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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테일즈오브리버스 대사집 (2)

라이트트윈스 2014. 8. 19. 14:29

[048] 라질다

1. 여관.
2. 여관 2층 복도에 걸린 깃발.
3. 여관 입구에 서 있는 아가씨. 클레어가 성에서 만난 아가씨인데 클레어는 기억을 못 하는 듯.
4. 휴마에게는 휴마 캐릭터로, 가쥬마에게는 유진으로 말을 거는 게 정보 입수에 양호. 당연하잖아.
5. 휴마 쪽 도구점 근처에 있는 민가의 가쥬마 할머니.
6. 가쥬마 쪽 족장 포그마와 만나기.
7. 휴마 쪽 족장 이가와 만나기.
8. 여관에서 돈 내고 투숙.(돈 내기 싫으면 2층 오른쪽 방에 올라가면 되고)
9. 여관을 나와 그 화면 꽃을 파는 가판대 조사.
10. 5에서 만난 가쥬마 할머니 집에 가면 꽃파는 소녀와 이벤트.
 
「스크린 채트: 생각났어?」
힐다: 어디에서 봤을까... 음...
유진: 마을을 걸어보자, 뭔가 생각이 날지도 모른다.

「스크린 채트: 문장은 라질다 어디에?」
애니: 힐다 씨. 라질다에 온 후 어디를 돌아다녔죠?
힐다: 어디라고 해봐야... 작은 마을이라서... 여관, 도구점, 무기점... 정도랄까.
애니: 예...

1. 여관.

힐다: 여기야... 이 여관에서 그 표식을 본 기억이 나.
베이그: 좋아, 조사해 보자.

「스크린 채트: 여관 어디에 문장이?」
힐다: 내가 비석의 「문장」을 본 건 여관 안이야.
티트레이: 좋아. 여관 구석구석을 철저하게 뒤져보자!

2. 여관 2층 복도에 걸린 깃발.

힐다: 이거야... 난 이 깃발을 봤었어...아... 아니, 이게 아니야...
베이그: ........
힐다: 그 문장을 본 건 여기야. 하지만, 이 깃발은... 예전에 본 거랑은 달라... 비슷하긴 한데...
베이그: 그래, 비석의 표식과 비슷하다는 느낌은 드는군. 아래에 가서 물어보자.

「스크린 채트: 일견이 불여백문?」
마오: 일단 무슨 일인지 이야기를 들어보자!

『여관 주인』

여관주인: 복도에 걸린 깃발? 아, 예전에 걸린 거랑 다른 거지.
지금 걸린 건 휴마의 깃발이고, 예전 건 라질다의 깃발이야.
베이그: 휴마의 깃발과 라질다의 깃발......?
여관주인: 그래, 마을 전체 깃발인 라질다 깃발은 처분되었지.
힐다: 처분이라니 무슨 말?
여관주인: 얼마 전부터 휴마와 가쥬마의 사이가 안 좋아져서 말이야...
느낌이 안 좋아 이가 님에게 말을 했더니 이제부터는 휴마의 깃발을 써라라는 말을 들었지.
하지만, 여긴 장사하는 곳이잖아. 그런 깃발 내놓으면 가쥬마 손님은 안 온단 말이야.
그래서 저렇게 몰래 복도에 걸어놓은 거지.
힐다: 예전에 걸어뒀던 라질다의 깃발이라는 건 이제 안 남아 있어?
여관주인: 마을 전체에 있는 깃발이 다 태워졌다는 말을 들었어.
베이그: 라질다의 깃발이라는 건 어떤 거였지?
여관주인: 그 깃발은 말이야. 아주 오래전부터 라질다에 전해져 내려오던 거야.
힐다: 분명, 가운데에 무슨 문장이 그려져 있었던 것 같은데, 무슨 특별한 의미라도?
여관주인: 그 문장 말이지... 그 의미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라질다의 깃발을 걸 때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는군.
「시간을 넘어, 우리들은 함께 노래 하니 그곳에 길이 열리리라」라고 말이야.
깃발이 불태워지다니 옛날 사람이 이 말을 들으면 심히 실망하겠지.

『여관 밖』

애니: 유일한 수단이 불이 타버리다니...
유진: 음... 처분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어딘가에 남아있을 지도 모른다. 찾아보자.

「스크린 채트: 라질다 깃발의 내력」
티트레이:「시간을 넘어, 우리들은 함께 노래 하니 그곳에 길이 열리리라」
그 깃발을 걸 때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지.
분명 모두들 싸움이 없는 마을을 만들고 싶었을 거야...

「스크린 채트: 라질다 깃발을 찾자」
마오: 처분되지 않고 남아 있는 깃발이 정말로 있을까.
유진: 찾아볼 수밖에 없지.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5. 휴마 쪽 도구점 근처에 있는 민가의 가쥬마 할머니.

할머니: ...라질다의 깃발 말인가요...
예전에 우리집에도 있었지만 포그마 님을 모시는 분이 와서 가지고 갔었지요.
베이그: 역시 없단 말인가...
할머니: 라질다의 깃발이 어떻게 됐나요?
힐다: 라질다의 깃발에 그려진 문장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 중요한 깃발이 보이지가 않아서...
할머니: 그런 거였나요... 문장에 대한 옛날 이야기 같은 것도 괜찮으시다면 말해 드릴 수도 있는데...
유진: 꼭 들려주십시오.
할머니: 그럼 이야기해 드리지요.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말에 따르면 그 문장은 어둠의 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베이그: 어둠의 힘?
할머니: 아주 오래 전... 이 근처에는 어떤 소원도 들어준다는 어둠의 힘이 있었다고 합니다.
가쥬마는 혐오스러운 것이라며 무서워 하고, 휴마는 성스러운 것이라 하여 숭배를 하고.
생각이 서로 달라 싸움이 그칠 날이 없었지요...
결국 사람들은 어둠의 힘이 싸움의 근원이라는 걸 깨닫고
두 종족은 힘을 합쳐 어둠의 힘을 어느 샘에 버렸다고 합니다.
베이그: 샘......
할머니: 싸움의 어리석음을 경계하고 두 종족이 서로 손을 잡기를 기원하며
어둠의 힘을 나타내는 그 표식을 마을 깃발 정 중앙에 넣었다고 합니다.
마오: 「시간을 넘어, 우리들은 함께 노래 하니 그곳에 길이 열리리라」 라는 건
두 종족이 협력하여 라질다를 만들었다 라는 걸 의미하죠?
할머니: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힐다: 어둠의 힘을 버린 샘은 어디에 있죠?
할머니: 모릅니다... 정말로 있다고 해도 어둠의 힘에 손을 대지 않으면 안 되는 건지...

『여관 앞』

유진: 어둠의 힘이라... 성자의 힘과 무슨 관계가 있을 법 하군.
티트레이: 한쪽은 성스러운 것. 또 한쪽은 혐오스러운 것. 어떻게 된 거지?
힐다: 이젠 족장에서 물어보는 수밖에 없겠군.

「스크린 채트: 티트레이의 옛날 이야기1」
티트레이: 어둠의 힘을 둘러싼 옛날 이야기라...
나도 어릴 적에 할아버지나 할머니한테서 옛날 이야기 많이 들었지.
마오: 와... 그거 어떤 이야기? 듣고 싶어 미치겠네.
티트레이: 좋아! 들려주마! 하지만, 너무 많아서 말이야.
나중에 가장 재미있는 걸 골라 이야기 해주지. 기대하라구.
마우: ...두근두근... 두근두근...

「스크린 채트: 두 얼굴을 가진 힘」
마오: 어둠의 힘이라면 성자의 힘인가?
애니: 휴마는 성스러운 힘이라며 숭배하고, 가쥬마는 꺼려해야 할 것이라며 무서워 했다지.
혹시 어둠의 힘이 성자의 힘이라고 한다면 성자라는 건 대체 누굴까?

「스크린 채트: 족장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유진: 어둠의 힘에 대해서 좀 더 정보가 필요하다.
가쥬마와 휴마, 각각의 족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6. 가쥬마 쪽 족장 포그마와 만나기.

문지기: 포그마 님에게 볼 일 있나?
유진: 라질다의 역사에 관해 포그마 님에게 말씀을 드릴 게 있다. 꼭 만나고 싶다.
문지가: ...가도 좋다. 하지만, 당신 뿐이야.
유진: 알았다. 너희들은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어라.

『포그마의 집』

포그마: ....어둠의 힘을 조사하고 있다고?
우리들 가쥬마에게 있어 어둠의 힘이라는 게 어떤 건가 알면서도 묻는 건가?
유진: 예. 꺼려야 할 대상이라고 하는 건 이 마을 사람한테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대의 사람들이 어딘가에 있는 샘에 빠트렸다는 사실도...
포그마: 그래도 그 샘이 어디 있다는 걸 알고 싶은 거겠지?
... 가르쳐 줄 수 없다. 비록 알고 있다고 해도.
유진: 알고 있다 해도?
포그마: 우리들의 선조는 어둠의 힘을 빠트린 샘의 「지도」를
휴마와 협력해서 만들어 이 땅에 남겼다고 한다.
하지만, 대대로 족장을 해온 우리 집안에는 그런 것이 전해져 있지 않다.
우리들 선조가 재앙을 두려워해 지도를 처분한 건지도 모르지....
유진: 샘의 지도...
포그마: 휴마 손에 안 들어갔으면 좋으련만... 고의로 닫혀진 것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손을 대면 재앙이 내려온다. 알겠나,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스크린 채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라!」
유진: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화제가 될 만한 게 이 방에 있다면...

『2층에 있는 가쥬마의 깃발을 조사』

유진: ...이것은?
포그마: 오오, 거기에 그려진 문장은 우리들 일족의 문장임과 동시에
라질다의 가쥬마를 나타내는 것이지.
유진: 무슨 유래라도 있습니까?
포그마: 「어둠 속에서 우리는 용기를 얻는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깨닫는다.」
예전에 꺼려야 할 어둠의 힘을 두려워하며 휴마와의 싸움에 지쳐있던
가쥬마의 선조가 자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부른 시다.
유진: 과연.... 문장에는 꽃 두 개가 그려져 있는데 여기에도 무슨 의미가?
포그마: 「용기」는 해바라기 꽃을, 「사랑」은 수선화를 상징하고 있지.
괜찮다면 그 깃발을 하나 가지고 가도록 하게.
유진: 고맙습니다.

※ 가쥬마의 깃발 입수

『포그마의 집 밖』

유진: ... 이렇게 됐다. 샘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남아 있는 듯 하다..
베이그: 휴마의 족장에게도 이야기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군.

「스크린 채트: 어둠의 힘을 가리키는 지도」
마오: 어둠의 힘의 위치가 적힌 지도라는 건 두 종족이 힘을 합해서 만들었다지?
그럴 경우에는 말이야... 그 지도는 어느 종족이 가지게 되는 걸까?
유진: 글쎄... 양쪽 모두가 가지거나, 공동으로 보관을 하던가...
혹은 전혀 다른 제 삼자에게 맡기던가...
마오: 혹시나 모두가 알고 있다거나. 샘을 여는 방법만 숨기면 되니까.
유진: 음.....

「스크린 채트: 가쥬마의 문장」
베이그: 「어둠 속에서 우리는 용기를 얻는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깨닫는다.」 가쥬마의 문장에 얽힌 시인가...
힐다: 문장에 그려진 해바라기는 용기를, 수선화는 사랑을 나타낸다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해석의 여지가 없는 시야.

7. 휴마 쪽 족장 이가와 만나기.

문지기: 이가 님에게 무슨 볼 일 있나?
힐다: 라질다의 역사에 대해서 이가 님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
문지기: 그래? 하지만, 거기에 있는 가쥬마는 안 된다.
유진: 알았다. 난 여기에서 기다리기로 하지.
베이그: 애니, 티트레이. 우리들도 여기에 남자.
마오: 왜?
베이그: 비약을 가지러 왔을 때 일이 좀 있었다.
유진: 그랬군. 그렇다면, 마오. 혼자서 갈 수 있겠나?
마오: 이거 왠지 애들 취급 당하고 있는 거 같은데.
힐다: 애잖아? 내가 따라갈 게.
애니: 힐다 씨가?
힐다: 휴마로 보이지 않아?
애니: 아, 아뇨... 죄송합니다.
힐다: ...가자, 마오.
마오: 저기, 클레어 씨도 같이 가지 않을래? 난 힐다와 둘이서 가는 건 싫거든.
힐다: 애 취급 당해서 삐지다니 정말 애같아 지네.
마오: 흥! 어차피 난 애네요! 가요, 클레어 씨.
클레어: 아, 예... 그럼, 저도...
힐다: 그럼, 다녀올 게.
베이그: 우리들은 여기에 남겠다. 마오, 너희들끼리 다녀와라.
마오: 오케이!

『이가의 집』

이가: 못 보던 얼굴이군. 특히 당신과 같이 기품이 넘치는 여성은 이 마을에서 본 적이 없다.
마오: 우리들은...
이가: 난 이 아가씨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에게 무슨 볼일인가?
클레어: ...갑작스런 방문을 너그러히 용서해 주세요.
우리들은 카레기아의 고대사를 연구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가 님에게 꼭 여쭈어 볼 일이 있어 찾아 뵈었습니다.
이가: 음. 아직 젊은 데도 예의가 바르군. 과연 휴마다...
난폭한 가쥬마는 이럴 수가 없지. 마음에 들었네, 뭐든지 물어보게.
클레어: .....고맙습니다. 저희들이 알고 싶은 건 어둠의 힘에 관해서 입니다.
이가: 어둠의 힘... 그것이 우리들 휴마에게 있어서 어떤 건가는 알고 있겠지?
클레어: 성스러운 것으로서 숭배를 받고 있던 사실...
그리고 고대의 사람이 어딘가에 있는 샘에 빠트렸다고 하는 사실은...
이가 님이시라면 그 샘이 어디 있는가 아시지 않을까 하고 이쪽으로 찾아 뵌 겁니다.
이가: ... 과연.... 자네와 같은 아가씨에게는 꼭 가르쳐 주고 싶네만
나도 그 샘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네.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단서는 열쇠다.
클레어: ......열쇠?
이가: 우리들의 선조 님은 어둠의 힘을 빠트린 샘에 열쇠를 걸어,
그 열쇠를 두 개로 나누어 각각의 종족이 지키게 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휴마의 족장인 우리 집안에는 열쇠가 전해지지 않았다.
혹시, 오랜 세월을 거치는 사이에 가쥬마에게 빼앗긴 건지도 모르지...
놈들은 어둠의 힘을 꺼려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느기 열쇠를 숨긴 건지도 모른다.
클레어: 열쇠는.... 두 개...
이가: 나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어둠의 힘을 얻어 소원을 이루고 싶네만... 아무 것도 모른다네.
클레어: .........

「스크린 채트: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마오: 거지,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지 않아?
힐다: 화제가 될 만한 게 있나 찾아볼 수밖에 없어.

『1층 기둥에 걸린 휴마의 깃발을 조사』

클레어: 이건...
이가: 이건 우리들 일족의 가문이며, 라질다의 휴마 족이 얼마나 훌륭한가를 나타내는 문장이기도 하다.
클레어: 휴마의 훌륭함을? 문장에 사용된 꽃은 장미와 은방울꽃으로 보입니다만...
이가: 바로 그렇지요... 오 이런 이런.
자네와 이야기를 하면 신기하게도 정중하게 이야기를 하게 되는군 그래. 하하하...
자네의 말대로 「진실」을 나타내는 장미와,
「희망」을 나타내는 은방울꽃이 이 깃발에 그려져 있지.
클레어: 무슨 유래가 있습니까?
이가: 「어둠 속에서 우리는 진실을 접한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바란다」.
어둠의 힘을 손에 넣었을 때 휴마가 얻을 수 있는 걸 노래한 고대의 시다.
뭐라 말할 수 없는 엄숙함이 느껴지는 시 같지 않은가?
클레어: 예. 어둠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가 연상이 되네요.
이가: 음음.... 괜찮다면 이 깃발을 가지고 가시게. 분명 연구에 도움이 될 게야.
클레어: ... 고맙습니다.

※ 휴마의 깃발 입수.

『이가의 집 밖』

마오: ...라는 사실을 클레어 씨가 알아냈다 이거야.
베이그: 클레어가?
힐다: 클레어는 아주 기품이 있어 이가의 마음에 쏙 든 모양이야.
마오: 그럼그럼, 대단했어. 어딘가 모르게 여왕님 같은 말투라서 너무 멋졌어.
베이그: 클레어가?
마오: 응. 힐다와는 완전히 딴판이야!
클레어: 아, 아뇨... 격식을 차린 말투로 이야기한 것 뿐이에요.
베이그: ......
유진: 결국 「지도」도 「열쇠」도 찾지 못했단 말인가...
마오: 이제 두 손 들었어...
힐다: 일단 여관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스크린 채트: 열쇠는 두 개」
유진: 샘을 여는 열쇠는 두 갠가.
힐다: 한쪽이 선수 못 치게 하기 위한 대책일까?
유진: 음... 우선 조용한 장소에서 생각을 해보자.

「스크린 채트: 휴마의 문장」
힐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진실을 접한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바란다」휴마의 문장에 대한 유래는 어딘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아?
티트레이: 장미가 진실, 은방울꽃이 희망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른바 꽃말을 따지자면 맞거든.
힐다: ...접한다... 바란다... 순서가 반대라는 느낌이 드는데...
티트레이: 순서? 애초에 순서 같은 게 있을까?

「스크린 채트: 어느 사이에?」
베이그: 어느 사이에 그런 말을 배웠지, 클레어?
클레어: 아 그게... 저... 아니, 난, 여왕님과 함께 있는 동안...
베이그: 아가테에게 배운 건가...?
클레어: 아, 그래...요...
베이그: 음...?

「스크린 채트: 여관에 돌아가 생각해 보자」
베이그: 일단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모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티트레이: 그래. 여관에 돌아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자.

8. 여관에서 돈 내고 투숙.(돈 내기 싫으면 2층 오른쪽 방에 올라가면 되고)

베이그: ...어둠의 힘이라는 건 그저 단순한 전승에 지나지 않는 건가.
티트레이: 휴마랑 가쥬마가 서로 말이 틀리니 말이야.
힐다: 성스러운 것과 꺼려야 할 것. 샘... 협력해서 남긴 지도... 두 개로 나누어진 열쇠...
마오: 뒤죽박죽이라고 해야 하나... 난잡하다고 해야 하나...
지금 이 마을 상황 자체가 어둠의 힘의 이야기랑 똑같아.
유진: 왜 그러냐, 티트레이.
티트레이: 막 짜증이 나잖아. 요즘 휴마니 가쥬마니 이런 말만 하는 거 같지 않아?
베이그: ... 네 마음을 알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된 건 게오르기어스를 무찌른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그것만 찾아낸다면...
티트레이: 그래. 그 비석에 그런 말이 써 있긴 했지만 말이야. 정말 그게 이유일까?
딴 사람 말할 것도 없이 나부터도 자꾸 마음에 걸린단 말이야.
계속 생각을 하게 된다니까. 그 종족의 차이라는 걸. 어째서 다른 거야... 뭐가 다른 거야...
클레어: .....저, 저기... 어둠의 힘에 대한 건데, 뭔가 이상하다고 해야 하나...
이 마을에는 두 개로 된 게 몇 개가 있는 듯한 기분이...
샘을 봉인한 열쇠는 두 개로 나누어졌죠?
그렇다면, 그 두 개를 하나로 만들어 보면 열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아...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뿐이에요...
유진: 듣고 보니 분명 이 마을에는 “두 개”가 많아.
애니: 두 종족... 어둠의 힘을 바라보는 관점... 두 명의 종족장...
힐다: 대체 어떤 두 개를 합쳐보면 좋을까...
베이그: 열쇠가 되는 것... 그것은...

※ 힌트 들어보면 문장(もんしょう)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계속 틀리면 알아서 진행이 되니 입력을 하던가 계속 틀리던가 알아서 할 것. ょ는 작은 ょ니까 큰 よ를 입력하지 않도록 한다. 그냥 계속 틀리는 게 맘 편할지도.

클레어: 이 마을에 두 개 있는 것... 종족마다 가지고 있는 것은...
베이그: ...문장이다.
유진: 각각의 종족이 가지고 있는 문장? 그걸 어떻게 합치지?
베이그: 그건...서로 다르게 합쳐보면 어떨까? 한쪽을 뒤집어서.
힐다: 이거야! 내가 여관에서 본 건 이 문장이 그려진 깃발이야!
애니: 예!? 그럼 라질다의 깃발이라는 건... 두 종족의 깃발을 합쳐서 만든 거란 말인가요?!
유진: 그렇다면 두 종족이 협력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지도」는 이 문장일 지도 모른다.
티트레이: 잠깐만...
각각의 종족이 가진 문장을 둘러싼 시라는 게 열쇠고 라질다의 문장이 지도라는 거야?
애니: 그렇게 생각하면 여관주인 아주머니가 한 말도 설명이 돼요.
마우: 분명... 「시간을 넘어, 우리들은 함께 노래 하니 그곳에 길이 열리리라」 였어.
애니: ...즉, 이 지도가 나타내는 샘에서 열쇠가 되는 시를 하나로 노래하면
어둠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베이그: 음.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이야기가 “하나”가 된다.
티트레이: 근데 말이야, 그 샘은 어디에 있는 거야?
유진: 함께 생각해 보자. 휴마와 가쥬마의 문장이 지도라면 그 안에 반드시 단서가 있을 것이다.
티트레이: 알았다!! 꽃이야!! 문장에 그려진 꽃이 샘의 장소를 나타내고 있어!!
힐다: 그게 어디야?
티트레이: 그건 몰라. 하지만, 지금 방금 꽃 4개가 피어 있는 광경이 떠올랐거든.
힐다: 필시 대단한 꽃밭이겠지. ... 기대한 내가 바보였어.
애초에 같은 장소에서 피는 꽃이야? 이 4종류의 꽃.
티트레이: 으... 하지만, 최근에 그런 광경을 어딘가에서 본 것 같단 말이야. 그림이 아니라 진짜를.
애니: 어딘가요? 혹시 정말로 그런 장소가 있다면 그곳에 샘이 있을 지도 몰라요.
티트레이: ......틀렸다. 모르겠어.
베이그: 밖에 나가볼까? 뭔가 생각이 날지도 모른다.

「스크린 채트: 꽃밭을 어디에서 봤지?」
티트레이: 음... 그 꽃밭을 어디에서 봤더라...
힐다: 최근에 어디에 갔었나 생각을 해보는 게 어때?

9. 여관을 나와 그 화면 꽃을 파는 가판대 조사.

티트레이: 여기야, 이 가게야!
베이그: 정말이냐?
티트레이: 그래, 여길 봐. 이 가게에는 문장에 그려진 4개의 꽃이 전부 있잖아.
베이그: 아... 그런 것 같다.
티트레이: 지금 생각이 났는데 여길 지나갈 때 무슨 위화감을 느꼈어.
베이그: 위화감? 특별히 이상한 느낌은 들지 않는데...
티트레이: 그래. 그렇긴 한데 뭔가가 부자연스럽다는 기분이 든다니까.

※ 꽃에 대해서 모르면 해답 못 찾는데, 하나 삑사리를 내면 애니의 은방울꽃은 봄에 핀다는 말에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꽃이 4개고 그 중 하나가 봄이니 나머지는 여름, 가을, 겨울. 즉 사계절을 나타낸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꽃이 피는 계절(はなのさくきせつ)이 다른 것이다. 해답은 さくきせつ계속 틀리다 보면 はなのさく 까지 나오게 되니까 저 때는 きせつ만 입력하면 된다.

베이그: 나는 잘 모르겠는데... 여기에 있는 꽃은 같은 계절에는 피지 않는 게 아닐까?
티트레이: 그거야!! 해바라기, 수선화... 은방울꽃... 그리고 장미.
이 네 개는 서로 다른 계절에 피는 꽃이야!! 그런데도 이 상점에는 전부 있어.
베이그: 이건... 전부 진짜 꽃인가?
티트레이: 그래. 틀림없어. 이건 전부 뜯은 지 얼마 안 되는 진짜야.
베이그: 그렇다면......
티트레이: 그래, 라질다 근처에 이 네 개의 꽃이 동시에 피어 있는 장소가 있다는 뜻이야!!
베이그: 그리고, 그것이 우리들이 찾고 있는 샘인가!!
티트레이: 그래, 틀림 없어!! 가게 주인은 어디 간 거지? 찾아서 물어보자!!

「스크린 채트: 가게주인은 어디에?」
마오: 꽃집 주인은 어디로 갔을까?
애니: 꽃을 뜯으러 갔다던가, 배달을 하러 갔다던가... 가게를 열어놓고 멀리 가지 않았을 거야.

10. 5에서 만난 가쥬마 할머니 집에 가면 꽃파는 소녀와 이벤트.

꽃집소녀: 뭐야, 오빠들?
티트레이: 네가 팔고 있는 꽃은 어디서 뜯은 거지?
꽃집소녀: 비밀!! 내가 가르쳐주면 뜯으러 갈 거 아냐? 그런 내 꽃은 안 팔린단 말이야.
티트레이: 그러지 말고 가르쳐 줘. 난 꽃은 무지 좋아하거든. 자, 이것 봐!!
꽃집소녀: 와아!! 난 이런 꽃 본 적이 없어!
티트레이: 이건 말이야, 서쪽 대륙에서만 자라고 있는 티이트으레에이이 라는 꽃이야. 너 가져도 돼.
꽃집소녀: 가르쳐 줄 게. 대신에 그 꽃 나 줘.
티트레이: 그럼, 교섭성립이다.
꽃집소녀: 고마워!! 그거 말이야. 내 꽃은 말이야.
라질다랑 피피스타 마을 한 가운데에 있느 샘에서 뜯어오는 거야.
할머니한테는 많은 꽃을 가져다 주고 있어. 할머니 손자 말이야,
밖에 나갈 수가 없으니까 꽃도 못 보잖아?
할머니 손자도, 할머니도 꽃을 보면 건강해 질거야.
티트레이: 착하구나. 앞으로 계속 할머니한테 꽃을 가져다 주렴.
꽃집소녀: 응!!
티트레이: ...사건 해결이다.
베이그: 가자.

「스크린 채트: 기분 좋아 보이는 걸.」
베이그: 티트레이, 기분이 좋아 보이는군.
티트레이: 그래. 저 꽃집소녀, 휴마인데도 가쥬마 할머니를 걱정하고 있었잖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저 아이를 보고 있으니까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너는 어때?
베이그: 아.. 동감이다.

「스크린 채트: 티트레이의 옛날 이야기2」
티트레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티트레이 형님의 옛날 이야기, 개봉시작.
옛날하고 아주 먼 옛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딱 보기엔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이었지만 놀랍게도 할아버지는 무서운 괴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괴물의 정체는......엉? 애니, 왜 그래?
마오: .......앗!! 애니가 눈을 뜬 체로 기절했잖아!
티트레이: 어째서? 아직 아무 이야기도 안 했잖아..
마오: 깜박했어. 애니는 무서움을 잘 탄단 말이야.

「스크린 채트: 사계절의 꽃이 피는 샘을 찾아서」
유진: 사계의 꽃이 핀다는 샘으로 가자. 이 마을 남쪽에 펼쳐진 습지 어딘가에 샘이 있을 것이다.
 
즐감하세요.
 
[049] 필드~제렌 습지의 샘


 ★ 모험 루트 (Quest Route)
1. 라질다 북동쪽에 있는 식재조달시설 왼쪽 아가씨한테 요리: 야채 샐러드 습득.
2. 라질다 남쪽으로 쭉 내려가다가 약간 동쪽으로 가면 제렌 습지의 샘.
 
 ★ 필드 몬스터(Field Monster)
 
 
 ★ 이벤트 대본 (Event Scenario)
2. 제렌 습지의 샘.
티트레이: 오오, 저거 봐. 사계절에 피는 꽃이 한꺼번에 피어 있잖아! 이런 거 처음 봤어!
베이그: 샘의 형태... 사계의 꽃... 여기가 분명하군.
힐다: 이곳에 어둠의 힘이 잠들어 있을까...
애니: 샘을 여는 열쇠가 그 시라면, 그걸 합쳐서 읽기만 하면 분명...
티트레이: 그래. 하지만, 어떤 순서로 읽어야 하지?
※ 봄여름가을겨울 순서로 읽으면 되겠지. 꽃말과 맞추면 쉽게 알 수 있다.
희망: 은방울꽃: 봄용기: 해바라기: 여름진실: 장미: 가을사랑: 수선화: 겨울
③ 어둠 속에서 우리는 진실을 접한다. ② 어둠 속에서 우리는 용기를 얻는다. ④ 어둠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깨닫는다.① 어둠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바란다.
『번호 순서대로.』
베이그: ① 어둠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바란다. ② 어둠 속에서 우리는 용기를 얻는다. ③ 어둠 속에서 우리는 진실을 접한다. ④ 어둠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깨닫는다.

[050] 이폰의 성전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이폰의 성전~
1. 동영상.
2. 여긴 랜덤이 아니라 녹색 연기의 조우로 전투가 벌어진다. 싸우다보면 패닉 상태에 자주 걸린다. 패닉체크 필수.
3. 왼쪽 아래, 티트레이 편.
4. 티트레이 편 후속.
5. 스위치가 많고 위로 올라가는 방에서는 티트레이의 포르스를 사용하여 나무덩굴을 이용해 그걸 타고 위로 올라간다. 물론 스위치도 포르스를 이용하여 당길 수 있다.
6. 티트레이 편 3탄.
7. 기억진 앞 종점...
8. 보스 전 후 이폰의 성전 밖으로.
9. 입수 아이템 - 로브: ファイナクロス(파이너클로스), 라임 구미, 올 디바이드, 씨름꾼 구미, 글러브: シンガ?タ(신거타)
10. 등장 몬스터: クォ?ツォルブ(코쵸루브), グル?ムレプティル(그림렙틸), センル?マ?(센루머), トライペント(트라이펜트), ハウボ?ン(하우본)


1. 동영상.

베이그: 이런 곳이 샘 아래에 숨겨져 있을 줄이야...
유진: 이 앞에 어둠의 힘이 있다는 말인가...!?
마오: 이런 게 있는데 아무 것도 없을 리는 없잖아.
???: ...어둠의 힘을 원하는 자들이여.
베이그: 방금 그 목소리는 뭐지...!?
???: 어둠의 힘을 얻어 무엇을 바라려는가.
유진: 목소리의 주인이여. 우리들은 세계에 가득찬 사념을 없애고,
사람들의 다툼을 멈추게 하기 위하여 성자의 힘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 성자입니까?
???: 사람의 다툼은 사념이 가져온 것인가. 사념이 있기 전에 사람은 다투지 아니 하였는가.
베이그: .......
???: 사람들은 지금 과거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려하고 있다.
그게 아니면, 두 종족 간의 다툼은 계속되어 온 건 아닌가.
서로 공존할 수 없는 상대라고 한다면 어느 쪽이 멸망할 때까지 싸우는 게 낫다.
그렇게 하면 싸움의 씨앗은 사라진다.
애니: 그건 ... 너무 해요..
???: 휴마의 소녀여.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대는 가쥬마를 증오하고 있지 않았는가.
애니: .......
티트레이: ......넌 게오르기어스의 앞잡이냐. 넌 게오르기어스의 압잡이냐고 묻고 있잖아, 이 자식아!!
휴마인지 가쥬마인지 종족 같은 넌 아무 관계 없어!!
우리들은 같은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잘 어울려 왔단 말이다!
게오르기어스가... 사념이라는 놈이 때려부수려고 한단 말이다!
???: 정말로 휴마와 가쥬마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티트레이: 똑같다!! 당신이 성자고 어둠의 힘이 성자의 힘이라면
그걸로 게오르기어스의 사념을 없애면 모든 걸 알 수 있을 거 아냐!
???: 그렇다면 나에게로 오라. 그리고 보이거라. 그대가 믿는 것을.
티트레이: 오냐. 한번 해보자!! 모두들, 가자!!

3. 왼쪽 아래, 티트레이 편.

티트레이: 어라, 여기는...? 페트나장카...잖아?
베이그? 힐다? 대체 난... 어떻게 된 거야...? 어이, 얘들아!!
셀레나: 티트레이, 뭐하고 있어?
티트레이: 누님...? 어째서 이런 곳에 있어...?
셀레나: 어째서라니... 이상한 말을 하네. 순회 시간이 돼서 부르러 왔잖아.
티트레이: 순회? 자, 잠깐만, 누님.

『공장 앞에서 셀레나와』

티트레이: 누님... 모두들 뭐하고 있는 거야? 공장 일은 내팽겨치고 놀고 있잖아.
셀레나: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리들한테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있잖아? 가자.
티트레이: ......???

『공장 안』

감시원: 순회하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셀레나: 고생 많으시네요. 이상 없나요?
감시원: 예. 순조롭게 작업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셀레나: 계속해서 감시를 해주세요.
티트레이: ........

『어디선가 채찍 휘두르는 소리가』

감시원: 이 자식! 누가 쉬라고 했어! 일해!
남자: 히익...!!
티트레이: 지금 뭐하고 있어, 공장장님?
공장장: 오, 티트레이. 보다시피 땡땡이 까고 있는 가쥬마 놈에게 벌을 주고 있었지.
티트레이: 그게 아니라! 채찍 휘두르면서 사람에게 일 시키는 게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공장장: 갑자기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냐? 우리들은 가쥬마에게 일할 자리를 주고 있는 거 아니냐?
티트레이: ???
공장장: 이 놈들 몸 하나는 튼튼하니까 말이야. 지성이 낮은 가쥬마 놈들은
우리들 휴마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해, 사회에 공헌을 하지 않으면 안되지.
셀레나: 공장장님 말씀이 옳아. 휴마는 머리를 쓰고, 가쥬마는 몸을 쓰고. 당연한 거잖아.
티트레이: 지금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이건 차별이잖아!!
셀레나: 이건 차별이 아니야. 구별이야.
동물과 사람이 다른 것처럼, 휴마와 가쥬마도 달리 살 필요가 있어.
티트레이: 그만해 누나! 언제부터 그렇게 변한 거야! 휴마와 가쥬마는 똑같은 사람이잖아!!
셀레나: 너 진심으로 그런 말 하는 거야? 정말로 똑같은 거야...?
티트레이: ........

『현실 세계로 돌아온 티트레이』

베이그: 왜 그래?
티트레이: 아...? 여, 여기는...?
마오: 무슨 말이야? 샘 아래에 있는 유적 안이잖아.
티트레이: 아... 그랬었지... 그건 그런데... 난 분명 아까까지 페트나장카에 있었어...
힐다: 페트나장카? 걸으면서 꿈이라도 꾼 거야?
티트레이: 아니, 그럴리가... 꿈은 아니었다는 느낌이 들어.
유진: 아무튼 앞으로 가야하는데, 문제 없겠지?
티트레이: ...아...
유진: 가자.

4. 티트레이 편 후속.

티트레이: 또, 내가... 공장장 님!! 이제 그만해!
남자: 어째서 이러는 거야!!
우리들은 이 공장을 위해서 효율이 좋은 작업 방법을 제안한 것뿐이잖아!!
공장장: 가쥬마는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마라. 우리들 휴마보다 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남자: 우리들 가쥬마도 휴마와 마찬가지로 생각하거나 무엇을 만들거낼 수 있어!!
공장장: 그런 게 쓸모없다고 하는 거다. 그런 건 의미가 없어.
입 닥치고 시키는 데로 일이나 하면 된다!
셀레나: 아니면 우리들 말도 이해를 못하게 된 건가?
그렇다면 패서라도 주입을 시켜야지. 때려요!
티트레이: 그만해!
셀레나: 뭐하는 거야, 티트레이!!
티트레이: 누님도 공장장도 잘못 됐어!! 우리들은 같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이웃이잖아.
그런데 어째서 이런 잔인한 짓을 하는 거야!!
셀레나: 너도 알고 있잖아. 휴마와 가쥬마는 똑같지가 않다고.
그럴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것 뿐이야. 애들 같은 소리 좀 하지 마!
티트레이: 애들 같은 소리가 아니야!! 난 진심으로 이런 말을 하는 거야!!
이런 짓은... 이런 차별은 내가 전부 때려부셔 버리겠어! 이아아아아!!
공장장: 티트레이... 너 지금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지 알고 있는 거냐...?
티트레이: 시끄러!!
남자: 살았다...
티트레이: 당신들은 이제 자유야. 빨리 여기서 도망쳐.
남자: ...그래, 그렇게 하지. 고맙군 그래... 공장장... 네 말이 옳아!
가쥬마와 휴마는 달라! 그걸 가르쳐 주겠어! 기대하라고!!
티트레이: 어이... 잠깐만! 지금 무슨 말이야!?

『현실 세계로 돌아온 티트레이』

티트레이: 잠깐만!
일행들: ???
베이그: 왜 그래. 또 뭔가를 본 거냐?
티트레이: ...대체 뭐야, 이건!! 어째서 이런 게 보이는 거야!!
힐다: ...혹시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티트레이에게 뭔가를 걸고 있는 건가?
유진: 그럴 지도 모른다. 아무튼 침착하게 가자. 티트레이.
티트레이: ...알고 있어... 갈 때까지 가주마...

6. 티트레이 편 3탄.

티트레이: ....또냐.. 야! 대체 나한테 뭘 시키기고 싶은 거냐!
이제 그만 하시지!! 대답해라! 대답하란 말이야!!
남자: 큰일났다!! 가쥬마 놈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휴마를 보면 사람 가리지 않고 닥치는데로 덮치고 있다!
놈들, 제철공장에서 일을 하는 척하면서 무기를 만들고 있었어!!
티트레이: 뭐라고!? 누님은... 누님은 어디에 있어?
남자: 셀레나라면 아까 집으로 돌아갔다! 난 공장 사람들에게 알리겠다!
티트레이: ... 바보 같군... 이건 환상이잖아... 이런 거.
여자: 꺄아아아아!!
티트레이: 젠장! 저건 또 뭐야!!

『티트레이의 집』

공장장: 늦었다...
티트레이: 누니이이임!! 누구냐!! 누가 이런 짓을!!
공장장: 가쥬마에게 죽었다... 휴마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가쥬마는 셀레나를......
티트레이: ........
공장장: 너때문이다!! 네가 가쥬마 따위를 도와주니 이런 일이 생긴 거다!
티트레이: ...나는... 나는..... 으아아아아아....

『여기는...』

애니: 밉죠? 용서할 수가 없죠? 내 마음을 이해하겠나요?
티트레이: 애니?
애니: 유진... 그 사람이 우리 아버지를 죽였어요.
그래서 그 사람과 같은 가쥬마는 용서할 수가 없어요...
티트레이: 하지만, 다른 가쥬마는 아무 짓도 안했어.
애니: 하지만, 지금 티트레이 씨는 가쥬마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차 있잖아요. 어째서죠?
티트레이: 그, 그건...
셀레나: 날 죽인 건 가쥬마야. 내 원수를 갚아주지 않을거야? 가쥬마가... 밉지 않아?
티트레이: 하지만, 누님... 혹시 범인이 휴마라면 난 어쩌면 좋지?
셀레나: 그 범인만 미워해. 범인인 이상한 존재야. 우리들과는 다른 존재야.
티트레이: 같은 휴마인데 달라.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도 가쥬마는 모두 똑같아...
휴마와 가쥬마... 뭐가 다른 거야... 어째서 다른 거야...
종족 같은 게 없다면... 모두 같은 종족이라면...
셀레나: 그래, 티트레이. 그렇다면... 이 빛을 잡으렴.
그렇게 하면 가쥬마를 휴마로 바꿀 수 있어.
이 세계는 가쥬마가 없는 휴마만의 세계가 되는 거야. 종족이 없어지면,
싸움도 차별도 없어져. 평화롭고 평등한 세계를 위해서... 이걸 잡아, 빛을!!
티트레이: ......
셀레나: ......
티트레이: .......집어치워!!
셀레나: 뭐하는 거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싸움이 생기는 거야!!
모두가 똑같다면 싸움도 차별도 없는 평등한 세계가 되는 거잖아?
티트레이: 그게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분명, 휴마와 가쥬마 사이에는 차이가 있어.
하지만 다른 건 휴마와 가쥬마뿐만이 아니잖아.
난 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이 없는 것 같이, 모두가 각자 자기 밖에 없어.
얼굴도 몸도 생각하는 것도 전부 달라. 하나의 종족이 없어져도 싸움은 사라지지 않아.
종족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 자체를 없애야만 해. 때문에...
몸이라던가 형태라던가 그런 걸 똑같이 만들어봐야 의미가 없단 말이야!
셀레나: 그럼, 네가 말하는 “똑같은 것”이라는건 뭘 말하는 거지?
티트레이: 마음이다.
셀레나: 마음...?
티트레이: ...기쁘다던가, 슬프다던가, 고통스럽다던가, 착하다던가...
그런 마음만은 모두가 똑같잖아. 내가 말하는 “똑같은 것”은 그런 거야!!
셀레나: .......

『현실 세계로 돌아온 티트레이』

베이그: 티트레이, 괜찮냐?
티트레이: ...물론... 가자, 베이그!

7. 기억진 앞 종점...

티트레이: 여기가 종점인가...

『셀레나가 앞에 나타난다』

애니: 셀레나...씨?
티트레이: 누님이 아니야! 이제 그만 정체를 밝히시지!
???: 나는 성수 이폰. 이 세계의 「어둠」을 관장하는 자다.
베이그: 성수!? 게오르기어스 말고도 성수가 있었단 말인가!?
이폰: 나는, 한 때 어둠의 힘이라 불리며, 한 때는 성자라고 불렸다.
티트레이: 성자라는 건... 게오르기어스의 앞잡이가 아니라는 뜻이겠지?
어둠의 힘은 성자의 힘이겠지?
이폰: 티트레이여, 그대의 생각을 잘 보았다. 그 말에 거짓은 없는가. 그 말에 망설임은 없는가.
티트레이: 물론. 거짓도 망설임도 없다. 사람은 모두 똑같다.
마음이라는 게 말이야! 이제 나에게 너의 힘을 빌려줘!
이폰: 좋다. 허나 그 전에 그대에게 나의 힘을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가 어떤가
시험을 해보겠다. 나와의 싸움에서 그걸 보이도록 하라.
티트레에: 그러니까 너랑 싸워 이기면 된다는 거 아냐. 좋아! 붙어보자!!

※ 티트레이를 포함한 파티를 구성.

★ 보스 공략 (Boss Data) ~이폰~
뒷발 차기 한방의 데미지가 2500정도. 즉사 레벨이다. 따라서 정면에서만 치는 게 낫다. 포즈가 완전히 소 뒷걸음 치다가 파리 잡는 폼인데 데미지가 장난 아니다.

『전투 후』

이폰: ...... 훌륭하다, 티트레이...
티트레이: 나랑 약속했어... 어둠의 힘...
이폰: 우리 성수의 힘과 포르스는 근원이 같은 것.
그대의 마음이 요동치면 힘도 요동을 쳐 결국 그대 자신을 삼킬 것이다. 각오는 되어 있는가.
티트레이: 그래. 망설일 거라면 애초부터 여기에 있지도 않아!
이폰: 그렇다면, 포르스를... 나의 힘을... 받도록 하라.
티트레이: 오오... 이것이 성수의 힘인가...
힐다: ...어떤 느낌이야?
티트레이: 위험해, 이건. 조금만 마음을 놓았다가는 바로 폭주할 것 같아.
마오: 으으... 좀 무서운데...
이폰: 그대들이 도전하려는 상대에게는 그 만한 힘이 필요하다.
티트레이: 가르쳐 줘, 성수 이폰. 가쥬마가 휴마를 미워하고 싸움을 하는 게 정말 사념 때문이냐?
이폰: 그렇다. 그대들 사람이 사념이라고 불리는 것이 이 세계에 가득 차려 하고 있다.
사념을 정화하지 않으면 크나큰 재앙이 닥쳐올 것이다.
티트레이: 사념을 정화한다고? 어떻게 하면 정화 할 수 있지? 어둠의 힘을 사용하면 되는 거냐?
이폰: 그건 모든 성수의 힘을 얻을 수만 있다면 알게 될 것이다.
베이그: 모든 성수... 그건 어디에 있나?
이폰: 「아지랑이의 황야에 잠들어 있는 날개를 깨워라」
일행들: ???
마오: 아지랑이의 황야? 잠들어 있는 날개? 뭐야, 그게.
이폰: 그 앞의 일은 그대들이 직접 생각하라. 그대들, 스스로가 이끌어낸 해답을 믿어라.
힐다: 잠깐만... 게오르기어스는 당신들한테 있어서 적 아니야?
같은 적이라면 어째서 이렇게 성가시게...
이폰: 우리들은 하늘로부터 받은 사명을 다할 뿐이다.
힐다: ....?
이폰: 티트레이여.... 나는 바란다.
그 눈동자에 무엇이 비치던 그대의 눈빛은 오로지 앞만을 계속 바라보길.
이상을 말하지 말라. 그 몸으로서 이상이 되어라.
티트레이: ...그래, 해보겠어.
이폰: 잘 가거라.

※ 어둠의 에메랄드 입수.

※ 티트레이는 오의: 창파추련섬 을 익힐 수 있게 되었다. sp 내놓으라는 말이지.

8. 보스 전 후 이폰의 성전 밖으로.

티트레이: 자, 그럼 다음 성수 만나려면 어디로 가면 되지?
유진: ......아지랑이의 황야인가... 집히는 곳이라면 크로다다크 사막...
혹은 츠루베나 황야...
힐다: ......
티트레이: 왜 그래, 힐다?
힐다: ...어째서... 너지...? 어째서... 내가 아니지? 난 성수의 힘이 필요한데...
티트레이: 뭘 그리 신경 곤두서 있어? 너 답지 않게시리, 힐다.
힐다: ...너희들은 내 마음을 몰라...
일행들: ......
힐다: .......다음 행선지 말인데... 츠루베나 황야일지도 모른다면 피피스타는 어때?
베이그: 피피스타?
힐다: 그래. 츠루베나 근처에 있는 마을인데, 피피스타는 고대 카레기아 어로
「새의 둥지」를 의미해. 잠들어 있는 날개와 무슨 연관이 있을 것 같지 않아?
유진: 음... 조사해 볼 가치는 있는 것 같운. 일단 피피스타로 가보자.

[051] 피피스타 주변

1. 황야로 가려면 이폰의 성전 서쪽으로 가면 올라가는 길을 찾을 수 있다.
2. 피피스타 남쪽 끝 꽁무니 지형에서 디스커버리: 타츠마키 발견.
3. 피피스타 바로 동쪽에서 디스커버리: 신기루 발견.
4. 피피스타 동쪽에 있는 식재조달시설에서 요리: 海鮮グラタン(해선 그라탱) 습득. 아가씨에게서 미나르에 맛있는 함박스테이크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미나르 주점의 요리사를 찾아가면 요리: ハンバ?グ(함박스테이크) 습득.

★ 필드 몬스터 (Field Monster)
スコア?ブ(스코아브), ネ?トスコルプ(네트스콜프), バル?(바르), ヒ?スインセ?ク(히스인세크), リグリット(리그릿트), ロックスコ?ピオン(록스콜피온)

[052] 암벽의 마을 피피스타

1. 입구에서.
2. 광장에서 사로잡혀 있는 해크 이벤트.
3. 추장의 집으로.
4. 장비품 점에 있는 민가에 해크가 잡혀 있다.
5. 휴마로 대화해서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안 되는 경우가 태반이니 항상 유진으로 대화를 하도록 한다.
6. 선인장이 많은 집에 사는 노인에게서 생명의 구슬에 대한 정보 입수.
7. 타조에게서 ※ 귀중품: ダチョウの卵(타조의 알)을 입수한 후 추장의 집에 가서 성스러운 새를 부활시킨다고 말하고 성단에 들어간다. 하지만, 작전 실패.(이건 생략해도 될 듯)
8. 여관 식재점 주인에게 말을 걸고 世間話をする. 바로 뒤에 있는 식재들을 조사하면 이벤트 발생.

※ 귀중품: アカドケサボテン(빨간가시 선인장) 입수.

9. 추장의 집에 가서 성스러운 새를 부활시킨다고 말하고 성단에 들어가 빨간가시 선인장을 선택하면 이벤트 발생.
10. 민가에서 해크를 구한 후 추장집에 가서 다시 말을 걸면 지상화에 대한 플러그 발생.
11. 도구점 아래에 있는 민가의 가쥬마 여자에게 말을 걸면 요리: ミ?トソ?ス(미트소스) 습득.

1. 입구에서.

마오: 뭐지... 저건? 바위 안에 보이는 거... 저게 집인가...?
애니: 그러게... 바위 안을 파서 집을 만들었어. 들은 적은 있지만, 이렇게 큰 거였다니...
힐다: 이거 봐. 이건 새야.
유진: 음. 잠들어 있는 날개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겠군.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2. 광장에서 사로잡혀 있는 해크 이벤트.

베이그: 무슨 일 있었나?
남자: 뭐야, 너는?
해크: 아, 아, 너희들은...! 나, 나 좀 도와줘!
베이그: 너는 해크...? 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남자: 너희들도 이 녀석 동료냐!?
유진: 아는 사이다. 그 남자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남자: 우리들 부족의 성스러운 장소를 엉망으로 만들어 놨다.
해크: 그러니까 오해라고 했잖아. 난 나쁜 짓 안했다니까...
남자: 아무튼 우리들을 따라 와! 드발 추장님이 화 나셨다.
널 어떻게 할 건가는 추장님이 결정한다.
유진: 잠깐만.
남자: 할 말 있으면 추장님에게 말해라.
유진: ........
티트레이: 어이, 어떻게 된 거야?
베이그: 모른다. 잠들어 있는 날개도 있지만, 해크를 모른 척 할 수는 없다.
추장이 있는 곳으로 가자.
마오: 잘 하면, 추장님이 잠들어 있는 날개에 대해 알고 있을 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3. 추장의 집으로.

『추장에게 예를 취하는 유진』

드발: 난 추장인 드발이다. 예의도 모르는 휴마를 데리고 나한테 무슨 일로 찾아왔는가.
티트레이: 예의도 모른다는 건 우리들을 말하는 거냐.
유진: 기다려라, 티트레이...저는 유진=개럴도라고 합니다.
추장님에게 드릴 말씀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드발: 유진...? 당신은 혹시 왕의 방패의 대장인가?
유진: 예.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드발: ...그런가. 자네에 대한 건 예전에 들었지. 우리들 가쥬마가 자랑하는 최고의 전사라고 말이야.
무례한 자, 그것도 휴마와는 이야기 할 생각도 없으나 자네라면 이야기할 수 있지.
유진: 이들은 이 땅의 관습을 모르는 것뿐이지 결코 무례한 것은 아닙니다. 그 점을 이해해 주시면...
드발: ...어차피 휴마는 휴마지. 그래, 자네 이야기는 뭔가?
유진: 예. 아까 붙잡힌 휴마의 젊은이에 대해 말씀을 해주실 수 있습니까?
해크는 우리들과 알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드발: 우리들의 성역에 침범한 그 모독자인 휴마와 아는 사이란 말인가?!
유진: 예. 그 성역이란 대체 뭡니까?
드발: ... 이 안쪽 방에는 태고 때부터 우리들 부족이 소중히 지켜온 성단이라고 하는 게 있다.
그런데, 그 휴마는 그 방에 몰래 숨어 들어 불을 붙혀 성단을 망가트리려고 했다.
유진: 성단을 망가트린다니...? 해크는 고고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건 분명 오해일 겁니다.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드발: 거절한다! 휴마 따위와 이야기를 하다니 몸의 털이 곤두선다.
원래라면 휴마의 모습만 봐도 불쾌할 지경이다.
일행들: ......
유진: 그럼, 저에게 해크와 이야기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해크의 행동이 정말로 성단을 모독하려는 것이었는가 제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드발: ...어째서, 휴마를 위해 가쥬마인 자네가 그렇게까지 하는가.
유진: 지인을 구하고 싶은 것뿐입니다.
드발: ....좋다. 허나 성단을 다시 망가트리려고 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대가 우리들이 자랑하는 전사라 할 지라도 죄는 면할 수 없다.
유진: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해크가 있는 곳으로 가자.

4. 장비품 점에 있는 민가에 해크가 잡혀 있다.

남자: 뭐라고? 추장님의 허가를 받았다고? 음...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추장님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생기면 우리들은 너희들을 용서치 않는다.
유진: 음. 알았다.

『해크와 만난다』

해크: 너희들이 날 도와주러 왔구나! 살았다...
베이그: 미안하지만, 아직 여기서 나갈 수가 없다.
해크: 엉...?
마오: 네가 성단을 망가트렸다거나 모독을 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해.
해크: 망가트리다니... 난 나쁜 짓 한 적이 없어.
거짓말이라면 여기서 바르카까지 헤엄쳐서 돌아가 게 해도 좋아!
티트레이: 그러면 어째서 성단이 있는 방에 몰래 숨어 들어간 거야.
해크: ...어쩔 수 없었어. 드발 추장과는 몇 번이나 편지를 통해
성단 조사에 대한 허가를 요구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갑자기 추장은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내가 휴마라는 이유로 이야기조차 들어주질 않았어.
마오: 사념의 영향인가...?
베이그: 아마도...
애니: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해크 씨가 조사하려 했던 게 뭐죠?
해크: 성스러운 새를 부활시키려고 했어.
유진: 성스러운 새...!
해크: 메세치나 동굴과 관련해서 오래된 문헌을 읽어봤는데, 피피스타에 관한 게 적혀 있었어.
그 문헌에 따르면 성단에 불을 붙이면 성스러운 새가 부활할 것이다. 라고...
일행들: !!!
힐다: ...피피스탄에 온 게 정답인 것 같아.
마오: 응! 이폰의 말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 같아.
해크: 엉? 너희들도 성스러운 새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어?
베이그: 그래... 그거랑 비슷하다.
애니: 그래서, 성단에 불을 붙혀 성스러운 새가 부활했나요?
해크: 그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하지만, 그 문헌은 유래가 있는 거고 분명 뭔가가 있을 거야.
베이그: 성스러운 새를 부활시키면 뭔가가 일어난다...
그게 성수와 관련된 거라면 성스러운 새에 대해 좀 더 조사해 볼 수밖에 없겠군.
힐다: 우리들은 물론이고 해크를 위해서도.
마오: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6. 선인장이 많은 집에 사는 노인에게서 생명의 구슬에 대한 정보 입수.

할아버지: 성스러운 새에 대한 이야기 말입니까.... 예. 전설이라면 알고 있지요.
유진: 사실입니까? 꼭 듣고 싶습니다.
할아버지: ....태고 때 사악한 왕과의 싸움에서 세계를 구한 성자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이 땅에서 잠들었다 라고 합니다.
우리 부족은 언젠가 그 성자가 부활할 날을 위하여 그 성단을 계속해서 지키오고 있습니다.
유진: 그것이 성스러운 새입니까?
할아버지: 「성단에 생명의 구슬이 붉게 타오를 때, 성스러운 새가 홰를 친다」
...라고 전혀지고 있습니다.
유진: 생명의 날개는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할아버지: 글쎄요. 저도 거기까지는...
유진: 그러신가요...

7. 타조에게서 ダチョウの卵(타조의 알)을 입수한 후 추장의 집으로.

『타조』

티트레이: 오, 이 타조, 알을 낳았잖아!

알을 가지고 가겠습니까?
- はい

※ 귀중품: ダチョウの卵(타조의 알) 입수.

여자아이: 응? 우리 타조가 알을 낳았다고? 얏호! 알은 가지고 가.
난 알이 필요한 건 아니거든. 알을 낳길 바랬을 뿐이야.

『추장의 집』

드발추장: 어찌 그러는가? 그 해크라는 자를 구할 방법이라도 생각해 냈는가?

성단을 보여달라고 한다.
성스러운 새를 부활시킨다. <<
선택성단에 바치는 공양물에 대해서 듣는다.

드발: 성스러운 새를 부활시킨다고?
유진: 예. 해크의 무죄를 증명해 드리겠습니다.

『성단에서』

유진: 공양물은 이것입니다. 나머지를 부탁한다. 마오.
마오: 오케이. 나한테 맡겨줘! 짠짜라잔!
드발: ...아무 일도 안 일어나지 않는가? ...약속은 기억하고 있겠지?
성단을 더럽힌... 너희들도 그 휴마와 함께 처형이다!
티트레이: 아아아아! 자, 잠깐만, 추장 씨! 다시 조사하고 올 테니까 말이야!
드발: 아니, 용서못한다...! 애초에 너희들 휴마를 이 방에 들인 것부터가 부정스럽다!!
유진: 추장님! 기다려 주십시오! 정말 죄송합니다.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드발: ...한번 더 성단을 더럽히는 일이 생긴다면 그 때는 정말 용서치 않으리라. 잊지마라.

※ 이 이벤트는 안 봐도 된다.

8. 여관 식재점 주인에게 말을 걸고 世間話をする.

식재점주인: 생명의 구슬? 뭐냐, 그게?
유진: 성단에 바치는 공양물 같은데, 그게 뭔지 몰라 헤매고 있다. 뭔가 귀중한 물건 같은데.
식재점주인: ... 공양물 말이지.... 공양물이라고 하면
옛날부터 먹을 거라던가 미인을 쓴다는 약속이 있질 않나.
하긴, 중요한 걸로 따지면 이 가게에 있는 먹거리도 모두 중요하지만 말이야.
이 주변은 바위 투성이고 더우니까 동물이나 식물은 찾아보기 힘들단 말이지.
덕분에 재료도 멀리서 가지고 오지 않으면 안 되니까 거 또한 삽질이란 거야.
유진: 귀중한 음식재료라.... 무슨 단서가 될 지도 모르겠군. 조사해 볼까.

『바로 뒤에 있는 식재들을 조사하면 이벤트 발생』

티트레이: ...오, 이런 촌구석인데도 야채가 제법 충실한 걸.
식재점주인: 어이, 휴마!! 우습게 보지 마라!
난 식재점 운영에 자존심을 가지고 들여오는 상품을 일일이 선택한단 말이다!
티트레이: 아, 미... 미안!
식재점주인: 흥... 야채만 있는 게 아니야. 이런 것까지 있지.
티트레이: 아따따따따! 이건 선인장이잖아!?
식재점주인: 이 마을에서는 선인장도 먹거리다!
물 대신으로도 쓰고 야채 대신으로도 쓰지. 빨간가시 선인장은 최고란 말이다!
베이그: 빨간가시 선인장? 보기엔 푸른색인데...
식재점주인: 태워봐라.
베이그: 마오.
마오: 화염의 포르스여, 선인장을 태워라!
티트레이: 뭐냐, 이건!?
식재점주인: 그하하하하하하!! 바로 걸려들다니. 바보 아니냐.
마오: 선인장이 빨개졌어!
유진: 그을름... 태우면 붉은 그을름이 나온다는 말인가...
티트레이: 여, 아저씨. 이런 걸 왜 주는데!
식재점주인: 자, 한번 더 해보시지 그래? 크하하하하...!
티트레이: 뭐하는 거야. 정말...!
마오: 모처럼 줬는데 가져가자.

※ 귀중품: アカドケサボテン(빨간가시 선인장) 입수.

9. 추장의 집에 가서 성스러운 새를 부활시킨다고 말하고 성단에 들어가 빨간가시 선인장을 선택하면 이벤트 발생.

유진: 공양물은 이것입니다. 나머지를 부탁한다. 마오.
마오: 오케이. 나한테 맡겨줘! 짠짜라잔!
드발: 너희들!! 대체 무슨 짓을!! ...서, 성스러운 새...!
오오... 이것이 우리들의... 성스러운 새란 말인가... 멋지구나...
유진: 드발 추장님. 약속대로 해크를 풀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드발: ...음... 약속은 지키지 않으면 안 되지.... 좋다. 데리고 가라.
유진: 가능하다면, 해크에게 성단을 좀 더 자세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드발: ...그건...
유진: 해크는 휴마지만, 지식도 깊고, 예의도 갖춘 젊은이입니다.
이곳에 몰래 숨어들어온 것은 성단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 싶었던 것뿐입니다.
해크가 성단에 대한 경의와 이해가 없었다면
저희들이 성스러운 새를 부활시키는 것은 불가능했을겁니다...
드발: ...알았다... 성스러운 새와 그대의 얼굴을 봐서 조사를 허가하지. 자네들이 그렇게 전하게.
유진: 감사합니다.

10. 민가에서 해크를 구한 후.

마오: 해크. 데리러 왔어!
해크: 나, 나갈 수 있는 거야? 그럼 성스러운 새가 부활했겠네!? 우아!! 나도 보고 싶었는데!
유진: 드발 추장님으로부터 성단의 조사 허가도 받았다. 마음대로 조사해도 될 것이다.
해크: 저, 정말로!? 믿을 수 없어! 여러분. 정말 고마워!그럼, 난 당장 성단을 조사하러 갈 게!
베이그: 우리들도 가자.

『추장집에 가서 다시 말을 걸면』

베이그: 성단에 대해 뭔가 알아냈나?
해크: 이 그림은 피피스타 부근 츠루베나 황야에 넓게 그려진 거대한 지상화랑 똑같은 거야.
그리고, 고대 카레기아 문자로 이렇게 적혀 있어... 「강한 마음에 강한 날개를 가지고」라고.
티트레이: 그건 어떤 의미지?
해크: 글쎄. 그건 조금 더 조사를 해보지 않으면...
베이그: 그렇다면, 그 지상화가 있는 곳으로 가서 조사를 해볼 수 밖에 없겠군.
유진: 음. 가보자.
해크: 난, 이 장소를 더 조사할 거야. 간신히 드발 추장님의 허가를 얻어냈으니까.

[053] 성화대

1. 아무 성화대에 들어가보자.
2.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성화대에 불을 붙혀야 하는데... 동시에 불을 지를 수 있는 곳은 3곳. 「강한 마음에 강한 날개를 가지고」 라는 힌트를 통해 새의 심장이 되는 중심과 날개 양쪽 끝에 위치한 성화대에 불을 지르면 된다. 지상화 한 가운데에서 탑이 출현

[054] 화염의 탑(페니아의 성전)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화염의 탑(페니아의 성전)~

※ 배틀북 몬스터 리스트에 보면 이곳이 화염의 탑이 아니라 “ 페니아의 성전(フェニアの聖殿)”으로 되어 있다. 똑같은 말.

1. 입구에서.
2. 탑 안으로.
3. 1층 빨간 화살표 방향을 바꾸어 왼쪽을 향하게 한 후 오른쪽 아래에서 마오의 포르스를 이용, 화염이 왼쪽 위에 있는 기둥으로 옮기면 위로 가는 계단 출현.
4. 다음층으로.
5. 화살표가 현란하게 많은 곳.

■③②■ ①■■■

불이 움직이는 타이밍에 따라 위 순서대로 스위치를 밟아준다.

6. 다음층으로.
7. 화염이 솟아오르고 있는 방. 비석을 조사하면 작은 불길과 큰 불길, 녹색 불길이 보인다. 작은 불길은 포르스로 없애면서 진행. 보물상자는 녹색 화염 4개를 포르스로 모두 맞추면 입수 가능.
8. 다음층으로.
9. 길이 갈라져 바이라스가 돌아다니는 방. 바이라스 근처에 포르스를 쏘아 빛이 있는 곳으로 유도하면 된다.
10. 최상층에서 이벤트. 다음 성수에 관한 정보.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으로 향하라.
11. 탑 밖에서.
12. 일단 피피스타에 돌아가 해크를 만난다.

13. 입수 아이템
갑옷: ブラ?ヴァス(브러바스), 포이즌체크, 라이프 보틀, 라벤다, 애플 구미(벽에 끼어 있다.), キュラ?バ(큐러바)

14. 등장 몬스터
マニプド?ル(마니프돌), モルタ?ブ(모르터브), ラディ?キャベル(라디캠벨), ルビナスマテル(루비나스마텔)

1. 입구에서.

힐다: 이것이 정말로 성스러운 새... 이렇게 큰 탑이 지상화에 숨겨져 있었다니...
티트레이: 이거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 걸. 환영은 아니겠지? 이 탑은 정말로 여기에 있는 거냐?
???: 오랜 봉인을 풀고 새를 깨운 자들이여. 이 화염의 탑은 지식의 미궁...
힐다: 지식의 미궁?
???: 지혜 없는 자가 나의 힘을 가지면 인간 세상은 더욱더 혼란에 빠져 결국 파멸에 이르겠지요.
당신들의 지혜를 나에게 보여주세요.
마오: ...지혜라니. 좀 힘들겠네...
???: ...정말로...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마오: 어라...? 어쩐지 이곳... 그리고 그 목소리... 아주 귀에 익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유진: 무슨 말이냐, 마오?
티트레이: 여여! 귀에 익다니. 여긴 아주 오래 전의 유적이라구.
마오: 그런데 말이야...
베이그: 아무튼 이 탑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들어가자.

2. 탑 안으로.

마오: ...태어났다... 난... 태어났다... 빛... 어둠... 물... 땅... 바람...
난 불... 난... 누구지? 저기, 난 누구야...?
유진: 넌 오늘부터 마오라고 하자.
마오: ...마오?
유진: 고대 카레기아 어로 「무(없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마오: 마오... 무...
유진: 지금의 너는 막 태어난 아기와 똑같다.
아무 것도 없는 무구한 마음, 무한한 가능성. 시작을 나타내는 「무」다.
마오: 시작의 .... 마오....
유진: 싫으냐?
마오: ...아니. 듣고보니 느낌이 괜찮은 거 같은데.
유진: 느낌이 괜찮다라...?
마오: 응! 아주 좋은 느낌! 오늘부터 나는 마오!! 나는 마오...
???: 정말로?
마오: 응?
???: 당신은 정말로 마오입니까?
마오: 마오야, 난 마오.
???: 당신은 누군가요?
마오: 무슨 뜻이야?
???: 당신은 당신인가요...
마오: ...나는...

『현실로 돌아온 마오』

베이그: 왜 그래, 마오?
마오: 응?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앞으로 가자.

3. 1층 빨간 화살표.

『석판: 등불을 쏘아 화염을 이어라. 잠들어 있는 불을 깨워 헤매는 자를 인도하라』

4. 다음층으로.

『카레기아 성』

유진: 이것은...!?
카레기아 병: ...침, 침입자입니다... 현관 병사의 저지를.... 뚫고 정, 정문으로...
카레기아 병: 명령을... 듣지 않아... 잡으려고 했는데... 가, 갑자기 공격을...
와르투: 전원, 부상자의 구호에 나서라.
사레: 범인 군은 어디에 있을까? 도망쳐도 소용이 없단다. 어서 나오거라♪
마오: 나는... 누구...
사레: 기억상실의 침입자라니. 이 얼마나 불쌍한 꼬마냐.
이대로 저 세상에 보내주는 게 인정이라는 거지.
유진: 잠깐만, 사레!!
사레: 예!? 이미 늦었습니다, 대장...
유진: 아...!!!으아아아악!!
와르투: 대장님!!
마오: ......
사레: 어라? 폭주가 잠잠해졌군. 결과적으로 모든 게 오케이군요.
와르투: 사레, 네 이놈!!
유진: ...그만해라, 와르투. 폭주는 진정됐다...
와르투: 대장님...
마오: ...난... 누구...
사레: 폐하께서 승하하지만 않으셨어도 이런 일은 있지 않았을 텐데.
우리들이나 이 꼬마나 불쌍하다고 해야 하나...
유진: 사레. 함부로 말을 하지 마라. 폐하의 포르스의 영향으로 폭주가 일어났다는 확증은 없다.
사레: 그럼, 폐하가 붕어하셨을 때 이 성에서 빠져나간 엄청난 빛은 대체 뭐였습니까?
마오: ...난... 누구...

『현실로 돌아온 마오』

베이그: 마오, 설마...
마오: ......

6. 다음층으로.

???: 깨어나세요. 눈을 뜨세요. 당신 옆에는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마오: ......
???: 우리들은 당신이며, 당신이 아닙니다.
마오: ?
???: 당신은 우리들이면서 우리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은 당신. 아무도 아닙니다.
마오: ......
???: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느끼는 겁니다. 당신의 눈은 우리들의 눈. 당신의 귀는 우리들의 귀.
우리들은 당신과 함께 세계를 보며, 당신과 함께 세계를 느낍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것. 마음먹은 데로 걸어가세요...
마오: ...걷는다... 내 발로...
???: 그렇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느끼며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면 당신 앞에 스스로 길이 열립니다. 자, 가세요.
마오: ...응.

『사막』

마오: 여기가... 세계.... 아주... 아주 넓어...

『현실로 돌아온 마오』

마오: 저기, 베이그. 난 누구야?
베이그: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마오: 그러니까 내가 누구 같냐니까?
베이그: ...마오, 너 기억이?
마오: 아니, 그런 건 아닌데. 뭐 됐어. 계속 가자!!

7. 화염이 솟아오르고 있는 방.

마오: ...이 방 아주 더운데.... 조금만 움직여도 땀투성이잖아.
애니: 얌전히 있기도 힘들어. 너무 더워 체력이 소모되기도 하고.
마오: 응. 맞아.

『석판: 거짓 화염을 진실의 화염으로 없애며 가야할 길을 찾아내라』

8. 다음층으로.

???: 오랜 시간을 거치는 동안... 사람은 또다시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려 하고 있다.
???: 그 때 우리들은 휴마를 구해선 안 되었는 건지도 모른다. 역시 왕의 생각이 옳은 게 아니었는지...
???: 두 종족의 존재 자체가 싸움의 원인이 된다면
하나가 없어지기 전에는 영원히 분쟁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 휴마를 멸망시킬 생각입니까? 우리들에게 그럴 권한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 우리들의 사명은 이 세계를 지키는 데에 있다.
휴마가 이에 방해가 된다고 하면 제거할 수밖에 없질 않는가?
???: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둘다 똑같지 않아? 애초에 세계를 지키는 게 어떤 건데?
사람 때문에 대지가 황폐해지는 걸 막는 것?
세계의 일부인 휴마를 없애는 일이 세계를 지키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 분명 그대의 말에도 일리는 있다.
허나, 고대의 전쟁을 되풀이 하는 일만은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대의 전쟁... 그 손해는 막대했다...
???: 고대의 전쟁보다 오늘날까지 공존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노력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의 시점에 서서 생각을 해보면 해결책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멸망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그대는 어떻게 해서 사람과 같은 입장에서 바라볼 생각인가?
???: 사람의 마음과 눈을 가진 자를 만들어 내어 사람의 세계에 보내는 겁니다.
???: ...과연. 그거 묘안이로군. 반대하는 자는?
???: 반대는 없는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내 몸을 통해....마음과 눈을...
???: 음... 우리들의 힘을 모아 새로운 생명을 낳아보세...

『현실로 돌아온 마오』

마오: 난... 나는... 그런 거...였어?
베이그: 마오... 이번에 선택된 건 역시 너냐.
마오: .... 계속 가자, 베이그.

9. 길이 갈라져 바이라스가 돌아다니는 방.

『석판: 빛이 닿이면 선이 되며 포르스에 닿이면 악이 된다.』

마오: 무언가를 저 빛에 닿이게 하면 된다는 거네?
베이그: 뭔지는 모르겠는데, 포르스가 닿아서는 안 되는 모양이군.

『석판: 포르스를 다루어 빛에 겹치게 하라.』

마오: 빛에 겹친다? 무엇을 빛에 겹치라는 거지?

10. 최상층에서 이벤트.

???: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자, 마지막 문을 여세요. 당신의 화염으로...
마오: ...모두들 물러나 있어. 간다!!
???: 잘 왔습니다.... 아니, 잘 돌아왔습니다... 나는 불의 성수 페니아.
베이그: 잘 돌아왔다 라니? 무슨 뜻이지....?
페니아: 오랜만이군요. 오르세르그...
마오: ...오르세르그?
페니아: 당신의 진짜 이름입니다. 고대 카레기아어로 「맑은 눈동자」라는 의미입니다.
마오: ... 맑은 눈동자... 오르세르그... 감이 잘 안 오는데 마오라고 불러주면... 안 되는 건지?
페니아: ...마오... 지금 나는 당신한테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오: ...나한테만?
페니아: 이제 기억이 났습니까?
마오: 으.. 응.. 기억이 났다고 해야 하나, 나한테는 원래부터 기억이 없었던 거구나...
페니아: 그래요... 당신은 우리들 성수가 사람의 세계를 보기 위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존재.
마오: 난 사람도 아니고 성수도 아니구나.... 그럼 난 대체 뭐지?
페니아: 그래서 난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냐... 고.
마오: 내가 나 자신의 존재를 정하라는 거야? ...그럴 수는 없어.
페니아: 어째서 못하죠?
마오: 당연하잖아요? 지금까지 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갑작스레 다른 존재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어...
페니아: 어째서 그렇게 생각할 수 없죠?
마오: 음.... 어째서 라기 보다는 너무 당연해서 그런 건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말로는 설명을 못하겠는데... 정체를 알았지만
난 나를 나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엉...
혹시 그 근처에 해답이 있는 게 아닐까?
페니아: 마오... 당신은 현명한 아이군요.
마오: 근데... 아까 그 질문 말인데, 지금 당장 해답을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페니아: ...아뇨. 해답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이끌어내는 것.
난 언제까지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마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성수의 힘은 빌려줄 수가 없다 가 되는 거 아냐?
페니아: 당신이 필요로 한다면 난 기꺼이 힘을 빌려주겠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에 망설임이 있는 상태에서 힘을 사용하면 불의 힘은 당신을 태워버릴 겁니다.
그래도 내 힘을 원합니까?
마오: 응. 난 해야할 일이 있고, 친구들이랑 함께 사념을 없앤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난...성수 페니아의 힘이 필요해!
페니아: ...그럼 포르스를. 자, 받으세요. 불의 힘을.
마오: 뭐야 이게... 이 힘은 대단해... 마음을 놓으면 내가 금새 타버릴 것 같아...
여기에 지지 않는 마음이 필요한 거구나... 사념을 정화한다는 건 그만큼 힘든 일이구나...
마오, 파워 업!! 성수 페니아한테서 받았어. 뜨거운 힘을!!!
티트레이: 근데... 지금 대체 무슨 말을 한 거야?
마오: 그거야 뭐... 여러가지...
유진: 혹시 기억이 되돌아온 거냐?
마오: 응...
티트레이: 어!? 그럼 진짜 이름이라던가 가족이라
던가 기억이 난 거야?
마오: 응... 하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어. 당분간은 마오로 있을 거야.
티트레이: 무슨 말이야?
마오: ...그런 말이야!!
힐다: 성수 페니아, 나한테도 힘을 줘!
페니아: 나의 힘을 당신에게 줄 수가 없습니다.
힐다: 어째서? 어째서 나한테는 안 되는 거야!? 난 힘이 필요한데...
페니아: 다음 성수에 관해 인도하겠습니다.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으로 향하라.」
베이그: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
페니아: 눈을 돌리지 말고 현실과 진실을 바라보세요. 그곳에 당신들이 가야할 길이 나타날 것입니다.
여러분... 모쪼록 이 아이를 인도해 주세요.
티트레이: 마치 부모 같은 말이군 그래.
마오: 맞아. 페니아는 내 엄마니까.
티트레이: 예에!?
마오: ...그런 거야!! 자, 출발이다!!
페니아: 오르세르그... 아니, 마오. 난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오: ...응, 다녀 오겠습니다...

※ 귀중품: 火のルビ?(불의 루비) 입수.

※ 마오는 오의: 브레이징하츠 습득 가능.

※ 마오는 칭호: 創られし者(창조된 자), 炎の子(화염의 아이) 습득. 記憶喪失の少年(기억상실의 소년) 소실.

11. 탑 밖에서.

베이그: 다음 「탑」은 어떻게 찾지?
유진: 일단 피피스타로 돌아가 해크와 상담해 보는 게 어떨까?
베이그: 음. 그게 좋을 것 같군.

[055] 피피스타~라질다~이폰의 성전

1. 피피스타:추장의 집. 추장을 통해 해크는 라질다로 돌아간 걸 알 수 있다.
2. 라질다 주변 해안.
3. 라질다 입구.
4. 여관 앞에 있는 마야. 안 봐도 된다.
5. 라질다 도구점 앞의 가쥬마에게 말을 건 후 포그마의 집으로(선두 캐릭터는 유진).
6. 이가의 집(자동 이벤트).
7. 여관 앞에 있는 이골.
8. 이폰의 성전으로. 이폰을 만난 곳으로 올라가 문장을 조사하면 갑옷: ピロクセ?ム(피로크셈) 입수. 성전 안에서 해크를 구출.
9. 라질다로.

1. 피피스타:추장의 집.

『추장의 집』

드발: 이번엔 무슨 일인가.
유진: 해크를 찾고 있는데, 알고 계신 게 있으신가 해서.
드발: 그 휴마 남자라면 라질다에 간다고 했다.
유진: 라질다 말입니까? 고맙습니다.
드발: 기다려라... 유진. 그대가 뭐하고 있는 건가는 흥미가 없다.
허나 그렇게 휴마와 함께 다니는 건 그대를 위해선 좋지 못할 것이다.
특히 거기 휴마의 소녀... 가쥬마가 맘에 안 드는 눈치군.
날 바라볼 때의 눈빛만 봐도 알 수가 있다.
애니: ......
유진: 그건 이 소녀 잘못이 아니라...
드발: 저 소녀만 가지고 그러는 게 아니다. 종족간의 불화의 씨는 어디든 널려 있다.
길은 둘 중에 하나.
우리들과 같이 다른 이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던가, 주종의 관계를 만들던가.
일행들: ......
티트레이: 추장 씨. 한가지 방법이 더 있어! 「서로를 인정하는 것」 말이야.
드발: 이상론이군.
티트레이: 이상이 뭐가 나쁘다는 거야.
드발: 이상만 쫓다가는 결국 현실 속엔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는 뜻이다.
티트레이: ......

『추장의 집 밖』

유진: 애니, 티트레이. 걸으면서 생각해라. 멈춰 서 있을 시간 없다.
티트레이: 아, 그렇지.
애니: ......
베이그: 아무튼 지금은 해크랑 말을 해보는 게 먼저다. 라질다로 가자.

2. 라질다 주변 해안.

아가테: ...으으... 이건...

『바이라스에게 공격당할 뻔한 아가테를 이골이 구해준다』

이골: 괜찮나?
아가테: 아......
이골: 이, 이봐...!

※ 다시 피피스타로 들어가면 마부가 있으니 바로 이동하자.

3. 라질다 입구.

베이그: 마을 분위기가 예전보다 달라진 것 같지 않나?
힐다: 그래... 마을 사람들의 표정이 딱딱해. 그리고 기분 탓인가, 전보다 더 조용한 것 같고.
유진: 사념의 영향으로 예전보다도 더 긴장이 높아진 거겠지.
마오: 아, 해크!

『무언가를 보고 놀라 도망가는 해크』

티트레이: 무슨 일이 있은 모양인데. 가보자!

4. 여관 앞에 있는 마야. 안 봐도 된다.

마야: 클레어!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클레어: ???
마야: 설마 친구의 얼굴을 잊었다고는 안 하겠지? 나랑 약속했잖아.
클레어: ......
마야: 농담이야♪ 성에서 만난 게 고작이었으니까 바로 기억이 날리도 없겠지.
성이라고 하니 그런데... 여왕님은 뭘 하고 싶었던 걸까?
클레어: ......
마야: 어쨌거나, 훌륭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니까 우리들이 알 리도 없겠지만 말이야.

5. 라질다 도구점 앞의 가쥬마

마오: 저기, 아저씨. 해크라는....
남자: 해크? 해크가 어쨌는데?
마오: 어라? 해크를 알고 있어? 해크 어디에 있는데?
남자: ......
마오: 응? 아저씨 왜 그래?
남자: 음... 시끄러. 휴마한테는 아무 것도 가르쳐 줄 수가 없다.
마오: 뭐야, 그게!
티트레이: ......묘하군. 가쥬마들은 뭘 소근소근 하고 있는 거지?
유진: 해크와 관련이 있는 건 분명한 것 같다. 그것도 개인적인 일은 아닌 것 같고.
베이그: 포그마에게 이야기를 듣는 편이 좋겠군.

『포그마의 집으로(선두 캐릭터는 유진)』

유진: 포그마 님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 꼭 만나고 싶다.
문지기: ...들어가도 좋다. 하지만, 당신 뿐이야.
유진: 알았다. 너희들은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어라.

『족장 포그마』

포그마: 그래, 나한테 할 말이 뭔가?
유진: 예. 해크라는 남자를 찾고 있는데 뭔가 알고 계십니까?
포그마: 예전에도 충고를 했다. 고의적으로 닫혀진 것에 손을 대지 말라고.
유진: ...어둠의 힘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계시는
군요. 해크랑 무슨 관계가?
포그마: 해크라면 잊어라.
유진: 잊으라니... 무슨 말씀입니까?
포그마: 어둠의 힘에 손을 대서는 아니 된다. 꺼려야 할 대상을 깨워서는 아니 된다.
이 금기를 깨려하는 자가 있으면 목숨을 빼앗아서라도 지켜야 한다.
유진: 해크가 어둠의 힘의 봉인을 푸는 열쇠를 찾았다는 말씀입니까?
포그마: 모른다.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 돌아가라. 당장 이 마을에서 나가라.
유진: ......

『일행들과 합류』

티트레이: ......포그마의 졸병들이 어슬렁거리고 있던 건 해크를 죽이기 위해서였군.
마오: 사람들에게 티트레이가 어둠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게 어때?
베이그: 그랬다가는 이번엔 티트레이의 목숨이 위험하다. 가쥬마와 휴마 양쪽으로부터.
유진: 음. 이 마을에서는 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무난하다.
티트레이: 성스러운 새 다음에는 어둠의 힘...
싸움을 막기 위한 힘을 둘러싸고 싸움이 일어나다니 정말 웃기는 일이군.
애니: 해크 씨는 벌써 붙잡힌 걸까요.
유진: 아니. 포그마의 말투를 보아하니 아직인 모양이다.
베이그: 우리들도 해크를 찾아보자. 놈들에게 죽기 전에.

6. 이가의 집(자동 이벤트).

아가테: ...여기는...
이골: 오, 깨어났나? 여기는 라질다에 있는 내 집이다.
아가테: 전... 어째서... 카레기아 성에... 있었을 텐데...
이골: 카레기아 성? 그럼 바르카에서 왔단 건가.... 그런데 어째서 그런 곳에?
그것도 이런 모습으로. 무슨 사정이 있는 모양인데, 자세히 묻지는 않겠다.
그것보다 배 안 고픈가?
아가테: 아뇨, 저는...
이골: 하하하. 먹을 걸 적당히 내어 오지. 조금만 기다려.

『그 때 이가가 들어온다』

아가테: 왜 그러시죠?
이골: 조용히... 아버지가 돌아왔다. 아버지는 가쥬마를 아주 싫어하거든. 들키면 큰일난다.
문지기: 어이, 해크. 가자.

『무언가 수근거리고 밖에 나가는 이골과 해크』

이골: 해크? 아버지 대체 몰래 뭘 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저 녀석들은 대체...

7. 여관 앞에 있는 이골.

유진: 자네는 수용소에서 만났던...
이골: 오, 가쥬마 양반. 큰일 치룬 모양인데 이젠 괜찮나?
유진: 진혼정 덕분에 살았다.
이골: 힘들었던 건 피차 일반이지. 근데 이번엔 뭔가?
유진: 해크라는 휴마의 남자를 찾고 있다.
이골: 해크!? 그 녀석이라면 아까 우리 아버지랑 어딘가로 가던데. 그 친구가 무슨 일 벌였나?
베이그: 어둠의 힘을 조사한 것때문에 포그마가 목숨을 노리고 있다.
이골: 그랬군. 어둠의 힘은 우리들 휴마에게 있어서는 「성스러운 것」이지만..
가쥬마에게 있어서는 터부지. 하지만, 어둠의 힘이라는 건 정말 있을까?
난 도저히 믿기 힘든 말인데...
티트레이: 당신 아버지가 해크를 이용해서 그걸 손에 넣으려 한 덕분에
여러 가지로 일이 커진 건 분명해.
베이그: 당신 아버지의 목적은 대체 뭔가...?
이골: 글쎄... 가쥬마를 몰아낸다던가 하는 망상 같은 허황된 일이겠지.
클레어: ... 이 마을 사람들은 어째서 이렇게 서로를 미워하고 싸우기만 하는 거죠?
이골: 그건 내가 묻고 싶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클레어: 그, 그건...
이골: ...미안하지만 난 먼저 가야겠어. 사람이 기다리고 있거든.
혹시 아버지를 만나거든 바보 같은 일은 그만둬라고 전해주게.
유진: 이가와 해크가 어둠의 힘을 원하고 있다면 갈 곳은 오직 하나... 그 샘이다.
베이그: 좋아. 서두르자.

8. 이폰의 성전으로.

마오: 해크랑 족장은 이곳에 있을까?

『이가가 급하게 나온다』

티트레이: 해크는 어디에 있어? 함께 있었던 거 아냐?
이가: 다쳐서 못 움직이다고 하길래 놔두고 왔다.
애니: 그럴수가, 너무해요...
이가: 이상한 어둠이 뿜어올라와 주변을 감쌌다! 나 역시 내 몸도 간신히 지켰다. 어쩔 수 없어.
그 남자 때문에 험한 꼴만 당했다.... 뭐가 어둠의 힘이냐! 기대만 잔뜩 시켜놓고...

『성전에서 도망치는 이가』

힐다: 정말 인간이 못 됐군 그래.
베이그: 해크를 구하러 가자.

※ 이폰이 있던 곳에서 문장을 조사하면 갑옷: ピロクセ?ム(피로크셈) 입수.

『성전 안에서 해크를 구출』

마오: 우와, 안쪽이 하나도 안 보여!?
해크: 누가 있는 거냐!? 살려줘, 살려줘!!
티트레이: 해크의 목소리다! 가자, 모두들!

『해크 구출』

베이그: 괜찮나?
해크: 도망치려고 했는데 발을 접질러서... 하지만, 살았어. 고마워.
계속해서 너희들한테 미안해. 이거 벌써 세 번째잖아.
애니: 다리 좀 보여주세요. 다리를 차게 하는 게 좋겠어요. 일단 마을로 돌아가요.

『이가의 집』

아가테: ...밖에 소란스러워... 어떻게 된 일일까...?

『밖에 나온 아가테』

아가테: 이건... 괜찮아? 무슨 일이 있었어?
꽃집소녀: 몰라... 어른들이 갑자기 싸우더니...
아가테: ...... 이 꽃 써도 될까? 비벼서 상처에 바르면 약이 되거든.
꽃집소녀: 나도 도울래!
아가테: 이 사람들 어디에서 쉬게 할 수 없을까.
꽃집소녀: 여관이라면 침대가 몇 개 있어.
아가테: 그럼 여관으로 데리고 가자. 도와줄래?
꽃집소녀: 응!

9. 라질다로.

유진: 이건!?
이골: 으.......으으... 당신들이냐...
베이그: 정신차려라.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이골: ...아버지들이 어둠의 힘을 가지러 간 사실을 안 포그마가 아버지를 죽이려고...
그래서... 아버지는 마을의 휴마들을 불러모아 포그마를....
막으려고 했지만 이 모양이다...
티트레이: 뭐하는 짓거리들이야.
이골: 부탁한다. 이대로 싸움이 계속되면 이 마을은... 부탁한다.
티트레이: ... 알았다. 모두들 가자!
힐다: 어디로?
티트레이: 어디든 상관없어. 대장을 붙잡아서 눈알 튀어나올 정도로 두들겨 패줄 거야.
정신 번쩍들게.
유진: 때리는 건 둘째치고 이 상황을 모른 척 할 수는 없다. 우리들이 설득해 보자.
베이그: 음. 그 전에 해크와 이골을 여관으로 데리고 가자.
두 사람을 따라가줘. 밖은 위험하니 그러는 편이 너를 위해서도 좋겠어.
클레어: 아... 예...

『광장으로』

베이그: 기다려!
포그마: 뭐야 이놈들아! 방해하지 마!
유진: 이런 짓을 해봐야 도움되는 건 하나 없다. 냉정히 이야기 하는 게 어떤가!?
포그마: 가쥬마인 주제에 휴마 편을 드는 거냐?
유진: 어느 편을 들 생각은 없다.
서로 다치게 해 봐야 골만 깊어질 뿐 아무 것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
포그마: 골 같은 걸 매울 생각은 더더욱 없다.
휴마의 씨를 모조리 말려버리면 골 같은 것도 생길 이유가 없으니까.
이가: 씨, 씨를 말린다고!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할 수 있으면 어디 해봐라!
우리들 동포들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포그마: 주둥이만 살아있는 휴마 따위는 무서울 거 하나 없다. 해치워 버려라!
베이그: 잠깐! 하지 마라!
애니: 꺄아!!
유진: 애니!!
힐다: 당신들 이제 그만해!
티트레이: 그만해! 그만 하라고 했잖아!!
유진: 미르하우스트!
마오: 사레와 토마도 있어!?
미르하우스트: 족장 두 사람을 구속하고 폭동을 진압하라.
사레: 자, 꺼져, 꺼져... 얌전히 있지 않으면 혼구멍이 날 줄 알아라.
유진: 어째서 놈들이 정규군과 함께 행동을!?
토마: 꺼지라면 꺼져라!
남자: 으악!
사레: 아줌씨, 어디로 떨어지고 싶지?
티트레이: 저 놈들!!
미르하우스트: 그만둬라! 사레, 토마!
사레: 어째서? 우리들은 장군각하의 명령에 따르고 있을 뿐이야?
미르하우스트: 함부로 민간인을 다치게 하는 행동은 용서할 수 없다.
토마: 흥... 겉치례로 싸움이 해결될 거 같은가.
미르하우스트: 나의 명령은 국왕의 명령이다. 명령위반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알고 있겠지.
사레: ...알았다고. 가자, 토마.
토마: 칫.
미르하우스트: 괜찮나?
여자: ....당신들 도움은... 받고 싶지 않아!
미르하우스트: ......

『잠시 후』

부관: 장군! 가쥬마와 휴마의 양 족장을 구속했습니다!
미르하우스트: 지금부터 이 마을을 카레기아 군의 관할하에 두고
모든 휴마와 가쥬마를 마을 동서로 나누어 살게 한다.
부관: 전대원. 일제히 행동개시!! 저항하는 자는 무력을 행사하여 이를 제거하라!!
베이그: 아까 그 소동이 거짓말 같군...
유진: 뒷일은 군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해크에게 이야기를 들어러 가자.

『클레어』

클레어: ... 그 사람이... 미르하우스트가 저기에 있어... 하지만... 난 이미...

『입구에서 미르하우스트』

부관: 장군, 제압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미르하우스트: 도망친 자들의 습격에 대비해 각자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전달하라.
부관: 예!
미르하우스트: ......
유진: 미르하우스트.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미르하우스트: 라질다는 예전부터 가쥬마와 휴마의 관계가 안 좋았다.
최근엔 예전보다도 분위기가 더욱더 악화되어 있다고 해서 군을 이끌고 왔는데 이 모양이다.
유진: ...어째서 사레와 토마가 너와 함께 행동을 하고 있나? 질바의 명령인가?
미르하우스트: ......
유진: 힘으로 민중을 억압하는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가?
미르하우스트: 가쥬마와 휴마의 공존사회를 되찾을 수가 있다면 난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이 나의 의지이며, 국왕의 총의이기도 하다.
질바 님도, 그리고 사레와 토마도 거기에 따르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손을 잡고 함께 이상을 향해 가야하는 것 아닌가? 안 그러면 난....
폐하가 살아계셔 주기만 한다면... 너희들이 폐하를... 폐하의 목숨을...
일행들: ......
미르하우스트: 카레기아는 내가 지킨다.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아.
마오: 유진... 우리들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베이그: 그렇지... 해크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가자.

『여관 2층으로』

해크: 모두들 정말 고마워. 덕분에 그렇게 큰 상처도 아니었고, 이젠 괜찮아.
티트레이: 이골은 돌아간 거야?
클레어: 상태도 좋아져서, 아버지자 군에 끌려가 큰일이라고 하면서...
애니: 해크 씨는 괜찮나요? 어둠의 힘 때문에 이 마을의 가쥬마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었는데...
해크: 응. 덕분에... 가쥬마 족장도 붙잡혀 버리고,
마을은 군에게 제압되자 그 소동도 흐지부지 된 것 같아.
이 사람한테서 들었는데, 어둠의 힘과 성스러운 새의 힘을 손에 넣었다며?
정말 깜짝 놀랐어. 그리고 나한테 물을 말이 있다면서?
내가 알고 있는 거라면 뭐든 대답을 해줄게. 날 도와준 보답도 해야 하고 말이야.
베이그: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에 대해 뭔가 집히는 게 없나?
해크: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 그것도 너희들이 찾고 있는 거랑 관계가 있는 거지?
그래.... 운해라고 하면 구름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걸 말하니까...
그 탑은 아주 높거나 높은 장소에 있는 걸 말하는 거겠지... 그렇다면 그걸까?
분명 쿄그엔 주변에 과거 산보다도 더 높은 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 는 전설이 있다고 하던데....
힐다: 쿄그엔... 산보다도 더 높은 곳에 사는 사람...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겠는 걸.
해크: 정확한 정보가 못 돼서 미안해.
마오: 아니. 도움이 됐어. 또 무슨 일이 생기면 그 때도 잘 부탁해.
유진: 일단, 쿄그엔으로 가보자. 북쪽이다.

『여관에서 나오면』

베이그: 사레...!!
사레: 여. 너희들... 늦었지만 인사를 하러 왔어. 지금까지 난 줄곧 사람의 마음을 바보 취급하며 살아왔어...
가볍게 가지고 놀아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하지만, 그건 큰 착각이었어.
너희들과 싸우면서 마음의 소중함을 배웠어. 마음의 힘처럼 강하고 크면서....
불쾌한 것은 없다고 말이지. 그래서... 온 힘을 다해서 짖밟아주기로 했어.
너희들의... 사람의 마음이란 걸 말이야! ......오늘은 인사하러 온 것뿐이야.
장군각하가 보고 계시거든. 하지만, 기억해 두는 게 좋아.
너희들이 울면서 사죄를 해도 난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왜냐면 너희들이 가진 그 강한 마음을 짓밟는 게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거든? 흐흐흐...
일행들: ......
사레: 또 만나자...
티트레이: 사레!!
베이그: ...우리들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걸 하면 된다.
티트레이: 베이그...
베이그: 쿄그엔으로 가자.

『일행들이 마을에서 나가면...여관에서』

이골: 뭐야, 당신... 이런 곳에 있었어?
아가테: 아, 예. 갑자기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이골: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미안해. 이런 엉망진창인 곳으로 데리고 와서.
아가테: 아뇨, 별말씀을...
이골: 베이그 녀석들한테도 미안하다는 말을 해두고 싶었는데...
해크: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여기에 있었으니까요.
아가테: ...베이그...? 베이그가 여기에 있었어요?
해크: 예? 아... 그렇지. 너, 베이그 씨를 알고 있어?
아가테: 예! 베이그는 어디로 갔죠......?
해크: 아마 쿄그엔으로 가지 않았을까. 내가 가라고 추천을 했으니까.
아가테: 쿄그엔...

[056] 포쿠난 대교~쿄그엔 주변

1. 포쿠난 대교: 라질다에 가서 통행증을 발급 받아오지 않으면 다리를 건널 수 없다는 병사의 말. 하지만, 교대하러 온 병사가 유진을 알아보고 통행증을 준다.

※ 귀중품: 通行?(통행증) 입수.

2. 다리 건너 계곡 사이에서 디스커버리: 와디 발견.

★ 필드 몬스터 (Field Monster)
ヴェスパ(베스파), フィオトラス(피오트라스), ヘリアント(헬리앤트), ボルティ?プ(볼티프), ライプフラクト(라이프프라크트)

카레기아 병: 통행증을 보여라. 카레기아 군 발행 통행증이 없으면 이곳을 지나갈 수가 없다.
티트레이: 통행증? 그런 거 어디에서 받는데?
카레기아 병: 군의 주둔지에서 발행하고 있다. 이 근방이라면 라질다군.
티트레이: 라질다까지 돌아가란 말이야? 우리들 바쁘단 말이야. 어째 좀 지나가게 해주면 안 돼?
유진: 예전에는 통행증 같은 건 필요가 없었을 텐데?
카레기아 병: 지금 각지에서 종족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이 혼란의 확대를 막고자 이렇게 왕래하는 각 요소요소를 군이 관리하고 있다.
안 됐지만, 예외는 있을 수 없다.
카레기아 병: 교대 시간이다.

『휴마 병사에서 가쥬마 병사로 교체.』

카레기아 병: 당신은... 유진 개럴도 대장님!?
유진: 음....「과거」가 붙지만.
카레기아 병: 시, 실례했습니다.
전 정규군 병사이지만 왕의 방패에서 보여준 대장님의 활약을 깊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유진: 음......
카레기아 병: 대장님은 이런 곳에서 뭐하고 계십니까?
유진: 쿄그엔으로 가는 도중인데, 공교롭게도 통행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카레기아 병: 그러시다면, 이 통행증을 쓰십시오. 임시용이지만 어디서든 통용됩니다.
유진: 괜찮겠나. 잘못 하면 군법회의 감이다.
카레기아 병: 아뇨... 괜찮습니다. 이렇게 다리를 막고 사람들을 감시해봐야
지금 우리나라가 품고 있는 문제가 해결이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일행들: ....
카레기아 병: 부디, 이 통행증을 써 주십시오.
유진: ...고맙다.
카레기아 병: 아뇨. 여행길이 무사하시길.
티트레이: 역시 유진이야. 자, 서두르자!!
유진: 음...

※ 귀중품: 通行?(통행증) 입수.

[057] 풍아궁 쿄그엔

1. 입구에서.
2. 장식품, 도구점 앞에서 팜이라는 아가씨와 만난다. 별 의미는 없음.
3. 장식품, 도구점 옆 민가에서 만물박사와 만나면 이벤트.
4. 여관에 가면 프란츠와 만날 수 있다.
4. 왕 긴의 집으로.
5. 여관으로 가서 프란츠와 만난다.
6. 마을 안쪽 왕 긴의 집.
7. 여관에서 프란츠.
8. 왕 긴의 저택의 쿠 호. 마을 입구에 있는 가쥬마 손님: 파티 내에 유진이 없으면 안 됨?
여관에 있는 휴마 손님: 파티 내에 유진이 있으면 안 가려고 한다. 장식품, 도구점 앞에 있는 휴마 손님:
9. 클레어를 납치한 도적을 찾아 마을 입구로.
10. フル?ツチ?ズ(프루츠 치즈): 여관 계단 오른쪽에 있는 만두 조사

1. 입구에서.

베이그: 여기가 쿄그엔인가...
마오: 아주 멋진 마을이야! 이런 건물은 본 적이 없어.
유진: 이곳은 작은 마을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지금까지 큰 분쟁도 없었던 아주 조용한 마을이지.
티트레이: 좋아, 좋아.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에 대한 이야기도
이곳이라면 바로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가자.

2. 장식품, 도구점 앞에서 팜이라는 아가씨와 만난다. 별 의미는 없음.

팜: 클레어! 클레어 맞지?
클레어: ......
팜: 잘 지냈어?
클레어: 으, 응...
팜: 그래... 난 성에서 돌아온 이후에 계속 몸이 무거워서...
그리고... 매일 밤, 납치됐을 때의 꿈 때문에 무서워서 잠에서 깨곤 해.
클레어: ......

3. 장식품, 도구점 옆 민가에서 만물박사와 만나면 이벤트.

할아버지: 음음음.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을 찾고 있다고?
베이그: 쿄그엔과 노르젠 근방에서
「산보다도 더 높은 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는 말을 듣고 왔다.
할아버지: 허허허. 그것과 비슷한 전설이라면 들은 적이 있지.
마오: 정말?
할아버지: 「하늘 높이 떠 있는 구름을 내려다보는 환상의 정원에
위대한 보물은 잠들어 있다.」어떤가, 비슷하지 않은가?
베이그: 그건 어디에 있지?
할아버지: 어렸을 때, 난 그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났지.
산과 산을 넘고, 길이 없는 곳을 길 삼아 앞으로 나아갔지. 그리고... 드디어 보물을 찾아냈다.
마오: 정말!?
할아버지: 난 이미 그걸 손에 쥐고 있었다. 늙어서도 건강하고 튼튼한 몸.
그리고 둘도 없이 소중한 아내와 가족을. 그것이야말로 위대한 보물이었던 것이다.
마오: 으......
할아버지: 날 비웃는 자도 있지.
하지만, 진정한 보물이라는 것은 돈으로는 살 수가 없지... 돈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이네...
베이그: 그래서, 그 환상의 정원은 어디에?
할아버지: 글쎄, 어디에 있을까. 허허허......
일행들: ......
할아버지: 그렇게 실망하지 마시게. 그러고 보니 아까 환상의 정원에 대해 물으러 온 남자가 있었지...
베이그: 우리들 이외에도 같은 걸 조사하고 있는 사람이 있나?
할아버지: 아직 이 근처에 있을지도 모르니 찾아보는 게 어떻겠나?
마오: 베이그, 그 사람을 찾아보자.

4. 여관에 가면 프란츠와 만날 수 있다.

프란츠: 여. 너희들. 오랜만이구나. 잘 지냈는가?
마오: 응!! 프란츠 씨도 좋아보여요!!
프란츠: 어이구. 이쪽에 계신 아름다운 아가씨는 뉘신가?
마오: 클레어 씨야! 베이그의 소꿉친구.
프란츠: 오, 자네가 클레어. 처음 뵙겠소. 소생은 세계 7대 환상을 쫓고 있는 모험가 프란츠.
클레어: 아, 처음 뵙겠습니다... 클레어입니다.
유진: 혹시, 환상의 정원을 찾고 있는다는 사람이 프란츠 씨. 당신입니까?
프란츠: 그렇소. 일단은 그 노인한테서 이야기는 들었지. 자네들도 환상의 정원을?
애니: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이라는 걸 찾고 있는데, 혹시 그 환상의 정원이 그게 아닐까해서......
프란츠: 운해에 우뚝 서 있는 탑..... 과연. 환상의 정원도 구름 위에 있다고 하니 같은 건지도 모르지.
힐다: 환상의 정원이라니... 그 영감님이 지어낸 이야기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프란츠: 아니, 그럴 리 없지. 그 증거로 「고대 카레기아 환상 사전」
128페이지에 환상의 정원과 위대한 보물에 대해 기술이 되어 있다.
거기에는 그 「리브가로」에 대한 것도 적혀 있었지.
티트레이: 음... 그렇게 듣고 보니 사실인 것 같은데... 단서는 있는 거야?
프란츠: 지금은 유력한 단서가 없지만, 뭐 걱정인가, 천천히 찾으면 돼지.
베이그: 우리는 그렇게 여유롭지 못하다.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 싶다.
프란츠: 그래...? 그렇다면 왕 긴에게 물어보는 방법도 있는데...
베이그: 왕 긴?
프란츠: 이 마을의 일인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전 세계에 있는 진귀한 보물을 모아 부자들에게 팔고 있는 모양이더군.
잘 하면 위대한 보물에 대해서도...
유진: 만나 볼까, 왕 긴을.
프란츠: 하지만... 왕 긴한테는 안 좋은 소문도 많지.
내가 말하긴 뭐한데, 가능하면 관여하지 않는 게 좋아.
티트레이: 망설일 틈이 없어. 이러고 있는 사이에도 이 세계는 갈수록 이상해진단 말이야.
우리들은 그걸 막고 싶어.
프란츠: 그래... 그렇게까지 말을 한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지만 아무쪼록 왕 긴은 조심해라.
마오: 응. 고마워, 프란츠 씨!

6. 마을 안쪽 왕 긴의 집.

???: 왕 긴 님에게 할 말이 있다고?
힐다: 사람을 평가하는 듯한 눈초리로 노려보지마.
???: 음? 그 카드...
힐다: 뭐?
???: 진귀한 걸 들고 있군...
힐다: ......
???: ...잠시 기다리고 있어라. 왕 긴 님에게 물어보고 오겠다.

『집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

???: 왕 긴 님이 만나보겠다고 하신다. 단 거기 있는 여자...
힐다: 나...?
???: 네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왕 긴 님이 보고싶다고 하신다.
베이그: 힐다...
힐다: 알고 있어. 좋아. 보여주는 것뿐이라면.
???: 그렇다면 안으로.

『왕긴의 집』

왕 긴: 음, 멋지군요. 정말 진귀한 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는 건데, 100만 가르드라면 어떠신지?
힐다: ......
왕 긴: 150만 가르드라면?
힐다: 휴......
왕 긴: 그러신가요... 정말 아쉽군요.
혹시 마음이 변하시면 쿠 호에게 말을 걸어주십시오. 부르는 가격으로 쳐드리겠습니다.
마오: 그렇게 진귀한 거야?
왕 긴: 난 가치가 없는 것엔 1가르드도 내지 않습니다.
베이그: ......
왕 긴: 음, 어디 불편하신 거라도?
베이그: ...아까부터 돈 이야기 뿐이다. 다른 마을은 큰일이 났는데 어지간히 태평스러운 자다.
왕 긴: ... 여러 가지로 듣긴 했지요. 하지만,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일.
휴마라던가 가쥬마던가 돈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모두 똑같은 것이지요.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그것뿐이지요. 허허허허......
베이그: 그렇게 돈이 중하냐.
왕 긴: 아름다운 보석, 고대의 서책, 진귀한 식재, 평화...... 그리고 목숨...
이 세상에 살 수 없는 건 없습니다. 모든 건 돈 나름이지요...
일행들: ......
왕 긴: 아, 그러고 보니 여러분들은 나한테 무슨 할 말이 있다던데?
유진: 「하늘 높이 떠 있는 구름을 내려다보는 환상의 정원에 위대한 보물은 잠들어 있다.」에 대한
전설을 조사하고 있는데 뭐 알고 있는 거 없나.
왕 긴: 환상의 정원 말인가요... 예, 알고 있고 말고요.
유진: 어디에 있지?
왕 긴: 거저 가르쳐 달란 말입니까? 라고 말을 하고 싶은데 방금 진귀한 카드를 보았지요.
그래서 특별히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얼마 후 이곳에서 열리는 옥션에 출품되는 세계의 진귀한 명품, 진품이 지금 제 손안에 있습니다.
그것들의 개당 값어치는 50만 가르드 이상.
하지만 그걸 노리는 악당들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모릅니다......
힐다: 보물을 지켜달라는 거군.
왕 긴: 그렇습니다. 옥션이 끝날 때까지 무사히 보물을 지켜준다면 환상의 정원에 대한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베이그: ...알겠다.
왕 긴: 상담 성립이군요. 그럼 지금 당장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준비할 게 있어서 이만...
쿠 호: 너희들은 이 저택 밖의 보초를 맡아주었으면 한다. 준비가 되면 나에게 말을 걸어라.

7. 여관에서 프란츠.

프란츠: 어때? 뭐 좀 알아냈나?
베이그: 정보 교환을 조건으로 옥션이 끝날 때까지 왕 긴의 호위역을 맡게 되었다.
프란츠: 음... 그렇게 나왔단 말이지. 모쪼록 조심들 하게.
나도 무슨 진전이 생기면 자네들에게 알려주지.

8. 왕 긴의 저택의 쿠 호.

쿠 호: 절대 자리에서 벗어나지 마라. 그리고 자네는 손님 접대를 하기 바란다.
클레어: ......
베이그: 달리 사람 없나.
쿠 호: 없다. 왕 긴 님이 정보 교환 조건이라고 말씀하신다.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나, 난... 가는 편이 좋은... 거겠죠...?
티트레이: ...정보를 방패로 삼다니... 지저분한 새♡군.
쿠 호: ...따라 와라...

『왕 긴의 저택』

왕 긴: 저 여자도 나쁘지 않군요. 예쁜 옷을 입혀서 몸단장을 시키세요.
쿠 호: ......

『골방에 갇히는 클레어』

클레어: 이게 무슨 일이죠?
쿠 호: ... 미안하다. 왕 긴 님의 명령이다. 잠시 동안 이곳에서 잠자코 있어라.
클레어: 자, 잠깐만요...! 거래를... 저랑 거래하지 않겠습니까?
쿠 호: ???
클레어: 저를 도망치게 해주면 얼마든지 내겠어요....!
쿠 호: 응, 돈이라고.... 너도 왕 긴이랑 똑같군. 그렇다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알고 있겠지?
클레어: 예...? 뭐야,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한편 옆 방』

여자: ...그래서 당신은 그 왕 긴이라는 자의 부하에게?
아가테: 응. 라질다에서 오는 도중에 바이라스에게 습격을 당할 때 도움을 받았어.
쿄그엔에 가니까 함께 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길래 따라왔는데...
설마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여자: 나도 그거랑 비슷해.... 난 미나르에서 바다를 건너 왔는데...
아가테: ...누가 잡혀온 것 같아.
여자: 우리들과 똑같이 잡혀온 걸까.
아가테: 그런 건지도 몰라...
여자: ...우리들 어떻게 되는 걸까... 무서워...
아가테: 포기해서는 안 돼! 희망을 버리지 말고 믿음을 가지면 다 잘 될 거야.... 그 때도...

『저택 밖에』

쿠 호: 어이. 누가 손님을 모시고 와라.
마오: 손님 마중?
쿠 호: 옥션에 참가하는 손님이 세 팀 정도 도착해 있을 것이다. 찾아서 데리고 와라.
이 마을 주변에는 도적이 자주 출몰한다.
손님은 큰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을 안이라고 해도 습격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
똑바로 경호해라.
베이그: 알았다.
쿠 호: 이쪽 경비도 게을리 하지 마라. 마중은 세명으로 족하다. 너와 나머지 두 사람이다.
티트레이: 베이그가 지명되셨군. 나머지 둘은 누구로 할 거야?

『마을 입구에 있는 손님』

미나르의 손님: 이거 일부로 마중 나와줘서 고맙소. 이번에도 멋진 상품을 기대하고 있소.

『여관 앞에 있는 손님(파티에 유진 참가)』

???: 왕 긴의 마중? 다시 와. 가쥬마 따위에게 보호 받고 싶은 생각 없다.
유진: 알겠다.

※ 이 사람을 데려가려면 파티에 유진이 없어야 한다.
???: 왕 긴의 마중인가, 수고 많네. 이번에 나올 하일라이트는 뭘까...
기대되는군... 그흐흐흐흐흐...

『골방에 갇힌 클레어』

클레어: 누가, 누가 있어?
아가테: 예.
클레어: 가르쳐 줘. 어떻게 된 거야?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경비: 시끄러! 입닥치고 있어!
아가테: ......진정하세요. 괜찮아요. 시키는 데로 따라하면 아무 일도 없을 거에요.
클레어: 무슨 말이야...
아가테: 저도 자세한 건 몰라요.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분명 도망칠 방법이 있을 거에요. 함께 생각해 봐요.
클레어: ...함께...
아가테: 맞아요.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에요.
그리고 제 소중한 친구와 그 친구들이 이 마을에 와 있을 거에요. 분명히 기회는 찾아와요.
클레어: ......당신은... 강하군요.
아가테: ...사실은 아주 무섭고 외로워고 불안해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사라지고 계속해서 믿을 수 없는 일들만 일어나니...
깨어나면 꿈이길 바라며 매일 밤 잠을 자지만...
역시 꿈은 아니고 옆에는 아무도 없이, 저 혼자에요.
클레어: ......
아가테: 하지만, 그럴 때는 이런 생각을 해요. 마음은 외롭지 않다라고.
클레어: 마음......
아가테: 맞아요. 지금 이곳에 벽은 있지만, 당신과 나는 똑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자신이 마음을 열면 다른 사람이 마음의 벽을 만들 리가 없어요.
그래서 당신과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함께 힘 내요.
클레어: ......

『왕 긴의 저택』

애니: 이제 한 팀 남았군요.
베이그: 음...... 자피, 어디 가는 거야?
마오: 클레어 씨 있는 곳이 아닐까?
베이그: ...그런가...
티트레이: 빨리 마지막 손님 모시러 가자.

『장식품, 도구점 앞에 있는 손님』

바르카의 손님: 어찌 이래 늦는가. 빨리 회장으로 안내해 주게. 더 이상 못 기다려!!

『왕 긴의 저택』

쿠 호: 수고했다. 이젠 옥션이 끝날 때까지 이 주변을 경비해라.

『아가테가 갇혀 있는 골방』

자피: 끼끼, 끼끼!!
여자: 뭐지...??
아가테: 자피, 자피야?
자피: 끼!!
아가테: 자피!!
여자: 알고 있어?
아가테: 응... 자피야. 내 가족. 네가 있다는 건... 베이그가 이 근처에 있다는 거지?
내가 여기에 있다는 걸 전할 수 없을까... 그래... 지금 편지 쓸 테니까 잠시 기다려.
쿠 호: (똑똑)
아가테: 잠시만요. 지금 옷을 다듬고 있어요.
쿠 호: 빨리 해라.
자피: ......
아가테: 이걸 베이그에게 전해줘. 자피, 부탁해.
자피: 끼끼!!
아가테: 지금 사람을 불렀어요. 반드시 내 친구가 와줄 거에요.
전 어디론가 끌려가는 거 같아요. 당신이 도망치거든 그에게 전해주세요.
클레어: 아, 응... 알았어. 전해줄 게... 당신 이름은?
아가테: ...클레어. 클레어=베넷. 당신 이름은?
클레어: 내, 내 이름은... 난...
쿠 호: ...아직 멀었나?
아가테: 지, 지금 가요.
여자: 가는 거야?
아가테: 괜찮아. 분명 구하러 올 거야......
클레어: ...클레어 씨... 아무쪼록 무사하길...
아가테: ...고마워요.
쿠 호: 가자.

『왕 긴의 저택』

자피: 끼끼!
베이그: 자피... 물고 있는 게 뭐냐? ... 클레어 글씨다!!
티트레이: 뭐? 뭐라고 적혀 있는데?
베이그: 「갇혀 있습니다. 도와줘」 ...이건!!
힐다: 갇혀 있다니 무슨 말이야!?
남자: 으아아악!!

『옥션 회장 안으로』

베이그: 무슨 일이 있었나!?
쿠 호: 손님으로 변장한 도적들이...
베이그: 클레어는 어디에 있나!?
쿠 호: ...클레어? 여자는... 이미... 없다.
베이그: 없어? 무슨 의미냐!!
쿠 호: 으으...
애니: 기절한 거 같아요.
베이그: 젠장. 클레어는 어딜 간거냐!?

『방 안에서 소녀들 구출』

베이그: 클레어!! 누구냐?
여자: 전 클레어 씨랑 같이 갇혀 있었어요. 클레어 씨는 어디 갔죠?
베이그: 우리들도 찾고 있다. 클레어에게 무슨 일이 있었지!?
여자: 쿠 호라는 사람이 클레어 씨를 데리고 나간 후 잠시 있다가 도적들이 쳐들어와서...
그 도적이 옆방에 있던 여자를 납치한 것 같아요.
베이그: 그 놈들이 클레어를...!?
유진: ...베이그, 도적을 쫓자!

9. 클레어를 납치한 도적을 찾아 마을 입구로.

베이그: 프란츠 씨!!
프란츠: 오오, 너희들, 어디에 갔었던 거냐!? 지금 도적들이 클레어 씨를 끌고 갔다!!
저쪽이다!! 도적은 마을 동쪽 방향으로 도망쳤다! 빨리 쫓아가지 않으면 클레어 씨가...

[058] 쿄그엔 근교의 오두막

1. 동쪽에 있는 나무가 모인 곳으로 가면 전투 발생.
2. 쿄그엔 근교의 오두막에서 클레어 구출.

1. 동쪽에 있는 나무가 모인 곳으로 가면 전투 발생.

『필드에서 도적들과 조우』

도적: 쳇. 추적잔가!!
베이그: 클레어를 어디로 끌고 갔나!?
도적: 엉? 난 모른다!!
도적: 해치워 버려!

※ ?賊?(도적단), ?賊? ?長(도적단 단장)

『전투 후』

힐다: 너희들이 붙잡아 간 여자를 어디로 끌고 갔나 불어!!
도적: 가, 가르쳐 줄 테니까... 살려줘.
베이그: 어디냐!?
도적: 이 앞에 있는 오두막이다...
유진: 서두르자!

2. 쿄그엔 근교의 오두막에서 클레어 구출.

베이그: 클레어!! 다친 데 없어!?
클레어: 응... 괜찮아...
베이그: 혼자 뿐이야?
클레어: 엉...?
베이그: 너 말고도 도적에게 잡힌 사람 없었어?
클레어: 나 외에...?
베이그: 네가 잡혀 있던 방 옆에도 누군가가 더 있었다고 너와 함께 잡혀 있던 소녀가 말을 해줬다.
클레어: 함께 잡혀 있던 소녀...?
베이그: ??? ...아무튼 붙잡혀 온 건 너 하나 뿐이겠지?
클레어: ...으, 응...
베이그: 다행이다. 무사해서...
클레어: ......
티트레이: 그건 그렇고 왕 긴 녀석. 클레어 씨를 유괴하다니! 내 아주 밟아버리겠어!
힐다: 환상의 정원에 대한 것도 들어야지. 물론 공짜로.

[059] 풍아궁 쿄그엔

1. 쿄그엔의 왕 긴의 저택.
2. 여관 앞으로.
3. 장비품, 도구점 앞에서 프란츠.

1. 쿄그엔의 왕 긴의 저택.

왕 긴: 화를 내는 것도 당연합니다. ...얼마면 되겠습니까?
베이그: 뭐라고?
왕 긴: 보상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돈이라면 얼마든 내드리겠습니다.
바라시는 액수를 말씀해 보시지요...
티트레이: 너 이제 그만하시지! 돈, 돈, 돈... 그게 대체 뭐야!!
너 대체 클레어 씨를 유괴한 이유가 뭐야?!
왕 긴: 허허허.... 손님에게 만족을 드리기 위해서지요.
티트레이: 뭐라고!?
왕 긴: 물론, 거기에 따른 부수익도 있지만요... 허허허...
티트레이: 이 새♡가 돌았나!!
힐다: 그러지 마, 티트레이!! 여기에서 때리면...
티트레이: 죽통 한방만 날릴 거야!!
마오: 베이그!
왕 긴: 아이구구구... 당신들... 이런 짓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쿠 호, 뭐하고 있나! 빨리 이 놈들을 쫓아버려라!

『쫓겨나왔다』

마오: 그러니까 그 타이밍에 베이그가 두들겨 패니까...
티트레이: 아니, 베이그. 잘 했어! 난 네 편이다.
힐다: 티트레이, 너... 잘 했다라니... 앞으로 어쩔 거야. 모처럼의 기회였는데...
???: 노르젠에 가면 환상의 정원에 대해 알고 있는 자를 만날 수 있겠지.
일행들: ???
베이그: ...! 넌...
쿠 호: 과거에 노르젠 부근에서 환상의 정원에 대한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
베이그: 노르젠이라고 했지... 알았다.
애니: 하지만, 어째서 그런 걸 알려주는 거죠?
쿠 호: 왜 그럴까. 네가 그 남자를 때렸을 때 가슴 속이 후련해졌다... 그거 때문인지도 모르지. 잘 가라.
애니: 나쁜 사람이 아니었군요...
클레어: ... 왕 긴에게 그다지 좋은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은 거 같았어요.
무슨 사정이 있는 건지도 몰라요...
티트레이: ......
마오: 우리들도 가볼까? 프란츠 씨에게도 환상의 정원에 대한 걸 가르쳐 주자!
베이그: 음, 가자.

2. 여관 앞으로.

여자: 아, 여러분... 무사하셨군요.
베이그: 음, 클레어도 구해낼 수 있었다.
여자: 옆 방에 같여 있던 아가씨는요?
베이그: 잡혀 있던 건 클레어 혼자였던 것 같다.
클레어: ......
여자: 예? 그럼... 알아서 도망친 걸까요...
유진: 분명 그렇겠지.
여자: 클레어 씨도 무사한 거 같아 다행이네요. 그럼 저는 이만...
유진: 음, 조심해서 가라. 누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자가 있다면 따라가는 게 좋다.
여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고맙습니다.
베이그: 이제 프란츠 씨를 봐야지.
클레어: ......
베이그: 왜 그래?
클레어: ......베이그, 나......
베이그: ??
클레어: 아뇨...
베이그: ......?
티트레이: 아무튼 가 보자.

3. 장비품, 도구점 앞에서 프란츠.

프란츠: 무사했구나. 아무 문제 없을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마오: 환상의 정원에 대한 단서를 찾았어!!
프란츠: 정말인가?
마오: 쿄그엔이 아니라 노르젠 쪽에 있데요!!
프란츠: 노르젠? 분명 그 부근에도 쿄그엔에서 들은 전설과 비슷한 게 있었던 기분이 드는군.
마오: 프란츠 씨도 함께 갈래요?
프란츠: 고맙다. 하지만, 소생은 좀 더 이 주변을 조사해 보고 싶다.
마오: 그렇구나. 그럼 우리들은 먼저 갈 게.
프란츠: 음. 다시 어딘가에서 만나자.
마오: 응. 다시 만나요!!

[060] 노르젠 주변

1. 쿄그엔 근교의 오두막에 가면 가지고 있는 파우더랑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글러브: ユワンヤン(유완양)를 입수한 후 필드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카드: セイロスタ(세이로스타) 입수.
2. 쿄그엔 북서쪽 아래막길을 통해 북쪽 대륙으로 갈 수 있다.

★ 필드 몬스터 (Field Monster)
サルティペンギン(사르티펭귄), ジルヒル(질힐), ドラスティル(드라스틸), ネゴ?モ(네고모)

[061] 백은향 노르젠

1. 입구에서.
2. 광장에서 클레어와 함께 잡혀있었던 레베카를 만난다. 의미는 없음.
3. 마을 안쪽 민가에 있는 남자에게서 노르젠 북동쪽 네자나 반도에 있는 고대인이 만들었다고 하는 “네레그의 탑”에 대한 정보를 입수.
4. 여관에서 숙박. 이벤트 후 노르젠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이벤트.
5. 입구 정면 왼쪽 민가에 있는 솥에서 요리: ポルシチ(보르시치) 습득.

1. 입구에서.

티트레이: 이 세상엔 별의별 마을이 다 있구나. 눈이 내려서 쌓이는 마을이라니 태어나서 처음 봤어.
마오: 으으으으... 추워. 어딘가에서 몸을 녹이고 싶어.
유진: 누긋한 소리를 할 때가 아니다. 환상의 정원에 대해 돌아다니면서 물어봐야 한다.

2. 광장에서 클레어와 함께 잡혀있었던 레베카를 만난다. 의미는 없음.

레베카: 클레어... 술즈에서 온 거야? 여왕님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우리들을 모은 걸까?
클레어: ......
레베카: 그래... 너도 알 리가 없겠지. 역시 난 가쥬마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어.
어차피 가쥬마는 가쥬마고 우리들은 휴마니까. 서로 함께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인지도 몰라.

3. 마을 안쪽 민가에 있는 남자에게서 노르젠 북동쪽 네자나 반도에 있는 고대인이 만들었다고 하는 “네레그의 탑”에 대한 정보를 입수.

남자: 환상의 정원을 찾고 있다고? 환상의 정원이라...
마오: 역시 알 리가 없지...
남자: 음. 혹시 네레그의 탑이 아닐까?
베이그: 네레그의 탑?
남자: 응. 네쟈나 반도에 있는 고대인이 만들었다고 하는 탑이지.
유진: 네쟈나 반도라고 하면... 이곳 노르젠 북동쪽에 있는 그곳 말인가?
남자: 그곳 꼭대기에 공중정원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유진: .....그야말로 전설 그대로군.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
티트레이: 드디어 찾았다! 「네레그의 탑 」이구나!
마오: 소중한 정보, 고마워!
남자: 아니 별것도 아니지. 몸 조심해.

『밖에 나오면 유진이 이상해 지는데...』

유진: 으........
베이그: 유진, 괜찮나? 몸이 안 좋아 보이는데......
유진: 아니, 별 거 아니다. 조금 피로를 느꼈을 뿐이다.
티트레이: 별 일이네. 유진이 피로를 느낀다니.
유진: ...너희들 같이 젊지는 못하니까. 하지만 걱정할 건 없다.
마오: 정말, 괜찮아? 조금 쉬자. 나도 너무 걸어 피곤해 죽겠는데.
힐다: 그게 좋을 것 같아. 여관으로 가자.

4. 여관에서 숙박.

마오: ......유진, 어디 가는데?
유진: ...잠시 밖에서 바람 좀 쐬고 오겠다.
베이그: ......마오, 눈치챘냐?
마오: 응...
힐다: 뭔데?
베이그: 유진이 좀 이상하다.
힐다: 이상하다니?
베이그: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어딘가가 예전이랑 다르다...
마오: 나도... 무슨 고민이 있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왠지 묻기가 힘들어서...
힐다: 물어도, 너한테 말을 할 리가 없지.
마오: ... 난 못 믿는 건가....
힐다: 그런 게 아니야. 말하자면 연장자로서의 고집과 위엄이라는 거지.
티트레이: 그러고보니 유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지.
힐다: 넌 말이 너무 많은 편이지만.
마오: 유진...... 아, 이거 봐!
애니: 능력자!?
마오: 그것도 아주 강한 녀석이야!!
힐다: ......설마 사성?

『노르젠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이벤트』

마오: 저기야, 마을 밖이야!!
애니: ......
베이그: 유진......?
유진: 베이그냐......
베이그: 괜찮나?
유진: ....음...
마오: 유진, 지금 그 바이라스 그렇게 강한 상대였어? 아니면 적 중에도 능력자가?
유진: ...무슨 말이냐?
마오: 마을 안에 있었는데 포르스큐브가 강렬하게 반응했거든.
유진: 아, 그건 내 포르스겠지. 기습을 당해 당황을 하는 바람에 포르스를 너무 높이고 말았다...
마오: 그런가... 별 일이네. 유진이 당황하다니.
유진: ...그것보다, 충분한 휴식은 취했나?
마오: 응. 우리들은 이제 괘찮아... 그지?
베이그: 음. 하지만, 당신은 방금 그 싸움에서...
유진: 큰 힘은 쓰지 않았다. 문제없다.
마오: ......
유진: 좀 휴식한 후에 네레그의 탑으로 출발하자.

[062] 필드

1. 식재조달시설 약간 왼쪽(서쪽)에서 디스커버리: 푸른 비석 발견
2. 탑으로 가는 도중 산에 둘러쌓인 지형에서 디스커버리: 간혈천 발견
3. 네레그의 탑 서쪽에 있는 오두막은 나중에 볼 일이 있다.

[063] 네레그의 탑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네레그의 탑~
1. 입구에서.
2. 첫 번째 워프 후 문지기와 전투.
3. 세 번째 워프 후 문지기와 전투.
4. 네 번째 워프 후 기억진, 문지기와 전투
5. 탑 꼭대기에서 이벤트.
6. 입수 아이템
무기: ヒュペリオン(휴페리온), 위크 체크옷: サニ?レイン(서니레인), 아워 글래스, 멘탈 토파스(보스전 후), 어스 파우더(보스전 후)
7. 등장 몬스터
ヴィザックシ?ルド(비잭실드), シンアラ?ネオ(신아라우네), ノクトファルク(녹트팔크), フィズシェルド(피즈셀드), マスナップ(마스냅), ステルコ?ブ(스텔코브), アルバスト(알바스트), ポル?ド(포루드)

1. 입구에서.

마오: 우아... 여기가 네레그의 탑!?
베이그: ...정상이 보이질 않아...
힐다: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이라니 역시... 이거군.
유진: 이렇게 거대한 탑은 달리 본 적이 없다. 이곳 꼭대기라면 정원이라고 불릴 만큼의 넓이도 되겠지.
티트레이: ...이번엔 누구 차례일까.
힐다: ......

『탑 안으로』

힐다: 특별히 눈에 띄는 건 없는 걸.
티트레이: 그러게, 왠지 김 빠지네.
???: 기다리고 있었다, 자네들. 자, 맨 꼭대기까지 올라 오거라.

2. 첫 번째 워프 후 문지기와 전투.

티트레이: 예상대로 나왔군!!
유진: 문지기 정도인가.
베이그: 덤빈다!!

『전투 후』

???: 그런 기세로 당황하지 말고 올라오거라.
베이그: 가자.

『두 번째 전투 후』

티트레이: 불사신 문지기냐?
마오: 온다!!

3. 세 번째 워프 후 문지기와 전투.

힐다: 또 나왔다!

『전투 후』

???: 뒤돌아 보아서는 안 된다. 앞만 보고 가라.

『두 번째 전투 후』

티트레이: 끈질긴 자식이네.

4. 네 번째 워프 후 문지기와 전투.

마오: 여자가 있어.
티트레이: 탑에서 길을 잃은 거냐?
베이그: 잠깐! 뭔가가 이상하다!
티트레이: 우왁!! 변태했잖아!!
마오: 그게 아니라 변신이잖아!!
베이그: 변태던 변신이던 관계 없다!! 간다!!

『전투 후』

???: 이제 조금 더... 자, 빨리 오거라.

『두 번째 전투 후』

티트레이: 이제 안 속는다!! 덤벼라, 점토 자식!

5. 탑 꼭대기에서 이벤트.

애니: 이곳이 환상의 정원?
티트레이: 무지 높은 걸... 구름이 아래쪽에 보이잖아!!
남자: 기다리고 있었네. 자네들.
마오: 어라, 당신은 노르젠에서 우리들에게 이 탑을 알려준...
남자: 여기까지 잘 왔다.
애니: 당신이... 성수...?
남자: 흐흐흐.... 하하하하하하....
베이그: 사레!
사레: 여, 여러분, 오랜만이군. 재미있었나? 이 탑의 세 마리 문지기들.
베이그: 무슨 말이냐!!
사레: 아직 이해를 못하겠나? 노르젠에서 여기까지 오게 한 건 나의 술책.
즉, 이 탑은 꽝이야. 꽝.이.라.고.
애니: ...그럴 수가...
사레: 시끄러운 미르하우스트의 눈이 닿지 않는 곳까지 끌어낸다고 고생을 했지.
하하... 하하하하하하하!!
베이그: 사레!! 이 자식!
사레: 말했을 텐데? 난 너희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그래서 좀 더 괴롭혀 주지.
이번엔 친구들과 재회다.
티트레이: 칠흑의 날개 아니야!!
긴나르: 네놈들은 적...
유시아: ...적은 죽인다.
드룸브: ...죽어.
티트레이: ??
사레: 암시를 좀 줘서 놈들의 마음에 증오만 가득차게 해놨지. 그랬더니 놀라울 정도로 강해졌어.
이 쓸모도 없는 것들이. 너희들 말이 옳았어.... 마음의 힘은 위대하다!!
티트레이: 사레! 이 자식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사레: 걱정이 되면 너희들이 구하면 되지. 마음의 힘이라는 걸로 말이야.
흐흐흐... 그럼 난 이만. 재미있게들 놀으라고.
긴나르: 네놈들의 상대는 우리들이다!!
티트레이: 젠장....잠에 취하는 건 아침에만 하라고!

★ 보스 공략 (Boss Data) ~칠흑의 날개~
항상 강체 상태이니 유시아가 제일 위험하다. 아무리 두들겨 패도 주문 캔슬을 시킬 수가 없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유시아를 먼저 잡아야 한다.

『전투 후』

베이그: 또 덤빌 테냐!?
티트레이: 이제 그만 눈을 떠라!! 칠흑의 날개!!
긴나르: 우, 우리들은 대체...
마오: 너희들은 사레에게 조종당해 싸우는 도구로 이용되었어.
티트레이: 이제 그만해. 너희들은 사람을 죽일 수 없어. 군인과는 맞지 않는단 말이야.
유시아: 그, 그렇지 않아...!
티트레이: 너희들은 사람을 조종하거나 고통스럽게 하는 걸 즐길 수 있냐고? 못 하잖아?
긴나르: ....젠장.... 젠자아아아앙!!
열심히 했는데... 필사적으로 했는데... 어째서 모두 안 되는 거야!!
유시이: 역시 우리들한테는 안 맞는 걸까... 억울해... 억울해 죽겠어...
드룸브: 억울하당게.... 안타깝당게...
긴나르: ...이렇게 된 바엔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은 오직 하나!
베이그: 설마!? 그러지 마라!!
긴나르: 칠흑의 날개의 최후를 보아라!
칠흑의 날개: 이야아아아아!!

『뛰어내리는 시늉만 하는 칠흑의 날개』

일행들: ......
긴나르: 지금 막 우리들은 죽었다... 그리고 우리들은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왕의 방패와의 결별을 선언한다!
아무리 꼴사나와도 아무리 한심해도 이 목숨이 남아 있는 한 우리들은 우리들의 길을 관철할 뿐...
드룸브: 관철한당게!
유시아: 우리들한테는 우리들의 방식이 있는 거야!
베이그: 너희들...
긴나르: 작별이다 제군들! 칠흑의 날개는 영원히 불멸이다!
칠흑의 날개: 아하하하하하하!!
힐다: 꿋꿋한 녀석들이군...
티트레이: 저 친구들 미워할 수가 없어...
힐다: ...그러게...
마오: 근데, 앞으로 어쩌지? 이 탑이 꽝이라면 이제 갈 곳이 없어.
일행들: ......
애니: ......!? 꽝이 아닐지도 몰라.
마오: 뭐?
애니: 저기!!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 분명 저거에요!
티트레이: 정말 그렇군... 근데 저기 어떻게 가야 하지?
유진: 아마도, 저 탑 바로 아래는 베오 평원일 것이다.
산에 둘러싸여 있어 육로로는 갈 수가 억다. 노르젠에서 배를 타고 가자.
베이그: 바다군... 노르젠으로 가 보자.

[064] 백은향 노르젠

1. 마을 입구에서 병사랑 이벤트.
2. 항구에서 병사랑 미샤와 이벤트.
3. 여관 2층에 가면 큐리아 이벤트.
4. 장비품 상점 근처에 가면 큐리아 이벤트
5. 여관으로.
6. 입구 쪽에 있는 민가로.
7. 애니의 부름으로 옆집에서 힐다를 데리고 다시 돌아가자.
8. 이제 민가를 돌아다니면서 환자 치료. 총 5명이다.
9. 항구에 가면 프리쉽을 입수.

1. 마을 입구에서 병사랑 이벤트.

카레기아 병: 현재, 이 마을은 특별 경계 중입니다. 함부로 외출하는 건 삼가해 주십시오.
애니: 무슨 일이 있었나요?
카레기아 병: 몇 일 전에 가쥬마와 휴마 사이에 큰 충돌이 있었습니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주의 바랍니다.
티트레이: 우리들이 네레그의 탑에 갔다오는 동안 큰일이 일어난 모양이야.
유진: 날이 갈수록 종족간 대립이 심각해져 가는 것 같다.
베이그: 아무튼 항구로 가자. 베오 평원으로 가는 배를 타는 게 우선이다.

2. 항구에서 병사랑 미샤와 이벤트.

카레기아 병: 항구는 현재 군의 관할 하에 있다. 민간선은 낼 수가 없다.
베이그: 무슨 방법이 없겠나.
카레기아: 미안하지만, 상부에서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미샤: 아,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마오: 미샤!! 여기서 뭐하고 있어?
미샤: 카레기아의 요청으로 이 마을에 왔어요.
유진: 그럼 큐리아 선생님도 함께?
미샤: 예. 선생님은 여간에서 임시 진찰소를 열었어요.
꼭 찾아와 보세요. 지금 좀 바빠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베이그: 군의 요청으로 왔다고 했었지. 그렇다면 배에 대해 상담을 해보는 게 어떨까?
유진: 그다지 폐를 끼치고 싶지는 않지만 달리 기댈 곳도 없으니 부탁을 해보자.
애니: 전... 다른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게요.
티트레이: 의사 지망생이 병원을 싫어하다니. 괜찮으니까 가자!

3. 여관 2층에 가면 큐리아 이벤트.

큐리아: ...그랬구나... 하지만, 당장 이해하기 힘들 이야기 투성이야. 성수니 사념이니...
마오: 하지만, 전부 사실이에요. 적어도 갑자기 종족 간의 대립이 심해진 건 사실이잖아요.
큐리아: 그건 그렇지. 하지만... 종족 간의 대립은 그 사념만이 원인일까?
애니: ......
큐리아: 그래, 좋아. 배가 필요하다니 군에 내가 이야기를 해 볼게. 잠시 기다려.
유진: 부탁드립니다.

『잠시 후』

카레기아 병: 실례합니다. 이곳에 계신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유진=개럴도 대장님이죠?
유진: 자네는 마을 입구에 있었던 거 같은데... 날 알고 있는가?
카레이가 병: 예전에 정규군의 전투 훈련 때 대장님이 참가하셨을 때 지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대장님은 저의 목표였습니다.
유진: ...그래, 나에게 무슨 할 말이라도?
카레기아 병: 아뇨, 그저 인사를 드리고 싶었던 것뿐입니다. 그 사건만 없었더라면 대장님은...
애니: 당신, 그 사건을... 아버지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카레기아 병: 대장님, 이 소녀는...!?
유진: .....닥터 바스의 딸이다.
카레기아 병: ...죄송합니다. 괜한 말을 해서... 그럼 저는 이만...
애니: 잠깐요.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어째서 아버지가 죽어야만 했죠!?
카레기아 병: ......
애니: 어째서 가르쳐 주지 않는 거야!? 내가 알게 되면 껄끄러워지는 거라도 있는 거야!?
가쥬마라고 서로 감싸주는 거야!?
카레기아 병: ......감싸준다고? 무슨 말을 하는거야? 대장님은 도리어 닥터를 감싸고!
애니: ...이 사람이 아버지를 감쌌다고!? 무슨 말이야!?
카레기아 병: 닥터가 라드라스 폐하를......
유진: 말하지 마라! ......미안하다, 돌아가라.
카레기아 병: ...죄, 죄송합니다. 하지만, 잊지 마십시오.
당신을 믿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실례하겠습니다...

『잠시 후』

미샤: 선생님이 안 오시네요. 무슨 일이 생겼나...
베이그: 내다보고 오지.

4. 장비품 상점 근처에 가면 큐리아 이벤트 후 여관으로.

카레기아 병: 으으윽... 대장님...
유진: 정신 차려라!!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큐리아: 바이라스 무리에게 습격을 당했어! 빤히 보지만 말고 도와줘!!
중상을 입은 환자들부터 우선 여관으로 옮겨줘!
베이그: 알았다.
애니: ......
베이그: 클레어, 먼저 여관으로 가서 미샤와 함께 준비를 해줘!!
클레어: 아, 예!!

『잠시 후』

미샤: 여관이 꽉 차서 마을 사람들에게 부탁해 빈 방을 빌렸어요.
다른 사람들은 각각의 집에서 다친 사람들을 돌보고 있어요.
큐리아: 애니. 이 마을에는 우리들 외에는 의사가 없어. 너와 내가 나누어서 환자를 봐야해.
애니: 예? 제가...?
큐리아: 닥터와 함께... 아버지 밑에서 의사 공부를 했었잖아? 닥터는 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어.
애니: ......
큐리아: 휴마나 가쥬마나 치료 방법은 똑같아. 알고 있지?
애니: 예.... 하지만...
큐리아: 잘 들어, 네가 진찰하는 건 환자야... 환자란 말이야! 휴마도 가쥬마도 아니야. 알고 있지?
애니: 환자......
큐리아: 어서 가봐!!
베이그: 우리들은 뭘 하면 되지?
미샤: 애니 씨를 도와주세요.
베이그: 애니, 가자!
애니: 아, 예......

5. 여관으로.

미샤: 애니 씨! 지금 당장 유진 씨한테 가세요!
베이그: 왜 그러냐, 미샤?
미샤: 아까 그 군인이 아주 위험한 상태에요!
베이그: 그 병사가?
미샤: 큐리아 선생님은 다른 환자를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지금은 애니 씨 말고는 믿을 사람이 없어요.
베이그: 애니, 서두르자!
애니: .....
미샤: 애니 씨, 서둘러 주세요!!

6. 입구 쪽에 있는 민가로.

카레기아 병: 으아아아아아아......!!
유진: 정신 차려라!! 이제 곧 의사가 온다!! 바스의 딸이 오고 있다!!
애니: ......
베이그: 왜 그러는 거냐, 애니?
애니: 아뇨, 아무 것도 아녜요.....
카레기아 병: 윽... 으아아아아...!!
유진: 애니, 서둘러 다오! 계속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다!
애니: ......
베이그: 애니, 뭐하는 거야!?
애니: ...저... 약을 가져오겠어요.
유진: 약이라면 여기에 있다! 빨리 손을 안 보면 이 남자의 목숨은...!!
애니: 못해요!! 난... 가쥬마 따위는...
베이그: 저 친구는 “환자”가 아니냐. 저 녀석의 목숨과 우리들의 목숨은 뭐가 다른 거
냐.
「생명에 색깔은 없다」라는 건 그 뜻이 아니었나?
애니: ...몰라요! 난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카레기아 병: 으아아아아아아......!!
유진: 힘내라! 힘내야 한다!!
카레기아 병: 대장님... 뒤를 부탁합니다... 이 나라를... 카레기아를...

『유진의 회상』

닥터 바스: ......뒤를 부탁한다... 아가테 님을... 애니를...
유진: ......안 된다!! 죽지 마라!! 힘내라!! 눈을 떠봐라! 바스!! ...바스!!
닥터 바스: ...유진... 미안하네...
유진: 바스, 정신 차려라!! 바스!!

『다시 현재로. 이미 환자는 죽어있고』

유진: 바스, 죽지 마라, 바스...!!
베이그: 유진!?
유진: 으......
애니: 미안해요.... 미안해요... 전...
클레어: ...당신... 울고 있어...?
애니: ...아버지도... 그 사람도 ... 같은 목숨... 생명에 색깔은...
베이그: 애니......
애니: ...사람이 죽는 걸 보고 나서야 그걸 깨닫게 되다니...
클레어: ...이제... 방법이 없는 거야...?
애니: ......베이그 씨... 힐다 씨를... 힐다 씨를 불러주지 않겠어요?
베이그: 힐다를? 어쩌려고?
애니: 저 사람을 구할 수 있을 지도 몰라요. 그러려면 힐다 씨의 힘이 필요해요.
베이그: 알았다!!

7. 애니의 부름으로 옆집에서 힐다를 데리고 다시 돌아가자.

베이그: 힐다, 애니가 부른다. 네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힐다: 뭐?
베이그: 아무튼 빨리!

『애니를 찾아서』

힐다: 뭐라고!? 번개의 포르스로 사람의 가슴을 때리란 말이야!?
애니: 약한 번개를 맞으면 멎은 심장이 움직인다는 연구보고를 본 적이 있어요.
티트레이: 정말 괜찮을까? 대체 어떻게?
애니: 자세한 건 잘 몰라요. 이판사판 도박이에요.... 이제 그것말고는 이 사람을 구할 방법이 없어요.
유진: 우리. 애니를 믿어보자.
애니: 유진... 여러분... 힐다 씨. 부탁합니다.
힐다: ...간다...
애니: 힐다 씨. 한번 더 부탁해요. ...부탁이에요... 아버지...
카레기아 병: 으윽...... 대, 대장님...
유진: 날 알아보겠나?
카레기아 병: 예......
애니: ... 다행이다....
티트레이: 해냈구나, 애니!!
애니: 저, 딴 곳에 가봐야 해요... 아직 치료해야 하는 사람이 잔뜩 있어요.
마오: 우리들도 도와줄게! 가자!

8. 이제 민가를 돌아다니면서 환자 치료. 총 5명이다.

※ 순서 상관 없이 내용만 파악을.

『첫 번째』

카레기아 병: 아파, 아파 죽겠어...
애니: 큰 상처는 아니에요. 다 큰 어른이 이 정도로 우는 소리 내서는 안 돼요. 소독하겠어요!!
카레이가 병: ...따, 따가워...
애니: 곧 가라앉을 거에요. 조금만 참아보세요.
카레이가 병: 무서운 선생님이야...

『두 번째』

애니: 조금만 참으세요. 지금 치료를 해드릴테니까요.
카레기아 병: ......
애니: 좀 어떠세요?
카레기아 병: .... 편해진 거 같아... 고마워... 의사 선생님...
애니: 의사 선생님...

『세 번째』

애니: 주사를 놓겠어요. 약간 따끔할 테니까 참아보세요. 자, 끝났습니다.
남자: 고, 고마워... 주사, 안 아팠어...

『네 번째』

애니: 힘내세요. 지금 치료해 드릴 테니까. ......이제 다 됐습니다.
카레기아 병: 휴... 편해졌어... 작은 의사 선생님, 고마워...

『다섯 번째』

애니: 좀 쓰지만 이 약 복용하세요.
카레기아 병: 으으... 써... 너무 써...
애니: 참으세요! 쓴 만큼 잘 들으니까요.
카레기아 병: 아, 그래... 참을 게... 으으... 써...

『모두 치료』

베이그: 간신히 전원을 치료한 것 같다.
큐리아: 당신들 너무 잘해 줬어.
애니: ......
큐리아: ...표정이 좋아. 아까까지와는 다른 사람 같아. 뭔가 날려버린 모양이구나.
애니: ...조금 뿐이지만... 알게 된 것 같아요. 「생명에 색깔은 없다」라는 의미가...
큐리아: 그래... 아버님도 아주 기뻐하실 거야.
애니: ...앞으로도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자신은 없지만 언젠가 아버지 같은, 큐리아 선생님과 같은 의사가 되고 싶어요.
큐리아: 좀 부끄럽지만... 열심히 해. 너라면 분명히 할 수 있어.
미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라고 해야 하나.
저도 애니 씨에게 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의사가 될 거에요!!
애니: 미샤...
큐리아: 열심히 도와준 당신들에게 선물을 줄 게. 카레기아 군이 당신들을 위해 배를 준비했다고 해.
애니: 정말인가요!?
큐리아: 열심히 해. 인간은 서로 대립할 때도 있지만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도 있으니까.
애니: 고맙습니다. 큐리아 선생님.
큐리아: 자, 갈 길이 급하죠?
베이그: 가자.
티트레이: 이번에야말로 진짜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에 가서 성수 양반을 만나러 가자!

9. 항구에 가면 프리쉽을 입수.

카레기아 병: 상부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자유롭게 사용하십시오.

[065] 베오 평원의 탑(원티가의 성전)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베오 평원의 탑(원티가의 성전)~
1. 탑이 있는 베오 평원은 노르젠 바로 아래.
2. 1층은 1시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돈 후에 12시에서 다시 1시 방향으로 한바퀴를 돈다.
3. 점프하는 물레방아가 있는 통로. 애니의 포르스를 이용하여 물레방아를 돌려 아래 색깔 대로 맞추면...
청색: 꽝.
흰색: 아이템?
노란색: ???
빨간색: 다음 층으로 가는 길
4. 아래에서 바람이 부는 방에서는 밝은 바닥을 한번씩 밟으면 길이 생긴다.
5. 구멍이 있는 방. 빨간 불 다 끄면 된다.
6. 최상층에서 원티가와 만난다. 전투 없음.

※ 바람의 다이아몬드 입수.

7. 탑 밖에 나가면 애니의 호칭 2개가 소실. 유진 + 애니의 비오의 사용 가능.
8. 벨사스 행 정기선을 타고 이동.
9. 입수 아이템
그룬리키드, 카모밀, 갑옷: ア?キュイバス(아큐이바스), 지팡이: アンナ?ル(안나르), 애플구미
10. 등장 몬스터
ガレプティック(가레프틱), グリットル(그리틀), バルプエッジ(바르피엣지), ブュ?アイ(퓨아이), マスナップ(마스냅)

2. 입구에서.

베이그: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 」... 확실히 구름을 꽤뚫고 있는 듯한 느낌이군.
티트레이: 히이이이이익!! 이런 걸 어떻게 만들었지?
마오: 성수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
힐다: 이번엔 맞았으면 좋겠는데.
유진: 안에 들어가보면 안다. 가자.
???: 나의 힘을 원하는 자들이여.
힐다: ...이 목소리는...!?
???: 나의 이름은 성수 원티가. 그대들은 어찌하여 나의 힘을 구하려 하는가?
유진: 게오르기어스의 사념을 정화하고 종족 간의 싸움을 불식시키기 위해, 과거와 같은 공존관계를 되찾기 위해서다.
원티가: 자네들은 그걸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건가?
다른 종족과 공존할 수 있다고 정말로 믿고 있는 건가?
티트레이: 당근이지!
애니: ......
원티가: ......그렇다면 나에게 그 결의를 보여다오.
그 결의가 진심이라면, 바람은 그대들을 내가 있는 곳까지 인도할 것이다.
베이그: 가자.

4. 2층에서 이벤트.

애니: ...여기는... 카레기아 성!?
???: 애니...
애니: 아버지!! 잠깐만요, 아버지!!

『성 안 복도』

닥터 바스: 으아아아아아악!!
애니: 아버지!!

『방 안』

애니: 아버지...!?
유진: ...으으.... 으아아아아아아!!
애니: 아버지... 아버지!!

『현실 세계로 돌아온 애니』

유진: 왜 그러냐, 애니? 안색이 안 좋은데, 괜찮냐?
애니: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아니에요... 난 괜찮아요...
유진: ......
티트레이: 시작됐군... 이번엔 애닌가.
힐다: ... 이번에도... 난 아니구나...
베이그: 힐다...
마오: 힘내, 애니!!
애니: ...가요.

6. 물레방아 다음 지역.

카레기아 병: ...틀렸습니다...아까까지 헛소리같이 대장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만, 이제는 호흡조차도...
애니: 아버지!! 아버지!!
질바: 유진=개럴도. 닥터를 찌른 건 당신이죠?
유진: 나다... 내가 바스를... 바스를 죽인 건... 나다!!
애니: !!
질바: 대장의 신변을 구속하라.
유진: 어째서냐... 어째서냐!! 으으...으아아아아아아!!

『메르티나 동굴』

유진: 내 마음은 증오로 가득차 있다. 이대로 가다간 난... 너희들 휴마를 죽이고 만다...!!
애니: 아니야... 당신이 그럴 리가!? 그럴 리 없잖아요!?
유진: 닥쳐라, 나약한 휴마놈!! 꺼져라! 꺼져버려라!! 으아아아아아!!

『노르젠』

애니: ......
유진: ...난... 바스를... 너의 아버지를 죽인 건 나다! 내가 밉겠지... 미워하고... 증오해라...!!
애니: 그럴수가... 진실은 그런 건지도 몰라. 하지만, 하지만, 당신은...!!

『현실로 돌아온 애니』

애니: ...아니야!!
힐다: 애니?
애니: 괜찮아요. 난 괜찮으니까 계속 가요.
유진: ......
애니: ...부탁합니다.

8. 기억진 다음 지역.

애니: 나는 애니... 애니=바스!! 그래, 가쥬마에게 목숨을 잃은 닥터 바스의 딸.
유진: ........애니.
애니: 함부로 내 이름 부르지 마! 난 당신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그 목숨으로 죄를 갚아라!!
유진: 잠깐만! 애니....!

유진: 그렇다..... 내가 바스의 목숨을 빼앗았다.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 난 도망치지 않는다.
이 고통으로부터....내가 범한 죄로부터. 그리고 너한테로부터.
애니: .....
유진: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속죄다. 네 마음이 풀릴 때까지...
내가 바스의 고통을 느낄 때까지, 난 몇 번이고 간에 너에게 찔려주마.
대신에 두 번 다시 이런 무모한 짓은 하지 마라. 목숨을 함부로 하지 마라. 바스를 위해서라도....
애니: 이제부터 어떻게 하면 좋지... 아버지... 오직 하나뿐인 가족이었는데...
유진: .....날 미워해라. 날 죽이기 위해 살아라.
애니: .........
유진: 나에겐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지금은 아직 죽을 수가 없다.
하지만, 그 목적을 이루기만 하면 이 목숨을 너에게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 때까지... 살아라.
베이그: 유진.......
유니: .....당신이... 그런 소리....... 하지 않아도...

『현실로 돌아온 애니』

마오: 애니!?
애니: ......
유진: 네가 뭘 보고 있는가는 우리들은 모른다. 하지만 넌 혼자가 아니다.
일어서라, 애니. 성수의 시련에 지지 마라.
애니: ......
유진: 애니......

10. 최상층에서 원티가와 만난다. 전투 없음.

원티가: 애니여, 여기까지 잘 왔다. 나는 원티가. 바람의 성수다.
애니: 바람의 성수... 원티가...
원티가: 여기까지 오면서 내가 너에게 보여준 것은 모두 사실이다.
하지만 너의 결의는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 어째서냐?
애니: ...「생명에 색깔은 없다」라고 말한 아버지의 마음을
이제서야 알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입니다.
원티가: 아버지의 마음... 네가 믿고 있는 아버지가 무엇을 했는가.
그것을 알고 나서도 너는 같은 말을 할 수 있겠느냐?
애니: 무슨 말이죠?
원티가: 너에게 보여주마. 네 아버지의 사건에 대한 전말을. 이것이 최후의 시련이다.

『카레기아 성』

닥터 바스: ... 조용한 곳에서 하자는 말이 뭔가?
유진: ...선왕 폐하는 아주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계셨다.
닥터 바스: 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그런일을 저지르지만 아니하셨다면 아직도 살아계셨을것을.
유진: 아니... 폐하는 스스로 때를 알고 계셨다.
닥터 바스: 무슨 의미냐.
유진: 넌 폐하의 병이 미지의 것이라고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상한 점이 몇 가지 있다.
닥터 바스: 넌... 내가 가짜 진단을 내렸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건가?
유진: 난... 널 믿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너에게 묻고 있는 것이다.
닥터 바스: 난... 난... 라드라스 폐하를 구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폐하는.........폐하는 방해가 되었다...
유진: 바스...!!
닥터 바스: 죽어라!!
유진: 으윽!!
닥터 바스: 네 상상이 옳다. 내가 폐하에게 독을 탔다!!
유진: 바스, 역시 네가......
닥터 바스: 「역시」가 아니라 「설마」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우리들은 친구가 아닌가!!
유진: ...으윽!!
닥터 바스: 쳇. 빗나갔군. 날카로운 통찰련과 비정할 정도의 냉정함.
그리고 이 전투력... 역겹군.... 역겹지만, 폐하가 널 총애할만 하지.

※ 단검을 손바닥에 내려치는 소리가 울린다.

유진: 바스...!!
닥터 바스: 죽이기 아까운 남자다... 하지만, 살려두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죽어라!!
유진: 그러지 마라, 바스!! 그만해라!!
닥터 바스: 으으.... 으아아아아아아!!
유진: 바스!!
닥터 바스: ...난... 난 대체...
유진: 바스, 어째서냐... 어째서 이런 일이...
닥터 바스: ...그, 그랬구나... 내가 라드라스 폐하를... 그랬었지?
유진: 아니다... 뭔가가 잘못 된 거다... 그게 아니야...
닥터 바스: ......뒤를 부탁한다... 아가테 님을... 애니를...
유진: ......안 된다!! 죽지 마라!! 힘내라!! 눈을 떠봐라! 바스!! ...바스!!
닥터 바스: ...유진... 미안하네...
유진: 바스, 정신 차려라!! 바스!!
카레기아 병: 누, 누가, 여기 좀 와봐라!!
유진: ...으으.... 으아아아아아아!!

『현실로 돌아온 애니』

애니: ...이것이... 사실...
원티가: 이걸 보고도 너는 아버지를 믿을 수가 있겠느냐. 생명에 색깔이 없다는 말을 믿을 수 있겠느냐.
애니: ...제 대답은 변함 없어요... 「생명에 색깔은 없다」라고 말한 건 아버지에요...
하지만, 그 말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건 유진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죽은 후 내 마음은 증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 사람을 증오하고 가쥬마를 증오한 나머지 나와 관계없는 사람까지도 상처 입히며 힘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유진은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뻗어 주었습니다.
이런 나에게... 아버지의 목숨을 빼앗은 건 그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에요.
하지만... 내가 본 그 사람의, 가쥬마의 몸 안에 있는 그의 마음과 그의 생명은 나와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란 사실은 이제야 알게 됐어요.
생명에 색깔이 없다 라는 말은 내가 찾아낸 진실이기 때문에...
때문에, 꼭 휴마와 가쥬마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전 믿고 있어요.
...저에게 힘을 빌려주세요. 휴마와 가쥬마가 함께 걸을 수 있는 세계를 되찾기 위해서......
원티가: ...좋다. 내이, 너에게 내 힘을 주겠다. 포르스를...
애니: ...이것이 성수의 힘?
원티가: 애니, 그 힘과 함께 사람의 마음에 그대의 진실을 바람과 같이 불어넣어주길 바란다.
하지만, 그대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망설임이 있다면 그 힘은
그대의 몸을 산산조각으로 찢어버릴 것이다. 그걸 잊지 말아라.
애니: 예!!
마오: 해냈구나, 애니!!
애니: 응!!
마오: ...큰일, 큰일이다!!
베이그: 왜 그러냐, 마오!?
마오: 난... 성수 샤오룬.
베이그: 샤오룬!?
마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지금 당장 벨사스로 가라!!
베이그, 서두르지 않으면 넌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
베이그: 소중한 것? 나의...? 나의 소중한 것이라니...
애니: 지금 이건 뭐죠?
원티가: 샤오룬이 직접 나선 이상 내가 관여하는 건 여기까지다. 애니, 너의 행운을 빈다.
유진: 성수가 서두르라고 했다. 벨사스로 급행이다. 출발하자.

※ 귀중품: 風のダイアモンド(바람의 다이아몬드) 입수.

11. 탑 밖에 나가면 애니의 호칭 2개가 소실. 유진+애니의 비오의 사용 가능.

유진: 괜찮으냐, 애니?
애니: ...고마워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유진: ......
애니: 당신은... 아버지를 감싸주려고... 모든 걸 잃었는데.. 나쁜 건 아버진데... 난....나는...
유진: 애니...
애니: 미안해요...
유진: 그래... 애니... 모든 걸 봤구나, 성수한테서...
애니: ......
유진: 애니, 나와 함께 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찾아보자.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지 않느냐.
우리들이 알고 있는 버스는 그런 짓을 할 사내가 아니다.
모든 생명을 평등하게 사랑하고 지키려고 했던 의사...
그것이 우리들이 알고 있는 바스의 진실이다.
애니: 아버지의...진실...
유진: 바스가 선왕 폐하의 암살을 계획했던 이유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거기에 열쇠가 있을 것이다.
바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서 진실을 찾아내야 한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속죄다.
유니: 유진...

※ 애니는 칭호: 仇討ちの少女(원수갚는 소녀), ガジュマ嫌い(가쥬마 증오) 소실.
유진+애니의 비오의 사용가능.

12. 벨사스 행 정기선을 타고 이동.

유진: 벨사스 행 정기편 운행은 재개되었겠지?
선원: 그래. 마을 소동도 일단 진압이 되었고 해서 군에서도 허가가 내려왔다.
유진: 벨사스는 정기편으로 가자. 그편이 빠르다.
애니:

『일행들이 배를 탄 후 육지에서』

스크라베: 자, 이 배에 타라. 빨리 해...!
아가테: ......

[066] 벨사스 주변

1. 벨사스 항은 노르젠에서 서쪽으로 계속 가면된다. 술즈 남쪽 해변 근처.(정기선 타고 가는 게 편하다.)
2. 나오자마자 평원에서 라이프 보틀 입수.
3. 서쪽으로 가면 벨사스.

★ 필드 몬스터 (Field Monster)
ヴァウラ?(바우러), ヴェスパ(베스파), バングル?(방그루), フォリベル(포리벨), ブラキロッパ?(브라키로퍼)

[067] 교역의 마을 벨사스

1. 입구에서 새니타운에서 구해준 적이 있는 수지와 만난다.
2. 광장에서.
3. 가장 큰 저택인 수지의 집으로.
4. 아가테 편: 수지의 저택
5. 마을 왼쪽편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비애의 촌락 벨사스 슬럼.
6. 광장에 있는 가쥬마에게 모두 말을 걸고 쟝니에게 말을 건다.
7. 베이그 편. 여관으로 가자. 클레어와 데이트. 벨사스 슬럼으로 가는 다리로.
8. 스카라베 저택으로. 이벤트 후에 여관에서 쉰다.
9. 다음 날 광장에서 이벤트.
10. 마을 입구에서 미르하우스트.
11. 여관 겸 식재점에서 음식재료를 사면 요리: ポテトサラダ(포테이토샐러드) 습득.

1. 입구에서 새니타운에서 구해준 적이 있는 수지와 만난다.

티트레이: ...이 마을 분위기 묘하지 않냐?
유진: ...음, 가쥬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그것 때문인가?
수지: 저기... 죄송하지만, 당신들 혹시 새니타운에서 만난...
마오: 아! 그러고 보니... 수지구나! 그래, 벨사스에서 살고 있다고 했었지.
수지: 그렇구나...! 그 때는 정말 고마웠어! 당신들이 찾고 있는 사람은 무사히 찾았어?
베이그: 음... 클레어다.
클레어: 아... 처... 처음 뵙겠습니다...
수지: 안녕하세요, 클레어 씨.
티트레이: 수지, 여기에서 뭐하고 있었어?
수지: 아버지가 여행에서 돌아오시는 날이라 항구까지 마중을 나갔지만 길이 엇갈렸지 만나지 못했어.
그래서 집에 돌아갈까 하고. 괜찮으면 나중에 우리 집에 놀러와.
감사의 표시도 하고 싶으니까 꼭 와야 해.
티트레이: 이거 느낌이 달라졌는 걸. 활발해졌다고 해야 하나, 밝아졌다고 해야 하나.
유진: 지금 그게 그녀의 본모습이겠지. 그 때와는 달리 미소를 지을 수가 있는 거야.
티트레이: 그러게... 왕의 방패와 아가테 때문에 대체 얼마나 많은 미소를 잃었을까.
클레어: ......

『한편 수지의 저택에서는』

스카라베: 흐흐흐... 여왕을 닮은 가쥬마라. 수지도 아주 좋아하겠지.
아가테: ......
스카라베: 그건 그렇고 수지는 대체 어딜 간 거지? 수지! 뭐하고 있었느냐?
그만큼 혼자서 돌아다니지 말라고 했는데... 잊은거냐? 넌...
수지: 그렇게 걱정할 거 없다니까요, 어버님. 예전과 같은 일은 다시 안 일어나고 있다고 하잖아요.
......!! 혹시... 아니... 하치만.... 아니 설마... 하지만 너무 똑같아...
아버님, 설마 이 분은 여왕님?
아가테: 전 여왕이 아니에요. 저는...
스카라베: 그 정도는 알고 있다. 진짜 여왕이 그런 곳에서 혼자 돌아다닐 리가 없지.
수지: 하, 하지만... 이렇게 닮았다니...
스카라베: 수지, 이 가쥬마를 네 하녀로 두마. 방에 데려가서 맘대로 부려먹어라.
수지: 예? 아니... 전, 필요없어요...
스카라테: 그러지 말고 왕의 방패에게 잡혀가서 고생한 걸 이 계집에게 푸는 게 어떻겠느냐?

『한편 마을 입구에서 베이그 일행』

애니: 이제부터 어쩌죠? 성수가 서두르지 않으면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고 말했었는데.
힐다: 베이그, 집히는 건?
베이그: 음......
유진: 생각만 한다고 되겠나. 마을을 좀 돌아다녀보자.

2. 미르 광장에서.

힐다: 아무래도 이 마을 사람들은 가쥬마와 휴마가 함께 있는 게 맘에 안 드는 모양이야.
티트레이: 쳇. 라질다와 똑같다는 거냐. 열불 터지네.
베이그: 그렇다면... 제대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수지 정도인가...

3. 가장 큰 저택인 수지의 집으로.

문지기: ...베이그 님 되시죠? 아가씨에게 말씀을 전해들었습니다. 자, 이쪽으로.

4. 아가테 편: 수지의 저택

수지: 당신... 정말로 여왕님이 아니야?
아가테: 아녜요... 난 여왕이 아니라...
수지: 설령 당신이 누구라고 해도 당신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납치됐을 때 일이 떠올라......
아가테: ......
수지: ...예전에... 여왕님 때문에 납치된 적이있어.
당신이 나쁘단 건 아니지만, 당신을 옆에 둘 수 없어.... 두고 싶지가 않아.
아가테: ......
수지: 다리를 건너가면 가쥬마들이 모여 살고 있어. 도망치게 해줄 테니까 그곳에 숨겨달라고 해.
문지기: 아가씨, 손님이 오셨습니다.
수지: 지금 곧 갈 게! 문지기한테는 내가 말을 해놓을 테니까. 알겠지?

『저택 입구』

아가테: 난... 어쩌면 좋지...
문지기: 어이! 너!! 빨리 사라져!

5. 마을 왼쪽편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비애의 촌락 벨사스 슬럼.

아가테: ...어쩜...이렇게 참혹한 곳이 있을까... 어째서 이 나라에 이런 곳이 있지...
???: 여왕님...? 아니, 설마... 아니, 틀림없어.
당신은, 카레기아 여왕, 아가테 님이시죠? 어째서 이런 곳에?
아가테: 저기... 여기도 벨사스죠?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피폐하죠?
???: 역시.... 이 벨사스의 상황을 여왕님은 모르고 계셨군요.
이 벨사스에서는 휴마가 권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들 가쥬마는 이런 빈민가로 추방되었습니다.
라드라스의 석양 이전에는 양 종족이 공존 관계에 있었지만...
마치 아주 먼 옛날 이야기 같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건지 요즘들어서는 더 심해져서...
아가테: ......
???: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쟝니라고 합니다. 이 지구의 가쥬마들을 합치고 있는 자입니다.
어떤 경위인지는 모르나 여왕님이 이런 곳까지 오시다니...
모쪼록 우리들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아가테: ...하, 하지만 전...
쟝니: 모두들 분명 기뻐할 겁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아가테: ......알겠습니다...

6. 광장에 있는 가쥬마에게 모두 말을 걸고 쟝니에게 말을 건다.

『이벤트1』

아저씨: 우리들은 여지껏 휴마의 횡포에 참아왔다! 나라는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

『이벤트2』

남자: 많은 가쥬마가 이 땅을 떠났다.
가쥬마의 유출을 막지 않으면 이 땅에선 가쥬마가 사라지고 만다.
아저씨: 우리들은 이 마을을 지배하고 싶은 게 아니다.
우리들은 이 땅에서 계속 살고 싶다. 하지만, 이런 상태로는...

『이벤트3』

남자: 휴마 놈들은 우리들을 이 마을에서 쫓아내려 하고 있다!!
여자: 우리들의 일을 빼앗거나 화재를 가장하여 집에 불을 지르는 등
치사한 방법으로 가쥬마를 내몰고 있어요!!

『이벤트4』

할머니: 난 어머니가 날 낳은 이 땅에서 일생을 보내고 싶다!! 여기에서 나갈 바에는 죽는 게 낫다!!

『이벤트5』

남자: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맛있는 빵을 굽는 제빵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에선 수행조차 허용되지 않고... 가쥬마는 꿈을 가져서는 안 되는 걸까요?

『이벤트6』

쟝니: 아가테 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아가테: 카레기아에는 이런 비참한 곳도 있었군요...
쟝니: 이제 아셨습니까, 여왕님?
아가테: 예... 이런 상황을 내버려 두다니...
쟝니: 여왕님... 무례를 무릅쓰고 같은 가쥬마로서 여왕님에게 간청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들은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휴마의 리더인 스카라베와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하지만, 스카라베는 의논하고 싶다는 우리들의 말조차 귀담아 들어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왕님이 말씀을 하신다면 일이 성사되지 않을까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아가테: ...알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해보겠습니다.
쟝니: 정말입니까!? 감사합니다! 오늘만큼 행복한 날도 없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7. 베이그 편. 여관으로 가자. 클레어와 데이트. 벨사스 슬럼으로 가는 다리로.

스카라베: ...그래, 당신들은 딸의 은인이었나.
수지: 이렇게 모처럼 왔는데 오늘밤은 우리집에서 묵어도 되겠죠?
스카라베: 아, 물론. 하지만... 그쪽에 있는 가쥬마는 그렇게 못한다. 그 가쥬마는 당신들 종복 아닌가?
안타깝게도 이 저택에는 손님의 종복이 묵을 만한 방은 없어.
애니: 종복이라니....! 이 사람은 하인이 아니에요. 유진은 우리들의 동료...
유진: 알겠습니다. 난 여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마오: 그렇다면 우리들도 돌아갈래. 그지?
베이그: ...수지, 미안하지만 우리들은 여관으로 돌아가겠다.
수지: 적어도 식사만이라도....
힐다: 아니, 사양하겠어. 당신 아버지의 뚱한 얼굴을 보면서 식사할 생각은 들지 않아.
스카라베: 흥...

『저택 입구』

수지: 아버님 때문에 불쾌하게 한 점 정말 미안해요. 아버지는 옛날부터 저렇게 가쥬마를 얏보고...
그런데 요즘에는 어째서인가 더욱더 극단적이 되어선... 유진 씨, 미안해요.
유진: 아니... 괜찮다. 이쪽이야말로 여러 가지 폐를 끼쳤다.
마오: 그럼 다음에 봐.
수지: ......

『잠시 후 아가테 일행이 온다』

수지: 당신... 어째서 돌아온 거야?
아가테: 스카라베 씨에게 할 말이 있어요.
수지: 안 돼. 당신을 도망치게 한 게 아버지가 알게 되면 난...
스카라베: ...슬럼가의 가쥬마 놈들... 내 딸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그 가쥬마 여자도 건드리지 마라! 내 딸의 메이드다!
아가테: 스카라베 씨. 당신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요!
스카라베: 이야기라고? 메이드 신분에. 거기다 가쥬마 주제에 잘난 척 하기는.
아가테: 말을 좀 들어보세요! 슬럼가에 사는 가쥬마에 대한 거에요!
스카라베: 슬럼가의...? 넌 그놈들에게 뭘 주입당한 거지?
아가테: 제 말을 들어주지 않을런지요?
스카라베: ...뭐든 좋으니까 아무튼 안으로 들어와라!
아가테: 당신들은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으세요.
남자: 하지만...
아가테: 괜찮아요.
수지: 아, 잠깐만...

7. 베이그 편. 여관에서 숙박하면 아가테 편.

『수지의 저택』

스카라베: 그래서? 나더러 가쥬마와 의논한 장소를 마련하라?
아가테: 예... 가쥬마를 마을에서 몰아내고 그런 가난한 곳에서 사는 걸 강요하다니 잘못 된 거 아닙니까?
원래 가쥬마와 휴마는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사이좋게 살지 않았던가요?
이야기를 해보지 않겠습니까?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세요.
스카라베: ...거절한다. 어째서 너 지시를 받아야하지?
아가테: 지시라니요... 그저 저는 가슴이 아픈 것뿐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사이좋게 살아야 하는 건데 이런 상태라면...
스카라베: 이것이 이 마을의 방식이다.
아가테: 하지만... 그런 마을의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스카라베: 흥... 보아하니 슬럼 가쥬마들이 여왕 취급을 해주니 눈에 뵈는 게 없나 보지?
뭘 주입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까불지 마라!! 가짜년!
아가테: 그런 게 아니에요! 그저!
스카라베: 시끄럽다!! 게 누구 없느냐! 이것은 빈 방에 쳐넣어라. 머리를 좀 식히면 제정신이 돌아오겠지.
아가테: 적어도 그들과 이야기를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부하: 그만하고 따라와!!

『베이그 편』

베이그: 어딜 가는 거냐, 클레어.
클레어: 아, 당신이야말로... 안 쉬어도 괜찮아?
베이그: 왠일인지... 불안하다.
클레어: 나, 나도 그래...
베이그: 그래... 그럼 산책이라도 할까.
클레어: 아, 하지만......
베이그: 혼자 걷는 건 위험하다. 거기다...

「서두르지 않으면 넌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

베이그: ...... 가자.

클레어와 데이트. 벨사스 슬럼으로 가는 다리로.

『슬럼가 쪽 다리』

베이그: 클레어, 너에게 있어서 소중한 건 뭐냐?
클레어: 아, 나...? 그, 그건... 가족이라던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던가....?
베이그: 가족... 좋아하는 사람...
소중한 것을 잃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문득 미르하우스트가 생각이 났다.
클레어: 아...?
베이그: 카레기아 성에서 아가테가 사라졌을 때 그 녀석은 울고 있었다.
클레어: ...여왕이 사라지면 신하는 슬퍼하는 거겠죠.
베이그: 난 그런 건 모른다. 하지만, 그 녀석은... 그것과는 다른 것 같이 보였다.
클레어: 다른 것...?
베이그: 그러니까... 네가 말한 가족이라던가... 좋아하는 사람을 잃은 듯한...
클레어: 설마... 그럴 리가 없어...
베이그: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지?
클레어: ...그, 그게... 그는...「당신과는 너무 다르다」라고 했으니까...
그래서, 나... 아니... 여왕님은 가쥬마의 모습으로는 안 된다면서... 그래서...
베이그: ......? 종족이 달라서 좋아할 수가 없다...라고? 그 녀석이 그런 말을...?
클레어: ...만약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똑같은 말을 한다면... 어쩔거야?
베이그: 어쩔 거냐...라고 묻는다면.... 난 받아들였겠지.
이렇게 다른 나를...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클레어: 왜 그래...?
베이그: 아니...
클레어: .... 당신은 행복하군요...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미안해...
유진: 두 사람, 이런 곳에 있었나. 걱정했다.
베이그: 유진...
유진: 그다지 안전한 곳이라고 할 수 없는 곳이다. 함부로 걷는 건 권할 만한 게 못 된다.
베이그: ...미안하다.

『그 때 가쥬마들이 지나가는데』

베이그: ...무슨 일이 있었지?
유진: 가 보자.

8. 스카라베 저택으로. 이벤트 후에 여관에서 쉰다.

쟝니: 나와라! 스카라베· 여왕님을 돌려내라!
남자: 여왕님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셨다! 그런 여왕님을 붙잡다니 용서할 수 없다!
베이그: 여왕...? 무슨 말이지?
유진: 글쎄. 대체 무슨 일이지.
클레어: ......!
남자: 스카라베가 나왔다...!
쟝니: 스카라베! 여왕님을 어쨌느냐!!
스카라베: ...소란피우지 마라! 여왕님은 피곤하셔서 지금은 쉬고 계시다. 이야기는 여왕님에게 들었다.
내일, 마을 중앙 미르 광장에서 가쥬마와 의논할 장소를 마련코자 한다.
쟝니: 정말이냐!?
스카라베: 정말이고 말고. 그러니 오늘은 물러가기 바란다.
베이그: 유진, 이게 무슨 일이지? 여왕은 그 폭발 때 죽은 거 아닌가?
유진: 아니, 그저 행방불명일 뿐이다. 하지만 클레어 씨가 살아 있는 걸 고려해본다면.... 혹시 폐하도...
클레어: ......
유진: 아까 그 말을 통해보면 폐하는 이 저택에 계신다.
베이그: 만나러 갈까?
유진: 아니, 쉬고 계시는 걸 방해할 수는 없다. 내일, 휴마와 가쥬마의 의논 때
폐하도 나오신다면 그 때 폐하가 무사하신 걸 확인할 수 있겠지.
우선 여관으로 돌아가 쉬도록 하자.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아... 미, 미안해.... 가요.

9. 다음 날 광장에서 이벤트.

티트레이: 이제 그 협의라는 걸 할 시간이다. 가 볼까?
유진: 음. 폐하 일이 마음에 걸린다.
베이그: 가자.

『미르 광장』

마오: 사람 무지하게 많다.
애니: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교섭이 될까...
힐다: ...마치 구경거리라도 보여줄 듯한 분위기야.
유진: ......
티트레이: 아주 안 좋은 기분이 들어.
스카라베: 휴마의 동지들이여. 고결하고 긍지높은 동족의 친구들이여. 일어설 때가 왔다.
쟝니: 잠깐!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스카라베!
스카라베: 닥치고 들어라!!
베이그: 유진, 이건!?
유진: 음...
스카라베: 난 예전부터 의문을 품고 있었다.
어째서 지적으로도 우리들보다 못한 가쥬마가 왕위를 차지하고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가?
휴마야말로 우수한 종족이며 가쥬마의 위에 서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하지만!! 그걸 입에 담으면 차가운 시선을 맞으며 종족주의자라며 악당 취급은 받는다.
이 나라에서는 절대적인 터부였다.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우리들 휴마가 이 나라의 패권을 잡을 때다!
혐오스러운 가쥬마는 우리들 앞에 무릎을 꿇도록 해라!
쟝니: 이런 횡포는 용서할 수 없다! 우리들 가쥬마는 너희들의 부당한 취급에 잠자코 있을 생각은 없다!
남자: 그렇다! 여왕님은 어디냐!? 여왕님을 돌려내라!!
스카라베: 너희들의 여왕님은 휴마의 여자들을 납치하여 내 딸 역시 그 피해자가 되었다.
여왕은 자기가 해야하는 정무를 게을리 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트렸다!!
휴마를 납치하여 여왕은 이 나라가 걸어야 할 공존의 길을 거부했다.
그렇다면 우리들 휴마는 가쥬마에게 학대를 당하지 않을 거란 보장도 없다.
우리들은 우리들 손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곳에서 휴마에 의한 휴마를 위한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선언한다!!
휴마사람: 오오오!!
남자: 개소리 마라! 여왕님을 풀어내라!!
스카라베: 흥...
아가테: 부탁이에요, 이야기를...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스카라베: 시끄럽다! 이 가쥬마 년... 여왕이라며 개구라를 치다니.
가쥬마들을 동요시킨 넌 희생물이 되어줘야겠다.
하지만, 그 전에 약간의 시간을 주지. 사죄를 하던 목숨을 구걸하던 맘대로 해라.
그 편이 분위기를 띄우는 데는 좋으니까. 흐흐흐흐...
아가테: ......

『동영상』

아가테: 여러분, 제 말을 들어보세요. 우리들 휴마와 가쥬마는 이웃으로서
좋은 친구로서 공존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서로 다투려 하고 있습니다. 종족의 차이, 고작 그 이유 때문에.
남자: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야!
남자: 올바르게 바뀌려는 거다.
남자: 여왕님은 우리들 편이 아니었나?
아가테: 종족이라는 거 뭐죠? 우리들은 모습은 달라도 즐거울 때는 웃고 슬플 때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건 어째서일까요? 우리들 마음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여자: 저기 저 분 진짜 여왕님이야?
아가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육체라는 건 마음을 넣게 위한 용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혹시 종족이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들은 가쥬마도 휴마도 아닌 대지에서 사는 인간이라는 하나의 종족이라는 사실을.
베이그: 아......!
아가테: 생각해 보세요. 우리들에게는 서로 웃고, 울며, 슬퍼하며, 즐거워 했던 시간이 있었을 겁니다.
남에게 친절을 받는다던가, 함께 맛있는 걸 먹는다던가.
내가 알고 있는 마을에서는 아주머니가 파이를 구어올 때마다 사람들이 모여
휴마와 가쥬마의 구별도 없이 모두가 맛있어 맛있어 하면서 먹어요.
남자: 속지 마라! 저 녀석은 목숨이 아까워서 우리들을 교묘하게 홀리고 있는 것이다!
아가테: 죽는 게 무서워서 이러는 게 아녜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서로 미워하면서 사는 게 죽는것만큼 고통스러운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미르하우스트의 군사들이 몰려온다』

미르하우스트: 폐하......
베이그: 저건... 아가테가 아니야...
아가테: 아무쪼록 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세요. 여러분도 파이를...
피치 파이를 먹을 때가 있다면 눈을 감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맛있다고 느끼는 마음에 종족이란 게 있나요?
미르하우스트: 전진!!
베이그: 클레어!!
남자: 이 자식!!
베이그: 클레어!!
아가테: 베이그!!
베이그: 꺼져! 방해하지 마라!
아가테: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를 구출하는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맞지...?
클레어: 나... 믿고 있었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던 베이그라면 날 알아볼 거라고.
베이그: 클레어......

『동영상 끝』

미르하우스트: ...정말로, 정말로 아가테 님이십니까? 사람의 마음이 바뀌는 게 가능합니까?
아가테: ...달의 포르스... 왕가에 전해지는 그 포르스를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힐다: 달의 포르스... 그게 있으면... 다른 사람의 몸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거야?
미르하우스트: 어째서, 그런 일을...
아가테: ......
유진: 어째서 지금까지 아무 말씀도 없으셨습니까.
아가테: ...미안해요... 속일 생각은 없었어요... 하지만... 말할 수가 없었어요...
미르하우스트: 폐하, 그만하십시오... 제 잘못입니다...
폐하가 카레기아 성에 돌아오셨을 때 눈치를 챘어야 하는 건데...
아가테: 미르하우스트...
티트레이: 그런 문제냐!! 그래서 클레어 씨가... 아니, 진짜 클레어 씨가 어떤 꼴을 당했는가...
유진: 폐하는 자신의 몸이 살아있다는 걸 알고 계셨습니까?
아가테: ...라질다에서 눈치를 채고... 쿄그엔에서 불잡을 땐 옆 방에...
티트레이: 뭐라고!! 그, 그럼 당신은 클레어 씨가 끌려가는 걸 알고도 아무 말 않고 있었단 말이야!!
아가테: 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
클레어: 여러분, 더 이상 여왕님을 나무라지 마세요.
티트레이: 그치만......
클레어: 보는 눈이 달라지면 주변의 반응도 바뀌는 법이에요.
사실을 말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가 없을 때도 있어요.
전 아가테 님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이해해요.
베이그: ...아무튼 지금 당장 클레어에게 원래의 몸을 돌려주기 바란다. 내가 원하는 건 그것뿐이다...
아가테: 저는....... 저는... 미안해요... 정말로 미안해요...
미르하우스트: 폐하!!
티트레이: 뭐야, 뭐야? 대체 어떻게 되어 가는 거야?
베이그: 어쨌거나 우리들도 쫓아가자!!

10. 마을 입구에서 미르하우스트.

유진: 폐하는?
미르하우스트: ... 놓치고 말았다...
베이그: 클레어를 계속 이 몸으로 놔둘 수는 없다. 빨리 찾아내서...
미르하우스트: 알고 있다... 폐하는 내가 찾아낸다! 그리고 반드시 원래의 몸으로...!
유진: ...미르하우스트...
베이그: 우리들도 아가테를 쫓아가자.
티트레이: 그럼, 당연하지!
마오: 잠깐만. 너희들에게 그럴 여유는 없어. 너희들은 지금 무엇보다 먼저 세상을 정화시키고 했던 거 아냐?
빨리 내가 있는 곳으로 와. 세계를 정화시키는 힘을 얻기 위해서.
티트레이: 클레어 씨는 어쩌고?
마오: 소중한 것은 마음, 이지? 베이그, 너의 소중한 것을 지켜냈어.
베이그: 그건...
마오: 난 바빌로글라드에 있어. 빨리 만나길 학수고대하고 있을 게.

마오: 깜짝... 놀랐네... 그래, 어쩔 거야?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나...? 난 문제없어. 이 몸에도 익숙해졌고
여기 있는 사람들과 함께 가면 안심도 되니까. 그리고... 나 나잖아.
베이그: 클레어... 정말 괜찮겠어?
클레어: 응. 가자, 바빌로글라드에. 다시 한번... 여러분 잘 부탁해요.
티트레이: 오우! 물론. 씨 는 안 붙이기로 하자. 잘 부탁해, 클레어.
유진: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될 것 같지만... 아가테 님의 몸에 들어간 게 자네라 정말 다행이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때까지 널 지켜주겠다. 내 목숨을 바꿔서라도.
베이그: ......출발하자.
마오: 응! 바빌로글라드에서 샤오룬이 기다리고 있어!

[068] 바다 위 필드

1. 벨사스 항구에 있는 여성에게 말을 걸고 보석 아이템을 주면
글러브: ティストランゲ(티스트랑게), 지팡이: ゲイリュイオン(게이류이온)
2. 창수신앙의 땅이었던 바빌로글라드. 바르카 항, 미나르 항, 라질다 항에서 배를 타면 간다.

★ 필드 몬스터 (Field Monster)
ギル(길), クロウマ?(크로우마), バンシ?ル(반실), ビデュ?サ(비듀사)

[069] 하늘에 향한 도시 바빌로글라드

1. 바빌로글라드 항구에서 리프트를 탈 때는 남자 캐릭터로 말을 걸어야 한다.
2. 창의 성전 앞에서 다나와 옥스 이벤트.
3. 창의 성전에서 이벤트.

2. 창의 성전 앞에서 다나와 옥스 이벤트.

다나: ...예전에 만났었죠? 마침 잘 됐다.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예전에 동쪽 대륙 북쪽에 하프가 살고 있는 마을이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옥스: 여러분, 여행하면서 무언가 들은 이야기 없나요?
베이그: 어째서 그런 걸 알려고 하지?
옥스: 계율과 종족의 대립... 이 마을엔 우리들이 있을 만한 곳이 이제 없어요...
다나: 거기라면 우리들과 같은 두 사람이라고 해도 살 만한 곳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힐다: ...웃기지 마! 가쥬마와 휴마가 서로 사랑하다니... 난 인정할 수 없어.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다나: 힐다 씨...?
힐다: 가자.

3. 창의 성전에서 이벤트.

샤오룬: 기다리고 있었어. 베이그, 모두들.
베이그: 난 뭘 하면 되는 거지?
샤오룬: 난 귀찮은 건 질색이야. 솔직히 말하지. 베이그. 이제부터 난 너에게 세 가지 시련을 줄 거야. 그 시련을 이겨내면 난 너에게 힘을 주지.
베이그: 세 가지 시련.....
샤오룬: 그건 너에게 있어 아주 힘들 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넌 시련을 받을 거야?
베이그: 당연하지, 난 그것 때문에 왔으니까.
샤오룬: 너의 각오를 잘 알았다. 시련을 시작하자. 첫 번째 시련은 내가 있는 곳으로 오는 것.
베이그: 그것뿐이냐?
샤오룬: 내가 있는 곳으로 왔을 때도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을까?
베이그: ......
샤오룬: 백문이 불여일견. 자, 이쪽으로 와!

[070] 샤오룬의 성전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샤오룬의 성전~
1. 물방울 보글보글은 베이그의 포르스로. 빙결에 걸리게 하는 적이 나온다. 프리즈 체크로 대응하자.
2. 첫 번째 이벤트.
3. 두 번째 이벤트.
4. 세 번째 이벤트.
5. 투명 막으로 닫혀 있는 곳은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기둥을 얼리면 된다.
6. 방 안쪽에서 샤오룬과 전투.
7. 입수 아이템
라이프 보틀, 라이프 보틀, 옷: バイタルバ?ナ(바이탈버너), 검: エクスヴェルン(엑스베른), 아쿠아 파우더, 피트 토파즈, 그레이프 구미, 애플 구미: 기억진벽, 참련석
8. 등장 몬스터
アイスケレット(아이스케렛), アルメディップ(알메딥), グライズブラ?(그라이즈브러), フロ?リック(프로릭)

2. 첫 번째 이벤트.

클레어: 베이그, 이거 봐...
베이그: ...이건 뭐지...?
클레어: 강변에서 찾은 예쁜 돌에 장식을 붙힌 거야. 좀 이르지만 생일 선물.
베이그: ...고마워, 클레어. ......클레어?
아가테: 베이그, 이거 봐... 강변에서 찾은 예쁜 돌에 장식을 붙힌 거야. 좀 이르지만 생일 선물.
베이그: ......
클레어: 왜 그래, 베이그? 혹시 맘에 안 들어? 미안해...
베이그: ...아, 아니, 그런 건 아니다. 고마워...
클레어...
아가테: 클레어? 난 아가테야.
베이그: 아가테...? 클레어가 아니라고?
아가테: 어머나. 베이그가 농담을 하고 있네.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어. 그지, 자피♪
자피: 끼끼!
베이그: 어떻게 된 거냐... 넌 클레어가 아니냐...?
아가테: 그러니까 아가테라니까. 정말 이상한 베이그... 후후... 후후후후...

『현실로 돌아온 베이그』

클레어: 베이그, 왜 그래?
베이그: 클레어......
애니: 베이그 씨, 시작됐군요?
베이그: ...아, 그런 것 같다...

3. 두 번째 이벤트.

미르하우스트: 사람의 마음이 바뀌는 게 가능합니까?
아가테: ...달의 포르스... 왕가에 전해지는 그 포르스를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힐다: 달의 포르스... 그게 있으면... 다른 사람의 몸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거야?
미르하우스트: 어째서, 그런 일을...
아가테: ......
클레어: 맞아, 어째서 그런 짓을 한 거냐!? 어째서 클레어가 이런 꼴을...

『벨사스 슬럼가의 다리』

클레어: 그는...「당신과는 너무 다르다」라고 했으니까... 가쥬마의 모습으로는 안 된다면서... 그래서...
베이그: ......? 종족이 달라서 좋아할 수가 없다...라고? 그 녀석이 그런 말을...?
클레어: ...만약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똑같은 말을 한다면... 어쩔거야?
베이그: 휴마니 가쥬마니 하는 게... 그렇게 중요한 거냐?
아가테: 응, 소중하다고 생각해. 휴마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휴마의 몸이 필요한 거야.
베이그: ......
베이그: 클레어... 변했구나...
아가테: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건데? 난 나... 클레어야...!!
베이그: ...넌 내가 알고 있는 클레어가 아니다...
아가테: 그럼 난 누구야!? 누구라는 거야!?
베이그: 아가테... 넌 아가테다!!
클레어: 그러지 마!! 난 클레어야... 이 눈도 코도 입술도, 이 목소리까지...
모두 내꺼잖아!? ...난 클레어야!! 난, 클레어야!! 클레어야!!
클레어: 왜 그래...?
베이그: 아니...
클레어: .... 당신은 행복하군요...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미안해...
유진: 두 사람, 이런 곳에 있었나. 걱정했다.
베이그: 유진...

『현실로 돌아온 베이그』

베이그: 아니야... 넌 클레어가 아니야!!
클레어: ......
베이그: ...아, 미안하다... 그게 아니야... 지금 그건 널 말하는 게 아니라...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
유진: 갈 수 있겠나?
베이그: 못 갈 것 같이 보이나.
유진: 질문에...
티트레이: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을 하다니 어이가 없구나.... 죽인다...!! 한번 따라해 보고 싶었어.
힐다: 바보 장난 할 때가 아니잖아.
티트레이: 알고 있다니까!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밝게 가야 하는 거지.
그런 죽쑨 얼굴로는 시련에서 지고 말 거야!!
베이그: 티트레이......
티트레이: 수다스런 녀석도 가끔은 도움이 되지?
베이그: (...아니야... 인정할 수 없어... 나는...)

4. 세 번째 이벤트.

게오르기어스: 그아아아아아...!!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클레어...!?
???: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 아가테!! 어째서!? 클레어의 목소리가...
???: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 어떻게 된 거냐...
아가테: 왜 그래, 베이그?
베이그: 넌 누구냐!?
아가테: 난 클레어야. 왜 그래 베이그?
베이그: 그렇다면 넌 누구냐!?
클레어: 난 클레어. 모습은 다르지만, 너라면 알 수 있잖아,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다... 넌 클레어다...! 하지만, 하지만... 클레어가 아니야...!
아가테: 베이그, 클레어는 나야. 보면 알잖아?
베이그: 그래... 네가 클레어다... 네가 클레어다...! 하지만, 하지만... 너도 클레어가 아니야...!
아가테: 그렇다면 난 누구야? 클레어는 누군데?
클레어: 어째서 난 클레어가 아니야? 클레어는 누군데?
클레어 & 아가테: 클레어라는 게 누구야? 네 옆에 있는 건 누구야?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 정말 클레어냐? 클레어구나? 정말 본모습으로 돌아왔구나, 클레어...
다행이다, 클레어... 다행이야...

『현실로 돌아온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 본모습으로 돌아온 게...?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크!! 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 대답해라!! 샤오룬!!
클레어: 베이그, 미안해.
베이그: 클레어, 아니야... 나 때문이야, 내가...... 미안하다...
클레어: ......

5. 투명 막으로 닫혀 있는 곳은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기둥을 얼리면 된다.

베이그: 문이 닫혀 있다......
애니: 분명 이 방에는 문을 열기 위한 해답이 있을 거에요.

6. 방 안쪽에서 샤오룬과 전투.

샤오룬: 잘 왔다, 베이그.
베이그: 그 목소리는...!? 모습을 나타내라!!
샤오룬: 응, 보여주지!! 내가 물의 성수 샤오룬이다!! 드디어 만났구나, 베이그.
베이그: 네가, 성수 샤오룬...
샤오룬: 그런 의미로 첫 번째 시련은 끝.
내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했을 때 넌 그것 뿐이냐 라고 했었지. 정말 “그것 뿐”이었냐?
베이그: ...... 다음 시련은?
샤오룬: ...그래 좋아. 두 번째 시련은 나와 싸워 이기는 것.
내 힘을 쓰기에 어울리는가 어떤가 확인을 해봐야겠어. ...자, 덤벼, 베이그.
베이그: ......
샤오룬: 시작해 볼까!!

★ 보스 공략 (Boss Data) ~シャオル?ン(샤오룬)~
HP 70000 필살기 아쿠에리아스 스피어에 전부 나가 떨어진다....항상 체력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자.
☆ 입수 아이템 - 프로텍트 리파이너, 아쿠아파우더

『전투 후』

샤오룬: ...잘 하는구나. 두 번째 시련도 이걸로 끝! 남은 시련은 하나! ...너에게 묻겠다. 네 옆에 있는 그녀는...
베이그: 클레어다.
샤오룬: 아직 말 안 끝났는데.
베이그: 내 옆에 있는 건 ...클레어다. ...클레어다... 클레어다!
샤오룬: ...그럴 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게 네 대답이야? 응. 그럼 세 번째 시련도 끝이다.
베이그: ...무슨 속셈이냐? 내 대답은 네가 바라던 대답이었냐?
샤오룬: 대답을 맞추자는 게 아니야. 난 너의 대답을 들은 것뿐이야. 네 나름대로의 대답... 결의를.
그리고, 너의 대답에 난 만족했다. 그래서 시련은 끝이야.
베이그: 하지만... 하지만, 나는...
샤오룬: 그래, 넌 망설이고 있어. 하지만 그것도 괜찮잖아.
베이그: ......?
샤오룬: 「망설임」을 안 시점에서 이미 「대답」은 나와 있는 거야.
베이그: 샤오룬, 너의 힘으로 클레어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는 없는 거냐?
샤오룬: 안타깝지만 나한테는 무리다.
비록 할 수 있다고 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너도 알고 있을 텐데.
베이그: ......
샤오룬: 비밀 이야기는 이제 끝. 자, 시련은 끝이다, 베이그. 한번 더 확인을 해두
자.
넌 내가 가진 물의 힘을 원하는가?
베이그: ...난 원한다. 성수 샤오룬, 너의 힘을!
샤오룬: 좋은 대답이다!! 자, 포르스를!!
베이그: 이것이... 성수의 힘인가...
마오: 해냈구나, 베이그!
티트레이: 어때? 대단하지?
베이그: 아...
샤오룬: 그리고... 다음 성수가 이런 말을 하고 있어. 힐다, 너에게...
힐다: 나에게...!?
샤오룬: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라. 길은 그대 안에 있다」
힐다: ...자신이 누군인지를...
샤오룬: 그럼 난 한발 앞서 밖에서 기다리기로 하지.
마오: 어... 무슨 말이야?
샤오룬: 나도 너희들과 함께 여행하기로 결심했어. 난 사람이 좋아. 좀 더 알고 싶어.
이제부터 난 너희들을 너희들이 원하는 장소로 데려다 줄 게. 난 너희들의 날개가 될 거야.
클레어: 날개...?
샤오룬: 그래! 너희들을 창공으로 데리고 갈... 날개다!

『창의 성전 밖으로 나가는 샤오룬』

티트레이: ...뭐지, 이 전개는...?
마오: 잘은 모르겠지만, 친구가 늘어난 거 아닐까?
유진: ...아무튼 여기에서 나가 샤오룬이 있는 곳으로 가보자.

※ 귀중품: 水のアクアマリン(물의 아쿠아마린)
※ 베이그는 오의: 붕룡무영검 습득 가능.

7. 창의 성전.

마오: 자, 이제부터 어쩌지?
힐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라. 길은 그대 안에 있다」... 무슨 말이야? 난 어쩌면 좋지?
유진: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라.」... 마치 힐다가 자신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듯한 말투군.
힐다: ...그래. ... 난 몰라. 내가 누구인지를...
어렸을 때 버려져 토마가 주워다 길렀기 때문에 부모의 얼굴조차 기억이 나질 않아.
애니: ...성수가 힐다 씨의 출생에 대해서 묻고 있다면 부모님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요?
힐다: ...만나고 싶지도 않아. 아이를 버니는 부모 따위... 이런 몸으로 낳아준 부모 따위...
애니: ......그러고 보니 옥스 씨가 하프가 많이 살고 있는 장소에 대해서 물어왔었죠?
유진: 동쪽 대륙 북쪽이라고 했었지....
마오: 혹시 프란츠 씨라면 뭘 알고 있지 않을까?
힐다: ...난 아무 것도 알고 싶지 않아. 부모 따위는 만나고 싶지 않아...
티트레이: 그것이 너에게 주어진 성수의 시련이라고 해도 말이냐?
힐다: ......
마오: 일단 가보자. 응?

[071] 필드

1. 쿄그엔: 하프가 사는 마을을 찾기 위해 쿄그엔에 있는 프란츠를 찾아서. 하지만 마을 사람을 통해 노르젠으로 갔다는 걸 알 수 있다.
2. 노르젠: 광장에서 프란츠를 만날 수 있다. 힐다에 관한 힌트는 うらない, タロット 둘 중에 하나. 카드를 본 프란츠는 힐다와 같은 카드를 가지고 있는 점술사가 모크라도 마을로 간다고 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모크라도 마을은 오스미나 산맥을 넘어. 오스미나 산맥은 노르젠 북쪽. 샤오룬을 타고 바로 북쪽 호수가 있는 지역에 있다.

1. 쿄그엔

아저씨: 프란츠라고 하는 모험가라면 요전에 마을에 돌아왔다가 다시 나간 것 같은데...
근데 바로 나갔지. 분명 노르젠으로 간다고 했던가...

2. 노르젠: 광장에서 프란츠를 만날 수 있다.

『마을 광장에서 프란츠를 만난다』

마오: 프란츠 씨, 오랜만이에요!
프란츠: 이야, 이거 오랜만이군. 아니, 새로운 친군가?
클레어: 처음 뵙겠습니다. 클레어라고 합니다.
프란츠: 클레어? 예전에... 함께 있었던 아가씨도 클레어라는 이름 아니었나?
베이그: 사실은...

『어쩌구 저쩌구』

프란츠: ...이럴수가... 그 때 만난 클레어 군이 여왕폐하였었다니...
마음아 뒤바뀐다는 말을 쉽사리 믿기는 힘들지만,
자네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할 수도 없고...
마오: 두 사람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방법 몰라요?
프란츠: 미안하지만, 소생은 그 일에 대해서는 힘이 되어주지 못하겠군.
정직히 말해 자네들의 이야기를 믿는 것도 버겹거든.
티트레이: 그럼, 그럼, 하프가 살고 있다는 마을에 대해서는?
프란츠: 하프가 살고 있는 마을? 어려운 문제군... 마을은 둘째 치고 하프 자체도 거의 없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혹시 그런 곳이 진짜 있다면 소생도 한번 가보고 싶군.
힐다: ......
애니: 프란츠 씨가 모를 정돈데... 그 마을은 정말로 있는 걸까...?
프란츠: 애니 군. 포기하면 그걸로 끝이야.
소생의 경험으로 바라본다면 찾을 물건의 힌트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는 법이지.
마오: 흠... 그거 「자신 찾기」에도 통할까?
프란츠: 자신 찾기? 아, 아아... 그럴지도 모르지...
티트레이: ...그럼 힐다의 자신 찾기도?
클레어: ... 힐다 씨이기 때문에 있을 법한 힌트가 있는 지도 몰라.
베이그: 힐다라고 하면......

※ タロット 입력

베이그: 타롯 카드......
유진: 타롯?
힐다: ......
베이그: 쿄그엔의 왕 긴이 희귀한 것이라고 했었다...
프란츠: 어디어디 한번 보실까... 오, 제법 오래 된 타롯이군.
음... 분명 진귀한 그림이긴 해. 어떻게 손에 넣었지?
힐다: 글쎄... 철이 들기 난 후부터 항상 가지고 있었다는 기분이 들긴 하는데...
프란츠: 음.... 음? 그러고보니 이거랑 아주 비슷한 카드를 본 기억이......있어!
유진: 정말입니까?
프란츠: 벌써 10년 전 이야긴데 여행하던 점술사가 가지고 있었던 것 같군.
애니: 점술사? 그거라면 힐다 씨와 공통점이 있군요.
베이그: 그 사람은 지금 어디에?
프란츠: 분명... 모크라도 마을에 간다고 한 것 같아...
유진: 모크라도 마을? 못 들어본 마을이군...
프란츠: 오스미나 산지 넘어가면 있는 곳이라던데.
티트레이: 이거 어쩌지?
베이그: ...모크라도 마을에 가자. 그것 외에는 단서가 없다......
유진: 괜찮겠지, 힐다?
힐다: 성수의 시련...이겠지...? ...뭐 어때...
베이그: ......
프란츠: 조심들 하게.

[072] 북쪽의 숨겨진 마을 모크라도

1. 입구에서.
2. 입구 정면에 있는 민가를 찾아가면 이벤트 발생.
3. 여관에 있는 가쥬마와 대화.
4. 나이라를 찾으러 간다.
5. 다시 한번 더 찾아간다.
6. 2번 이벤트가 일어난 민가에 가서 이야기를 다시 듣는다.
7. 밖으로 나오면 토마와 나이라의 이벤트.
8. 나이라의 집.
9.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면 이벤트.
10. 할머니가 사는 집 안쪽 부엌 구석에서 요리: パエリア(파에리아) 습득.

1. 입구에서.

베이그: 이곳이 모크라도 마을인가...?
클레어: 이렇게 인적이 드문 곳에 마을이 있다니...
마오: 일부러 이런 구석진 곳에 살지 않아도 될텐데 말이야.
유진: ...무슨 사정이 있는 거겠지. 우리들은 환영받지 못하는 손님인지도 모른다. 조심하자.
힐다: ...사자의 카드...
베이그: 왜 그러지?
힐다: 아무 것도 아니야.

2. 입구 정면에 있는 민가를 찾아가면 이벤트 발생.

할아버지: 자네들... 휴마와 가쥬마가 함께 있다는 건...
티트레이: 무슨 불만이라도 있나? ...정말 어딜가든 딴지를 거네.
할아버지: 아니, 그런 게 아니다. 이 마을에 오는 건은 사정이 있는 자들이 많지.
자네들도 그런가 싶어서.
유진: 아뇨, 우리들은 사람을 찾으러 왔습니다.
10년 정도 전에 점술사가 이 마을에 온 것 같다던데... 아시는 거 없습니까?
할아버지: ...점술사? 나이라 씨 말하는 건가?
베이그: 나이라? 그 사람은 아직 여기에 있습니까?
할아버지: 음. 장비품 집 옆에 있는 게 나이라 씨의 집이지.
힐다: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죠?
할아버지: ...웃음을 잃은 듯한... 슬픈 눈동자를 가진 사람이지...
힐다: ......

3. 여관에 있는 가쥬마와 대화.

아저씨: 이 마을에 있는 점술사라면 나이라 씨 밖에 없지.
나이라 씨의 점술 능력을 믿고 산을 너머 이곳까지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자네들도 그런가?
나이라 씨는 외출을 거의 안 하는 편이니 집에 있을 게야. 그건 그렇고 기쁘군.
이 마을에 온 간만의 손님이니 말이야. 꼭 우리집에서 묵고 가길 바라네.

4. 나이라를 찾으러 간다.

힐다: 당신이... 나이라 씨...?
나이라: 예. 제가 나이라인데 무슨 용건이신가요?
힐다: 이것과 같은 걸 쓰는 점술사가 여기 있다고 해서...
나이라: .....!!!
힐다: 당신이죠?
나이라: ...다, 당신... 이걸 대체 어디서...?
힐다: 몰라... 그걸 알기 위해 여기에 왔어.
나이라: ...다, 당신... 이름은?
힐다: ...힐다.
나이라: ...혹시, 당신... 하프...?
힐다: ...어째서 그걸!?
나이라: ...역시... 힐다... 힐다... 살아 있었구나...
힐다: ...뭐야... 대체 무슨 말이야...?
나이라: 힐다... 내가... 내가... 네 애미란다...
힐다: 당신이... 내 엄마...
티트레이: 이, 이거 난데없이 빙고냐... 잘 됐구나, 힐다!!
나이라: 힐다... 나의 힐다... 너의 얼굴을 나에게 보여주렴...
힐다: ......
나이라: 두 개의 뿔을 얹인 여자...
힐다: 뭐하는 거야!!
나이라: ...지금 당장... 이 마을에서 썩 나가버려...
힐다: ...지금... 뭐라고...?
나이라: 그래... 나가버려.... 어서 나가버려...!!
힐다: 왜? 대체 무슨 말이야...!?
나이라: 하프의 딸 따위는 보고 싶지도 않아...!!
힐다: ......! ...그래... 맞아... 나는...
애니: 힐다 씨...
힐다: 흐... 내가 바보였어... 난, 난 당신한테 한번 버림 받았었으니까.
나이라: ......
힐다: ...난 지금까지 부모 같은 건 없다면서 살았어... 어째서인가 알아?
나이라: ......
힐다: 그러는 편이 슬픈 마음이 덜해지고, 증오도 약해지니까.
그렇게 생각한 거야. ...정말 바보였어. 나도...
나이라: 지금 당장... 내 앞에서 사라져...
힐다: ...그런 말 안해도 나갈 거야!
나이라: ......
티트레이: 이게 뭐야!? 아까 그 눈물은 대체 뭐야!?
나이라: ...죄송합니다. 나가주세요......

나이라: 힐다를... 그 아이를 데리고 이 마을에서 당장!!
티트레이: 잠깐만!!
베이그: 힐다가 걱정된다. 그 녀석을 찾으러 가자.

『집 밖에서』

힐다: 미안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마...
티트레이: 그치만...
힐다: ...내버려 둬....
티트레이: ......
베이그: ...... 무리하지는 마라.
힐다: ......
베이그: 여관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힐다와 클레어』

클레어: ...힐다 씨... 한번 더 어머니랑 이야기 해보지 않을래요? 간신히 만났는데 이대로는...
힐다: ...무슨 말을 하라는 거야? 그 사람은 나를...
하프 아이를 보고 싶지도 않다고 했어! 너도 들었잖아?
클레어: 하지만, 뭔가 이상했어요. 무슨 이유가 있는 건지도 몰라요.
힐다: 이유 같은 건 안 들어도...!
클레어: ...힐다 씨는 어머니와 이야기 하기 싫어요?
힐다: 네가 뭘 안다는 거야? 소중히... 소중히... 부모의 품에서 자란 네가...
클레어: ......! 당신은... 무서운 거에요...
힐다: 무서워...? 내가?
클레어: 그래요, 당신은 무서워 하고 있어요. 하지만, 뭘 그렇게 무서워 하는 거죠?
어머니에 대한 증오가 사실로 바뀌는 것? 어머니를 만나고 싶어했던 자신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지금까지의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힐다: .....에잇!
클레어: ... 아파요? 나도 아파요. 하지만, 이 고통이 가르쳐 줬어요.
당신이 품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강한 그리움... 그리고 불안...
힐다: ......
클레어: ...고통을 두려워 해서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건 손에 넣을 수 없어요.
힐다: ...너라면... 원하지도 않는 몸을 가진 너라면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클레어: ...난 이런 몸이기에 지금까지보다도 훨씬 더 나 자신이라는 것에 대해 강렬히 느끼게 되었어요.
거울을 봐도 거기에 있는 건 다른 사람의 모습. 하지만 난 나를 느낄 수 있어요.
나의 덩어리 같은 무언가가 몸 한가운데에 있어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던 난 여전히 나 자신...
힐다 씨가 힐다 씨인 건 마음이라던가 생각하는게 힐다 씨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힐다: 클레어...
클레어: 미안해요.잘난 척해서.
힐다: ...넌 정말 신기한 아이야.
클레어: ... 이제 돌아가요.

『여관』

티트레이: 어떤 방법을 쓴 거야, 클레어.
클레어: 호호... 비밀이야...
힐다: ......
클레어: 그것보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 봐야죠.
힐다 씨의 어머니는 찾았지만 성수에 대한 건 아무 것도 알아낸 게 없어요.
마오: 하지만, 소중한 어머니 한테서는 쫓겨났는데...
티트레이: 처음에는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뿔이 어쩌니 하고 난 후부터 확 달라지다니, 뭔가 있었나?
유진: 뿔... 나이라 씨의 뿔. 아니면 힐다의 ... 흠...
힐다: ...어째서 그 사람은 내 카드를 찢었을까...
베이그: 한번 더 나이라 씨와 이야기 해 보는 수밖에 없겠다.
힐다: ...나도 갈 게. 고통을 두려워 하면 원하는 건 손에 넣을 수 없으니까.
클레어: .......

5. 다시 한번 더 찾아간다.

유진: 나이라 씨, 이유를 말해 주십시오.
나이라: 빨리 나가라고 했는데 내 말을 못 알아듣겠나요!!
티트레이: 딸이 만나러 왔는데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나이라: 이제 얼굴 보고 싶지 않아요! 빨리 이 마을에서 나가요!
베이그: 당신은 힐다가 소중히 지니고 다니던 타롯을 찢어 버렸다. 적어도 그 이유만이라도...
나이라: 이유 같은 거... 이유 같은 건...!
힐다: ...역시... 버린 딸을 만나고 싶어하는 부모 따위는 있을 리 없어...
베이그: 힐다......
티트레이: ...난 포기하지 않아. 뭔가 실마리를 찾아보자!

6. 2번 이벤트가 일어난 민가에 가서 이야기를 다시 듣는다.

베이그: 나이라 씨에 대해 묻고 싶은 말이 있다...
할머니: 나이라 씨 일로? 그래... 네가 나이라 씨의 따님...
힐다: ......
할머니: 그러보니 딱 한번 나이라 씨와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
그 사람은 남편을 잃은 후에 홀로 나라를 떠돌며 여행을 했었다지요...
빼앗긴 딸을... 그래... 너를 찾기 위해서...
힐다: ...배앗긴 딸...!?
할머니: 결국 너를 찾지 못하고 나이라 씨는 이 마을에 왔지. 그리고 너의 행복을 기도하고 싶다면서...
그리고, 혹시 네가 갈 곳을 잃게 되는 일이 생기면 분명 이 마을로 찾아올 거라고...
그 때는 서로 길이 엇갈리지 않기 위해서 나이라씨는 집에서 거의 나오질 않는단다.
힐다: ...그런 건 동정을 사기 위해 그 사람이 지어낸 거짓말일 뿐이야!!
그 사람은... 그 사람은 날 버렸으니까!
클레어: 힐다 씨....!
할머니: ...진실은 나도 모르지... 하지만, 이것만은 믿어 주려무나.
나이라 씨는... 너의 어머니는 마음 속 깊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힐다: ......
마오: 저기 힐다... 다시 한번 더 어머니를 찾아가 보자.
힐다: ......

7. 밖으로 나오면 토마와 나이라의 이벤트.

티트레이: 뭐지...!
마오: 포르스야!! 아주 강력해!!
힐다: 토마!! 어째서 여기에!?
토마: 이 나라는 지금 질바 님에 의해 구제되려 하고 있다.
하지만, 너희들이 얻으려고 하는 성수의 힘은 방해가 된다!
베이그: 방해가 되는 자를 죽이러 온 거냐.
토마: 흐흐흐... 이런 비참한 마을은 너희들의 무덤이 되기엔 적당한 것 같다...
나이라: 토마...!
토마: 뭐냐, 너는?
나이라: 날 모른다고...? 남편을 죽이고... 딸을... 힐다를 납치해 놓고선 용케도 그런 말
을...!!
토마: 오오, 그 때의 여자냐.
힐다: 네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날 납치했다니...!? 난 버려진 게 아니야...? 설마... 그것도...
토마: 크크크크크... 어떠냐, 걸작 아니야? 부모에게 버려진 불쌍한 하프의 이야기.
아니면, 내가 진짜 아버지로 지어내는 편이 더 극적이고 재미있었을까?
힐다: ...토마... 너 이놈....
토마: 봐라, 가쥬마 몸으로 휴마의 자식을 낳으니 그 딸도 변변치 못하질 않느냐.
나이라: 딸을 모욕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다!!
토마: 흥. 용서할 수 없으면 어쩔 거냐? 무력한 너는 소중한 딸조차 지켜줄 수가 없다.
나이라: 힐다!! 위험해!!
나이라: 으아아아아악!!
클레어: 나이라 씨!!
나이라: 이제... 됐어... 다행이야... 다행...
애니: 정신 차리세요!!
나이라: 힐다... 이걸... 너의 타롯을 찢었으니까... 내 걸로는... 안 될까...
힐다: ......
나이라: 고맙다... 나가라고 해서 미안하구나.... 지금까지 힘들게 해서... 미안하구나...
애니: 나이라 씨!!
토마: 바보 같은 여자군. ...아니, 바보 같은 부부다. 둘 다 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다니.
힐다: 그럼, 아버지도 나 때문에...
토마: 흐흐흐... 이거 참 골 때리는구나, 힐다.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면서 증오했던 부모가, 알고 보니 너를... 으, 으윽!!
뭐, 뭐냐 지금 그건...!? 공격이 보이지가 않았어...!! 으아아아아악!!
힐다: ......용서할 수 없다... 넌 절대 용서 못해!!

★ 보스 공략 (Boss Data) ~토마~
리얼 스매쉬라는 한방 기술이 있다. 강력한 어퍼컷 기술인데, 맞으면 즉사, 빗나가면 HP가 1 닳는 묘한 기술. 횡이동으로 피해보자.

『전투 후』

토마: 으아아아아...... 나 토마가... 너희들 따위에게 당할까... 보냐!!
힐다: ...넌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을텐데!!
토마: 이, 이, 이건!! 그, 그만해!! 사, 살려줘.....!!
힐다: ......
베이그: 힐다, 괜찮나?
힐다: ......빨리 일어나 봐. 눈을 뜨고 날 보란 말이야!!
클레어: 힐다 씨... 어머니는...
힐다: 웃기지 마... 웃기지 말란 말이야!! 듣고싶은 말이 있는데... 당신한테 하고 싶을 말이 있는데...
왜 죽는 거야!! 왜 자기 멋대로냐고!! 어째서 날 낳은 거야...? 난 뭐 때문에 태어난 거야...?
대답해 줘... 어머니잖아!! 부탁이야... 대답해 줘... 대답해 줘!! 난... 난 뭐란 말이야!!

8. 나이라의 집.

할머니: 힐다 씨...
힐다: ...이건?
할머니: 혹시, 자기가 죽은 후에 딸이 오게 되거든 이걸 전해주라더군...
나 같은 할망구에게 부탁을 하다니 이상한 일이지... 마치 자기가 죽을 걸 알고 있었던 모양이야...
힐다: 힐다... 어딘가로 납치된 네가...
「나이라: ...이곳에 찾아올 때를 위해 이 편지를 남긴단다.
네가 이렇게 여기에 왔는데 직접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해 정말 미안하구나. 휴마의 아버지...
암질과 가쥬마인 나 사이에서 태어난 네가 자신의 몸에 대해
언젠가 힘들어 할 날이 올 거라는 건 이미 예상하고 있었단다. 그래도 우리들은 널 낳았다.
우리들이 찾은 사랑의 아름다움에 생명을 불어넣고 기쁨을 서로 나누기 위해서... 너와.
하프라고 불리며 혐오의 대상이 되는 그 몸을 넌 저주하고 우리들을 원망하고 있는 지도 모르지.
하지만, 넌 우리들의 자랑이란다. 넌 하프가 아니야. 반쪽도 아니야...
아버지와 나와, 두 생명을 함께 가진 존재니까.... 가
슴을 펴고 살거라. 휴마도 가쥬마도 아닌... 사람으로서.」
힐다: 사람으로서... 너의 어머니, 나이라... 내가... 사랑하는... 힐다...... 뭐야... 이 편지...
클레어: 두 개의 뿔을 얹인 여자...「다가가길 꺼려하는 자들이 모여 사는 북쪽의 마을에
두 개의 뿔을 얹인 여자, 오랜 별을 그 손에 붙잡을 때 천명을 다해 대지로 돌아간다」
...이건 나이라 씨의 글씨일까? 어딘지 모르게 나이라 씨 자신을 암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티트레이: 오랜 별... 이라는 건 타롯 아닌가? 힐다라고도 할 수 있겠는 걸?
애니: ...나이라 씨는 자신의 죽음을 점으로 예언했던 게 아닐까요?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힐다 씨도 자기랑 똑같은 타롯을 가지고 있어
「두 개의 뿔을 얹인 여자」라고 느낀 거에요.
베이그: ...그래서 나이라 씨는 힐다가 가지고 있던 타롯을 찢어 버렸다는 말인가.
유진: 음... 거기다 힐다를 부정하며 예언이 이루어지는 이 마을에서 나가도록 한 거겠지.
힐다: ... 그래서 어쩌라고... 나 대신에 죽다니... 어떻게 된 거 아냐...
내가 바라고 있던 건 이런 편지도 목숨을 구해달라는 것도 아니야!! 내가 원했던 건...
내가 그 사람에게 말하고 싶었던 건... 난... 한번도 그 사람을...
어머니라고 불러본 적이 없어... 어머니...어머니...

9.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면 이벤트.

할머니: 잠깐만, 힐다... 나이라 씨의 짐을 정리했더니 이게 나오더군.
그녀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수정, 편지와 함께 가지고 가렴...
힐다: ......
할머니: 그건 네가 아기였을 때 널 위해서 구한 거라고 어머니가 말을 했었지.
힐다: 날 위해서...?
할머니: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알반 산맥 기슭에 있는 섬에서 너의 장수를 기원했다지...
그 기도를 하기 위해서 이 수정이 필요했다더군...
마오: ...혹시, 그 수정이 성수 찾기의 단서가 될지도...!
힐다: ...여러 가지로 고맙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기다렸지.
유진: 알반 산맥 기슭에 있는 섬이라고 했지.
힐다: 응... 그곳으로 가자.

※ 귀중품: ナイラの手紙 (나이라의 편지)
※ 귀중품: タロットカ?ド(타롯 카드)
※ 귀중품: 紫水晶(자수정)

[073] 환상열석 유적(기리오느의 성전)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환상열석 유적(기리오느의 성전)~
1. 술즈 남동쪽에 섬이 있다.
2. 마비에 걸리니 파라라이체크를 전원 장비하자.
3. 유적 안. 첫 번째 이벤트.
4. 두 번째 이벤트.
5. 세 번째 이벤트.
6. 네 번째 이벤트.
7. 힐다의 전기구로 부유물을 맞추는 방이 있는데... 초탄 던지는 게 꺾이는 위치를 나타내니까... 소용돌이 부분은 회전 방향을 이용해 전기구를 휘게 만들면 된다.
8. 성전 안쪽에서 기리오느.
9. 성전 밖에서.
10. 입수 아이템
씨름군 구미, 파라라이체크, 회련석, 갑옷: バウルスタング(바울스탱), 마인드 에메랄드, 애플구미(벽에 가려져 있다.), 엘릭실, 타롯: ヴィスコンティ(비스콘티)
11. 등장 몬스터
ハ?マッス(하맛스), ラムソウル(람소울), エラクティ(에라크티), レンメデュズ(렌메듀스)

1. 술즈 남동쪽에 섬이 있다.

유진: 이것은...!?
티트레이: 이것이 힐다의 부모님이 힐다를 데리고 왔다는 장손가?
힐다: ...틀림없어. 난 이곳에 온 적이 있어.
애니: 여기에 대체 뭐가...? 성수랑 관계가 있을까?
???: 힐다... 너는 과거에 부모님과 함께 여길 찾아왔다. 난 성수 기리오느.
너의 부모님은 너를 위해 이곳에 왔다. 너는 어째서 이곳에 왔는가?
힐다: ...성수의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서.
기리오느: 어째서 성수의 힘을 필요로 하는가?
힐다: 세계를 뒤덮고 있는 사악한 사념을 정화하기 위해...
기리오느: 그 대답에 거짓은 없는가. 너의 마음에 망설임은 없는가.
힐다: 망설임 따위는 없어... 아무 것도 망설일 게 없어.
기리오느: ...그렇다면 내가 있는 곳으로 오라. 모든 것이 분명히 밝혀진다.
힐다: ...갈 게.

3. 유적 안. 첫 번째 이벤트.

암질: 서두르자...
나이라: 힐다, 힘내거라.
힐다: 엄마...!? 저 사람이... 아버지...!? ...그래... 이것이 성수의 시련이라는 거군...
클레어: 시작됐군요... 힐다 씨?
힐다: 응... 드디어...

4. 두 번째 이벤트.

아기울음소리: 응애! 응애! 응애!
암질: ... 이 녀석이 우리들의 딸인가. 눈과 코가 널 꼭 닮았군. 분명 크면 아름다울 거야.
나이라: 아... 하지만, 여기 봐요. 입은 당신을 꼭 닮았어요...
암질: 아.. 멋지다. 이 아이는 우리들의 희망이야...
나이라: 이름말인데... 힐다... 어때요?
암질: 힐다... 음. 좋은 이름이군.
나이라: 아주 오래 전부터 생각해 놨던건데 이 아이가 맘에 들어할까?
암질: 물론이지. 안 그러냐, 힐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자... 우리들의 힐다를... 이 아름다운 생명을...

『어린 힐다』

힐다: 돌려줘!!
꼬마아이: 싫어! 자, 패스!
꼬마아이: 빼앗을 수 있으면 빼앗아 봐! 하하하하.
힐다: 제발 돌려줘... 돌려줘!!
아이들: 으아아악!!
남자: 대체 무슨 일이냐?
꼬마아이: 저 아이가... 저 아이가 화를 내면서 우리들한테...
남자: 이 녀석. 왜 사이 좋게 지내지 않는 거냐... 아니 저렇게 기분 나쁜 휴마가 있다니...
힐다: ...어째서 기분이 나빠? 나, 어디가 이상해?
남자: 너... 그래. 가쥬마와 휴마 사이에서 태어난.... 그랬었군...
힐다: 그게 무슨 말인데?
남자: 넌 휴마도 가쥬마도 아닌 잡종인 하프다!! 우리 아이한테 얼씬도 하지 마라!!
힐다: 하프가 뭔데? 하프는 기분이 나쁜 거야...?
저기, 하프가 뭔데.... 내가... 하프라서 안 되는 거야...?

『현실로 돌아온 힐다』

힐다: 나는... 하프...
클레어: 힐다 씨......
힐다: 계속 가자.

5. 세 번째 이벤트.

아기울음소리: 응애! 응애! 응애!
나이라: 힐다... 힐다... 정신 차리거라, 힐다...! 여보, 어쩜 좋죠...! 힐다의 열이 내려가질 않아요!
암질: 역시, 가쥬마와 휴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몸이...
의사도 소용없고, 약도 안 통하니... 이를 어쩌면 좋지!
나이라: 과거에... 서쪽 섬에 신비한 힘으로 가득찬 유적이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혹시 그 힘이 있다면...
암질: 이제 달리 기댈 곳도 없다. ...가자, 나이라. 힐다를 죽게 할 수는 없다...!

『유적 안』

나이라: 여, 여보...!! 힐다가 울지도 않아요... 서두르지 않으면...!!
암질: 빨리 가라!! 이놈은 내가!! 이야아아아아!!
힐다: 아버지!!

『유적 안』

힐다: 꺄하하하하!
나이라: 여보...!! 힐다가... 힐다가 이렇게 건강하게 웃고 있어요...
암질: 그래, 이제 문제없다... 우리들의 아이는... 힐다는 강한 아이다!!

『어디선가』

남자: 으아아아악!!
토마: ...대단한 힘이군! 이것의 하프의 힘... 멋지다, 힐다. 질바 님의 말씀 그대로다...
넌 최고의 병사가 될 수 있다. 널 키운 보람이 있었다.
자, 다시 한번 더 나에게 보여다오!! 너의... 하프의 힘을.
힐다: ......
토마: 봐줄 거 없다. 이놈들은 모두 죄인이다.
남자: 시, 싫어, 살려줘!! 괴물... 오지 마... 오지 마!! 끄아아아아악!!

『현실로 돌아온 힐다』

힐다: 괴물...
클레어: ......
힐다: 아니야... 아니야...

6. 네 번째 이벤트.

토마: 어디까지 도망칠 샘이지? 나 토마, 그렇게 참을성이 있는 편이 아니다.
계속 성가시게 하면 살 수 있는 보장은 없다.
암질: ... 내 목숨을 바꿔서라도 아내와 딸을 지킨다!!
토마: 그 각오는 좋다. 허나!!
암질: 으아아아아아...!!! 나, 나이라... 힐다...
힐다: 아버지!!
나이라: 여, 여보!! 안 돼!! 어째서!!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딸을... 딸을 돌려줘!!
토마: 꺼져라... 같은 가쥬마이기에 동정을 배풀어 주겠다.
나이라: 안 돼... 안 돼에에에에!!

『카레기아 성』

힐다: 나에게 할 말이라는 게 뭐야?
카레기아 병: 부담된다... 난, 네 훈련 담당을 맡고 있는 것뿐이야!
힐다: 그, 그게 무슨 뜻이야?
카레기아 병: 하프 따위가 날 좋아해 봐야... 난 오히려 곤란하다는 뜻이야!!
힐다: ......
카레기아 병: 그러니까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마. 알겠냐.
힐다: 나는... 나는... 꺄아아아아!! 이런... 이런 뿔이 있기 때문에...

『텔 아라 가도』

티트레이: 어떤 이유가 있던간에 부모에게서 받은 소중한 생명을
함부로 버리는 걸 난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단 말이야!!
베이그: .....어째서냐. 하프의 뭐가 잘못 됐다는거냐.
힐다: ....당신은 몰라......어느 쪽에 가도 돌팔매질만 받은 내 기분을 알리가 없어!!
하프 같은 걸로... 태어나고 싶지 않았어...

『기리오느의 신전』

힐다의 그림자: 뭐야... 하프라는 게 뭐야!! 아무도 받아주질 않는데 이 몸을 버리면 안 된다는 거야!?
난... 난 누구야!!
베이그: 지지 마라... 힐다... 시련 따위에... 시련 따위에 지지 마라...!
힐다: ...알고 있어...

8. 성전 안쪽에서 기리오느.

힐다: 당신이... 성수 기리오느!?
기리오느: 그렇다. 내가 기리오느다.「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라. 길은 그대 안에 있다」
...넌 이 의미를 찾아내어 여기까지 왔다...
여기까지 오면서 네가 본 모든 것은 네 몸에 새겨져 있던 역사.
즉 너 자신. 하지만, 너의 망설임은 여전히 그 마음 속을 휘젖고 있는 것 같다.
힐다: ......
기리오느: 따라서 난 너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힐다: 나의 소원...!? 이건...
기리오느: 순수한 휴마와 가쥬마의 신체다. 네가 바라던 아름다운 신체다. 네가 좋아하는 걸 주마.
힐다: 나는.... 내가 바라는 건...
남자: 아니 저렇게 기분 나쁜 휴마가 있다니...
카레기아 병: 넌 휴마도 가쥬마도 아닌 하프다.
힐다: 하프의 뭐가 잘못 됐다는 거지!?
토마: 가쥬마가 되어라. 우리들과 같이 아름다운
가쥬마가.
힐다: ...싫어!
아가테: 휴마야말로 아름다운 것. 휴마의 신체를 선택하라.
힐다: 아니야!! 그렇지 않아!! 그런 건 필요없어!!
미리처: 이런 흉칙한 신체를 버리지 않는 한 우리들이 있을 곳은 없어. 이대로 하프로 살 생각이냐?
힐다: 그만해!! 그만해!!
힐다의 그림자: 빨리 선택해! 휴마로 할래? 가쥬마로 할래?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지는 거야!!
힐다: ... 필요없어... 난 휴마의 몸도 가쥬마의 몸도 원하지 않아... 난... 필요없어!
기리오느: ...순수한 신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건 너의 본심이냐?
뿔을 부러트릴 정도로 증오했던 하프의 몸을 가지고 살아도 좋다는 말이냐?
힐다: 내 몸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준 이 몸은...내 자랑이야.
기리오느: 그럼, 시험을 해보겠다... 너의 마음에 망설임이 없다는 사실을.
네가 나의 힘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가를...
너 자신을 뛰어넘어라. 이것이 최후의 시련이다.

★ 보스 공략 (Boss Data) ~힐다~
주문 영창 시간이 0.5초 이내다. 바닥에 마법진이 보이면 이미 발동이 된 후. 계속 때려서 괴롭히는 수밖에 없다. 다행히 강체는 없으니까.

『전투 후』

힐다: 난 뛰어넘을 거야... 나 자신을 뛰어넘을 거야!! 으아아아아아!!
기리오느: 훌륭하다... 지금까지의 너는 하프라는 사실을 거절하며 그 힘을 해방하길 주저해 왔다.
하지만 너는 하프인 자신을 받아들여 과거를 이겨냈다. 지금 네가 발한 빛이 그 증거다.
힐다: ...하프가 아니야... 난 절반씩 섞인 하프가 아니야. 난 가쥬마이기도 하며 휴마이기도 해.
그리고 가쥬마도 휴마도 아니야. 난... 사람... 그저 사람일 뿐이야.
기리오느: 그것이 네가 찾은 해답이냐?
힐다: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야. 난 그저 깨닳은 것뿐.
...내가 누구인가 라는 사실에. 그리고... 뿔을 꺾지 말았어야 했다 라는 걸...
기리오느: 힐다여. 내가 가진 빛의 힘을 원하는가?
힐다: 원한다.
기리오느: 포르스를...
힐다: ......
기리오느: 네 부모가 여기를 찾아왔을 때 난 그 두 사람에게 태어난 하프 아이에게서 희망을 느꼈다.
종족이라는 의식을 바꿀 계기 중 하나가 될 지도 모른다고.
힐다: 내가... 희망...?
기리오느: 그 몸으로 살아가기를 결심한 너의 모습에 사람은 희망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몸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너의 마음은 사람들의 희망이 될 것이다.
네가 나의 빛의 힘에 압도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힐다: ......
기리오느: 유진... 환상의 섬을 찾아라. 그것이 최후의 성수, 랜드그리즈로 가는 길이다.
유진: 랜드그리즈... 환상의 섬을 찾아라...
기리오느: 자, 가거라.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유진: 서두르자.

※ 귀중품: 光のアメジスト(빛의 아메지스트)
※ 힐다는 오의: 디바인 세이버 습득 가능.

클레어: 힐다 씨...
힐다: ...응.

9. 성전 밖에서.

클레어: 힐다 씨, 수고하셨어요!
힐다: 클레어...
티트레이: 기리오느한테서 뭘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드디어 좋아진 모양이구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자신을 말이야...
힐다: ...응.
베이그: 마지막은 유진인가.
유진: 음. 그렇군.
애니: 하지만, 환상의 섬이라는 걸 어떻게 찾으면 될까요...
마오: 환상이라고 하면 프란츠 씨지.
베이그: 아직 노르젠에 있으면 좋을 텐데.

[074] 환상의 섬을 찾아서

1. 아가테 편

『카레기아 성 입구』

카레기아 병: 휴마 민간인이 성에 무슨 일이지?
아가테: 질바... 질바=마디간 님에게 드릴 말씀이 있어요.
카레기아 병: 이야기라면 내가 들어주지.
아가테: 그 분 이외에는 이야기 할 수 없어요. 이건 나라에 중요한 이야기에요.
카레기아: 이런 작은 계집이. 휴마 주제에...!!
사레: 위험한 발언이군.
카레기아 병: 다, 당신은...
사레: 카레기아 군의 병사인자가 종족주의를 부추겨 어쩌겠다는거지?
카레기아 병: 시, 실례했습니다.
사레: 흥... 난 별 상관이 없지만. 그것보다 이 아가씨를 보내주지 않겠나? 나랑 아는 사이거든.
카레기아 병: 하지만, 경비담당으로서는 신분을 알 수 없는 민간인을 보내기엔...
사레: 거기다 휴마의 여자인데다가 휴마인 나와 아는 사이니까?
카레기아 병: ......
사레: 자, 들어가실까. 오랜만이군. 클레어 양.
아가테: ......

『성 안』

아가테: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사레: 당연한 일을 한 것뿐입니다. 여왕님을 지키는 건 왕의 방패가 해야하는 임무니까요.
...안 그렇습니까, 아가테 님?
아가테: ......
사레: 질바 님이라면 지금 제의장에 있습니다.
아가테: 제의장에?
사레: 축제가 시작됩니다.
아가테: 무슨 말이죠?
사레: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아가테: 당신은 대체 무슨 꿍꿍이죠?
사레: ...죽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 사람을 난 좋아하지요. 크크크...
아가테: ......

『옥상 제의장으로』

질바: 지금 우리나라는 두 종족의 대립으로 번롱당하며 도시는 증오로 가득차 있다.
이런 상황을 파생시킨 건 휴마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여파로 인해 항상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은 우리들 가쥬마다!!
우리들 가쥬마가 가만히 있는 동안 휴마는 성장을 해갔다.
어리석은 자들을 일깨워 다시금 평화로운 고향을 되찾기 위해서 이제 전쟁은 피할 수 없다.
우리들은 이긴다!! 우리들 선량한 가쥬마를 학대하며 세력을 넓히고 있는 적에게...
평화를 어지럽히는 휴마들에게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
우리들은 무서워하고 있는 게 아니다. 전쟁은 우리들이 바라는 바다.
이제 두 번 다시 우리 가쥬마는 얻어맞지 않는다!!
아가테: ...질바... 어째서... 네가 이런 말을 하다니... 어째서...
남자: 어이, 휴마가 있다!! 사로잡아라!!

『성 입구』

아가테: 무슨 수를 써야 해...
사레: 축제는 재미있었습니까? 아가테 님.
아가테: 가르쳐 줘, 사레. 질바는 어째서 저런 말을.
사레: ...흐흐흐흐... 그게 질바 님의 정체입니다.
아가테: 뭐라고?
사레: 그 자리에 서기 위해 고생 많이 했잖습니까. 여왕님은 꼬득이고 의식을 했다던가...
아가테: 그, 그럴수가... 설마, 질바가...
사레: 조만간에 휴마와 가쥬마의 전면대결이 벌어지겠죠.
아가테: 질바... 그 질바가...
사레: 사람의 마음 따위는 믿을 게 못 된다. 그런 걸 믿은 당신의 잘못입니다.
아가테: ......
사레: 흐흐흐... 기분 어떻습니까? 다른 사람을 믿을 결과 지위도 신체도 잃고 무일푼.
....아, 원했던 몸은 손에 넣었죠? 손에 못 넣은 건 그 사람의...
아가테: 닥쳐!
사레: 흐흐흐... 앞으로 어쩌시게요, 아가테 님?
아가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할 뿐이야...
사레: 어이구... 조금 못 보는 사이에 여왕님다워지셨군요. 라드라스 님에게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아가테: ......

2. 베이그 편: 노르젠 도구점 앞에 가면 프란츠를 만날 수 있다.

『노르젠 도구점 앞에 가면 프란츠를 만날 수 있다.』

프란츠: 여, 자네들!
마오: 저기 프란츠 씨, 환상의 섬에 대해 들어본 적 없어?
프란츠: 7대 환상 중에 환상의 대륙이라는게 있는데 그것일 가능성이 있겠군.
유진: ...그럴 가능성이라면... 이미 발견이 되었습니까?
프란츠: 바닷사람이라면 무언가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 바다 근처에 있는 마을을 조사하고 있긴 한데...
클레어: 그럼, 우리들도 그쪽으로 조사해보지 않을래?
베이그: ...그래, 그게 좋을 것 같다.

3. 벨사스 항구

『항구에 있는 선원』

선원: 환상의 섬이라... 예전에 이상한 녀석이 와서 그런 말을 했었지.
힐다: 이상한 녀석...?
선원: 「해적의 보물을 끌어올려 주면 보답을 해주겠다」라던가... 하지만, 이쪽도 일이 바쁘거든.
선원: 환상의 섬 말인가요? 벨사스에 사는 녀석이 요전에 그런 말을 했었죠.
「난 해적의 자손이다」라니 뭐니 했는데. 자세한 건 까먹었습니다.

4. 벨사스 도구점 오른쪽 길가 민가에서 마우로를 찾는다.

마우로: 오오! 너희들이구나! 날 기억하고 있나? 바르카 수용소에서 도움을 받았었지!
성의의 표시를 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무일푼이야.
선조님의 보물만 찾을 수가 있다면... 실은 내 조상님은 전설의 해적 아이프리드야.
베이그: 해적왕, 아이프리드...?
마우로: 과거에 카레기아 바다에서 활개를 쳤던 유명한 해적이지! 그 선조님의 항해일지를 읽다보니...
놀랍게도! 그곳에 보물의 숨겨진 장소를 나타내는 암호가 적혀 있었어.
마오: 대단하다! 그래, 그 보물 찾았어?
마우로: 암호는 푼 거 같은데 배도 없고 이상한 녀석들에게 부탁하기도 뭐하고...
휴....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보물을 찾을 수가 있는 건데...
베이그: 그 보물이 있는 곳은?
마우로: ...너희들이라면 보여줘도 괜찮을까나. 자, 이거... 내가 푼 암호의 메모야.
베이그: 뒤에 쓰여 있는 건 뭐지?
마우로: 그건 암호와 함께 쓰여 있던 그 날의 일지지.
티트레이: 어디 어디... 「주변은 깊은 안개. 우리들은 얕은 곳을 찾아 그곳에 보물을 숨겼다.」
음음... 「그 때 우리들을 보았다. 지도에 없는 거대한 섬의 그림자를.
...안개가 걷혔을 때는 그 섬은 이미 없었다. 헤엄이라도 쳐서 간 것인가... 아니면...
환상이 었나...」 어이 이건 그야말로 환상의 섬이잖아!
베이그: 거기에 가면, 환상의 섬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마오: 그래! 환상의 섬과 함께 보물 찾기도 해보자!
베이그: 우리들은 배를 가지고 있다. 괜찮다면 대신 보물을 찾아줄 수도 있는데...
마우로: 정말이야? 너희들이라면 믿을 수 있을 것 같으니 부탁할 게!
티트레이: 좋아, 맡겨두라구!

※ 귀중품: 暗?メモ(암호메모) 입수.

마우로: 너희들 지도에 표시를 해놨어! 뒷일을 부탁해!

5. 지도 보면 바르카 북쪽, 미나르 동쪽 해상에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소용돌이 위에서 ×버튼』

베이그: 이 주변이 환상의 섬인가...?
마오: 우선 보물을 찾아보자♪
애니: .....여기가 아닌 지도 몰라요.
유진: 다른 곳으로 가보자. 우리들한테는 시간이 없다.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버튼』

베이그: 해적왕이 환상의 섬을 봤다는 곳이 이 주변인가...?
티트레이: 눈에 보이는 건 온통 바다, 바다, 바다... 뿐인걸.
유진: 음...
힐다: 아, 아니? 배가 흔들리고 있어!?
마오: 흔들린다기 보다는 누가 잡고 흔들고 있는 거 같아!!
애니: ...뭔가가 와요!!

『일반 전투 후』

마오: 휴, 위험했다. 바다는 정말 무서워.
티트레이: ...에엥? 저거! 보물상자 같지 안냐?
클레어: ...저것이 아이프리드의 보물? 바이라스와 함께 떠오른걸까.
마오: 환상의 섬은?
유진: 여기가 그 해역이라고 한다면 환상의 섬이 나타날 지도 모른다. 잠시 기다려 보자.
티트레이: 우선 바물부터 견인하자.

※ 귀중품: 海賊の?箱(해적의 보물상자)

마오: 근데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 거야? 해가 지려고 하잖아.
힐다: 환상의 섬은 커녕 고래 한마리도 안 오는 걸.
유진: ...그렇군. 그렇다면 회수한 보물상자를 마우로한테로 가져가 보자.

※ 전원 칭호: 트레저 헌터 습득.

6. 벨사스의 마우로를 찾아가자.

마우로: 보물은 찾았나?
베이그: 그래... 내용물은 확인 못했지만 보물상자 같은 걸 찾아냈다.
마우로: 오오오!! 정말!? 너희들에게 부탁하길 잘했어!! 이, 이것이... 선조님의 보물...
유진: 그럼 좋겠는데 말이야.
티트레이: 뭐냐? 걸래 같은 종이는...
마우로: 이건... 고대의 지도와... 으아아악... 또 암호가 쓰여져 있잖아!
거기다, 이번의 암호는 저번 거보다 더 복잡하잖아...
하지만, 이번 건 분명이 보물의 위치가 적혀 있는 게 틀림.....없겠지?
티트레이: 어이구... 보물이 보물의 지도였다니.
마우로: ...좋아, 결심했다!! 이 지도도 암호도 너희들에게 줄게!

※ 귀중품: 古代の地?(고대의 지도) 입수.

베이그: ......
마우로: 문제없어. 너희들이라면 선조님의 보물을 찾아낼 수 있어!!
난 알 수 있다니까... 너희들에게는 재능이 있어! 열심히 보물을 찾아 쌤쌤해야지!
베이그: ......

『여관』

티트레이: 저 녀석 우리들을 철썩 같이 믿고 있네. 우리들이 삥탕친다는 생각은 안 드나?
마오: 하지만, 어쩌지? 환상의 섬을 찾을 때까지 계속 그 장소에 갈 거야?
유진: 그러는 수밖에 없겠군.
마오: 엥? 뭐야!!
힐다: 응...? 저기 잠깐만.
베이그: 왜 그래?
힐다: 어딘가 모르게 이 지도... 이상하지 않아?
티트레이: 이상해? 뭐가 이상하다는 거야?
힐다: ...잘 모르겠는데 위화감이 느껴져... 넌 어때?
베이그: ...위화감... 이 지도에...?

※지도를 조사할 때 새니타운 쪽을 찝어보자. 지도에는 새니타운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베이그: ... 이 근처는 새니타운 지방이군...
분명 새니타운은 섬 위에 만들어졌어. 근데... 이건가...?
마오: 베이그, 뭐 알아냈어?
베이그: 이 지도에는 새니타운이 없다.
마오: 어, 정말이네!!
힐다: 그래서 위화감이 느껴졌군.
애니: 하지만, 그건 이 지도가 그려졌을 당시에는 새니타운이 없었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마오: 그렇겠지....
클레어: 혹시, 새니타운이 환상의 섬이 아닐까?
베이그: 새니타운이 환상의 섬?
클레어: 아이프리드의 일지에 써있었잖아. 섬이 헤엄쳐서 간 것인가... 하고.
그게 토요호우스 강하구에 온 거라면?
유진: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조사해볼 가치는 있군. 새니타운으로 가자.

 

[075] 랜드그리즈의 유적

1. 광장으로. 기억진 위에 올라가면 워프.
2. 랜드그리즈를 만난 후에는 대화만 반복.

※ 땅의 블랙다이어 입수.
※ 유진은 오의: 신뇌천상격 습득 가능.

3. 사념의 정화.

1. 광장으로. 기억진 위에 올라가면 워프.
티트레이: 평소랑 별반 다를 게 없는데... 정말 여기가 환상의 섬인가?
베이그: 우리들의 생각이 옳다면 분명 뭔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광장으로. 기억진 위에 올라가면 워프.』

랜드그리즈: 여기까지 잘 왔다.
티트레이: 당신이 성수 랜드그리즈냐? 여기가 환상의 섬이냐고?
랜드그리즈: 내가 있는 곳으로 오도록 해라.
유진: 그곳에 성수가...?

2. 랜드그리즈를 만난 후에는 대화만 반복.

랜드그리즈: 나는 성수 랜드그리즈... 「땅」 즉 대지를 관장하는 자.
유진: 당신이 랜드그리즈...
랜드그리즈: 정확히 말하면 자네들 눈 앞에 있는 건 나의 정신체다.
내 몸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져 새니타운의 디딤 돌이 되었다.
베이그: 성수의 몸이 마을의 디딤돌? 그렇다면 환상의 섬이라는 건 당신 자신을 말하는 거냐!?
랜드그리즈: 그렇다... 난 산책을 좋아하거든. 예전에는 카레기아의 바다를 헤엄치고 다녔지.
그 때 간혹 해면에서 엿보는 나의 등을 보고 사람들은 섬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내 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할까.
미안하지만 유진과 나 단 둘이서만 이야기를 해야겠네. 유진... 여기까지 잘 왔다.
유진: ......
랜드그리즈: 힘을 원하는 이유도, 결심의 굳건함도 그대가 이곳에 온 사실을 보면 충분히 증명이 되는 바.
유진: ......
랜드그리즈: 하지만, 그대들 인간은 깨지기 쉬운 생물이다. 아주 쉽게 한쪽 방향으로 흘러가지.
사념에 사로잡혀 휴마에 대한 증오에 치를 떨었던 그래라면 이해할 것이다.
그렇게 나약한 인간에게 나의 힘을 주기엔 조금이지만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이에 앞으로 그대가 그 강한 마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가 어떤가를 나에게 보여주길 바란다.

『드발』

드발: 그대가 뭐하고 있는 건가는 흥미가 없다.
허나 그렇게 휴마와 함께 다니는 건 그대를 위해선 좋지 못할 것이다. 길은 둘 중에 하나.
우리들과 같이 다른 이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던가, 주종의 관계를 만들던가.
유진의 그림자: 드발의 말이 옳다. 휴마와의 공존따위는 애초에 불가능하다! 휴마를 지배해라...
그걸 거부하는 휴마는 죽여라... 휴마는 살아갈 가치도 없다!
유진: 그건 아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면 함께 걸어가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토마』

토마: 흐하하하하... 최고의 기분이다!. 휴마의 외침이 들린다! 휴마의 고통이 보인다!
맘에 안 드는 휴마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보다 유쾌한 일은 없지!
유진의 그림자: 아, 그렇고말고... 좀 더... 좀 더 해라, 토마... 휴마를 죽여라!!
유진: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냐... 그만둬라...

『스카라베』

스카라베: 지금이야말로, 우리들 휴마가 이 나라의 패권을 잡을 때다!
혐오스러운 가쥬마는 우리들 앞에 무릎을 꿇도록해라!
유진의 그림자: 병♡같은 휴마놈! 네놈들이야말로 우리들 가쥬마의 종이 되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유진: 위도 아래도 없다... 휴마와 가쥬마는 같은 인간... 동등한 존재다...
유진의 그림자: 무슨 소리 하고 있는 거냐? 가쥬마야말로 우수한 종족. 위에 서야할 존재가 아니더냐!
너도 그렇지 않나? 휴마 놈들을 대동하고 다니고 있지 않는가.
유진: 아니야. 그런 게 아니다.

『아가테』

클레어: 아아... 어쩜 이렇게 흉할까...
가쥬마의, 가쥬마의 몸이 이렇게 흉하다니... 돌려줘... 내 진짜 몸을 돌려줘...!
유진의 그림자: 흉한 건 휴마쪽이다! 너에게는 흉한 휴마의 몸이 어울린다!!
지금 당장 그 몸을 폐하에게 되돌려 드려라!
유진: ......

『포그마와 이가』

포그마: 골 같은 걸 매울 생각은 더더욱 없다.
휴마의 씨를 모조리 말려버리면 골 같은 것도 생길 이유가 없으니까.
이가: 씨, 씨를 말린다고!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할 수 있으면 어디 해봐라! 우리들 동포들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유진의 그림자: 죽어라... 죽어라, 휴마 놈들!
네놈들이 다 죽어버리면 싸움 같은 건 다 사라진다! 모두 다 죽어버려라...!!
유진: ...무서운 일을... 난... 난 이런 것들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아가테』

아가테: 이렇게... 이렇게나 아름다운... 이것이 휴마의 몸... 드디어 손에 넣었어...
유진의 그림자: 당신은 가쥬마의 긍지를 버리고 더러운 휴마로 전락하고 말았다...!!
유진: 누구나가 방황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 방황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성장하는 것이 아니냐.
유진의 그림자: 우리들은 방황하는 여왕은 필요없다.
가쥬마의 몸에 긍지를 가지지 못하는 자는 이미 여왕이 아니다!
유진: 폐하는 아직 젊으시다... 언젠가... 이해하실 것이다...

『애니』

애니: 싫어!! 가쥬마가 날 만지는 게 싫어!! 나한테 오지 마....
오지마.... 오지마!! 가쥬마 따위에게... 가쥬마 따위에게 도움 받고 싶지 않아...!
유진의 그림자: 그래 나 역시 너 같은 휴마 계집애를 도와주는 건 질색이다!
유진: 애니는... 애니는...
유진의 그림자: 내심 계집애의 원한 때문에 열받쳐 있었겠지?
죽지 않을 거라면 ... 내가 죽여주마 하고 말이야!
유진: 닥쳐라! 무슨 소릴 하고 있나..! 닥쳐...!

『미르하우스트』

미르하우스트: 가쥬마와 휴마의 공존사회를 되찾을 수가 있다면 난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유진의 그림자: 가쥬마와 휴마의 공존 따윈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 휴마와 함께 살 수 있을 성 싶으냐...!!
유진: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다! 가능할 것이다...! 불가능할 리가 없다!
유진의 그림자: 그 결과가 이런 싸움 아닌가?
유진: 하지만, 싸우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진다...

『유진의 그림자』

유진의 그림자: ...난 휴마가 밉다... 자기 멋대로에 오만한 휴마가 밉다... 휴마는... 휴마 따위...
내 손으로 다 죽여주마!! 나약한 휴마놈!! 꺼져라! 꺼져버려라!! 으아아아아아!!
유진: 내 마음 속에는... 분명히 있다... 휴마에 대한 증오와 분노가...
유진의 그림자: 그렇다. 네 속에는 격렬한 증오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런데 너는 어째서 휴마를 치는데 망설이고 있는 거냐!? 어째서!?
유진: ...나는... 나는... 으아아아아아!!
랜드그리즈: 그대의 마음은 항상 동요하고 있다.
차라리 휴마를 미워하는 그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편하지 않겠나?
유진: ...그럴지도 모릅니다.
랜드그리즈: 그렇다면 내 힘 따위는 필요도 없을것이다.
유진: ...누구나 많던 적던 다른 사람에 대한 혐오와 증오는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런 부의 감정을 없애는 신뢰와 우정이라고 하는 마음의 힘이...
「인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종족을 넘어선 「인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난 믿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종족을 넘어선 「인연 」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인연 」을 느끼는 마음이 있다는 걸.
그걸 악한 마음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는 자가 있다면 난 그 악을 없애고 싶습니다.
그들과... 동료들과 함께. 성스 랜드그리즈.... 난 당신의 힘을 원합니다.
랜드그리즈: 허허허허... 완패로다. 그대와 동료들의 「인연」, 잘 보았도다.
포르스 큐브로 내놓거라. 나의 힘을 부여하마.
베이그: ...유진, 힘을...?
마오: 해냈다!! 이제 성수의 힘이 모두 모였어!!
애니: 게오르기어스의 사념을 정화할 수 있겠군요.
유진: 음. 그렇다.
베이그: 그 전에 가르쳐 다오. 성수는 어째서 우리들에게 정화의 힘을 준 것이냐?
랜드그리즈: 음... 당연한 의문이겠지...
과거에 가쥬마와 휴마는 종족끼리 나늬어 살면서 각자의 길을 걸어갔다.
하지만, 문명이 급속히 문명을 발전시킨 휴마는 가쥬마를 지배 하에 두기 위해 싸움을 걸어왔다.
우리들의 왕 게오르기어스는 휴마가 이 세계전체를
뒤흔들 위협이라고 생각하며 휴마를 멸망시킬 결심을 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6성수는 반대를 했다.
인간끼리의 대립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우리들 성수가 관여할 것이 아니라며...
그리고 성수왕 게오르기어스와 여섯의 성수는 편을 나누어 싸우기 시작했다.
인간들의 싸움도 계속 되었다.
아주 오랜 전쟁 끝에 우리들은 성수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드디어 사태가 진정되었다...
그 전쟁의 영향으로 대지는 피폐해지고, 휴마에겐 가쥬마를 지배할 힘은 남아 있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사념이 가득 차 휴마와 가쥬마가 싸우며 서로를 미워하고 있다.
휴마를 멸망시키려고 한 왕의 생각이 옳은 것이 아니었냐 하는 의견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 때, 휴마가 멸망했으면 이런 싸움이 또다시 생길 일은 없었기 때문이지. 그대들은 힘을 갈구했다.
그건 두 종족을 공존으로 이끌려고 하는 희망의 빛.
그 희망이 우리들의 힘을 얻어 종족간의 공존을 쟁취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그것이 무너진다면...
베이그: 휴마가 멸망해도 어쩔 수 없다는 말인가.
랜드그리즈: 음... 우리들은 그대들에게 모든 걸 걸기로 했다.
그리고, 그대들은 우리들 성수의 시련을 훌륭히 이겨내어 힘을 얻었다.
자, 나의 빛 아래에 모이도록 해라. 각자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하는 것이다.

※ 귀중품: 地のブラックダイヤ(땅의 블랙다이어)
※ 유진은 오의: 신뇌천상격 습득 가능.

베이그: 시작하자.

『사념이 정화』

아가테: 이건...!? 혹시 베이그 일행이 사념의 정화를...!!

3. 사념의 정화.

애니: 정화는... 성공했을까요...?
티트레이: 이런 곳에 있어선 확인할 도리가 없어.
유진: 아니... 성공한... 것 같다...
마오: 유진...!!
베이그: 설마... 그 약도 소용이 없었던 건가!?
유진: 효과는 좀 있었지만 충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너희들의 마음이 내 마음을 진정시켜줬다...
애니: 지금까지... 지금까지 줄곧 참아왔던 거에요?
유진: ...그런 샘이지...
힐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 경악을 넘어서 어이가 없군...
마오: 괜찮아? 유진...
유진: ...이제 문제없다...
마오: 다행...
애니: 다행이다!
티트레이: 뭐... 마오, 어차피 잘 됐잖아.
마오: 응.. 그래... 맞아...
랜드그리즈: 모든 것이 끝난 것 같다. 잘 견뎠구나, 유진.
유진: ......
원티가: 우리들이 직접 이 세계에 관여하는 건 여기까지다.
마오: 이제 못 만나는 거야? 성수의 힘은 어떻게 되는 거야?
페니아: 마오... 원래 성수는 인간 사회엔 간섭을 해서는 안 돼요.
마오: 하지만...
페니아: 더 이상 인간 세계에 관여를 할 수가 없어요.
샤오룬: 좀 더 베이그랑 함께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페니아: 샤오룬...
샤오룬: 예, 예. 알겠습니다. 자, 베이그. 모두들. 건강해.
랜드그리즈: 잘 있거라.
티트레이: 가버렸군....
클레어: 앞으로 어떻게 하죠?
베이그: 우선 여기부터 나가자. 세상이 어떻게 됐나 확인을 해보자.

[076] 세계 돌아다니기: 아니카말

1. 새니타운.
2. 새니타운: 남문 입구.
3. 필드에서.
4. 술즈: 스크린 채트 1회만 있을 뿐

※미나르: 아무 일 없음,
페트나장카: 아무 일 없음,
새니타운: 아무 일 없음.

5. 아니카말: 유진으로 말을 걸자. 도구 파는 사람이 있는 민가에서 이벤트. 살고 있던 노인들을 바이라스가 살고 있는 오아시스로 모두 쫓아냈다는 정보를 입수.
6. 아니카말 동쪽에 있는 오아시스 안쪽: 호수 중앙으로 가면 바이라스에게 포위되어 있는 노인들을 발견. 바이라스를 물리치고 다시 아니카말로.
7. 아니카말에 가면 마을 전체가 바이라스에게 습격을 당하고 있다. 바이라스를 모두 잡자.

1. 새니타운.

티트레이: 세상 참 조용하다... 이게 평화라는 건가?
애니: 예전의 카레기아로 되돌아간 거겠죠?
유진: 아마도... 아니 그랬으면 좋겠군.
힐다: 돌아오지 않은 건...
클레어: 나... 뿐인 거 같네.
베이그: 클레어...
마오: ......
티트레이: 어? 왜 그래 마오, 힘이 없어 보이네.
마오: ...예전부터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실은 나... 사람이 아니야...
휴마도 가쥬마도... 하프도 아닌... 성수들이 인간의 모습을 본따서 나를 만들었데.
사람이... 아니라고...
애니: ...농담이지?
마오: ...난 성수들이 인간들을 감시하기 위한“눈”으로서 이 세상에 보냈어.
그래서 기억상실이 아니라 처음부터 기억이 없었던 거야.
힐다: 성수랑은 다른 거야?
마오: 응. 난 스스로 생각을 하고 내가 스스로 행동하고 있어. 성수한테서 명령을 받고 있는 건 아니야.
그러니까... 묻고 싶어. 이런 나인데도 앞으로 계속 함께 지내도 될까?
베이그: 마오... 넌 너다. 성수가 만들었다고 해도...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던지 간에 넌 너다.
마오: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 너도 똑같아.
클레어: 베이그...
유진: 저쪽이다!!

2. 새니타운: 남문 입구.

남자: 어째서냐!! 어째서 우리 가쥬마만이 군의 감시를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거냐!!
카레기아 군: 네놈들 휴마에 의한 가쥬마에 대한 차별과 공격이 카레기아의 질서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따라서 치안이 회복될 때까지 휴마를 감시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남자: 휴마들은 자기 멋대로니까! 누가 감시를 하고 있는 편이 딱 좋단 말이야!
남자: 뭐라고, 가쥬마 주제에! 깝죽거리지 마라!
카레기아 병: 지금과 같은 차별발언을 계속하면 구금, 억류도 가능하다.
남자: 자기들이 가쥬마라고 놈들만 감싸는 건 차별이다!!
남자: 차별하는 군인 따위는 필요없어! 당장 돌아가!!
남자: 그렇다! 돌아가라! 이 마을에서 당장 나가라!
남자: 돌아가, 돌아가!
남자: 너희들이야말로 이 마을에서 나가버려!!
남자: 나가!! 나가!!
카레기아 병: ...더 이상 혼란이 커지면 귀찮아진다! 휴마 전원을 체포하라!
티트레이: ...어, 어떻게 된 거야? 사념은 사라진 게 아니었나? 어이, 유진!?
유진: 사라졌을 것이다. 적어도 난 사념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애니: 그럼, 아까 그 사람들은 어째서...
유진: 다툼은 아무래도 사념만이 그 원인은 아닌것 같다...
힐다: 그렇다면... 설마 이 마을 이외에도...?
유진: 그런 모른다. 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애니: ...이래서는 종족의 공존 같은 건...
티트레이: 뭐야... 우리들은 어쩌면 되는 거야!
베이그: ......샤오룬!?
마오: 어라, 왜 그래!?
샤오룬: 전 세계에서 가쥬마와 휴마가 싸움을 시작하려 하고 있어!
베이그: 다른 곳에서도 똑같은 일이!? 사념은 정화된 게 아니냐!?
샤오룬: 아무튼 나랑 함께 가자! 마을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게!!
클레어: 여러분, 나가봐요!

3. 필드에서.

베이그: 샤오룬, 사념의 정화는 실패한 거냐?
샤오룬: ... 사념은 사라졌어. 하지만, 그 사념을 계기로 잠재적인 의식이 표면화되고 말았어.
종족 간의 대항의식과 차별, 증오와 질투, 분노...
그런 부의 감정이 격앙되어 세계를 뒤덮기 시작하고 있어.
베이그: 부의 감정이 세계를 뒤덮고 있다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
샤오룬: 몰라. 이 상황은 우리들 성수의 예측 범위를 넘어서고 있어.
부의 감정이 세계 그 자체를 뒤흔드는 재앙이 될 수도 있어.
그 재앙을 회피하기 위해서 난 너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거야!
베이그: 우리들은 어쩌면 되지?
샤오룬: 아무튼 인간들의 싸움을 막아 조금이라도 부의 감정을 억누를 수밖에 없다.
베이그: 알았다... 온 나라를 돌아다녀 보자!!

5. 아니카말: 유진으로 말을 걸자.

마오: 마을 전체에서 살기가 느껴져... 아주 위험하겠는걸.
베이그: 이곳에서도 가쥬마와 휴마와의 대립이......?

『도구 파는 사람이 있는 민가에서 이벤트』

남자: 어이! 휴마는 들어오지 마! 여기는 오늘부터 내 집이다!
유진: 오늘부터...? 무슨 말이냐?
남자: 휴마 영감과 할망구한테서 넘겨 받았지.
티트레이: 그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어떻게 됐는데...?
남자: 뭐야 귀찮게. 당연히 내쫓았지!!
애니: 예? 쫓아냈다구요? 하지만, 이 주변에는 사막 밖에 없는데...
티트레이: 그런 위험한 사막으로 노인들을 내몰았다는 말이냐!
베이그: 어디로 간 거냐...!
남자: 아, 아, 아마 오아시스로...
유진: 그곳은 바이라스의 소굴이다. 사람이 살 수가 없는 곳이야...!
베이그: 오아시스로 서둘러 가자...!

6. 아니카말 동쪽에 있는 오아시스 안쪽

할머니: 사, 살려줘!
베이그: 저기다, 저기 있다!!

『전투 후』

베이그: 다친 데 없습니까.
할아버지: 덕분에 살았네, 고맙다. 가쥬마 놈들! 이런 사막으로 우리들을 내쫓다니!
할머니: 역시 여기에서는 살 수가 없어. 아니카말로 돌아가고 싶어...
유진: 그래, 돌아갑시다. 우리들도 함께 설득을 할 테니.
할아버지: 가쥬마의 말 따위...
할머니: 하지만, 이 사람들은 우리들을 구해줬잖아...
가쥬마라고 해도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 거야. 예전엔 그랬었으니까.
티트레이: 할머니 말이 옳소. 예전에 가능했는데 지금이라고 못할 거 없지. 자, 아니카말로 돌아가자!

7. 아니카말에 가면 마을 전체가 바이라스에게 습격을 당하고 있다.

할머니: 큰일이다! 어서 도와줘야 해.
할아버지: 꼴 좋군! 노인 공경을 하지 않은 벌이다! 바이라스에게 잡아 먹혀라.
여자: 무슨 말씀을...! 같은 마을 사람이 당하고 있는데...! 우리들만이라도 도울 거에요!
티트레이: 당신... 별 다섯개야!!
베이그: 우리들이 간다. 자, 가자!

『전투 후』

베이그: 해냈나...
마오: 아직, 저기에도 있어!!

『전투 후』

애니: 저기에도 있어요!
베이그: 크윽... 끝이 없다...!

『전투 후』

남자: 으아악!!
베이그: 큰일이다. 또 있었나...!
마오: 안쪽이야...!!
남자: 오지 마... 오지 마!!
여자: 괘, 괜찮아...!?
남자: 아, 그래... 당신은... 위험해...!
여자: 꺄아아!!
마오: 위험해! 빨리 바이라스를...!!
베이그: 물러나 있어라!

『바이라스를 모두 잡은 후』

남자: 고맙다... 덕분에 살았다... 하지만, 어째서... 난... 당신들을 내쫓았는데...
여자: 그런 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어...
남자: ......
베이그: 같은 마을에 사는 이웃을 구하는데 이유 같은 건 필요없다...
남자: ....이웃...
베이그: 휴마와 가쥬이기 전에 당신들은 모두 이웃 아니었나?
할아버지: ...하, 하지만 우리들을 내쫓은 건 이 녀석들이야!
남자: 그, 그건...! ...미안하다... 용서해 다오... 아니, 용서해 주세요!
할아버지: 사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난 용서할 수 없어!
여자: 이제 그만해요! 사과를 하면 받아줘야죠.
할머니: 그렇죠... 당신도 요즘 가쥬마 욕만 계속 해왔잖아요. 서로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마오: ...뒷일은 맡겨도 될 것 같아.
애니: 다른 마을에도 가봐요.

[077] 세계 돌아다니기: 아가테 편: 바르카

1. 광장 분수대.
2. 바로 근처에 있는 소년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
3. 기차를 타고 商店前 상점에 가면 약 입수.
4.광장에 있는 가쥬마에게 약을 주면 이벤트.

1. 광장 분수대.

여자아이: 엄마, 정신차려! 엄마...!
여자: 으으...
아가테: 아, 저기... 괜찮나요?
여자: ...만지지 마...
아가테: 예...?
여자: 내버려 둬...! 휴마 따위에게... 휴마 따위에게 도움 받고 싶지 않아...
아가테: 그, 그런 말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요...
여자: 오지 마...! 으으...
여자아이: 어쩌지, 약이... 약이 없으면, 엄마는...
아가테: 약...

2. 바로 근처에 있는 소년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

소년: 가쥬마와 사이 좋게 지내면 안 된다고 엄마가...
아가테:...네가 똑같은 입장이 되면 엄마를 구하고 싶지 않을까?
소년: 하지만, 난...
할아버지: 어이, 저 가쥬마는 당신 도움도 뿌리쳤는데 어째서 도우려는 거지?
아가테: 당신은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아무렇지도 않은가요!?
적어도... 적어도 어디에서 약을 구할 수 있는가 정도는 가르쳐 주세요!!
할아버지: 마, 마을 변두리에 있는 상점에 있을지도 모르지...
아가테: 아,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고맙다는 말 들을 것도 없어... 흥... 이상한 여자군...
아가테: ......

3. 기차를 타고 商店前 상점에 가면 약 입수.

아가테: 약을 찾고 있는데요...
점원: 아, 어떤 약이지?
아가테: 아 그게...
여자: 그 여자에게 약을 팔면 안 돼! 가쥬마에게 약을 주려고 하니까!
점원: !!!
여자: 정말... 혹시나 싶어 와봤는데 역시나...
점원: ...미안하지만, 돌아가. 가쥬마에게 팔 약은 없어.
아가테: 사람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어요! 그런 말하고 있을 땐가요!
점원: 뭐 어때. 가쥬마가 죽던 말던. 나와 당신은 아무런 관계도 없잖아.
아가테: 어쩜 그런 말을 할 수 있죠!? 당신은 눈앞에서 병든 사람이 쓰러져도 무시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점원: 그럼 10000가르드를 내라.
아가테: 10000가르드...!? 그, 그럴수가... 약이 그렇게 비싸다니...
점원: 돈을 못 내면 팔 수가 없지.
여자: 네가 끈질겨서 말이야. 이걸 가지고 어서 사라져!
아가테: ...고맙습니다...!

4.광장에 있는 가쥬마에게 약을 주면 이벤트.

아가테: 저기... 약을 받아왔어요. 제발... 제발 이걸...
여자: ...... 이 따위!!
아가테: 뭐 하시는 거에요!?
여자: 뭐가 약이야...! 그저... 후추잖아...! 사람 우습게 보지 마...
여자아이: 엄마, 정신차려!
아가테: 설마... 설마... 후추라니... 그 사람...
여자아이: 너무해!! 엄마가...!! 엄마가 죽어!! 휴마 같은 거... 휴마 같은 거...!!
아가테: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어쩌면 좋지... 누가... 누가 도와줘...!
소년: 누나... 이거... 약... 집에서 가지고 왔어. 나도 우리 엄마가 병들면 아주 힘드니까...
아가테: 고마워... 고마워!

『약을 먹고 나은 여자』

여자: 자, 가자.
아가테: 잠깐만요. 이 아이에게 한마디 정도는...
여자: 도와달라고 한 기억 없어. 휴마 따위에겐 말이지.
아가테: 그럴수가! 이 아이는 혹시 자기 엄마가 아파하면...
자기가 소녀의 입장이었다면 마음 아파했을 거라고...
약을 가지고 온 거에요! 그 마음에 휴마와 가쥬마는 없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우리들은 같은 사람아닌가요?
여자: ...가쥬마와 휴마는 똑같지 않아.
여자아이: ......고마워. 엄마 도와줘서 고마워...
소년: 응!

※ 아가테는 칭호: 긍지 높은 여행자 습득.

[078] 세계 돌아다니기: 베이그 편: 바빌로글라드 항구

1. 바빌로글라드 항구에서 다나와 이벤트.(남성 캐릭터로 말하면 스크린 채트 발생.), 여성 캐릭터로 말을 걸자.
2. 등산동을 꼭대기 부근.
3. 바빌로글라드로: 마을 입구에서 옥스(남성 캐릭터로 말을 걸 것.)
4. 리프트 관리인을 만나러 간다.
5. 창의 성전에서 사제와 만나기.
6. 샤오룬의 성전으로 들어가 두 사람을 구출.
7. 창의 성전으로.
8. 여관 앞으로.

1. 바빌로글라드 항구에서 다나와 이벤트.

애니: 묘한 정적이네요... 기분 나쁠 정도로..
유진: 좀 돌아다녀보자. 아무 일도 없으면 좋은거고.

『리프트 있는 곳에서 다나(남성 캐릭터 선두)』

다나: ......
티트레이: 오오, 다나.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어?
다나: ......
티트레이: 엉...?
베이그: 티트레이... 계율이다.
티트레이: 어이쿠. 그랬지...

『리프트 있는 곳에서 다나(여성 캐릭터 선두)』

다나: 아... 여러분. 오셨군요...
애니: 무슨 일이 있었죠?
다나: 사제에 어울리는 게 휴마냐 가쥬마냐 해서 싸우고 있어요. 예전에는 이런 일 없었는데...
클레어: 여기에서도 그런 일이...
다나: 그래서 휴마들은 우리들 가쟈마를 항구 쪽으로 내몰아버리고 성전을 독정하고 말았어요.
애니: 등산동을 통해 올라가면 산 정상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다나: 그게... 휴마들은 우리들이 올라오지 못하게 하려고 길을 막아버렸어요.
지금 군인들이 복구작업은 하고 있는 것 같지만...
클레어: 옥스 씨도 산 위에?
다나: 예... 우리들 마을을 떠나자고 약속했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등산동이 복구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산 정상에 가려고 했는데...
힐다: 그만둬.
다나: 가쥬마가 휴마를 좋아하면 안 되나요!?
...마을을 떠나려는 것도 당신과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힐다: 우리들이 해결해 볼 게. 등산동에는 바이라스도 있어. ...넌 여기에서 기다려.
다나: 힐다 씨...?
티트레이: 어이, 해결한다니. 등산동은 막혀 있다구.
베이그: 유진, 부탁한다.
마오: 유진! 든든하다!
힐다: 가자.

2. 등산동을 꼭대기 부근.

유진: 낙석이다!! 모두 물러나라.
티트레이: 어이 이거 또냐!!
유진: 이대로 가면 끝도 없다. 물러나 있어라.
애니: 조심하세요. 지반이 약해져 있어 다시 무너질 지도 몰라요....!

※ 장풍으로 부수면 된다. 너무 ???한 힘으로 때리면 또 무너져 내리니 힘 조절이 중요.(돌 떨어질 때 머리 위로 받으면 하나는 깨고 시작하는 별거 아닌 꽁수도 있다.)

『모두 격파 후』

유진: 이제 문제없다. 길을 서두르자.

3. 바빌로글라드로: 마을 입구에서 옥스

『마을 입구에서 옥스(여성 캐릭터 선두)』

힐다: 당신, 다나의...
옥스: ......
애니: 힐다 씨, 계율이...
힐다: 그랬었지...

『마을 입구에서 옥스(남성 캐릭터 선두)』

옥스: 아아... 여러분! 혹시... 등산동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건가요?
유진: 그래. 그것보다 다나가 너를 만나고 싶어한다.
옥스: 다나... 나, 가 보겠습니다...!
마오: 잠깐만! 등산동은 지나다닐 수 있게 됐지만, 바이라스 투성이야!
티트레이: 지금 당장 리프트를 움직이게 할 테니까 기다려! 이제 곧 다나를 만날 수 있어!
옥스: 그건 무리에요! 사제를 둘러싸고 두 종족이 대립하고 있어요! 리프트 같은 건...
베이그: 이 마을에 대한 일은 우리들이 해결해 보겠다. 맡겨다오.
옥스: ......

4. 리프트 관리인을 만나러 간다.

리프트관리인: 당신들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마오: 등산동을 거슬러 올라왔어.
리프트관리인: 뭐라고...? 그럼 등산동의 바위를...? 이럴수가...
힐다: 그런 것보다 리프르 작동시켜주지 않을래?
리프트관리인: 안 된다. 리프트를 가동시키면 가쥬마가 올라온다.
힐다: 가동시키지 않으면 다음 번엔 당신 피가 솟구쳐 올라올 거야.
리프트관리인: 그... 그러고 싶으면 사제님에게 부탁하라구! 사제님이라 해서 꿈쩍하실 리 없겠지만.
티트레이: 어쩌지?
베이그: 부탁해 보자.

5. 창의 성전에서 사제와 만나기.

베이그: 리프트를 가동시켜주지 않겠나.
사제: 그렇게는 할 수 없다. 가쥬마들은 나를 위협하고 사제의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마을에 사는 휴마들에게 보호를 받지 않았다면 난 살해당했을 지도 모른다.
베이그: 관계없는 가쥬마까지 쫓아낼 건 없을 텐데.
사제: 이 소동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다... 가쥬마와 휴마를 나누는 수밖에는...
남자: 사제...!
사제: 너, 너... 어떻게...
남자: 등산동을 기어 올라왔다! 네가 얌전히 사제에서 물러났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죽어라, 사제!
티트레이: 자, 잠깐만...!
남자: 관계 없는 자는 꺼져라!
사제: 히익!!
남자: 놓칠 성 싶으냐!
마오: 저 안에는 바이라스가 있잖아...
베이그: 그래... 서두르자.

6. 샤오룬의 성전으로 들어가 두 사람을 구출.

사제: 살려줘!!
남자: 저쪽으로 가!! 쉬, 쉬...!!
사제: 아아, 창수님, 용서를...
남자: 너 때문이다! 휴마가 있기 때문에 창수님이 화가 나신 거다!
티트레이: 그런 상황에서도 싸우고 있냐!!
유진: 여기는 우리가 맡겠다. 당신들은 빨리 밖으로!
사제: 아... 고맙소.
남자: 고맙다...!
베이그: 온다!

『전투 후』

애니: 위로 돌아가요. 아직 다툼이 끝난 거 같지 않으니...

7. 창의 성전으로.

『성전으로 올라가는 바이라스』

마오: 아...! 바이라스가...!
유진: 바이라스가 마을에 나가면 큰일이다!! 쫓아가자!

『창의 성전』

남자: 젠장, 이 자식... 내 공격이 안 통하는 건가...?
남자: 배다! 배를 노려라!
남자: 배?
남자: 그 녀석 약점은 배 부근에 있다!
남자: 아...!
남자: 해냈다...!!
남자: 성전에 저런 괴물을 방치하는 괘씸한 휴마 따위를 창수님이 용서하실 성 싶으냐.
남자: 뭐라고? 제대로 창수님의 가르침을 이해 못하는 자는 창수님 앞에 있을 자격이 없다!
사제: 이제 그만하라...! 난 가쥬마와 휴마를 나누어 놓으면 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아무런 해결도 되지 않았다...
원래 창수님은 종족의 차별 없이 믿음을 가진 자는 누구나 구원해주실 것이다.
우리들은 앞을 함께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된다. 서로 이해하고 손을 잡아야한다.
남자: 그게 될 성 싶냐!
남자: 당연하지! 사제 님을 죽이려던 놈들과 손을 잡다니...
사제: 가능하다! 지금 너희들은 협력해서 바이라스를 쓰러트리자 않았느냐!
각자 다른 부분은 가지고 있지만 우리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베이그: 그렇다... 바이라스는 휴마와 가쥬마를 구별하지 않는다.
놈들이 보면 우리들은 모두 똑같은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티트레이: 눈으로 보지 마. 느끼란 말이야. 마음으로!
남자: 그래도 말이야...
마오: 아, 바이라스다!! 뽕이지! 어때 놀랐어?
남자 & 남자: 이 녀석! 장난 꾸러기!!
마오: 하하, 말도 똑같이 맞추네!!

8. 여관 앞으로.

다나: 옥스!!
옥스: 다나!!
다나: 잘 됐어... 네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힐다: ...아직도 이 마을에서 나갈 생각이야?
다나: 예...?
힐다: 힘들지도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당신들 이 마을에서 살았으면 좋겠어. 당신들은 잘못된 게 아니야.
당당하게 가슴을 폈으면 좋겠어.
그건 당신들과 똑같은 상황에 닥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테니까.
나의 부모님이 내 희망이 되었던 것처럼...
다나: 힐다 씨... 당신...! 알겠습니다. 우리들도 열심히 해보겠어요.
힐다: ...고마워.
마오: ...마을의 분위기도 부드러워졌어.
티트레이: 다음 마을로 가보자!!
클레어: 베이그... 나 아버지랑 어머니가 보고 싶어졌어...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이 모슷을 봐도 부모님은 분명 알아볼 거야...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해도...
베이그: 클레어... 내가 반드시 아가테를 찾아 널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주겠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면... 찾아가자.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 크... 설마...

[079] 세계 돌아다니기: 아가테 편: 페트나장카

1. 철제공장 입구.
2. 철제공장에 있는 셀레나를 찾아간다.
3. 화면 왼쪽 방에 들어가면 이벤트.
4. 레버 3개를 조작하면 이벤트.
※ 이벤트 후 아가테는 칭호: 깨닳은 여왕 습득.

1. 철제공장 입구.
아가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여자: 가쥬마 작업원들이 공장 안에서 뭔가를 저지르고 있는 모양이야.
여자: 이 마을에는 가쥬마가 적잖아. 그래서 잘 몰랐는데 가쥬마들 별로 안 좋은 거 같아.
여자: 다른 마을에서 쫓겨난 걸 데리고 와서 고용을 해줬더니 대체 뭐가 불만이었지...
아가테: ......

2. 철제공장에 있는 셀레나를 찾아간다.

셀레나: 클레어...!! 네가 어째서 여기에?
아가테: 아 그게...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그것보다 지금 무슨 일이...?
셀레나: 마을에 온지 얼마 안 되는 가쥬마 작업원들이
「대우가 나쁘다」라고 하면서 여기에 틀어박혀 있어.
공장장: 대우가 나쁘다니 당치도 않다! 난 가쥬마에 알맞는 일을 맡긴 것뿐이다.
기술이 좋은 휴마와 힘이 좋은 가쥬마를 알맞게 작업을 분담시켜 일의 효율도 올라갔었는데...
아가테: ......

『옆에 있는 공장직원』

남자: 우리들이 친철하게 해줘도 놈들은 고맙다라는 말조차 하질 않아.
가쥬마라는 건 은혜도 모르고 자기 멋대로만 굴어. 그래서 가쥬마를 고용하는 건 반대했었지.
아가테: 그들은 휴마에게 마을에서 쫓겨났다더군요. 그 때문에 마음을 잘 열지 않는 게 아닐까요.
남자: 글쎄.

『3명에게 모두 말을 걸면 이벤트』

아가테: 여러분... 여러분은 서로 오해하고 있어요. 대립의 원인이 오해라니 슬프지 않나요!?
제대로 이야기를 하면 오해도 풀릴 거에요! 제발 나와 주세요!
남자: 뭐야 너는!? 가쥬마냐, 아니면 휴마냐?
아가테: 저는... 가쥬마... 아니 휴마에요... 하지만, 가쥬마이기도 해요.
남자: 영문도 모를 말을... 까불지 마라!!
남자: 정말 가쥬마 놈들만 없었으면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성가신 녀석들이군!
남자: 어느 마을에 가든 휴마들은 태도 하나는 거창하군. 휴마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주제에!
남자: 뭐라고!! 네놈들 따위. 평생 그곳에서 살다가 죽어라!
아가테: ...어째서 이렇게 되는 거죠. 서로 이야기조차 할 수 없다니...
셀레나 씨. 이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셀레나: 안쪽에서 잠겨있기 때문에 제발로 나오지 않는 한은...
아가테: .....

3. 화면 왼쪽 방에 들어가면 이벤트.

아가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안 나오고는 못 배길 정도의 상황을 만들면... 저 레버는...
남자: 잠깐!! 만지지 마! 속도조절도 못하는 초보가 기계를 만지는 큰일이 난단 말이야!
아가테: 큰일......? 어떻게 되는 거죠?
남자: 기계가 열을 받아 공장 내부가 찜통 같이 된다고.
아가테: (이거야...)

4. 레버 3개를 조작하면 이벤트.

셀레나: 클레어, 어디 갔었어?
아가테: 아뇨, 잠깐...
공장장: 어라, 갑자기 더워진 거 같은데. 누가 기계 만졌냐...?
셀레나: 설마, 클레어...
아가테: 소동을 일으키면 가쥬마들도 나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공장장: 무, 무슨 짓을...! 크, 큰일이다!
이곳에 있는 기계들은 한번 이상해지면 재조정이 힘들단 말이다...!
으으... 더워서 앞이 핑 도는군... 누, 누가... 빨리 기계를 멈추게 해줘...
셀레나: 헉... 헉... 공장장... 모두들... 더위 때문에 움직일 수 없어요... 나, 나도...
아가테: ...하아... 하아... 제발... 빨리 나와줘요...
남자: ...너희들...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우리들을 쩌죽일 생각이냐!!
공장장: 아, 아니다... 저기에 있는 소녀가 멋대로 기계를...
남자: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 거냐... 이대로 가면 우리들 동료까지 더워 죽을 판이다...
남자: 기계 사용법은 내가 알려주겠다... 날 도와다오...
남자: 아... 어쩔 수 없지... 가자...

『레버 조작 이벤트』

공장장: 살았다.... 고맙다...
남자: ..난 휴마 때문에 한 건 아니야...
아가테: 어째서, 어째서 그런 식으로 말을 하죠. 당신들은 아무 것도 모르겠나요?
남자: 어이, 너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는데 뭘 그리 잘난 척을 하는 거야!?
공장장: 그, 그래... 가쥬마들은 방에서 나왔지만 자칫 잘못했으면 큰일이 날 뻔했다. 사과하는 게 어떠냐.
아가테: 그 일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당신들은 지금 두 힘을 합쳐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어째서 사소한 일로 어긋나 협력관계를 잃는다는 건 불행한 일이 아닌가요?
공장장: ......
아가테: 공장 문제도 서로 힘을 합쳐서 이야기를 하면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공장 밖』

셀레나: 고마워. 네 덕분에 서로 교섭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어.
뭐랄까...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역시나 클레어는 클레어구나.
자기가 욕먹을 지도 모르는데 이판사판 그런 일을 저지르다니.
넌 언제나 자기보다 주변 사람들을 걱정하는구나.
아가테: ...클레어... 내가...

※ 아가테는 칭호: 깨닳은 여왕 습득.

[080] 세계 돌아다니기: 베이그 편: 피피스타

1. 바르카 항구에 있는 점술 할머니에게 힐다로 말을 걸면 힐다의 시간읽기가 가능. 귀중품에 들어가 타롯 카드를 선택하면 힐다가 점을 쳐준다. 일본어를 알아야지.
2. 바르카 항구에서 큰 물고기 팔고 있는 남자에게 말을 걸면 요리: 舟盛り(특미회) 습득
3. 바르카, 라질다 아무 일 없음,
4. 피피스타. 휴마 캐릭터로 들어가면 이벤트.
5. 피피스타. 선두 캐릭터를 유진으로.
6. 추장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이벤트.
7. 추장과 이벤트.
8.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면 이벤트.
9. 필드 성화대에 있는 상인에게 광석을 주면 일레귤러 아이템 입수.
10. 페니아의 성전 뒤에 있는 성화대에서 꼬마들 발견.
11. 피피스타 마을 광장.

4. 피피스타. 휴마 캐릭터로 들어가면 이벤트.
남자: 열등민 휴마놈들이...! 다가오지 마라! 지금 당장 이곳에서 사라져라!
베이그: 잠깐만, 우리들은...
남자: 열등민 따위와는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 사라지라면 잔말말고 사라져!
베이그: ......
마오: 이거 분위기 아주 살벌한 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5. 피피스타. 선두 캐릭터를 유진으로.

유진: 드발 추장님을 만나고 싶다. 들여보내 주지 않겠나?
남자: 저기에 있는 열등민들은 당신 친군가?
티트레이: 열등민...!?
남자: 열등민을 열등민이라고 하는데 뭐가 안 되나.
아무튼 열등민과 함께 다니는 자는 들여보내 줄 수가 없다.
유진: 아니... 여기 다섯 명은... 음.... 내... 하인들이다.
남자: 하인? 그러기엔 태도가 아주 건방진데?
유진: 아니, 내 말이라면 뭐든지 다 듣도록 교육을 엄하게 시켜놨다. 안 그래냐, 얘들아.
일행들: ......
유진: 어디, 대답 안 하나!
마오: 아, 예... 유진 주인님!
남자: ...알겠다. 그런 거라면 놈들도 함께 들어가도 좋다.
유진: 음... 고맙다. 그럼 가자, 얘들아.
일행들: ......

6. 추장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이벤트.

힐다: 여기는 여전히 휴마 차별이 극심하네.
마오: 하지만, 예전이랑 뭔가가 다른 느낌이 드는데.
애니: 그러게... 가쥬마끼리도 잘 안 되고 있는 느낌.
유진: 아무튼 드발 추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7. 추장과 이벤트.

드발: 각지에서 종족간의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놀랄만한 건 못 된다.
이 마을에도 휴마놈들이 나타나거나 군사들이 주둔을 한답시고 압력을 가해오고 있다.
군의 장군 미르하우스트는 휴마다. 놈은 이 마을을 지배 하에 두려고 생각하고 있겠지.
유진: 하지만, 미르하우스트는 그러한 인물이...
드발: 휴마 편을 드는 것이냐. 그 남자의 평판을 모른단 말이냐.
유진: 평판?
드발: 놈은 다툼이 일어나는 곳에는 반드시 나타나 앞뒤 가리지 않고 관계자는 모조리 투옥한다.
그리고 그 땅에군을 주둔시킨다.
이건 놈에 의한 휴마 지배국가로 가기 위한 첫 발이라고 난 생각한다.
유진: 하지만...
드발: 그래, 하지만...이다. 자네와 같이 미르하우스트와 휴마를 감싸주려는 자가 있다.
이대로 가면 마을의 질서는 혼란스러워져 휴마에게 빼앗기고 만다.
따라서 나는 마을사람을 모습으로 분류하여 계급을 만들고 규율과 질서를 지키기로 했다.
유진: ...그래서 마을은 잘 유지되고 있습니까?
드발: 물론이다.
베이그: ...모습으로 나눈다고 했는데 당신들은 모두 똑같은 가쥬마 아닌가?
드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
베이그: 모습이 달라도 똑같은 가쥬마라면, 우리들 휴마는 어째서 가쥬마가 아니냐.
당신이 말하는 종족은 뭐냐.
드발: 휴마 따위에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다. 나가라... 지금 당장 이 마을에서!

8.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면 이벤트.

애니: ...어떻게 하죠? 종족 간의 싸움은 없는 것 같지만 가쥬마끼리는 다툼이 있는 것 같은데...
티트레이: 하지만, 이렇게 말 붙이기도 무서워서야...
유진: 음... 마오 무슨 일이 생겼나? 가 보자.

『마을 광장』

남자: 2급민이라면 우리들 우량민이 시키는 데로 빨리 아이를 찾으러 가라!
여자: 뭐라고! 당신 딸도 그런 계급을 이용해서 내 아들을 꼬였으면서!
남자: 이런 털복숭이가! 우량민에게 대든다면 드발 님에게 고해버리겠다!
베이그: 그만해라! 같은 가쥬마끼리 다퉈서 어쩌겠다는 거냐?!
남자 & 여자: 휴마는 저리 꺼져!!
유진: 그만해라! 사정은 모르겠지만 꼬마들이 사라진 모양이군. 싸우기 전에 찾는 게 순서 아니냐?
남자: 아이를 찾으러 가는 사이에 이 2급민 놈들은
우리들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트려 계급을 뒤바꿀 속샘이다!
여자: 당신들이야말로 우리들을 마을에서 몰아낼 속샘이지!?
티트레이: 그럼 함께 찾으러 가면 되잖아!
남자: 누가 아 따위 2급민과 같이...!
여자: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베이그: ..집어치워라. 우리들이 찾으러 간다.
티트레이: 오우. 베이그. 나이스 아이디어다. 당신들은 그렇게 죽을 때까지 싸우시지.

9. 필드 성화대에 있는 상인에게 광석을 주면 일레귤러 아이템 입수.
로브: リフレ?ル(리프레일)
옷: ウェディングドレス(웨딩드레스)

10. 페니아의 성전 뒤에 있는 성화대에서 꼬마들 발견.

마오: 아, 저기 있어!
애니: 너희들 피피스타에서 왔지?
톳포: 그런데 왜?
베이그: 너희들이 사라져서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당장 돌아가자.
톳포: 싫어!
베이그: 어째서?
톳포: 집에 돌아가면 레이랑 놀 수가 없단 말이야.
레이: 나도 싫어. 다른 사람들 모두 화만 내지 마을에 돌아가도 재미 하나도 없어!
톳포: 그래서 우리들은 성스러운 새 님에게 기도하려고 여기에 왔어.
모든 사람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레이랑 함께 놀 수 있게 해달라고.
클레어: 너희들 마음은 잘 알았어. 하지만, 부모님을 걱정시키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베이그: ......
클레어: 기도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너희들의 생각을 마을사람들에게 말하는 건 어떨까?
레이: 어떻게 하면 되는데?
클레어: 너희들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는 걸,
모습에 관계없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면 되는 거야.
톳포: 어쩌지... 레이.
레이: ....언니가 말한데로 해보자, 톳포.
톳포: 응. 그렇게 하자. 항상 같이 놀고 싶으니까.
클레어: 힘내! 우리들도 도와줄 테니까. 자, 피피스타로 돌아가자.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 응.

11. 피피스타 마을 광장.

남자: ...정말이지 하등한 털복숭이 따위와 노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 아니냐!
잘 들어! 두 번 다시 2급민과 놀아서는 안 된다!
레이: 하, 하지만 난...
여자: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계급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깃털 투성이 주제에. 잘난 척 하기는.
깃털 투성이 따위와 놀다니 오히려 내가 사양하겠어. 톳포. 앞으로 깃털 투성이랑 놀면 안 된다!
톳포:하지만, 난...
레이: 이제... 이제 싫어! 싫단 말이야! 어째서!? 어째서 톳포와 놀면 안 되는 거야?
우리들은 그저 예전과 같이 사이좋게 놀고 싶은 것뿐인데... 어째서 안 되는 거야!?
남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털복숭이와 우리들 우량민은 능력과 아름다움부터가 틀리잖아!
레이: 깃털 때문에 안 되는 거야...!?
깃털 때문에 못 만나게 하는 거야? 그렇다면, 이 따위 날개... 없어져 버려!!
힐다: 저 아이, 날개를 베어낼 생각이야!!
베이그: 그러지 마라! 이런 식으로 아이들을 내몰고... 당신들은 부끄럽지도 않나!
남자: 닥쳐라, 휴마!
베이그: 휴마... 가쥬마... 당신들이 말하는 종족이란 게 뭐냐!! 모습의 차이가 그렇게 중요한 거냐!
드발: 무슨 소란이냐!
베이그: 드발 추장... 당신이 말했었지. 다른 종족이 있기 때문에 싸운다고.
그래서 서로 섞이지 않고 살 수밖에 없다고.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은 뭐냐.
같은 종족끼리도 싸우고 있지 않나!? 당신들이 지키고 싶다는 그 종족이 뭐냐!?

『마을 입구』

마오: 왠지 사람들 숙여해진 것 같았어.
애니: 하지만, 피피스타 사람들도 종족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요?
유진: 음... 우리들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남은 건 그들 자신이 스스로 생각을 하고 해결의 길을 찾는 수밖에 없다.
티트레이: 좋아! 다른 마을로 가보자!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 왜 그래, 클레어?
클레어: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닌데...
혹시 고민이라던가 힘든 일이 있으면 나에게 말을 해줘.
베이그: 걱정할 만한 건 아무 것도 없어. 우리들도 가자.
클레어: 응...
베이그: ......!?

[081] 세계 돌아다니기: 아가테 편: 미나르

1. 항구에서.

미샤: 부탁드립니다. 우리 함께 이야기를 해요! 가쥬마니 휴마니, 그런 걸로 싸워봐야 의미 없어요!
남자: 닥쳐라, 가쥬마!!
남자: 애들은 빠져라!!
미샤: 그렇게는 못해요!! 그만 두세요!! 앗!!
아가테: 괜찮아?
미샤: 클레어 씨!? 저라면 괜찮아요!
남자: 쳇. 가쥬마 주제에 참견을 하니까 혼쭐이 나는 거야.
아가테: 아이한테 저런 짓을 하고 그런 말을 잘도 내뱉는군요!
남자: 하하. 휴마가 휴마한테 야단을 맞고 있군!
아가테: 당신도 똑같아요! 아이가 싸움을 말리고 있는데 부끄럽지도 않나요!?
남자: ...그, 그건...
아가테: 종족을 말하기 전에 자신들의 행위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올바른 것인가 한번 생각해 보세요!!

[082] 세계 돌아다니기: 베이그 편: 미나르

1. 쿄그엔 장비품 점 옆집에 있는 할아버지한테 50000가르드를 내면 요리: みそおでん(미소오뎅) 습득.
2. 미나르 선착장.
3. 미나르 광장.
4. 여관.
5. 여관 아래층에 있는 큐리아.
6. 선착장에 있는 가쥬마.
7. 광장에 있는 병사.
8. 베이그와 전투
9. 사무소 쪽으로 가면 미샤와 이벤트.
10. 에토레이 다리에서 미르하우스트와 이벤트.
11. 미나르의 여관.
12. 미나르 해안.
13. 미나르의 여관.

2. 미나르 입구.

티트레이: 마을 아래쪽이 소란스럽지 않냐?
베이그: 다른 마을처럼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마오: 보러 가자!

3. 미나르 광장.

미샤: 여러분, 그만하세요! 어째서 매일 이렇게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큐리아: 부상자만 자꾸 만들고, 이제 그만들 해!!
토미치: 비켜, 선생!!
베이그: 그러지 마라!
큐리아: 당신... 그 손이...!
애니: 괜찮나요, 선생님!?
큐리아: 아, 난 괜찮은데...
토미치: 아, 너...! 설마 가쥬마를 편드는 건 아니겠지?
베이그: 어느 편도 아니다. 난 종족간의 개같은 싸움을 막고 싶은 것뿐이다!
토미치: 뭐라고...?!
남자: 이 배신자 놈! 넌 저리 꺼져!
남자: 상관말고 가쥬마놈들이랑 같이 마을에서 쫓아버리자!
남자: 그래, 해치워버려라!
남자: 큰일이다! 군이다! 군이 왔다!
토미치: 군!? 군이 뭐하러 온 거야!?
베이그: 이곳에도 카레기아 군이...
유진: 가쥬마와 휴마의 소란을 듣고 왔겠지.
큐리아: ...아무튼 한동안은 조용해질 것 같아.
여기에서 서서 이야기하기도 뭐하니까 여관으로 돌아가자. 차 대접 정도는 할 수 있어.

4. 여관.

큐리아: 그건 그렇고 이 세상 엉망진창이야... 매일같이 저렇게 다투기만 하고.
환자는 날마다 늘어나지 나았다고 생각되면 다시 싸움질 해서 들어오지... 정말 지긋지긋해.
유진: 다른 곳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큐리아: ...그런데 클레어 씨는 어딨어? 거기에 있는 가쥬마 여성은?
클레어: 큐리아 선생님, 오랜만이에요. 클레어입니다.
큐리아: 뭐!? 클레어 씨...?
클레어: 이 몸으로는 처음 뵙는 거지만요.
큐리아: 이... 몸이라니... 이거 무슨 말이야...?
베이그: ...사실은...

『어쩌구 저쩌구』

큐리아: ...클레어 씨와 여왕 폐하의 마음이 뒤바꼈다니... 사실이야?
그럼, 노르젠에서 만난 건 폐하였다는 말이네? 나... 부려먹었는데.... 믿을 수가 없어...
유진: 큐리아 선생님. 우리들은 잠시 쉬겠습니다.
큐리아: 편히 쉬세요.... 잠깐, 베이그. 당신 팔 다쳤지?
베이그: 아니... 이건...
큐라이: 아무 말 말고 내 방으로 와요. 내가 봐줄테니까.
베이그: ......

5. 여관 아래층에 있는 큐리아

큐리아: 그 손 보여줄래? 장갑 안에 있는 손, 얼고 있지? 포르스 때문이지...?
베이그: ......
큐리아: ...원인은 알고 있지만. 이 일을 다른 사람들과 상담해 봤어?
베이그: 뭘?
큐리아: 뭘이 뭐야. 자기 손이 얼고 있는데. 가만히 놔두면 큰일 일어날 거야.
베이그: ...그렇다면... 그렇다면 클레어를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줘.
큐리아: ...폐하의 포르스 이외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없지 않을까?
베이그: 그게 된다면 진작에 했다! 지금의 나는... 아가테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른다!
큐리아: ....
미샤: 아, 저기... 베이그 씨. 너제 항구에서 다툼이 있어서...
그 때... 클레어 씨...가 막아줬어요. 아직... 마을 안에 있을 지도 몰라요.
베이그: ......!
큐리아: 잠깐만, 베이그!

『여관 밖』

클레어: 왜 그래, 베이그!?
베이그: 미샤가 어제 이 마을에서 클레어를 만난 것 같다.
티트레이: 그러니까 아가테 말이지?
베이그: 아직 이 마을에 있을 지도 몰라.
아가테를 찾을 수 있으면 클레어, 넌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어!

6. 선착장에 있는 가쥬마.

베이그: 어제 여기에서 싸움을 막은 휴마 여자를 기억하고 있나?
남자: 휴마가 나돌아다녀도 되는 거냐.
베이그: 내가 묻고 있다!
남자: 그, 그런 녀석이 있었지..
베이그: ... 그 소녀를 어디로 갔나!? 그 후에 마을에서 본 적 없나?
남자: 휴마 여자 따위는 여기저기 널렸고 구별도 못 해.
마오: 아주 예쁜 사람이야! 척 보면 분명 안 잊을텐데.
남자: 예쁜 휴마라고? 가쥬마 미인이라면 잊지 않아. 거기에 있는 아가씨 같은.
클레어: ......
베이그: ....아가테... 어딜 간 거냐!

7. 광장에 있는 병사.

카레기아 병: 어이, 휴마는 외출금지다.
베이그: 사람을 찾고 있다. 비켜라.
카레기아 병: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클레어: 부탁드립니다. 아주 중요한 사람이에요.
카레기아 병: ...어라? 당신... 아가테 님이랑 닮은 거 같은데.
카레기아 병: 어이, 너희들 여기 좀 와봐라! 저기 저 여자... 아가테 님이랑 닮은 거 같지 않냐?
카레기아 병: 정말 많이 닮았군. 그래... 아가테님이야.
클레어: 저는... 저는 아가테 님이 아니에요...
카레기아 병: 알고 있어. 아가테 님이 이런 곳에 너희들이랑 같이 있을 리가 없잖아.
카레기아 병: 그건 그렇고 진짜 똑같네. 혹시 진짜?
베이그: ...아니다... 아가테가 아니다... 아가테가 아니야...클레어다...
카레기아 병: 아가테 님이야.
카레기아 병: 그래, 아가테 님이야.
카레기아 병: 아가테 님, 만세!
베이그: 아가테라고 부르지 마라!!
카레기아 병: 뭐라고!?
베이그: 이 녀석은 클레어다... 클레어다... 클레어다...!
카레기아 병: 뭐, 뭐야 이 녀석!!
베이그: ......! ....으으.....으아아아아아!!
클레어: 베이그!
유진: 설마 저건!! 빨리 베이그를 쫓아가자!

『입구에서』

유진: 선생님! 베이그를...
큐리아: 해안 쪽으로 달려 갔어!! 위험한 상태야!! 빨리 가줘!

8. 베이그와 전투

베이그: 으으으...
클레어: 베이그!!
마오: 베이그의 포르스가 폭주하고 있어!!
클레어: 이거 놔!!
힐다: ....! 얼리고 싶어!?
클레어: ......!
베이그: 으아아아아악!!
클레어: 베이그, 진정해!!
베이그: 으으으....
마오: 틀렸어, 소리가 들리지 않아! 빨리 폭주를 막아야 해!
힐다: 클레어, 여긴 우리들에게 맡겨줘. 넌 물러나 있어.
유진: 베이그를 구하자!

★ 보스 공략 (Boss Data) ~베이그~
역시나 강체 상태. 난이도가 올라가면 손 쓰기가 힘들다. 조작 캐릭으로 회복 회복...

『전투 후』

베이그: 으아아아아!!
클레어: 베이그!!
티트레이: 이 파워.... 별 세 개 반이야...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 반드시, 원래... 몸으로... 내가...
클레어: 안 돼.... 안 돼!!

『미나르 여관』

클레어: 베이그... 역시 지금의 나로서는... 안되는 거야...? 안 되는 거구나...
힘들게 해서, 미안해... 지금까지 고마웠어... 안녕...
베이그: 클레어!?
자피: 끼끼...
베이그: ...자피...? 난 대체...

『방 밖으로』

애니: 아, 정신이 들었군요, 베이그 씨. 몸은 괜찮나요?
베이그: ...난 대체...
애니: 베이그 씨는.... 베이그 씨의 포르스가 폭주를...
베이그: ...크! ...다른 사람들은?
애니: 아직 자고 있어요... 그게... 힘든 싸움이었기 때문에...
베이그: ......클레어는?
애니: 예? 베이그 씨 옆에서 간병을 하고 있었을텐데요...? 왜 그러세요?
베이그: 클레어를 찾아오겠다!!

9. 사무소 쪽으로 가면 미샤와 이벤트.

베이그: 어디 간 거냐, 클레어...!?
미샤: 베이그 씨!!
베이그: 미샤, 클레어를... 아가테 모습을 한 클레어를 보지 못했냐?
미샤: 봤어요! 근데 뭔가가 이상했어요.
불러도 아무 대답도 없고. 이상해서 베이그 씨한테 알려주려고...
베이그: ......! 그래서 클레어는 어디로...!?
미샤: 북쪽으로... 북쪽으로 가는 것 같이 보였어요...
베이그: 북쪽으로...?

10. 에토레이 다리에서 미르하우스트와 이벤트.

베이그: 미르하우스트... 어째서 여기에...
미르하우스트: 지금쯤 올 거라고 생각했었지.
베이그: 비켜라!! 난 클레어를...
미르하우스트: 그녀라면 내가 보호하고 있다.
베이그: 뭐라고!? 네가!? 돌려내라, 클레어를... 돌려내라!
미르하우스트: 돌려내라고? 그녀는 자신의 의지로 날 찾아왔다!
고통으로부터 도망치는 게 아니라 널 더 이상 고통스럽게 하지 않기 위해서.
베이그: ......!
미르하우스트: 지금의 네 옆에 그녀가 있을 곳이 있는가?
베이그: ......
미르하우스트: 그래도 데리고 가고 싶다면 너의 각오를 나에게 보여라.
베이그: 각오....
미르하우스트: 뽑아라...

★ 보스 공략 (Boss Data) ~미르하우스트~
죵니 쎄잖아...난이도 높으면 오의 한방에 바로 누워버린다. 여하튼 잔존 HP가 1 이하는 줄지 않으니 그야말로 불사신 녀석이다.

『전투 후』

미르하우스트: ...벨사스에서 넌 누구를 구한 거냐.
베이그: ......
미르하우스트: 그 때의 네 눈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베이그: ...... 난... 클레어...

11. 미나르의 여관.

베이그: 클레어...! 여기는... 미나르? 어째서...

『여관 입구』

마오: 아,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냐...?
아가테: ...저는 아가테에요.
베이그: ......
유진: 폐하가 너를 구해주셨다.
베이그: ...나와 함께 가자.
아가테: 어디로?
베이그: 미르하우스트가 있는 곳이다. 클레어가 있다. 당신의 포르스가 있다면...
아가테: 난 이지 포르스를 사용할 수가 없어요...
베이그: 어째서...?
아가테: 몰라요... 몇 번이고 시도를 해봤지만 도저히 포르스는...
그녀를 찾아가도 바꿀 수가 없어요... 난 아무 것도... 미안합니다...
베이그: 그럴수가...그래도 상관없다... 당신과 바꾼다면 미르하우스트는 클레어를 돌려줄 것이다!
아가테: ...어째서 클레어는 당신 곁을 떠난 건가요?
베이그: 뭐라고...?
아가테: 내가 가면 그녀가 돌아올까요?
베이그: 클레어는... 클레어가 이런 꼴을 당한 건 당신 때문이잖아!
어떤 모습이던 관계 없다! 난 클레어를 지켜줘야한다...
티트레이: 넌 아무 것도 몰라.
베이그: ......?
티트레이: 따라와.
베이그: 비켜라, 난 아가테와...
티트레이: 따라오라고 이 자식아!!
베이그: ......
티트레이: 해안에서 기다린다.
베이그: ......
마오: 베이그...
베이그: ......

12. 미나르 해안.

티트레이: 왔냐...

『주먹 퍽!』

베이그: 으.......!!
티트레이: 네놈 보고 있으면 말이야... 열불 받친다 말이야!

『주먹 퍽!』

티트레이: 자기 혼자 온 세상의 불행을 짊어진 것 같은 면상 짓지 말란 말이야!!
베이그: 네가... 나에 대해 뭘 안다는 거냐!!

『주먹 퍽!』

티트레이: 몰라... 개뿔도 모른다고!! 너같이 입 닥치고 있으면 어떻게 아냔 말이야!!

『주먹 퍽!』

베이그: 무슨 말을 하라는 거야!!

『주먹 퍽!』

티트레이: 개폼 잡지 마!!

『주먹 퍽!』

티트레이: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 하란 말이야!! 괴로우면 괴롭다고 말을 하란 말이야!!
너의 그런 태도를 클레어를 내몬 거 아니냐고! 내 말 틀렸냐!
베이그: ...난...난... 으아아아아악!!

『주먹 퍽!』

티트레이: 이야아아아아!!
베이그: 이윽...
티트레이: 이걸로 끝이냐... 아직 더 지껄이고 싶은가 본데, 내 주먹 말이야.
마오: 베이그!! 티트레이!!
애니: 티트레이 씨. 대체 왜 이래요...
티트레이: 벙어리 베이그 군과 말을 하려면 주먹 밖에 없잖아. 아이고...
베이그: ...누가 벙어리냐...
티트레이: ...그럼 말을 하라고. 네 마음을 말이야.
주먹으로 말을 할 수 있다면 입으로도 말할 수 있겠지. 그 고통만큼 말이야.
베이그: ......난 몰라... 난... 난 어쩌면 좋은 거지... 미르하우스트가 나에게 말했다.
벨사스에서 내가 구한 건 누구였냐고. 그 때 난... 아가테가 클레어로 보였다...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던 마음이 클레어라면 그건 클레어다고... 그 때 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클레어는 클레어 같이 말을 하고 행동할수록... 아가테의 그 모습이 떠나질 않아.
그 녀석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어. 그게... 그게 그 녀석을...
클레어에게 상처를 준다는 걸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난... 난...
티트레이: 드디어 속마음을 내뱉은 거냐.
베이그: ......
티트레이: 혼자 삽질하지 마.
베이그: ......?
티트레이: 네가 함들어 하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나약한 소리를 하는 네가 아니지.
하지만... 폭주할 정도로 혼자서 삽질할 건 없잖아.
베이그: 티트레이....
티트레이: 우리들도 폼 좀 잡게 해달라구. 함께 고민하자니까. ... 친구잖아?
베이그: ...난... 난...으으...

13. 미나르의 여관.

베이그: 부탁이 있다... 술즈에 갔으면 한다.
마오: 그럼 가볼까!!
베이그: ...정말 괜찮은 거냐?
애니: 가고 싶다고 한 건 베이그 씨잖아요?
힐다: 할 말이 있을 거 아냐. 가족한테.
베이그: 음...
유진: ...베이그, 폐하말인데...
베이그: ...알고 있다...
유진: 폐하... 아가테 님도 저희들과 함께 가시지 않겠습니까?
아가테: .... 괜찮나요?
유진: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을 하다니 기가 막히는군요.
아가테: ....예.
티트레이: 좋아, 출발이다!!

※ 아가테가 동행.

[083] 백봉의 마을 술즈

1. 술즈에 들어가면 클레어 이벤트.
2. 술즈 입구에서 이벤트.
3. 클레어의 집으로.
4. 포플러 아주머니 집으로.
5. 클레어의 집으로.
6. 마을 사람에게 모두 말을 건 후 집회소로 가자.
7. 카레기아 성에서 클레어 이벤트.
8. 마르코와 라키야의 마중을 받으며 마을을 나온다.

1. 술즈에 들어가면 클레어 이벤트.

미르하우스트: 난 이제부터 널 데리고 바르카로 간다.
같인 편만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카레기아 성에 있으면 안전하다.
모쪼록 자네와 폐하가 디바뀌었다는 사실은 비밀로 해주기 바란다.
어디까지나 자네는 카레기아 여왕 아가테 폐하다. 그렇게 행동할 수 있도록.
클레어: 알겠습니다.
미르하우스트: ...그럼 가시지요, 폐하.

2. 술즈 입구에서 이벤트.

아가테: 잠깐만... 나와 클레어에 대한 일을 부모님이 알고 있나요?
베이그: ......
아가테: 지금부터... 전 클레어가 되겠어요.
당신한테는 힘들겠지만... 그 분들을 슬프게 하고 싶지는 않겠죠?
베이그: 아가테...
아가테: 지금은 진실을 이야기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신도 그렇게 행동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베이그: ...알았다. 가자... 클레어.

3. 클레어의 집으로.

아가테: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마르코: 오오,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다녀왔습니다. 아저씨, 아주머니.
라키야: 어서 오거라.

『집 안』

마르코: ...그래, 온 세계를 여행하면서 많을 것들을 봐왔구나.
라키야: 힘든 일도 있었던 것 같지만... 아주 좋은 경험을 했구나. 그래서... 여행은 이제 끝났어?
베이그: ......
마르코: 아직, 안 끝났지? 큰 무언가가 아직 남아있어. 그리고 그건 너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고.
그걸 우리들과 이야기 하고 싶어서 돌아온 거겠지?
베이그: 아저씨... 어째서 그걸...
라키야: 베이그... 부모라는 건 말이야.
자식이 「다녀왔습니다.」 라는 말만 들어도 지금 어떤 기분인가 알 수 있는 거란다.
베이그: 아주머니...
마르코: 말을 해보거라.
베이그: ......
아가테: ......
베이그: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는데... 사람은 모두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휴마, 가쥬마, 모습은 다르지만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르코: ......
베이그: 하지만... 이제는 대체 뭐가 뭔지.
종족의 차이와 모습의 차이라는 게 도저히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아가테: ......
베이그: 아저씨... 모습이라는 게 중요한 겁니까?
마르코: 그렇지... 사람을 구별하기 위해서 모습이라는 건 중요한 거지.
베이그: ......!
마르코: 하지만, 생각해보거라. 넌 모습만 보고 그 사람이 좋아진다거나 싫어지더냐?
나와 라키야는 아주 깜깜한 동굴 속에서 만났지.
서로의 얼굴도 볼 수가 없었지만 난 그녀가 좋아졌어. 내가 좋아진 건 그녀의 마음이었다.
휴마와 가쥬마는 모습도 다르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두들 그런 건 생각하지 않고 함께 살아왔다.
그렇지만 차이를 의식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어긋나게 되었다.
그건 종족이라는 모습만으로 상대방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베이그: ......
마르코: 그럴 때는 눈을 감아버리면 되지. 그렇게해서 마음으로 느껴지는 걸 소중히 하면 된다.
베이그: ...눈을 감고...
라키야: ...이 마을도 여전히 부자연스러워. 포플러 아주머니도 그 사건 이후로 집에서 나오질 않아.
모두들 이대로 가면 안 된다.
예전과 같이 돌아가고 싶다 라고 생각들은 하고 있지만 계기가 보이질 않아.
마르코: 괜찮으면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거라.
너한테도, 마을 사람한테도 무언가 계기가 될 만한 걸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니까.
베이그: ...다녀오겠습니다.

4. 포플러 아주머니 집으로.

베이그: 포플러 아줌마. 나야. 거기 있지?
대답하기 싫으면 안 해도 괜찮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주기만 해.
포플러: 베이그... 집회소에서 있었던 일... 아주 후회하고 있어. 베이그한테도 못할 짓을 해서 미안하구나.
그 이후부터 줄곧 생각했어. 휴마에 대한 나의 감정... 그것이 혹시 나의 본심이 아니었을까 하고.
베이그: ......
포플러: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알 수가 없어...
베이그: ...나도 아줌마와 똑같아. 여행을 하면서... 휴마니 가쥬마니 하는 걸 많이 생각해봤어.
하지만, 알 수가 없었어. 어쩔 도리가 없이 난 클레어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마을로 돌아왔어.
과거의 나로 되돌아가고 싶어서... 아저씨와 아주머니,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포플러: 베이그...?
베이그: 표현은 잘 못하겠는데, 예전에는 휴마도 가쥬마도 없었어.
포플러 아줌마는 포플러 아줌마, 난 나였지...
포플러: ...베이그, 난...
베이그: 마을 사람들은 아줌마가 만들어 준 파이를 「맛있다」라고 하면서 먹고 있었어...
아줌마. 빨리 힘 내...

5. 클레어의 집으로.

베이그: ...?
티트레이: 여, 베이그. 라키야 씨에게 배워서 그 소문의 피치 파이를 만들어봤지롱♪ 어때 마오?
마오: ...음, 맛은 있는데... 포플러 아줌마 꺼랑은 뭔가가 다르네...
티트레이: ...레시피대로 만들었는데, 대체 뭐가 틀린 거지?
포플러: ...저기...
마오: 누구지...?
베이그: 아줌마!!
포플러: 피치 파이... 먹을래...? 귀여운 베이그를 위해 구워왔는데...
일행들: 귀여운 베이그!?
베이그: ......
포플러: 먹을래...?
베이그: 아... 물론이지.
포플러: 걱정 끼쳐 미안하구나. 베이그... 역시... 내가 힘을 내야지...
안 그럼 이 마을도 말이 아니잖아.
베이그: 아줌마...
포플러: ...자! 맛있게 먹어보렴♪
마오: 잘 먹겠습니다!!

「피치 파이를 먹을 때가 있다면 눈을 감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맛있다고 느끼는 마음에 종족이란 게 있나요?」

포플러: 어떠냐, 내 파이.
애니: 맛있다!!
티트레이: 죽인다아아아!! 별 다섯 개로는 부족해...! 아, 눈물 나와...
유진: .......
티트레이: 가르쳐 줘, 아줌마. 대체 어떻게 해야 이런 맛이 나오지?
포플러: 그건, 비밀!
티트레이: 심술쟁이 아줌마!!
마르코: 이런, 누가 온 모양인데?
베이그: 내가 가 보지.

『집 밖에서』

스티브: 여..여. 베이그... 돌아왔었냐...!
베이그: 우리집에 무슨 볼일이라도?
스티브: 아니... 별로... 근데... 이 냄새...
베이그: 그래. 포플러 아줌마의 피치 파이 냄새다.
스티브: 그랬었군...
베이그: 먹고 가는 게 어때?
스티브: 뭐? 아, 아니... 난 됐어... 거 왜 있잖아...
베이그: ......

『집 안』

애니: 무슨 일이죠?
베이그: 이웃에 사는 녀석이다. 먹고 가는 게 어떠냐고 말을 걸었는데...
라키야: 지금까지 그런 일이 있었는데 맘 편히 들어오지 못했던 거야.
유진: 이게 이 마을의 상황이라는 건가.
베이그: ......
아가테: ...그렇다면, 예전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파이를 먹으면 어떨까요?
포플러: ...그래, 맞아... 좋아! 이 아줌마가 파이를 굽지!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소란을 피운 사과의 뜻도 겸해서. 집회소로 가자. 모두들 도와줄래?
티트레이: 좋아, 아줌마의 비전을 훔쳐볼 거야!!
포플러: 베이그, 클레어. 둘이서 마을 사람들을 모아봐.
아가테: 아, 예...
베이그: 마을 사람들을 부르러 가자.
아가테: 예...
자피: 끼끼!

6. 마을 사람에게 모두 말을 건 후 집회소로 가자.

『집회소』

아가테: 여러분... 와주셨군요! 자, 안쪽으로 들어가세요. 어서!
포플러: ...자, 벌써 다 구웠어! 맛있는 피치 파이, 배터지게 먹어 보세요!

『집회소 안』

베이그: ...이제 알았어. 클레어... ......아가테?
아가테: ...이런 거였군요... 클레어가 한 말이... 마음에 종족은 없다 라는 말...
베이그: 음... 이제 알게 된 것 같아.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아가테: 그렇군요... 고마워요...
베이그: ......?
아가테: 사람들이 이렇게 살고 있는 걸 전 몰랐어요...
베이그: 예전에는 좀 더 밝고 재미있는 마을이었지...
아가테: 그걸 빼앗은 건 나...
베이그: ...나는... 나라와 국왕의 입장은 잘 모른다...
하지만, 이건 기억해 둬. 우리들은 이런 작은 일로 기뻐하거나 웃거나 한다는 걸.
아가테: 예... 잊지 않아요...
베이그: ......난 이렇게 생각해... 온 세상이 이 마을과 같이 됐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아가테: ...저도 똑같은 마음이에요.
그런 나라가 되면... 저와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사람은 분명히 없어집니다.
베이그: ...내가 말하긴 뭐하지만, 지금의 너라면 이 나라를 맡겨도 된다는 기분이 들어.
아가테: ...고맙습니다.
베이그: ...묘하군. 클레어와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는데.
하지만, 당신과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아가테: ...벨사스에서 이야기를 했을 때 당신은 눈치채고 있었나요?
베이그: 아니... 뭔가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었지만...
아가테: ......
베이그: 당신은 아직도 휴마의 몸을 원하나?
아가테: ...아뇨... 하지만, 원래 모습으로는...
베이그: ...사람에게 있어서 소중한 건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되돌아갈 수 있으면 그것보다 좋은 것도 없지.
포기하지 말자. 클레어와... 당신을 위해서.
아가테: ......

『카레기아 성에서 클레어 이벤트.』

클레어: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질바: 아아, 공주님...! 무사하셨군요... 오랜 여행에 지치셨을 테니 당분간 요양을 하시옵소서.
클레어: 하지만, 이런 상황 하에서 쉰다는 건...
질바: 아니 됩니다. 지금 무리하시다가 공주님에게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정말로 나라가 기울고 맙니다. 자, 방으로 가시지요.
클레어: 그게, 난...
질바: 공주님... 자 빨리...

『술즈의 집회소』
『전원에게 말을 걸면』

포플러: 베이그, 고맙다. 아줌마 이제 힘이 나는구나. 네 덕분이야.
베이그: 나야말로... 아줌마의 피치 파이 덕분에 깨달은 게 있었어. 고마워...
포플러: ...또 구워줄 테니까 먹고 싶을 때마다 오렴.
그럼 난 이만 돌아갈 게. 베이그, 여러분, 정말로 고마워♪
티트레이: 베이그, 이제 문제없지?
베이그: ...그래... 모두들 지금까지 걱정끼쳐서
미안하다... 아니... 걱정해 줘서 고맙다.

8. 마르코와 라키야의 마중을 받으며 마을을 나온다.

라키야: 표정이 아주 좋구나, 베이그. 돌아왔을 때와는 다른 사람 같아.
베이그: 아주머니...
마르코: 벽을... 넘어섰구나.
베이그: ...아저씨...
마르코: 이제 그거 그만하지 그래.
베이그: 예...?
마르코: 예전에도 말을 했잖아. 넌 우리들 자식이라고.
베이그: ......
마르코: 돌아가신 너의 부모님이 너에게 얼마만큼 큰 사랑을 줬는지는 우리들은 잘 모른다.
하지만, 우리들 마음도 거기에 지지 않을 거야.
베이그: ......고맙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라키야: 베이그... 나중에... 진실을 말해주겠지?
베이그: ......?
라키야: 클레어 말이야... 우리들은 괜찮으니까.
마르코: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을 위해 신경 써주시니 고맙습니다.
아가테: ...저, 저는...
마르코: 아뇨, 알고 있습니다.
베이그: ...클레어는 내가 반드시... 무사히 데리고 오겠습니다.
마르코: 기다리고 있으마, 베이그.
베이그: 다녀오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마을에서 나간다』

베이그: 샤오룬... 시련의 해답이 드디어 나왔다. 넌 나에게 물었었지. 내 옆에 있는 게 누구냐고.
아가테: ......
베이그: 난 그 때 아가테의 모습을 한 클레어를 「클레어다」라고 대답했다.
그런 식으로 나 자신을 속이고 있었고 넌 그런 나를 알고 있었다.
지금이라면 망설임 없이 말할 수 있다... 여기에 있는 건... 아가테다.
클레어의 모습을 하고 있어도 그 마음은 아가테다....소중한 건... 사람의 마음이다.
샤오룬: 음. 그래.
베이그: ...그것뿐이냐? 정말 이대로 괜찮겠냐?
샤오룬: 난 해답을 준비한 적 없어. 네가 찾고 믿은 것이 바로 해답이지.
그 해답이 옳은가 아닌가는 네 자신의 손으로 확인하면 되는 거야.
베이그: ... 그래 해 보지. ......뭐지, 이 소리는!?
샤오룬: 몰라! 하지만... 뭔가가 이상해... 확인해 보자! 빨리, 나한테 올라 타!!

[084] 라질다 붕괴

1. 라질다로 가자.

베이그: 이건 대체...!?
샤오룬: 나도 몰라...!!
티트레이: 어이, 저거 봐! 뭐야, 저게...!
베이그: 라질다... 라질다가...!

『동영상 후』

베이그: 라질다가... 가라앉았다!?
아가테: 어떻게 된거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샤오룬: 혹시 부의 감정의 영향으로...
티트레이: 무슨 말이야?
샤오룬: 랜드그리즈라면 자세한 내막을 알고 있을지도 몰라. 이야기 하러 가자.
베이그: 새니타운이다. 서둘러 줘, 샤오룬!
샤오룬: 응. 전속력으로 간다!

2. 새니타운 광장에 있는 워프 존을 타고 아이프리드의 성전으로.

베이그: 성수여, 가르쳐 다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냐?
랜드그리즈: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생겨난 부의 감정이 사악한 힘이 되어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고 있다.
라질다는 그 부의 감정이 다른 마을에 비해 상당히 높아 그런 재앙을 불러왔다.
이대로 놔두면 다른 마을도 부의 감정이 초래하는 재앙에 의해 멸망하고 말 것이다.
마오: 그럴수가... 우리들 많은 마을 돌아다니면서 싸움을 막았는데...
이폰: 눈에 보이는 싸움을 막아도 마음 속에 증오의 씨앗이 남아 있는 한 싸움이 사라지지
는 않는다.
우리들의 왕이 걱정했던 건 이런 사태였다. 성수왕의 판단은 잘못된 게 아닌지도 모른다.
힐다: 그 말은... 인간을 멸망시키겠다는 거?
이폰: 그렇다.
애니: ...그럴수가...!! 성수 여러분의 힘으로 어떻게 안 될까요?
페니아: ...인간의 마음 그 자체를 우리들이 좌지우지할 수 없습니다.
베이그: 이제 우리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단 말이냐. 이대로 멸망당하길 기다릴 수밖에 없는 거냐.
랜드그리즈: 세계를 구할 방법은 있다... 남은 딱 하나의 방법... 그것은... 성수왕의 부활이다.
베이그: 성수왕...? 게오르기어스의 부활!?
랜드그리즈: 그렇다... 이 세계를 관장하는 성수왕의 힘을 이용하면 이 재앙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수왕은 휴마 섬멸에 대한 생각을 아직도 변함없이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아니... 지금의 상황을 본다면 오히려 멸망시키려 할 지도 모르지...
유진: 게오르기어스를 설득할 수 있냐 없냐에 달려 있다는 거냐.
랜드그리즈: 그렇다... 그대들 인간들에게 있어 마지막 도박이다.
성수왕을 부활시켜야 하는가 아닌가는 우리들은 판단할 수가 없다.
그 대답은 그대들에게 맡기고 싶다.
마오: 어쩌지?
베이그: ......게오르기어스 부활에 걸겠다. 아직 작고 약하지만, 드디어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인간의 마음이라는 빛이. 그걸 게오르기어스에게 전하고 싶다.
랜드그리즈: 예전에 그대들이 무찌른 성수왕은 불완전했다.
다시 싸우게 될 때는 목숨의 각오가 필요하겠지.
티트레이: 설득하면 안 싸우고 끝날 거 아냐.
베이그: 휴마와 가쥬마. 그 양쪽을 겸비한 자. 마음이 뒤바뀐 여왕과 성수에게 만들어진 생명.
우리들은 종족도 태생도 다르다. 하지만 우리들은 손을 잡고 여기까지 올 수가 있었다.
우리들이라면 할 수 있다. 종족의 공존을 보여주기엔 우리들만큼의 존재는 없다.
랜드그리즈: 좋다. 그렇다면 수왕산으로 가라.
베이그: 수왕산!?
아가테: 바르카 북쪽에 있는 성스러운 산이에요. 그곳에 왕가의 자손만이 알고 있는 성소가 있습니다.
랜드그리즈: 그곳에 성수왕의 오래된 잔해가 잠들어 있다.
아가테: 설마... 그런 곳에...
랜드그리즈: ...그대들이 성수왕을 설득하기를 기도하겠다.

[085] 수왕산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수왕산~

1. ???? 에서.
2. 카레기아 성.
3. 수왕산 입구.
4. 애니: 길이 끊어진 곳. 애니의 포르스를 이용하여 빗물이 떨어지는 것 내지는 바닥에 비치는 캐릭터 그림자를 보고 투명한 길을 찾아야 한다.(화면을 아주 밝게 하면 대충 보이긴 하는데...) 떨어지려고 하면 ○버튼 연타.
5. 티트레이: 덩굴로 올라가는 곳에서는 스위치를 조작해 끝까지 올라가 스위치를 만진 후 다시 아래로 내려와 위로 올라가야 한다.
6. 유진: 기둥 4개가 동시에 움직이는 방에서는 유진의 포르스를 이용해 신속하게 4개 모두를 동시에 멈추게 하면 된다. 순발력과 조작력을 요구.
7. 마오: 연기 방. 6개의 스위치 중 화면 왼쪽에 있는 스위치 3개를 밟은 후에 빨간 연기에 불을지르면 길이 열린다. 화면 오른쪽 스위치 3개면 로트 리키드화면 오른쪽에서 2, 4, 5 스위치라면 바이올렛 리키드
8. 힐다: 소용돌이가 있는 방에서는 돌아다니는 물체를 모두 맞추면 길이 생긴다.
9. 베이그: 물방울 뱀이 쪼로록... 얼음의 포르스를 계속 맞추다 보면 구멍이 막혀 길이 열린다.
10. 왕가의 성소로 가는 계단에서.
11. 왕가의 성소에서.
12. 입수 아이템
겔프 리키드, 리큐르 보틀, 라임 구미, 파나시아 보틀, 그레이프 구미, 세지, 로트 리키드, 바이올렛 리키드, 올디바이드, 앙카스, 포르스 에메랄드, 엘릭실, 맥시밀리언
13. 등장 몬스터
アクラナッツォ(아크라낫쵸), アルケプタ?(알케프터), ヴァピルス(바피루스), マ?ロンエプ(마론에이프)

1. ???? 에서.

???: 모든 것은 파멸의 징조로. 더럽혀진 씨앗은 멸하고 새로운 세계로 다시 태어나려 하고 있다.
대지가 뿜어내는 환희의 외침이다.
???: ......
???: 망설이지 마라... 카레기아를 위해서... 성수를 다루는 자들을 수왕산에 못 가게 하거라...
???: ......

2. 카레기아 성.

클레어: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거죠?
미르하우스트: ...라질다가 파멸했다. 알려진 건 그것뿐이다. 그대는 아무 걱정도 할 것 없다.
여왕으로서 이곳에 있으면 된다.
클레어: 미르하우스트 씨는?
미르하우스트: 출동 명령이 내려왔다. 난 이제 수왕산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클레어: ??
미르하우스트: ...수왕산에 있는 왕가의 성소에 베이그들이 가려 하고 있다.
난 그들을 막지 않으면 안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클레어: 베이그는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어요. 당신과 싸울 이유는...!
미르하우스트: 이 나라를 지키는 건 우리들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가 이 질서를 뭉개려고 한다면 더욱더.
클레어: 하지만...
부관: 장군. 출발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미르하우스트: 곧 가겠다. 그럼, 폐하. 다녀오겠습니다.
클레어: ......베이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3. 수왕산 입구.

클레어: 이 앞이에요.
티트레이: 게오르기어스의 몸이 잠들어 있는 성소라는 게 여기에 있다는 거지?
아가테: 예.
베이그: 우리들은 그 게오르기어스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
하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힐다: 설마 또 같은 말을 하려는 건 아니겠지? 내가 죽으면... 이라고.
베이그: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반드시 돌아오자. 모두 함께.

『입구에서』

베이그: ...가자, 모두들.
와르투: 이 앞은 왕가의 성역. 물러가 주지 않겠습니까.
질바 님의 명에 따라 수왕산에 침입하는 적을 제거합니다. ...폐하.
아가테: 그 질바가 잘못 됐다고 하면?
사레: 하하하하하. 웃기고 있군요. 이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장본인이 원래 누구셨더라?
아가테: 분명 이 혼란의 원인은 나에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책임이 있습니다.
사레: 촌뜨기 아가씨의 모습을 한 당신이 뭘 할 수 있습니까?
이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질바님입니다.
아가테: 사람 한명 한명의 힘이 얼마만큼 강한가 당신은 모르고 있습니다.
나도 그걸 여지껏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레: 그게 인간의 마음이라는 녀석입니까? 그렇다면 난 그걸 짓밟아야지! 기분 최고다... 하하하하...
티트레이: 사레, 이 자식...!!
사레: 분위기 죽여주는데 이 자리에서 단판을 내는 게 어때?
이번에야말로 너희들을... 쳐죽여버리겠어!
베이그: 자, 가자!

★ 보스 공략 (Boss Data) ~4성~
와르투, 사레, 미리처가 순서 무작위로 죽고, 토마가 마지막에 죽는 게 정석이다. 토마 이외의 방어력이 약한 다른 적을 먼저 잡자.

『전투 후』

토마: 어째서... 어째서 이길 수 없는 거냐...
베이그: 인간의 힘을 결정하는 건 무기나 포르스가 아니다. 마음의 힘... 마음의 힘이다!
사레: ...인간의 마음... 인정할 수 없다... 난 절대.... 그런 건 인정할 수 없다...!
유진: 그만해라, 와르투. 더 이상 너와 싸우고 싶은 생각이 없다.
와르투: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난 당신들을 쓰러트린다...!
유진: 어째서냐. 넌 알고 있었을 텐데. 질바를 따르는 건 올바른 길이 아니라는 사실을.
와르투: 폐하가 안 계신 지금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 건 질바 님...
그렇다면 카레기아의 긍지 높은 군인으로서 그를 따를 뿐.
유진: 그것이 올바른 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데도?
와르투: ...당신이 그 사건에 대한 진실을 말하고 왕의 방패로 돌아왔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텐데...
어째서... 어째서... 일부러 오명을 풀지 않고 우리들과 함께 싸워주지 않은 겁니까?
애니: 이 사람은... 유진은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아무 말 않고 있었던 거에요!
와르투: ......
유진: ...와르투... 너의 길은 옳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나와 넌 마음은 똑같다.
이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폐하를, 이 나라의 백성을 구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와르투. 우리들과 함께싸우자.
와르투: ...그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미리처: 배신자...!!
힐다: 미리처!!
미리처: 놔라, 힐다!!
힐다: 이제 그만해! 언제까지 왕의 방패에 얽매여 있을 거야...!
미리처... 나도 지금 이 세상에 우리들이 있을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들이... 내 친구들이 내가 있을 곳을 마련해 줬어.
거처는 우리들도 만들 수 있어... 우리들 이후에 태어나게 될 아이들을 위해서
살아가야 할 장소를 만드는 게 우리들이 해야할 일이 아닐까.
미리처: ...힐다...
힐다: 네 이름... 고대 카레기아 어로 뭐라고 하는 지 알아?
미리처: ....
힐다: 사랑 이라는 의미야.
미리처: 사랑...
힐다: 그게 네가 태어난 이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미리처: ......
유진: 와르투. 미리처를 부탁한다.
베이그: 가자.
사레: 서라... 어딜 가는 거냐... 날 안 죽일 거냐...?
베이그: 널 죽이기 위해 여기에 온 게 아니다.
사레: 뭐야 그게. 동정하는 거냐. 흥... 죽여라... 죽이라고!
티트레이: 죽을 각오로 살아라!
사레: ......
베이그: ...가자.
힐다: ......

『베이그 일행이 떠난 후』

사레: 죽이라고 하잖아!! 이 망할 놈들아!! 으윽...!! ....토마...
토마: 질바 님의 명령이다...
사레: 볼 일 끝났으니 꺼져라? 근데, 그거뿐이냐...
토마: 흥... 그렇지. 죽어라, 휴마!!
사레: 흐흐... 휴마와 가쥬마의 공존 같은 건 꿈 속 이야기지...
하하하... 그동안 즐거웠다... 토마... 이건 내가 주는...선물이다...
토마: 으아아아아악!!
사레: ...현실은 이런 거라네... 베이그...

4. 길이 끊어진 곳.

베이그: ...길이 없잖아.
아가테: 그럴수가... 왕가의 성소까지는 통로가 연결되어 있을 텐데...
베이그: 지금까지와는 다른 거냐?
아가테: 예. 여긴 몇 번을 찾아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
베이그: ...대체 어째서?
애니: 이곳은 왕가의 성역이에요. 침입자 대책을 위한 장치가 아닐까요?
유진: 폐하께서 납실 때는 이미 장치를 해제했다고 보는 게 옳을 겁니다.
아가테: ...그런 건지도 모르고... 미안합니다.
베이그: 우리들이 힘을 합치면 어떤 장치든 헤쳐 갈 수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다. 가자!

10. 왕가의 성소로 가는 계단에서.

베이그: 미르하우스트!!
미르하우스트: 더 이상은 못 보낸다.
아가테: 미르하우스트.
미르하우스트: 폐하...
아가테: 비키세요. 미르하우스트.
우리들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게오르기어스를 부활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미르하우스트: 폐하... 예전에도 똑같은 일을 하시고 어떤 결과가 생겼는가 잊지 않으셨을 겁니다.
아가테: 그 때와 지금은 사정이 틀립니다. 그 때는 나 자신을 위해. 하지만, 지금은...
베이그: 카레기아를 위해... 이 세상을 위해서다.
미르하우스트: 음... 멋진 눈매다. 이제 말이 필요없겠군.
아가테: 잠깐만...! 지나가게 해줘요!
미르하우스트: 아니 됩니다.
아가테: 나의 명령... 아니 내 부탁이라고 해도 안 되는 건가요?
미르하우스트: 폐하... 물러나 계십시오.
아가테: 미르하우스트...
베이그: 너희들은 나서지 마라.
아가테: .....
베이그: 승부다... 미르하우스트.

★ 보스 공략 (Boss Data) ~미르하우스트~
다리에서 싸웠을 때랑 천지차이. 오의만 잘 막으면 문제가 없다. 거의 한방에 결정이 나니 오의에 안 맞도록 조심할 것.

☆ 입수 아이템
폴디소드, 더블트릭

『전투 후』

미르하우스트: 훌륭하다...
베이그: ......
아가테: 미르하우스트!!
베이그: ...당신이 그 때 말했다. 내 옆에 클레어가 있을 곳이 있냐고.
미르하우스트: ......
베이그: ...그 때 나는 모습이 바뀐 클레어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동료와 술즈의 마을 사람들. 여지껏 만나 온 사람들이 가르쳐주었다.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미르하우스트... 지금 당신 옆에 그녀가... 아가테가 있을 곳이 있느냐.
미르하우스트: ......
베이그: ...당신과 나는 닮았다....
클레어를 지키지 못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폭주해 버린 나와.
미르하우스트: ...그래, 나와 너는 닮았는지도 모른다...
때문에... 너를 보고 있으면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 화가 났었다...
그리고... 넌 미혹을 떨쳐버렸다. 그러나 나는... 나와 너는 뭐가 다른 거란 말이냐...
베이그: 다른 건 아무 것도 없다. 나에게는 동료가 있다. 그리고 당신에게도.
미르하우스트: ......
베이그: 아가테...
아가테: 예...
베이그: 클레어... 어째서 여기에...?
클레어: 억지를 부려서 미르하우스트 씨를 따라왔어. 나... 베이그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서.
베이그: 사과를..? 뭘?
클레어: 힘들어 하는 베이그를 놔두고 사라진 일. 그 때 나는 베이그 옆에 없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
그게 베이그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게 아니야... 난 도망친 것뿐이야. 미안해...
베이그: 그런 건 상관없다. 클레어. 잘못한 건 나다.
말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도 있다고 티트레이가 말했지.
내가 아무 말도 안 한 탓에 넌 가슴 아프게 해 미안하다...
클레어: 베이그...
베이그: ...앞으로는 나와 함께 고민하지 않겠냐?
클레어: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
베이그: ......?
클레어: 지금까지도 함께였잖아. 웃고 고민하고 화내고...
줄곧 베이그와 함께였어. 앞으로도... 변함없겠지?
베이그: 클레어...
미르하우스트: ......
베이그: 가게 해주겠나?
미르하우스트: ...믿어도... 되겠지?
베이그: 클레어를 잘 부탁한다. 가자.

11. 왕가의 성소에서.

애니: 이곳이 왕가의 성소...
유진: 그래... 이곳에 게오르기어스의 신체가 잠들어 있겠지.
???: 정말 도움 하나 안 되는 놈들. 시간 벌이도 못하다니.
유진: 질바!? 어째서 네가 여기에?!
질바: ...너희들에게는 성수왕의 힘을 넘겨줄 수가 없다.
베이그: 뭐라고?
질바: 성수왕의 힘을 손에 넣어 세계를 구하는 건 여기 있는 나다.
하지만... 그 세계에 휴마는 없다.
이 지상에서 어리석고 흉한 휴마라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가쥬마만의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베이그: 뭐라고!?
질바: 선택 받은 백성, 가쥬마의 나라... 가쥬마만이 사는 이상적인 나라...
카레기아...그 이상적인 나라를 내가 인도하는 것이다!
티트레이: 뭐가 이상적인 나라냐!! 개소리 마라!!
질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던 그것이 성수왕의 의지... 난 성수왕에게 선택 받은 자다!!
애니: ......당신의 그 버릇...
유진: 설마...!! 바스의... 라드라스 폐하에 대한 음모는... 질바, 모두 너희 짓이었냐!?
질바: 흐흐흐... 이제 숨길 것도 없지. 네 상상대로다, 유진.
닥터 바스와 몸을 바꿔 라드라스에게 독을 탄 것도 너를 죽이려고 한 것도 바로 나.
베이그: 바꿔 넣는다고!? 설마 너도 달의 포르스를...?!
질바: 훗... 그렇다. 하지만, 거꾸로 찔릴 줄이야. 생각도 하지 못했지.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방해꾼을 제거한 것엔 변함이 없지.
애니: ...당신이... 당신이 아버지를...
질바: 하하하... 들리지 않느냐? 성수왕은 이제 곧 부활한다. 휴마를 멸명시키기 위해서!
아가테를 사용한 부활은 실패했지만, 이번엔, 이번에야말로... 하하하하...
유진: 폐하를 꼬득인 것도 너냐! 네 이놈 질바...!!
질바: 하하하, 이제 알았느냐? 너만 없어져, 세상물정 모르는 계집을 이용해 먹는 건 아주 쉬웠지...
휴마의 몸을 원한다면 게오르기어스를 부활시켜라.
그건 이 나라를 위한 행동이기도 하다 라고 속삭이기만 했는데
모든 일이 재미있기 잘 굴러가더라구.
베이그: 질바... 네놈... 아가테의 마음을 이용하고...! 그 때문에 클레어까지...!
너 같은 놈에게 게오르기어스의 힘을 줄 수 없다!
질바: 하하하... 네놈들을 죽음을 시♡점으로 해서 새로운 세상을 개막시켜야겠구만!

★ 보스 공략 (Boss Data) ~질바~
시작할 때 필살기 세이드문 레베리온을 쓰고 체력이 간당간당할 때 다시 한번 더 쓴다. 올디바이드를 쓰는 게 유리하지... 주문 영창할 때 무적 상태가 되니 손을 쓸 도리가 없다.

☆ 입수 아이템
미스티 에메랄드, 매지컬 아로마

『전투 후』

질바: 끄아아아아아아...!! 분하다... 분해!! 네가... 내 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다
니...!!
역시 그 때 네놈을 죽였어야 했다... 유진... 유진... 유진 개럴도오오오!!!
하지만... 하지만... 너희들도 이제 끝이다!! 아하하하하하.... 어차피 휴마들은 멸망이야....
너희들이 부화시키려는 성수왕에 의해서 말이야... 흐흐흐... 꺄하하하하하...!!
베이그: 게오르기어스는... 우리들이 설득한다!
질바: 설득이라고.... 흐흐... 쓸데없는 짓을... 열심히 발악을 해보거라!
애니: 질바!!
질바: 내 목을 가지고 싶으냐? 히히히...
애니: ......
질바: 부녀애.... 눈물이 줄줄 나는 걸 그래...구역질이 난다고!!

『질바는 먼지가 되어버리고.』

애니: 아버지...
유진: 바스...
샤오룬: 아직 끝나지 않았어!! 빨리 게오르기어스를 부활시켜!!
베이그: 자, 해보자! 우리들의 마음 전부를 게오르기어스에게 전해야 한다!

『부활한 성수왕』

베이그: 성수왕 게오르기어스...우리들에게 힘을 빌려다오! 이 재앙을 막기 위해서...
게오르기어스: 이미... 늦었다...
베이그: 늦었다고? 무슨 말이냐...!?
게오르기어스: 하늘에 사악한 마음이 가득찰 때 재앙의 짐승이 강림하여
대지에 파괴를 가져올 것이다... 그 이름을 유리스라 한다...
베이그: 유리스!?
게오르기어스: 그대들이 나를 무찔렀을 때 흩어진 사념은 내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유리스의 사념.
티트레이: 뭐라고...?
게오르기어스: 오랜 세월, 난 유리스를 억누르고 있었다.
그 때, 유리스의 사념은 나의 주박에서 벗어나 온 세계로 흩어졌다.
사념은 인간이 가진 증오와 질투의 감정을 증가시켰다.
사념은 그대들에 의해 정화되었지만 인간이 가진 부의 감정은 남았다.
그리고, 그 감정이 유리스를 낳는다... 나의 이름을 둘러 질바를 조종하여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그리고 지금 형상화하고 있는 건 세계를 죽이는 검, 만물의 적... 그것의 파멸자, 유리스...

『유리스와 싸우다가 추락한 게오르기어스』

마오: 게오르기어스!!
힐다: 이럴수가... 게오르기어스가 당해낼 수 없다니...
베이그: 인간의 부의 감정이 만들어낸... 저것이 유리스의 힘인가...!
게오르기어스: 끝이다... 세계는 파멸한다...
애니: 유리스를 무찌를 방법은 없나요!?
게오르기어스: 유리스를 낳은 인간의 부의 감정은 너무 강대하다. 이제...희망은 없다...
베이그: 아직... 아직 우리들은 할 수 있다...!!
티트레이: 그럼. 가만히 죽기만 기다리는 건 질색이야!!

『깨깽!!!』

마오: 크... 틀렸어...
애니: 정말로... 이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거야...?
마오: 이대로 유리스에게 죽여야 한다니 싫어...!
유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게오르기어스: 유리스의 영역이 생겼다.... 결국 그것이 세계를 잠식하고 모든 것을 사라지게 만든다...
티트레이: 빌어먹을...
게오르기어스: 이렇게 되기 전에... 인간을 멸망시켰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이미...
베이그: 우리들은 싸운다...
게오르기어스: 소용없다... 내가 이기지 못하는 것을... 인간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있겠는가...
티트레이: 시끄러!! 포기하면 그걸로 끝이야!!
게오르기어스: ...어째서냐... 어째서 그대들을 싸우려고 하는가... 두려움이 없는가...
애니: 무서워요... 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있으니까 어떤 일이라도 맞설 수 있는 거에요.
마오: 저기, 게오르기어스. 우리들이 지거든 뒷일을 잘 부탁해.
게오르기어스: ......
베이그: ...가자.
게오르기어스: ...유리스의 영역은 계속 넓어져가고, 결국 암흑이 세계를 뒤덮고 파멸을 맞이하게 된다.
...유리스를 무찌르지 않는 한 세계를 구할수는 없다.
베이그: ...알겠다. 게오르기어스, 보고 있어라. 우리들이 싸우는 모습을....

『수왕산 입구』

티트레이: 저게... 유리스의 영역인가! 내 반드시 박살을 내버리겠다!
베이그: 물론이지. 단번에 쳐들어가자! ...샤오룬 부탁한다!
샤오룬: 응... 간다!

[086] 수수께끼의 관(사이그로그의 관)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사이그로그의 관~
1. 수수께끼의 관은 술즈 동쪽 얼음 대륙 중간 정도에 산에 둘러쌓인 곳에 있다. 샤오룬 입수 후.
2. 각 층마다 있는 트릭
┌ 다음 층으로 가는 입구를 찾아라: 돌아다니면서 입구 찾으면 된다.
├ 헤어진 동료를 찾아라: 베이그 혼자서 여기저기 흩어진 동료를 찾으면 된다. 전투는 가능한 회피.
├ ?? 연승 하라: 전투 시 도망치지 말고 ??번 연속 승리하면 된다.
├ 60초 이내로 승리하라: 후반층에 나오면 애로사항이 꽃핀다. 전투 난이도를 easy로 내린 후에하자.
├ 마지막 남은 적을 ???로 격파하고 승리하라: 조작 캐릭터를 ???로 변경한 후 한 마리 남았을 때 아군 대기 작전으로 변경해서 때려보자.
├ ?? 연속 이상 HIT하라: 체인 연결 수가 아니라 hit 수다.
└ 페널티를 극복하고 다음 층으로 향하라: 전투중 상태 이상, 전투 중 아이템 사용 금지, 전투 시작 HP 절반 등등

3. 포르스 큐브 몬스터 조우율을 나타내는 화면 왼쪽 아래의 포르스 큐브는 2가지 패턴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 회전 속도는 빠르지만 1, 2초 정도 제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일정 시간 동안 포르스 큐브가 정지. 정지 시에는 몬스터와의 조우가 없다.
ⓑ 회전 속도는 느리지만 정지하지 않는 경우. 어쩔 수 없이 싸우면서 진행해야 한다.

4. 10층마다 보스, 20층마다 아아템, 그리고 지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선택기.
10층: 크로넬, 마오, 유진
20층: 이폰, 샤오룬 / 입수 아이템: デクスタリィオ?ブ(덱스터리오브)
30층: 크로넬, 베이그, 애니
40층: 게오르기어스(완전 각성), 질바 / 입수 아이템: ディスト?ションオ?ブ(디스토션오브)
50층: 크로넬, 티트레이, 힐다
60층: 사레×2, 토마×2, 와르투×2, 미리처×2 / 입수 아이템: シャイニングオ?ブ(샤이닝오브)

1. 수수께끼의 관.

사이그로그: 저는 사이그로그라고 합니다. 나의 미궁에 잘 오셨습니다...
여러분 앞에 펼쳐진 것은 꿈과 메르헨의 세계...
하지만, 피와 광기로 가득 찬 세계로 바뀌는 일도 있겠지요...
그건 사람의 마음과도 닮아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시 나중에 만나뵙기로 하지요...

2. 10층 전투 후

사이그로그: ...한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당신은 어느 저택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 때 입구에서 문지기가 당신에게 이런 말을 속삭입니다.
「주인님은 당신에게 독을 마시게 하려 합니다. 결코 오른쪽 글래스를 쥐어서는 안 됩니다.」
집에 들어가니 저택의 주인은 만면에 웃음 띄고 앉아있습니다.
그 눈 앞에는 화려한 식사와 마실 거리가 든 두 개의 글래스... 자, 어느 쪽을 쥐겠습니까?
오른쪽 글래스: 왼쪽 글래스:
사이그로그: ...어느 쪽이던 상관 없습니다. 아무쪽에도 독은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지금...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고민했습니다...
...의혹... 그것이야말로 나의 기쁨... 그럼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하지요.

★ 보스 공략 (Boss Data) ~크로넬~
크로넬: HP 10만, 마오: HP 9000, 유진: HP 7723
마오나 유진을 잡아봐야 일정 시간 지나면 바로 일어나니까 크로넬만 때리자.

[087] 토요호우스 강의 오두막: 구구라의 땟목편
1. 진행하는 도중 화살표에 따라 루트의 분기가 생기며 총 4 루트다.
↑↑: 루트1 클리어 시: 라이프 펄 입수
→ : 루트2 클리어 시: 베르베느 입수
↑←↑: 루트3 클리어 시: 파라라이체크 입수
↑←→ : 루트4 클리어 시: 쿨 러스터 입수

2. 총 4개의 루트를 10만 점 이상으로 모두 클리어 하면 베이그는 칭호: S?ラフティングマン(S래프팅맨) 입수. 점수 10만 돌파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클리어 타임. 따라서 보스를 빨리 잡아야 한다. 보스 격파 후 타임 보너스까지 해서 1분 50초가 남으면 10만이 넘는다.

[088] 네레그의 탑 부근의 오두막: 꿈의 포르스

애니: 안색이 안 좋아 보이네요. 괜찮으신가요?
???: 다... 당신들 누구지...?
애니: 저는 애니. 의학을 좀 공부했어요. 도와드릴 수 있을 지도 몰라요.
토모이: 그, 그거 고맙군... 난 토모이... 최근에 이상을 꿈을 꿔서 힘들어 죽겠어.
어딘지 모르는 신기한 장소에서 쿵쾅쿵쾅하며소리가 나고 누가 막 뛰어다니기도 하지...
그래서 깨어나 보면 머리가 깨질 정도로 아프단 말이야. 자도 아프고 깨어나도 아프고...
애니: ....신기한 꿈과 두통... 음... 병은 아닌 것 같은데...
토모이: ......
애니: 토모이 씨?
토모이: 으으... 틀렸어... 머리가 아파... 갑자기.... 잠이 쏟아져...
애니: 예...!?
마오: 뭐야, 이 사람!? 갑자기 자잖아!! ......!
베이그: 마오, 적이냐!?
마오: 모, 몰라...!? 으왁 점점 더 반응이 강해지고 있어!!
베이그: 뭐지!?

『목장과 같은 곳으로』

베이그: 여긴 대체 어디지...?
마오: 이 반응은 미리처의 전투공간에 들어왔을 때와 똑같아.
애니: 설마 토모이 씨는 이 공간을 만들어 낸 능력자일까?
토모이: ...머리가 아파... 으으... 싸워라... 싸워라...!
애니: 토모이 씨의 목소리야! 혹시 이곳은 토모이씨의 꿈속일지도 몰라!
베이그: 꿈 속!? 그렇다면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뭔가가 온다! 조심해서, 마오, 애니!

★ 튜토리얼
① 체력(☆): 머리 위에 있는 별이 체력. 다 없어지면 게임 오버
② 장외: 스테이지 밖으로 가면 스테이지 안으로 강제 전송
③ 아이템
├「지형봉기」: 이동에 제약이 생긴다.
├「화염」: 봄버맨 폭탄. 화염 발동 시 생기는 화염에 맞으면 데미지
├「폭탄」: 카운터거 0이 되면 폭발. 폭발 시 데미지. 들고 던지자.
├「운석」: 잠시 후 그림자에서 운석 낙하. 운석 아이템을 집었을 때 입수하는 접시를 들고 운석을 막을 수 있다.
├「호밍」: 캐릭터를 쫓아오는 광구가 날아온다. 맞으면 데미지.
└「레이저」: 자취가 먼저 보인 후 레이저 발동. 자취에는 판정이 없고 레이저에는 데미지
④ 줍기, 던지기: 근처에 가면 아이템을 주울 수 있고 ○버튼으로 아이템을 던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들고 있는 아이템은 발동을 하지 않지만 폭탄 같은 건 작동이 되므로 주의.

★ 이벤트 스테이지1 ~ 이벤트 스테이지4
이벤트 스테이지1. 30초 동안 도망다녀라. 제자리에 가만히 있어도 클리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 스테이지2. 격파하라! 긴나르. 태클: 아무것도 안 가지고 있을 때 ○버튼상대방을 전투 불능에 만든다. 데미지를 향해 집어던질 수 있다. 아이템「나무통」: 발동하면 천장에서 물이 쏟아 진다. 물에 얻어맞으면 데미지. 도망만 다니다보면 자멸한다.
이벤트 스테이지3. 격파하라! 유시아, 드룸브. 아이템「홀」: 발동하면 주변의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주변의 것을 밀어내는 화이트홀. 홀 자체에는 판정이 없다. 물에서는 이동 속도가 느리니 타일이 깔린 곳에서 공략하자. 도망만 잘 다녀도 클리어.
이벤트 스테이지4. 격파하라! 칠흑의 날개. 아이템 「점프 」: 발동하면 점프대가 출현. 주변 상황이 불리할 때 이용하면 데미지들을 회피할 수 있다.

베이그: 간신히 원래 세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토모이: 으...오.. 오오!! 머리가 아프질 않아! 오히려 홀가분한 걸 그래! 어떻게 된 거지...?
애니: 토모이 씨, 모든 건 포르스가 원인이었어요.

『어쩌구 저쩌구』

토모이: 그랬군... 두통은 꿈의 포르스 때문이었어.
애니: 예. 토모이 씨가 잠들어 있을 때 꿈의 포르스가 작용해서 일종의 폭주를 일으켰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엔 우연히 우리들이 꿈의 세계에서 싸워 토모이 씨의 폭주를 진정시켰어요.
토모이: 오오, 그렇게 됐었군!
마오: 그럼, 다른 사람을 꿈 속에 들어가 싸움에 참가하면 토모이 씨의 두통이 사라진다는 거야?
애니: 응, 틀림이 없어.
토모이: ...그랬군. 포르스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지?
마오: 그럼, 우리들한테 짬이 생겼을 때 도와줄게!
토모이: 그거 고맙지! 그럼 부탁을 해볼까.

★ 이벤트 스테이지5 ~ 이벤트 스테이지9

이벤트 스테이지5. 동시조작이다! 베이그=마오? 아이템「날개」: 날개 먹으면 달릴 때 날아다닌다. 시작하자 마자 마오나 베이그 둘 중에 하나를 장외 시킨 후 떨어지는 위치에서 합류하여 가능한 붙어서 돌아다니자. 날개 타는 것도 좋긴 한데, 주변에 있는 데미지 원을 장외 쪽으로 많이 집어던져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90초가 좀 길게 느껴지지.
이벤트 스테이지6. ☆ 다섯 개를 모아라. 아이템「얼음」: 미끄러진다. 하지만 오래 있으면
데미지스타: 카운터가 0이 될 때 가지고 있으면 체력 하나 회복. 제한 시간 90초 이내에 별을 5개 모아야 한다. 별을 잡았으면, 사각 테두리를 돌면서 회피.
이벤트 스테이지7. 구미를 연결하라. 스코어 30점 오버. 구미: 구미를 서로 붙여 점수 얻기. 많은 구미를 한꺼번에 소멸시키면 더 많은 점수를 없을 수 있다. 2개씩 열심히 만들어도 클리어 가능. 10개 정도만 동시에 붙이면 60점은 거저 먹는다. 어지간히 통통 튀니까 적응할 필요가 있다.
이벤트 스테이지8. 구미를 연결하라! 정확히 8연쇄. 울타리쪽으로 계속 던져 한곳에 모이게 한 후에 노려보자. 집어던진 위치가 동일하면 추락하는 곳도 똑같으니 한곳에서 계속 집어던져야 한다. 딱 8인쇄니까 셈 잘 할 것.
이벤트 스테이지9. 동시 조작이다! ☆ 세 개를 모아라! 긴나르&유시아 조작도 조작이지만 운의 문제다...

토모이: 이거 정말 기분이 상쾌하다. 고마워.

전원이 칭호: 드림 클리어 습득.

토모이: 포르스를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안심이야.
꿈 속에서 놀고 싶으면 언제라도 나에게 말을 걸어주게.

★ 스테이지1 ~ 스테이지30
최초의 꿈여러 가지 하는 꿈: 스테이지9 이하제어
할 수 있는 꿈: 스테이지10 이상사양한다.
1. 제한 시간 동안 도망다녀라! 가볍게 몸 풀기 제한시간: 60초조작: 베이그☆☆
2. 제한 시간 동안 도망다녀라! 아이템 여러가지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
3. 제한 시간 동안 도망다녀라! 블랙 긴나르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적: 긴나르
4. 제한 시간 동안 도망다녀라! 블랙 칠흑의 날개 제한시간: 120초조작: 베이그☆☆적: 칠흑의 날개
5. 제한 시간 동안 도망다녀라! 호밍 축제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
6. 제한 시간 동안 도망다녀라! 호밍과 블랙 칠흑의 날개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적: 칠흑의 날개
7. 도망치는 게 승리? 체력에 차이가 있지만... 제한시간: 없음조작: 베이그☆적: 칠흑의 날개☆☆☆☆☆
8. 동시 조작이다! 가볍게 몸 풀기 제한시간: 60초조작: 베이그☆☆ 마오☆☆
9. 동시 조작이다! 아이템 여러가지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 유진☆☆
10. 동시 조작이다! 격파하라! 긴나르&유시아 제한시간: 60초조작: 베이그☆☆ 마오☆☆적: 긴나르☆☆☆☆☆ 유시아☆☆☆☆☆
11. 동시 조작이다! 도망쳐라! 블랙 긴나르&블랙 드룸브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 유진☆☆적: 긴나르, 드룸브
12. 동시 조작이다! 너희들은 어찌하여 함께 움직이는가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 유진☆☆☆ 애니☆☆☆적: 긴나르
13. 동시 조작이다! 그러니까 왜 함께 움직이니냐니까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 유진☆☆☆ 애니☆☆☆적: 긴나르
14. ☆을 다섯 개 모아라! 가볍게 몸 풀기 제한시간: 60초조작: 베이그☆☆적: 없음
15. ☆을 다섯 개 모아라! 아이템 여러가지 제한시간: 60초조작: 베이그☆☆적: 없음
16. ☆을 다섯 개 모아라! 긴나르와 쟁탈 제한시간: 없음조작: 베이그☆☆적: 긴나르☆☆
17. ☆을 다섯 개 모아라! 칠흑의 날개와 쟁탈 제한시간: 없음조작: 베이그☆☆적: 칠흑의 날개☆☆
18. ☆을 다섯 개 모아라! 호밍 축제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적: 없음
20. ☆을 다섯 개 모아라! 호밍과 블랙 칠흑의 날개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적: 칠흑의 날개 21. ☆을 세 개 모아라! 베이그=마오 긴나르도 있다 제한시간: 없음조작: 베이그☆☆ 마오☆☆적: 긴나르☆☆
22. ☆을 세 개 모아라! 베이그=유진 긴나르&드룸브 제한시간: 없음조작: 베이그☆☆ 유진☆☆적: 긴나르☆☆ 드룸브☆☆
23. ☆을 세 개 모아라! 베이그=마오=애니! 제한시간: 250초조작: 베이그☆☆ 마오☆☆ 애니☆☆적: 긴나르
24. 구미를 연결하라! 스코어 100점 오버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
25. 구미를 연결하라! 정확히 10연쇄 제한시간: 60초조작: 베이그☆
26. 구미를 연결하라! 단기결전 스코어 300점 오버 제한시간: 25초조작: 베이그☆
27. 구미를 연결하라! 단기결전 정확히 10연쇄 제한시간: 15초조작: 베이그☆ 구미를 연결하라! 스코어 100점 오버
28. 구미를 연결하라! 도망치면서 스코어 100점오버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
29. 구미를 연결하라! 도망치면서 정확히 8연쇄 제한시간: 90초조작: 베이그☆☆☆
30. 구미를 연결하라! 마지막 미션 스코어 150점 오버 제한시간: 180초조작: 베이그☆☆☆적: 칠흑의 날개

[089] 매혹의 숨겨진 마을 토끼사람의 마을

1. 샤오룬 입수 후 지도 북쪽 얼음 대륙 중간쯤에 있는 섬에 가면 찾을 수 있다.
2. 토끼 허수아비 옆에 있는 토끼사람에게 말을 걸면 미니게임: 자리바꾸기 게임을 플레이 할 수있다. 클리어 특전은 게임 내 사용된 대부분의 스크린 채트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
3. 미니게임 해주는 토끼사람 옆에 있는 토끼 허수아비를 계속 흔들면 화를 낸다.
3. 큰 나무 뒤쪽 오르막길에 숨어 있는 토끼사람 발견. 보너스 스크린 채트가 추가.
4. 집 안에 있는 토끼사람 4명(마리?).

2. 미니게임 해주는 토끼사람 옆에 있는 토끼 허수아비를 계속 흔들면 화를 낸다. 토끼사람: 자꾸 괴롭히면 안 된다토끼!

※ 계속 괴롭히면 토끼사람 머리에 화가난 아이콘이 뜨면서 미니게임을 못 하게 한다.

토끼사람: 지금 기분나빠토끼.

3. 큰 나무 뒤쪽 오르막길에 숨어 있는 토끼사람 발견.
토끼사람: 어이쿠쿠쿠... 들켰다래빗. 큰일났다래빗... 이제 포기다래빗. 칭호준다래빗♪

4. 집 안에 있는 고양이사람 4명(마리?).
① 미나르 도구점에서 살 수 있는 まねきネコ을 15개 주면 일레귤러를 보여준다. 컴플리트 리스트에 올라가지도 않고 입수도 안 된다. 그저 볼 수만 있다.
② 사이그로그의 관에 대해 말을 해준다.
③ 잡담.
├ 꼬리 붙잡으면 고양이펀치 날린다냐
├ 고양이사람은 거짓말을 안 한다냐.... 거짓말이다냐...
├ 물고기 먹고 싶다냐. 하지만 연못도 강도 전부 얼어 물고기 못 잡는다냐.
├ & #45873;신에 대해 전부 알고 있다냐~ 눈동쟈를 보면 모두 알수 있다냐아♪ 티미한 눈동쟈, & #45873;신은 예쁘다냥, 빛냐는 눈동쟈로 영원히 남아라냐♪어떠냥?
├ 물고기의 노래다냐!
├ 오늘도 내일도 내일모래도 고양이사람의 집에는 눈이 내린다냐. 부슬부슬 눈.... 사각사각 눈.... 후두둑후두둑눈... 벼라별 눈이 다 내린다냐.
├창문으로 보면 재밌다냐♪
├ 눈은 어째서 하얗까냐?
├ 이러냥저러냥 많아도 집이 최고다냐.
├ 귤이 맛있다냐. 각로에 발 넣고 먹으면 따뜻하다냐.
├ 밖은 춥다냐.... 고양이사람은 추운 데 약하다나냥.
└ 등등

④ まねきネコ 한 개를 주면 특정 지역에서 전멸했을 때 나오는 대사+장난을 들을 수 있다.
⑤ 방에 있는 스위치를 만지면 뒷문이 열리면서 고양이가 나오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불명.

★ 미니 게임: 자리바꾸기 게임
※ 캐릭터의 힌트를 보고 자리를 맞추는 게임.

1. 첫 번째.
베이그: 내 오른쪽에는 유진이다.
마오: 난 조건 없어.
유진: 내 왼손 방향에는 마오는 없다. 해답> 마오 유진 베이그 (정렬한 후에 △버튼으로
결정)
토끼사람: 오, 잘한다토끼, 선물 주겠다토끼.

※ 스크린 채트를 들을 수 있게 됐다.
「ごほうび見たい(선물이 보고 싶다)」를 선택하 면 들을 수 있다.

2. 두 번째.
유진: 내 왼손 방향에는 베이그는 없다.
마오: 내 왼쪽 옆엔 유진이 아니야.
애니: 내 오른쪽엔 베이그입니다.
베이그: 내 오른손 방향에는 마오는 없다. 해답> 베이그, 유진, 애니, 마오(정렬한 후에 △
버튼으로 결정)
토끼사람: 오, 잘한다토끼, 선물 주겠다토끼.

※ 선택할 수 있는 스크린 채트가 늘어났다.
「ごほうび見たい(선물이 보고 싶다)」를 선택하면 들을 수 있다.

3. 세 번째.
유진: 내 왼편에는 마오다.
티트레이: 내 왼편에는 힐다야.
마오: 내 왼손 방향에는 티트레이는 없어.
베이그: 내 왼손 방향에는 마오는 없다.
힐다: 난 조건 없어. 해답> 티트레이 힐다 유진 마오 베이그

※ 선택할 수 있는 스크린 채트가 늘어났다.「ごほうび見たい(선물이 보고 싶다)」를 선택하면 들을 수 있다.

4. 네 번째.
유진: 내 오른손 방향에는 티트레이, 베이그는 없다.
티트레이: 난 조건 없어!
애니: 내 오른손 방향에는 티트레이, 베이그 씨는 없어요.
베이그: 내 오른편엔 유진이다.
클레어: 저 왼쪽에는 애니에요. 해답> 클레어 애니 유진 베이그 티트레이

※ 선택할 수 있는 스크린 채트가 늘어났다.「ごほうび見たい(선물이 보고 싶다)」를 선택하면 들을 수 있다.

5. 다섯 번째
아가테: 저 오른편에는 애니에요.
티트레이: 나 오른편에는 클레어야
마오: 나 왼편에는 애니야
애니: 저 왼손 방향엔 힐다 씨가 없어요
아가테: 저 오른손 방향에는 마오가 없어요.
힐다: 나 왼편에는 클레어야. 해답> 힐다 클레어 티트레이 마오 애니 아가테

※ 선택할 수 있는 스크린 채트가 늘어났다.「ごほうび見たい(선물이 보고 싶다)」를 선택하면 들을 수 있다.

6. 마지막
유진: 내 오른손 방향에 베이그와 힐다는 없다.
티트레이: 내 오른손 방향에는 유진이 없어.
애니: 저 오른편에는 클레어 씨에요.
베이그: 난 존건이 없다.
클레어: 저 오른손 방향에는 베이그와 티트레이씨는 없어요.
힐다: 내 오른편에는 베이그가 없어. 해답> 클레어 애니 티트레이 유진 베이그 힐다

토끼사람: 대단하다토끼! 모두 정답이다토끼♪ 선물 주겠다토끼♪

※ 선택할 수 있는 스크린 채트가 늘어났다. 스크린 채트 모두 선택 가능.「ごほうび見たい(선물이 보고 싶다)」를 선택하
면 들을 수 있다.

[090] 정보통 요차
바르카 주점에 가면 요차한테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무료, 유료 정보가 있는데 전부 쓸데없는것들 투성이. 마지막 던전인 유리스의 영역 안 그룬힐데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 선두 캐릭터를 애니로 한 후에 말을 걸면 5만 가르드에 애니의 일기를 살 수 있다. 언제든지 아가씨의 일기를 엿볼 수 있다...

[091] 책 찾아오기
사서: ... 난감하네. 빌려간 책을 회수하러 가고 싶은데, 내가 여길 뜰 수가 없으니...
괜찮으면 나 대신에 책을 회수해 주지 않겠어? 고마워! 그럼 이걸...

※ 귀중품: ?書貸し出しカ?ド(도서대출카드)

사서: 이 대출 카드에는 회수해야 하는 책이 기입되어 있어. 이번에 필요한 건... 역사소설이거든.
미안하지만 이 마을 체육관에 있는 남자한테서 책을 가져다 주면 고맙겠는데...
아, 그리고 대출카드에는 회수???
책의 종류 밖에 쓰여 있지 않으니까 책 이용자를 확인할 때는 나한테 물어봐.

1. 체육관 노란 머리 사나이한테서 역사소설 회수 후 사서에게 가져다 준 후 다시 말을 걸면 다시 의뢰... 이하 루틴 반복
2. 새니타운 도구점에 있는 가쥬마 여성에게서 여행기 회수
3. 바빌로글라드 항 여관 2층에 사는 가쥬마 남자에게서 모험소설 회수
4. 쿄그엔에 사는 박식한 휴마 할아버지에게서 역사서 회수
5. 노르젠에 사는 휴마 할아버지에게서 전기 회수
6. 벨사스에 사는 휴마 여성에게서 사전 회수(마우로의 집이 있는 통로 끝 집에)
※ 6권으로 이벤트 종료

[092] 렌파오 공중정원

1. 이곳의 위치는 네레그의 탑 동쪽 산 위.
2. 공중정원 안에서.
3. 공중정원 안에서 프란츠와.
4. 공중정원에 있는 건물.
5. 공중정원에서 나갈 때.
6. 필드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니논과 대화.
7. 공중정원에서 나갈 때.
8. 토요호우스 강 오두막 뒷산에서 버섯을 입수. 반점 있는 게 식용이고 빨간머리가 있는 게 독버섯이다. 독버섯은 알아서 골라내니까 계속 뽑아서 식용버섯을 7개 입수. 다시 니논을 찾아간다.
9. 필드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니논과 대화.
10. 미나르 사무소 2층에 있는 사서에게 책을 빌린 후 니논을 다시 찾아간다.
11. 필드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니논과 대화.
12. 미나르 사무소에 가서 책을 돌려주면 "책 대여 이벤트"가 발생.
13. 니논을 찾아간다.
14. 쿄그엔에서 이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혹시나 니논 이벤트를 빨리 일으켰다면 피피스타에서도 이골을 찾을 수 있을 지도(?).
15. 니논을 찾아간다. 만난 후 필드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보면 어느 정도 포르스를 제어하고 있다. 이벤트 종료.

2. 공중정원 안에서.

티트레이: 우오! 죽인다, 여기!
힐다: 이런 곳이 있다니....
베이그: ...몸이... 가벼워졌다!?
마오: 포르스야! 근처에 능력자가 있어.
티트레이: 움직이기는 좀 힘들지만 조사해 볼 수 밖에 없겠는걸!

3. 공중정원 안에서 프란츠와.

마오: 프란츠 씨!
프란츠: 오오! 자네들인가.
애니: 오랜만입니다. 프란츠 씨는 여기에 어떻게 오셨죠?
프란츠: 환상이 있는 곳에 소생이 있는 법이오.
마오: 환상!? 그럼 이곳에 「세계 7대 환상」 중 하나가 있다는 건가요!?
프란츠: 그렇지. 여기가 환상의 정원이다.
마오: 환상의 정원이라면 쿄그엔에서 찾았던 그거 아냐. 정말로 그게 있었구나!
프란츠: 그렇다. 각방면을 수소문한 결과 여기라는 걸 겨우 알아냈지.
애니: 그럼 환상의 정원에 잠들어 있는 위대한 보물은 찾으셨나요?
프란츠: 찾았고 말고!
마오: 대단해요, 프란츠 씨! 근레 위대한 보물이 어떤 건데요?
프란츠: 환상의 정원에 잠들어 있는 위대한 보물이란... 이 아름다운 경치다!
마오: ...이 경치가... 보물?
프란츠: 그렇다! 대단한다고 생각지 않나? 맑은 공기... 이 아름다운 건조물...
이곳에 온 자만이 얻을 수 있은 기쁨.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보물이네.
마오: 글세... 경치가 아름답다고는 해도 프란츠씨마냥 기쁘지는 않은데...
프란츠: 하하하. 어른이 되면 알게 되지!
티트레이: 그건 그렇고 여기까지 어떻게 온 건데?
프란츠: 믿는 마음이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법이야! 하하하.
티트레이: 앙....?
프란츠: 그럼, 소생은 다음 모험을 찾아 여행을 떠나볼까. 그럼 제군들 다시 만나세!
애니: 프란츠 씨도 건강하세요.
마오: ...프란츠 씨는 대단한 사람이야.
유진: 우리들도 프란츠 씨에게 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하자.
티트레이: 그래야지. 믿는 마음이라는 걸 확실히 가지고!

4. 공중정원에 있는 건물.

마오: 이 아이야...
???: 누... 누구?
마오: 걱정하지 마. 우리들은 친구니까.
???: 아... 아....!
유진: ...날개의 포르스... 생물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능력인가...
티트레이: 이 둥실둥실 하는 느낌은 너... 니논의 포르스 때문이었지?
니논: 미, 미안합니다... 불편하게 해드려서... 저, 저는... 라드라스의 석양 때,
이 이상한 힘이 갑자기 생겨서... 그게... 마을 사람들에게 폐만 끼치고...
베이그: ....마을에서 쫓겨난 거냐?
니논: 그... 그게... 제가 잘못한 거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그...
일행들: ......
니논: 아무도 안 오는 곳에 살면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여러분한테 불편을...
하지만, 도저히 이 힘을 진정시킬 수가 없어요...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티트레이: 우리들한테 그렇게 미안하다는 말할 건 없어. 그 마음은 우리들도 잘 알고 있으니까.
베이그: 우리들은 모두 니논과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유진: 포르스는 요령만 알게 되면 자기 마음대로 다룰 수 있게 되지.
왕의 방패 시절 때 사용한 포르스 제어 훈련방법은 모아놓은 책이 있다. 이걸 너에게 주마.
니논: 고, 고맙습니다...
유진: 앞으로는 너의 노력에 달려있다.
소중한 건 포르스를 겁내지 않고 자기나름대로의 사용방법을 찾아내는 일이다.
니논: 예... 저, 열심히 할 게요... 저기... 유진 씨, 이거... 꼭 받아주세요. 제 마음의 표시에요...

※ 라임구미: 이렇게 귀할 수가 없다.

유진: 그래... 고맙구나.
니논: 혹시 괜찮으시면... 나중에... 또 찾아오세요... 저, 열심히 하고 있을 테니까...

※ 유진은 칭호: 良き指導者(좋은 지도자) 습득

5. 공중정원에서 나갈 때.

힐다: ... 그 아이...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만 계속 했어.
티트레이: 마을 사람들한테서 어지간히 혼줄이 났었겠지...
베이그: ...가끔 와서 봐주자.
티트레이: 아, 그래!

6. 필드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니논과 대화.

니논: 아, 여러분... 와주셨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마오: 아직 날개의 포르스를 제어할 요령을 못 찾은 모양이구나.
니논: 아, 예... 책에 & #50080;있는 데로 연습은 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미안합니다.
유진: ...하지만, 예전보다 상당히 능숙해진 것 갈다. 계속해서 하면 될 거야.
니논: 예...
티트레이: 그런데, 니논. 밥은 어떻게?
니논: 예? 밥... 말인가요?
티트레이: 그래. 먹거리는 있는 거 같은데,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건 정해진 거 밖에 없을 거 아냐.
니논: 예... 실은 그게 힘들던 참이었어요...
티트레이: 그렇지? 그럼 이 몸이 새로운 먹거리를 가지고 오마!
니논: 예...예...!? 티트레이 씨가?
티트레이: 빨간머리 버섯이라고 하는 맛있는 버섯이 있지. 이 녀석의 맛은 별 다섯개야!
니논: 하, 하지만...
티트레이: 설마, 버섯은 싫어요. 하진 않겠지?
니논: 아, 아뇨... 아주 좋아하는데...
티트레이: 좋자! 결정됐다! 당장 출발하자!
니논: 여러분... 정말로 폐만 끼쳐 죄송합니다.

7. 공중정원에서 나갈 때.

베이그: 빨간머리 버섯은 토요호우스 강 부근에서 자라고 있었지.
티트레이: 고럼. 잔뜩 못아서 니논에게 맛있게 만들어주자!
마오: 독버섯 사건은 이제 진절머리 나.
티트레이: 뭐야, 자꾸! 가자!

8. 버섯을 입수한 후 니논에게.

티트레이: 빨간머리 버섯, 등장!
니논: 아... 여러분...
마오: 기다리셨습니다♪
티트레이: 자, 이게 맛 별 다섯 개짜리 빨간머리 버섯이야.
니논: ...좋은 향기...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오늘 저녁 반찬으로 쓸 게요.
티트레이: 그래, 열심히 먹어. 그리고 종균을 사용하면 여기에서도 빨간머리 버섯을 제배할 수 있을 거야!
니논: 예... 해보겠습니다.
마오: 그럼, 우리들은 가볼 게.
니논: 잠깐만요! 티트레이 씨, 이거... 집을 청소하다가 나온 거에요. 여행하실 때 쓰세요.

※ 리큐르 보틀 입수.

티트레이: 오, 고마워!
니논: 저... 열심히 할 게요.
티트레이: 그래, 우리들도 응원하고있어!

※ 티트레이는 칭호: 料理の師匠(요리의 스승) 습득

9. 필드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니논과 대화.

니논: 여러분!! 또 와주셨군요!
힐다: 날개의 포르스 사용법은 잘 돼가?
니논: 대충 이해는 된 거 같은데... 아직 임의로 사용하기엔...
유진: 그래. 조금씩 익숙해지면 된다. 초조함과 무리는 금물이다.
니논: 아, 예.... 죄송합니다.
마오: 그런데 니논 씨는 심심할 때 뭐해?
니논: ...포르스 훈련 이외에는 요리, 빨래, 청소 같은 주변 일 뿐이에요.
마을에서 나올 때 가지고 있던 책은 전부 읽어버렸고...
힐다: 미나르 사무소에서 책을 마음대로 빌릴 수 있어. 우리가 대신 가서 빌려올까?
베이그: 그게 좋겠다.
힐다: 사양하기 없기. 특별히 원하는 책 있어?
니논: 아... 그럼 죄송하지만 여행기가 읽고 싶어요...
힐다: 여행기? 연애소설 같은 건 아니고?
니논: 예. 지금 전 이곳에서 떠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책에서나마 세계를 여행하고 싶어서.
힐다: 여행기 말이지. 알았어.

※ 힐다는 칭호: 孤?を知る女(고독은 아는 여자) 습득.

10. 미나르 사무소 2층에 있는 사서에게 책을 빌린다.

사서: 여, 자네들이군. 저번엔 책을 회수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나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베이그: 도서관에 있는 책을 빌리고 싶다.
시서: 책이라면 빌려주지. 처음이니까 대출에 대해 설명을 해줄 게.
책은 3편까지 빌릴 수 있어. 빌리고 싶은 책을 다 고르면 나한테 말을 걸어.
베이그: 알았다.

※ 다시 말을 걸고 旅行記 입수.

티트레이: 이제 니논에게 가져다 줄 수 있겠어!
베이그: 그래.
사서: 책을 다른 사람 주는 거야?
티트레이: 아! 그, 그게 말이지...
베이그: 사실은.... 어쩌구 저쩌구.
사서: 음. 이 세상에는 사정이 있어서 자기가 직업 와 책을 빌릴 수 없는 사람도 있구나.
알았어! 그 사람에게 책을 전해주고 대신에 잊지 말고 가져와야 해.
티트레이: 물론! 맡겨줘!!

『공중정원의 니논』

마오: 다녀왔어! 늦어서 미안해.
베이그: 이거면 될까?
니논: 저한테 이렇게 잘해주시다니... 전... 정말....
티트레이: 거참 우리들은 눈물 흘리게 할 정도의 일은 한 적이 없어.
니논: 미안합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저도 모르게 그만...
힐다: 포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기쁜 일이 더 생길 거야. 힘내.
니논: ....예.

11. 필드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니논과 대화.

유진: 어느 정도 포르스를 제어할 수 있게 된 모양이구나.
니논: 예... 덕분에 짧은 시간이나며 포르스를 제어할 수 있게 되었어요.
티트레이: 해냈구나!
니논: 이렇게까지 해낼 수 있었던 것도 여러분 덕택이에요.
티트레이: 무슨 말을. 그 누구도 아닌... 니논의 노력한 결과야. 혼자 고생 많이 했어.
니논: ...예! 그리고 이 책...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여행기 회수.

힐다: 다 읽었어?
니논: 예. 아주 재미있었어요.
마오: 이번엔 어떤 책 가져다 줄까?
니논: 그게... 이제 필요 없어요.
마오: 사양 안 해도 되는데.
니논: 그런 게 아니라 이제 포르스를 좀 제어할 수 있게 되어서...
조금이라도 많이 훈련해서 진짜 세계를 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졌거든요.
마오: 그래! 그쪽이 훨씬 재미있겠다!
니논: 저도 좀 더 노력해 보겠어요. 그러니까 다시 찾아와 주세요!
그 때까지 포르스를 완벽하게 제어할 테니까요.
힐다: 모쪼록 무리는 하지 말고.
니논: 예!

『공중정원 입구』

애니: 니논 씨가 기운을 차려 다행이에요.
티트레이: 그래 이제 얼마 안 남았어.

12. 미나르 사무소에 가서 책을 돌려주면 "책 대여 이벤트"가 발생.

사서: 니논 씨가 좋아해?
베이그: 덕분에.
시서: ..그래. 나 니논 씨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봤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책을 읽게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지.
그래서 책을 읽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앞으로 너희들이 책을 대신 빌려가 주지 않을래?
베이그: 알았다. 약속하지.
사서: 다행이다. 받아줘서 고마워.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해.

13. 니논을 찾아간다.

애니: 안녕하세요.
니논: 아... 안녕하세요... 미안합니다. 약속... 지키지 못했어요.
애니: 왜 그러죠? 안색도 나쁘고, 어디 몸이라도 안 좋은가요?
니논: ...최근에 기분이 고조돼서 잠을 자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 때문인가 포르스 훈련도 제대로 안 되고...
유진: 베이그, 나 좀 잠깐 보자.

『유진을 만나러 밖으로』

베이그: 무슨 일이야, 유진.
유진: ... 저 아이, 지금 아주 위험한 상태다....
여기에서의 익숙치 않은 생활과 포르스 훈련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로가 쌓여 있다.
이 일로 정신이 혼란스러워 격앙되어 포르스가 불안정해진 상태다.
베이그: 설마... 폭주가!?
유진: 음... 지금 아슬아슬하다. 한시라도 빨리 그녀의 마음을 진정시키지 않으면...
애니: ...진혼정... 진혼정이라면 분명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있을 거에요!
힐다: 하지만, 그건 라지다의 비약이야. 라질다가 사라진 지금 그게 어디에 있을까?
애니: ...그렇군요...하지만, 빨리 찾지 않으면 니논 씨가... 수 일 이내에 폭주를...
베이그: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찾아보자. 우리들이 얻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른다.
반드시 어딘가에 있다. 찾을 수밖에 없다...!
티트레이: 그래. 저대로 놔두면 니논은 폭주할 거 아냐. 그렇다면 찾아내야지.
베이그: 시간이 없다. 서두르자!

14. 쿄그엔이나 피피스타에서 이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골: 여. 당신들이군. 오랜만이야.
베이그: 이골! 만나서 다행이다. 당신에게 부탁할 게 있는데.
이골: 나한테? 대체 뭐지?
베이그: 진혼정이 필요하다.
이골: 진혼정? 아, 있지. 라질다에서 도망칠 때 간신히 들고 나온 녀석이지.
베이그: 나눠주지 않겠나?
이골: 아, 좋아. 자, 가지고 가.

※ 진혼정 입수.

베이그: 고맙다.
이골: 신경 쓸 거 없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네들이 쓰는 건데. 자, 가 봐. 급하잖아?
베이그: 음. 고답다.

15. 니논을 찾아간다.

니논: 아... 여러분...
애니: 니노 씨! 괜찮나요?
니논: 머리가 띵하고 몸은 나른한데 신경은 상당히 예민해져서 ...왠지 모르게 상당히 불안해요.
애니: 빨리 이걸 먹어봐요.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약이에요. 먹으면 편해질 테니까.
니논: ......
애닌: 어떤가요?
니논: ......
일행들: ......
니논: ...써.
베이그: 그거 말고 이제 괜찮냐?
니논: ...예. 가슴이 막혔던 게 확 트였어요.
애니: 다행이다... 안색도 좋아졌구. 이제 괜찮아요.
니논: 근데 저... 왜 그랬죠...
마오: 너무 열심히 훈련을 해서 포르스가 폭주할 뻔 했어.
티트레이: 그러니까 여유를 가지고 해보라구. 포르스는 사용하면 편리한 힘, 이라는 기분으로.
니논: 편리한 힘...
유진: 아마도 넌 이미 포르스를 제어하는 요령을 알고 있을 거다.
포르스의 폭주가 갑자기 일어나지 않았던 건 네가 제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건 자신을 믿고 천천히 능력을 사용하면 된다.
니논: ...예. 여러분...정말... 고마워요.
티트레이: 드디어, 「고맙다」라는 말을 하네. 미안합니다가 아니라.
베이그: 이제 문제 없겠어.
니논: 여러분...
마오: 그럼 또 올 게. 나중에 올 때는 이사가는 걸 도와줄 게!
니논: ...고마워요! 저기, 이거... 버섯 채취하러 갈 때 찾은 거에요. 괜찮으면 가져가세요.

※ 아워 글래스 입수.

베이그: 그래 고맙다.
니논: 아, 아녜요... 저 열심히 할 게요. 저도 포르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면
언젠가 베이그 씨 여러분 같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을 도와줄 거에요.
베이그: 그래...

[093] 도서 대출

1. 사서에게 말을 걸면 도서를 대출할 수가 있다. 리스트는 아래와 동일. 역사서, 철학서, 사전도감, 연애 소설, 추리 소설, 역사 소설, 전기, 여행기모험, 소설, 시집, 화집
2.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시기가 늦으면 칭호: 本のソムリエ(책의 소믈리에) 입수가 안 되는 것 같다.
3.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찾기 중 수왕산 클리어 후 마지막 던전에 들어가기 전에 플레이 상황.
┌ 역사서: 텔 아라 가도 오두막에 있는 여행자
├ 철학서: ※ 쿄그엔의 박식한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어도 말을 하지 않는 버그가 있다.
├ 사전: 노르젠 동상이 있는 곳 오른쪽 위의 집에 있는 할아버지.
├ 도감: 라질다 붕괴 후넨 바르카 항 여관 2층에 있는 꽃파는 소녀. 라질다 붕괴 후에는 라질다에서 만날 수 있다.
├ 연애 소설: 새니타운 도구점에 있는 가쥬마.(무시당했음)
├ 추리 소설: 케케토 가도의 오두막에 있는 여행자.
├ 역사 소설: 카레즈 세이브 포인트 있는 곳의 여행자.(없었음)
├ 전기: 미궁의 숲 세이브 포인트.(없었음)
├ 여행기: 알반 산맥의 오두막에 있는 여행자. 책을 돌려받을 때는 케케도 가도의 오두막에서.(그레이프 구미 입수)
├ 모험 소설: 라질다 항(없었음)
├ 시집: 바빌로글라드 항 2층에 있는 가쥬마.(무시당했음)
└ 화집: 벨사스 마우로의 집이 있는 통로 구석집에 있는 여성.(씨름꾼 구미)
6번 째 책을 사서에게 돌려주면 짠 하고 칭호 입수 못했어. 젠장....너무 늦었던 거야. 이건 버그야...

4.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찾기 리스트

[094] 요리 관련 이벤트

1. 요리: スペシャルピザ(스페셜 피자) 습득
카레즈 안에서 길을 헤매고 있는 할아버지를 찾은 후 밖으로 데리고 나오면 입수하게 된다. 식재조달시설에서 힌트를 알려주지만 안 들어도 입수 가능.
2. 요리: グラスパ(그라스파) 습득
등산동 세이브 포인트로 찾아가면 프란츠가 환상의 요리 그라스파(그라탱+스파게티)를 가지고 있다. 식재조달시설에서 힌트를 알려주지만 안 들어도 입수 가능.
3. 요리: みそおでん(미소오뎅) 습득

[082] 세계 돌아다니기: 쿄그엔의 만물박사 할아버지에게서 5만 가르드에 위 공략 시점 때 입수하면 확실하다. 시기가 틀려지면 버그 때문에 입수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095] 등산동 개구장이 꼬마 구하기

1.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곳에 가다보면 부러진 레버가 있던 그 곳이다.
2. 놀다가 보물상자가 든 방에 갇힌 꼬마를 구하기 위해서 레버 수리에 필요한 나카코 강을 구해야 한다. 티트레이가 본 적이 있다는데 어디서 본 건지는 기억이 없다지만 뻔하지.
3. 페트나장카 제철공장에 있는 공장장에게 말을 걸면 귀중품: ナカコ?石(나카코 광석) 입수.
4. 다시 등산동으로 돌아가면 소년을 구출한 후 유진은 칭호: やさしいおじちゃん(착한 아찌) 습득. 방 안에서는 라이프 에메랄드.

[096] 페트나장카의 탐정 이벤트

1. 이벤트 발생 시기: 프리 쉽 입수 후 ~ 라질다 붕괴 전, [101] 이벤트 발생 전(?)

[097] 아이프리드의 재보 인양

1. 이벤트 발생 시기: 아이프리드의 상자를 인양해서 암호문을 입수한 이후부터 리리스의 영역 중 간층 클리어 전까지.
2. 우선 암호로 흐름을 파악해 보자.(짙은 일본어에 경악을 하게 되는 대감들은 그냥 지도라던가 공략을 보고 점을 찍도록 한다)

① 벨사스의 마우로를 찾아가 암호 해독을 부탁하면 “ 벨사스 동쪽, 미나르 북쪽 교차점 ” 이라는힌트를 얻는다.
② 귀중품에서 ワ?ルドマップ(월드맵)을 꺼낸 후 △버튼을 누르면 지도 그리기가 가능해진다.
③ 왼쪽 스틱으로 그을 선의 색깔을 선택하고 오른쪽 스틱으로 커서를 이동하며 벨사스를 시작으로 해서 동쪽으로 길게 라인을 긋는다.
④ 이번엔 선 색깔을 바꿔서 오른쪽 스틱으로 커서를 이동하여 미나르에서 시작해서 북쪽으로 길게 라인을 긋는다.
⑤ 두 점의 교차점을 ○버튼으로 선택하면 화살표가 꾹 찍힌다.
⑥ 이제 지도 접고 해당 해역에 가보자. 제대로 지점을 찍었으면 보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배가 맴도는 걸 알 수 있다. 바다 아래에 별 같이 반짝 반짝 빛나는 것이 보물인데, 해류의 흐름을 잘 파악해서 보물을 인양해 보자. 별이 TV 화면 아래를 벗어나기 직전에 인양하면 대부분 잡힐 것이다. 바다 아래에 별이 안 보인다거나 하면 표시가 틀린 것이다. 다시 그리자.
⑦ 2번째 위치부터는 마우로가 암호 해독에 시간이 걸린다. 필드에 나갔다가 다시 물어보면 해독완료.

3. 리스트
① 벨사스 동쪽과 미나르 북쪽 교차점
└ 애플 구미, 피치 구미, 그레이프 구미, 씨름군 구미, 라임 구미
② 노르젠 서쪽과 바르카 북쪽 교차첨
└ リィ?ディアル(리디얼)
③ 원티가의 성전 서쪽과 바르카 수용소 북쪽 교차점
└ 참련석, 타련석, 술련석, 회련석, 각련석
④ ウソツツキ 동쪽과 바빌로글라드 항구 북쪽 교차점
├ ウソツツキ는 디스커버리 4번을 말한다.
└ 버스트 보틀, 파나시아 보틀, 리큐르 보틀, 라이프 보틀, 엘릭실
⑤ 忘れて草 동쪽과 수도 북쪽 교차점
└ ブレバンディ(브레반디)
⑥ 쿄그엔 서쪽과 氷割り草 남쪽 교차점
├ 氷割り草는 디스커버리 54번
└ サニ?ハット(서니햇)
⑦ エトレ?の碑 동쪽과 수도 북쪽 교차점에서 네레그의 탑으로 가는 항로와 벨사스 항구 동쪽 교차점
├ エトレ?の碑은 디스커버리 12번
├ 우선 エトレ?の碑과 수도에서 교차점을 만든 후 그 점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네레그 탑을 향해 긋고 벨사스 항구 동쪽으로 라인을 그으면 교차점이 나온다.
└ 플레어 파우더, 아쿠아 파우더, 게일 파우더, 어스 파우더, 라이트 파우더, 다크 파우더
⑧ 쿄그엔 서쪽과 ウスバカカゲロウ 북쪽 교차점에서 노르젠으로 가는 항로와 라질다 북쪽 항로 교차점
├ ウスバカカゲロウ는 디스커버리 62번
└ ソレ?ディア(솔레디어)
⑨ 케케토 가도의 오두막 동쪽과 바빌로글라드 북쪽 교차점에서 아니카말로 가는 항로와 純白のワニ 동쪽 교차점
├ 純白のワニ는 디스커버리 19번
└ ガンホ?ベルト(겅호벨트)
⑩ 기리오느의 성전 동쪽과 토끼사람의 마을 남쪽 항로, エメラルドアゲハ 북쪽과 쿄그엔 부근 오두막 서쪽 항로에 둘러쌓인 해역 어딘가
├ エメラルドアゲハ는 디스커버리 30번
├ 그려보면 조그만 직사각형이 나온다. 가운데 찍고 근처 찾아보면 발견할 수 있다.
└ 세지, 라벤다, 베르베느, 로즈마리, 사프란, 카모밀, 세보리
⑪ ゴ?ルドフィッシュ 북쪽과 라루렌 대교 동쪽항로, 벨사스 북쪽, ?の石碑 서쪽 항로에 둘러쌓인 해역 어딘가
├ ゴ?ルドフィッシュ는 디스커버리 7번
├ ?の石碑는 디스커버리 52번
└ シルバ?ガントレット(실버건틀렛)
⑫ 미나르 동쪽, 노르젠 남쪽 항로, 라질다 북쪽과 紫の石碑 동쪽 항로에 둘러쌓힌 해역 어딘가
├ 紫の石碑는 디스커버리 10번
└ アイフリ?ドの手鏡(아이프리드의 손거울)
나의 자손이여.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드디어보물을 손에 넣었구나. 이 손거울에 비치는 너는 지성을 다듬고 끈기 있게 노력한 훌륭한 표정이 되어 있겠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잊지 말고 내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는 항상 자랑스러운 인물로 남아주기 바란다.
나의 뒤를 이어 역사에 이름을 새겨라! 전투를 빈다. -해적왕 아이프리드-

[098] 쿄그엔 옥션

1. 마지막 던전 중층부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옥션을 할 수 없게 되니 주의. 왜 안 되느냐면 직접 중층부까지 가보면 안다.
2. 바르카 박물관에 있는 학예원에게 말을 걸면 쿄그엔 옥션을 통해 박물관에 전시할 새로운 물품들을 낙찰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3. 쿄그엔의 왕 긴에게 말을 걸면 옥션 시작. △버튼으로 가격 많이 올리기, □버튼으로 가격 적게 올리기, ×버튼으로 경매 포기
ス?ルズ牛乳印のミルク缶 10000, ガルド
ヴェイグ「考え?む少年」ブッシュベイビ?の像 25000, ガルド
マオ「カワイイもの好き」初代カレギア王の鎧 40000, ガルド
ユ?ジ?ン「忠臣」抽象? 15000, ガルド
アニ?「評論家」金のフライパンと銀のおたま 30000, ガルド
ティトレイ「?正料理人」チェロ 47000,ガルド
ヒルダ「チェロ奏者」ピピスタ特産の麻織物 8000, ガルド
クレア「純朴な娘」ゴ?ジャスドレス 50000, ガルド
アガ?テ「ゴ?ジャスレディ?」
4. 물품을 입수한 후에 박물관 학예원에게 가져다 준 후 진열되어 있는 물품을 조사하면 캐릭터 별로 호칭을 입수할 수가 있을 것이다.

[099] 성수의 선물
이폰의 성전: ピロクセ?ム(피로크셈)
페니아의 성전(화염의 탑): ブェ?ロステル(베로스텔)
원티가의 성전(베오 평원의 탑): 세보리
샤오룬의 성전(창의 성전): 다크 파우더
기리오느의 성전(환상열석 유적):ベ?ルイ?ル(베일이르)
랜드그리즈의 성전: 미확인
※ 성수를 만난 곳에 있는 방, 문장을 조사하면 입수 가능.

[091]
바르카로 들어가면 무기점에 새로운 장비품들을 팔고 있다는 보고를 받을 수 있다. 일레귤러 노가다는 모크라도 마을에서. 세이브 포인트와 무기점이 가깝다.
※ 유리스의 영역에 들어가기 전에 옥션 클리어할 것.

[100] 디스커버리

1. 디스커버리?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특정 지점에서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하면서 메시지가 뜨는데 요것이 디스커버리. 칭호와 관련된 미니 이벤트다.
2. 새니타운 남문 입구 옆에 있는 민가의 고양이 좋아하는 할아버지에게 디스커버리를 발견한 수를 말하면 칭호를 입수할 수 있다. 미나르에서 팔고 있는 まねきネコ(복고양이)를 선
물해 줘야 한다는 점에 주의.
3. 캐릭터 레벨이 낮으면 발견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며,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사라지는 디스커버리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마지막 던전 들어가기 전에 몰아서 찾는 게 여러모로 편할 거라 생각된다.

[101] 유리스의 영역 상층부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유리스의 영역 상층부~

1. 유리스의 영역 입구.
2. 상층부에 돌입.
3. 유리 기둥 깨는 지역. 시작 지점 왼쪽 두 번째 기둥을 부수면서 큰 기둥이 있는 곳으로.
중심에 있는 큰 기둥의 방을 기준으로 유진으로 화면 오른쪽을 뚫어 티트레이(녹색)와 힐다(자주색)의 방 확보. 티트레이로 왼쪽을 뚫어 마오(붉은색), 애니(청색)의 방 확보. 각 캐릭터 방에 들어가면 기둥이 5개 있는데, 그중에 포르스를 맞춰서 해답인 기둥은 하나. 나머지에 맞추면 전투가 발생한다. 5번 때리면 결국 답은 찾게 되니 하면 된다.
티트레이의 방(녹색): 가운데 기둥
힐다의 방(자주색): 오른쪽 끝 기둥
마오의 방(붉은색): 오른쪽에서 두 번째 기둥
애니의 방(청색): 왼쪽 끝 기둥
캐릭터 방에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오면 해당 캐릭터의 색으로 주변의 화염색이 바뀌며, 화염색에 맞는 유리 기둥만 깰 수 있게 된다. 유리 기둥을 깨면 적과의 조우, 아이템 입수, 다음 지역으로 가는 골목을 막고 있는 특수한 유리 기둥의 봉인을 푸는 KEY가 되는 것이 있지만, 구별을 못 하니까 속 시원하게 전부 깨면서 진행하자. 중심에 있는 기둥에서는 체력과 FG를 회복할 수있다.
4. 티트레이의 방.
5. 힐다의 방.
6. 마오의 방.
7. 애니의 방.
8. 용암 지대.
올라오는 불덩어리를 얼음의 포르스로 맞춰 디딤돌을 쌓아가는 식이다. 오른쪽에서해서 세보리, 왼쪽에서 라벤다를 입수. 가운데에서 귀중품: 知?の?玉(지혜의 보옥)
※ 여기까지 오면 왕 긴이 죽는 이벤트 발생. 옥션은 이후로 불가능하다. 미리 클리어하고 올 것.
9. 입수 아이템
리커버 에메랄드, 엘릭실, 라이프 보틀, 바이올렛 리키드(자주색 유리 기둥 격파), 애플 구미(녹색), 피치 구미(청색), 그룬 리키드(청색), 세보리, 라벤다
10. 등장몬스터
デリヴァ?ル(데리발), トルドアイビ?(트루드아이비), バルティ(바르티), ラスザウラ?(라스자우러)

1. 유리스의 영역 입구.

유진: 이번만큼은 정말로 못 돌아올지도 모른다.
힐다: 당신 답지 않아.
유진: 음?
애니: 무섭나요?
티트레이: 그럴 리가 없잖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유진인데.
유진: 항상 무서웠다.
애니: 예...?
유진: 겁쟁이만이 살아남는 법이다. 전장에서는.
마오: 그럼, 이번에도 문제없어. 왜냐면 모두들 유진보다도 더 겁쟁이들이니까!
유진: 마오...
베이그: ...유진. 당신은 우리들에게 많은 걸 가르쳐줬다... 싸우는 것... 참는 것... 좌절하지 않은 것... 그리고... 살아가는 법.
유진: 베이그...
베이그: 우리들이라면 할 수 있다.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자.

2. 상층부에 돌입.

애니: 어째서일까... 생각처럼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티트레이: 뭐야...달라붙는 듯한 이 기분은...
마오: 이게 유리스의 영역인가...
베이그: 이 감각... 이것이 인간의 마음이 낳은 부의 감정이라는 거냐...

『쿄그엔』

왕 긴: 어이, 쿠 호!! 그 둘을 바이라스에게 내던져라! 바이라스가 저 놈들을 잡아먹을 때 도망치는 거다!!
쿠 호: 예? 하, 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 두 사람은...!!
왕 긴: 가쥬마 한 두 마리는 얼마든지 다시 부르면 된다! 어서 해라!
여자: 그, 그러지 마요! 살려줘요!
남자: 그만둬라, 휴마!! 하지 마!!!
쿠 호: ......

『바르카』

여자: 빨리, 빨리 해! 바이라스가 오잖아!
남자: 비켜! 우리들이 먼저다!
여자: 무슨 소리야!! 우리들 가쥬마가 먼저야!!
꼬마: 으에에에엥....
미리처: ......

『유리스의 영역』

힐다: ...이것이... 부의 감정... 우리들 마음에 이런 게 숨어 있단 말이야...!?
유진: ... 모두들 마음 강하게 먹어라! 부의 감정에 집눌리지 않도록!
베이그: 그렇다... 부의 감정을 낳은 게 인간의 마음이라면...
우리들의 마음의 힘으로 대항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자, 모두들!

4. 티트레이의 방.

티트레이: 위험해... 너무 위험해... 이대로 가다가는 유리스와 싸우기 전에 힘이 다 빠지고 말 거야...
우리들은 유리스를 이길 수 없을 지도...
힐다: 별일이네. 네가 그런 나약한 모습을 보이다니.
티트레이: ...누, 누가 나약한 모습을...!
유리스 따위는 내 발차기 한방에 날려버릴 거야! 누가 질거 같냐!
힐다: ...그래, 이길 수 있어. 말 싸움이라면.
티트레이: ...하하, 그것도 좋아.

5. 힐다의 방.

힐다: ...너무 무리를 한 것 같아...
마오: 나이가 있으니까.
힐다: ...던진다...
마오: 아직 문제 없을 거 같은데.
힐다: 당연...

6. 마오의 방.

베이그: 괜찮냐, 마오!?
마오: ...으... 아주 피곤한데...
베이그: 이 영역에 가득 찬 부의 감정 때문인가...
마오: 그럴 지도... 하지만... 하지만 난 아직 할 수 있어... 여기서 포기할 순 없어...!

7. 애니의 방.

유진: 애니, 괜찮겠냐!?
애니: ... 포르스를 조금 쓴 것뿐인데... 저 한심해요...
유진: 이 부의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 곳에서 그만큼의 포르스를 썼다. 좀 더 자신감을 가져라, 애니.
애니: 유진...
유진: 설 수 있겠느냐?
애니: ...예!

8. 용암 지대(지혜의 보옥 입수).

티트레이: 괜찮냐, 라고는 묻지 않겠어. 일어날 수 있겠지?
베이그: 물론... 너의 펀치에 비한다면 이 정도는...

『쿄그엔』

왕 긴: 어서, 쿠 호!! 거기에 있는 가쥬마들을 바이라스에게 먹여라!
쿠 호: ... 그런 짓은... 못 합니다!
왕 긴: 에이... 네가 못하겠다면 네가 밥이 되어라!!
쿠 호: 그, 그만 하십시오!!
왕 긴: 끄아아아아아아!!
쿠 호: 네가 어째서...!?
남자: 당신도 우릴 감싸줬잖아.
여자: 지금은 그런 것보다 어서 여기에서 도망쳐요!

『바르카』

꼬마: 으엥!!
미리처: ...괜... 찮아...?
꼬마: 으, 응... 고마워 언니...
여자: 아, 고맙습니다! ...하, 하프!? 우리 아이를 어쩔 셈이야!!
미리처: 나는...
요퍼: 당신들! 뭐야, 그 눈초리는!
당신들이 자기만 살려고 발버둥칠 때 이 사람은 다른 사람 아이를 구하려고 했잖아!
이럴 때 하프니 가쥬마니 그런 게 어디 있냐고.
미리처: ......
나츠: 그렇습니다! 바이라스는 종족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덮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힘을 합쳐서 바이라스와 싸워야 하지 않습니까!?
남자: 바, 바이라스다!! 살려줘!!
미리처: ......!

[102] 유리스의 영역 중층부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유리스의 영역 중층부~

1. 폐허 지대. 기억진과 입구로 되돌아가는 워프진 확인. 안쪽에서 가짜 유진과 가짜 마오와 전투 한 후 워 프. 티트레이와 힐다와 전투 한 후 워프. 베이그와 애니와 전투 한 후 귀중품: 힘의 보옥 입수, 워프.
2. 시작 지점에 있는 워프는 외부로 탈출하는 곳. 하지만, 밖에 나가면 다시 여기까지 걸어서 들어와야 한다.
3. 입수 아이템
홀리 보틀, 엘릭실, 피요한 에메랄드, エンダ?ル(엔다르) 미스티 에메랄드, 라임 구미, 참련석, 올디바이드, 사프란, ロンギヌス(롱기누스) 프로텍트 에메랄드, 타련석, セイグレッド(세이그레이드), 엘릭실 アラキラ?ス(아라키라스), 카모밀, 라이프 보틀, 성련석, 브레이크 사파이어
4. 출현 몬스터
グリ?ムアニム(그림아님), テンブラ?(템브러), パウミ?(파우미), ハックア?マ?(해크아머),
ガルエンブリオン(가르엔브리온)

중간 보스フル?エンブリオン(훌엠브리온), ラムエンブリオン(람엠브리온)

1. 폐허지대

『가짜 유진과 마오가 있는 곳』

마오: 유진!
???: 빨리... 와...
???: ...사양할 거 없다.
유진: 아두래도 우리들한테만 볼 일이 있는 모양이군.
베이그: 조심해라...
마오: 맡겨줘!

『가짜 티트레이와 힐다가 있는 곳』

티트레이: 이번엔 우리 차례같군.
힐다: 내 발목 붙잡지마.

『가짜 베이그와 애니가 있는 곳』

베이그: 가자! 애니!
애니: 예!

※ 마지막 보스 격파 후 귀중품: 力の?玉(힘의 보옥) 입수

애니: ...이제... 틀렸어...
마오: 나도, 이제 움직일 수 없어...
힐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런 부의 감정을 낳는 인간 따위는...사라지는 편이...
티트레이: 우리들은... 할 수 없는 건가... 그럴 리가 없어... 그럴 리가 없을 거야...!
유진: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이 사악한 힘에 빨려 들어가고 만다...!
베이그: 포기하지 마라...! 우리들이 포기하면 누가 유리스를 무찌를 수 있나!!
나약한 소리 하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다...!

[103] 허무가 그룬헬데

1. 단순한 휴식 장소. 죽은 왕 긴(?)에게서는 도구를 살 수 있고 다른 집에서는 세이브 및 휴식을 할 수 있다.
2. 상점에 있는 워프는 외부로 탈출하는 곳. 하지만, 밖에 나가면 다시 여기까지 걸어서 들어와야 한다.

[104] 유리스의 영역 하층부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유리스의 영역 하층부~

1.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2. 상당히 현란한 미로. 힘의 보옥과 지혜의 보옥을 끼우고 Goal 지점으로 들어가면 마지막 보스전. ⓢ → ⒜ → ⒞ → 지혜의 보옥ⓢ → ⒟ → ⒠ → ⒣ → ⒤ → 힘의 보옥ⓢ → ⒟ → ⒠ → ⒢ → Goal
3. 최종 영역에서.
4. 유리스의 영역 심층부
5. 입수 아이템
ピグラ?トン(피그라톤), 애플 구미, 아워 글래스, 라이프 에메랄드, 세보리, ペイルドラグ(페일드라그)

1.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미나르』

큐리아: 당신들... 뭐하러 왔어!? 부상자 늘릴 생각이라면 당장 돌아가!
토미치: 아니... 선생님... 우리들도 돕고 싶어서 여기에 왔는데요...
큐리아: 응!?
토미치: 그게... 선생님과 베이그 일행들을 보니 우리들이 부끄러워져서...
미샤: 토미치 씨!
큐리아: 고마워! 우선 상처 치료부터야!!
미샤: 선생님, 저... 저... 기뻐요!
큐리아: 모든 이들이 드디어 깨닫기 시작했어.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베이그... 당신들의 노력은 쓸모없는 게 아니었어...!

『페트나장가』

공장장: 해... 해냈다...!
남자: 해냈군요, 공장장님!
공장장: 하지만... 무찔러도 무찔러도 몰려 오니... 이제 소용없는 짓인지도 모른다...
남자: 힘을 합치면 바이라스 따위는 무찌를 수 있으니 힘을 내보죠!
셀레나: 맞아요, 공장장님! 포기하면 안 돼요!
공장장: 그래. 해보자...
셀레나: 티트레이... 너도 열심히 해야 해...

『유리스의 영역 하층부』

베이그: 방금 이 감각은 대체 뭐지...!?
티트레이: 너도 그렇냐? 다른 사람은?
마오: 뭐랄까.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해야 하나. 갑자기 몸이 가벼워진 것 같은 느낌이야!!
티트레이: 아직 힘을 더 짜낼 수 있는 것 같아!
베이그: 그래... 아직 할 수 있다! 가자!

2. 지혜의 보옥을 끼운 후.

『피피스타』

이골: 다친 곳 없나!?
드발: ...어째서 가쥬마를 구해주는 거냐!?
이골: 가쥬마를 구한 게 아니다. 같은 인간을 구한 것이다!
드발: ......
해크: 저도 돕게 해 주세요. 여행하다가 찾은 약도 있고, 치료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드발: 같은 인간... 음... 함께 싸우자...
이골: 이게 끝이 아니다. 모두 협력해서 바이라스를 무찌르자!!

『유리스의 영역 하층부』

베이그: 또 이 느낌...!
마오: 힘에 계속 솟아나고 있어!!
힐다: 대체 뭐지, 이 빛은...!?
유진: ... 무슨 힘이 우리 등 뒤를 밀어주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노르젠』

남자: 이봐, 밀지마!! 이제 배는 만원이다!!
남자: 자기만 살려고 하다니, 그렇게는 못 한다!!
???: 잠깐!! 제군들, 이제 안심해라! 우리들 칠흑의 날개가 바이라스 놈들을 심판해 주겠다!
가자, 드룸브, 유시아!!
드룸브: 알았당게요!!
유시아: 오케이!!
칠흑의 날개: 이야아아아아!!

『퍽퍽퍽』

긴나르: .... 좋은 펀치군!! 쫄지 마라, 유시아, 드룸브!! 칠흑의 날개의 힘을 보여주자!!
칠흑의 날개: 이야아아아아!!
긴나르: 뭐하고 있냐? 이제 곧 다른 바이라스가 온다. 빨리 도망쳐라!
남자: ...어이, 우리들도 싸우자!!
남자: 뭐? 너... 배 안 타도 되냐.
남자: 그게 저 녀석들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뜨거워져서...!
남자: 뭐야, 정말... 가쥬마가 나랑 똑같다니... 좋아, 우리들도 함께 싸우자!
긴나르: 후... 좋아. 우리들이 전부 보살펴 주마!
너희들 모두 지금부터 칠흑의 날개의 일원이다!! 함께 싸우자!!
사람들: 오오오!!

『유리스의 영역 하층부』

애니: 이 빛... 너무 따뜻해...
티트레이: 그래. 영문은 잘 모르겠는데 부드럽다고 해야 할까. 누가 응원을 해주고 있는 기분이야...
마오: 혹시... 이건... 사람의 마음?
베이그: 그래. 분명히. 싸우고 있는 건 우리들뿐만이 아니야!

3. 최종 영역에서.

베이그: 미르하우스트!!
미르하우스트: 빈틈 투성이다.
베이그: 클레어, 아가테? 어째서 여기에 온 거냐!?
클레어: 함께 싸우고 싶어... 베이그, 너랑 함께...
아가테: 우리들도 함께 싸우겠습니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뭔가가 있을 거에요!
베이그: 하지만... 여기는 너무 위험하다!
미르하우스트: 두 사람은 내가 지킨다. 내 목숨을 바꿔서라도!!
베이그: 미르하우스트... 알았다, 함께 가자!

『술즈』

포플러: 베이그..... 클레어......
라키야: 클레어...
마르코: 베이그...

『유리스의 영역 최하층』

아가테: ...마음이...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베이그: 힘이 흘러넘친다...

4. 유리스의 영역 심층부

베이그: 유리스!
유진: 할 수 있다... 이번엔 싸울 수 있어!!
베이그: 유리스를 무찌르자!! 이 세상 사람들의... 이 마음의 힘을 헛되이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전투 후』

베이그: 해냈나!?
샤오룬: 아직 끝나지 않았어!! 실체는 사라졌지만 유리스의 사악한 의지까지 없애야만 해...!!
랜드그리즈: 하지만,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유리스를 소멸시킬 수가 없다! 왕의 힘이 필요하다...!
페니아: 하지만, 다친 게오르기어스로서는 무리입니다!
아가테: 달의 포르스가 있으면... 게오르기어스의 힘을 깃들게 할 수 있을 텐데...
티트레이: 달의 포르스로......?
아가테: 예... 하지만, 이미... 저의 포르스는... 결국 저는 아무런 도움도...
클레어: 아가테 님, 포기하지 마세요!!
베이그: 포르스는 마음의 힘이다! 분명 지금이라면...!!
아가테: 하지만....
클레어: 아가테 님, 힘내세요! 힘껏... 힘껏 기도하는 겁니다!
자신의 마음을... 인간이 가진 마음의 힘을 믿는거에요!
아가테: 마음의 힘.... 느껴???... 온 세계 사람들의 마음이...!! ...아버님...
클레어: 베이그!
유진: 포르스가... 힘이 되돌아 오신 겁니까!?
아가테: ......
마오: 해냈다!!
티트레이: 좋았어!
클레어: 아가테 님...
아가테: 성수의 왕이여, 게오르기어스여. 지금 다시 한번 나의 달을 통해 그 힘을 되살려라!!
샤오룬: 베이그, 모두들, 지금이다!!
아가테: ...내가 힘을 내야 해... 지금까지 해 온 모든 이들의 노력이...
지지 않아... 지고 싶지 않아!! 미르하우스트...!!

『소멸하는 유리스의 의지』

베이그: 끝난 건가......
샤오룬: 너희들의 노력 덕분에.
페니아: 유리스는 소멸했습니다.
사악한 마음을 인간들의 마음이 물리친 겁니다. 그리고 게오르기어스에게도...
티트레이: 게오르기어스...?
게오르기어스: 난 그대들의 모습에서 휴마 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힘, 가능성을 보았다.
기리오느: 너희들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 인간의 마음이 우리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었다.
원티가: 인간은 신기한 존재다.
각자의 목숨은 나약하고 작지만, 힘을 하나로 모으면 대지까지는 뒤흔드는 바람이 된다.
랜드그리즈: 음... 파멸자 유리스를 낳은 것도 인간. 하지만, 유리스를 무찌른 것도 인간...
이폰: 유리스와의 싸움에서 세계의 질서는 붕괴되었다. 인간은 지금, 다시 태어나려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아가테: 다시 태어난다...
이폰: 하지만, 그 여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을 것이다.
게오르기어스: 이에, 그대들이 성수의 힘을 원한다면 우리들은 인간의 가능성에, 도와줄 수도 있다.
인간의 대답을 듣고 싶다.
아가테: 베이그... 부탁합니다...
베이그: 내가...? ...나는... 우리들 인간은 당신들 성수들이 보기엔 어리석고 작은 존재다...
당신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미 벌써 멸망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리스를 무찌르고 싶다고 바랄 때 우리들은 인간의 마음을 느꼈다.
그건 성수의 힘에도 지지 않는 강한 마음의 빛이었다... 비록 잘못할 때도, 망설일 때도 있지만...
인간은... 자신들이 선택한 길을 자신들의 발로 걸어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때문에... 우리들에게 맡겨줬으면 한다...
게오르기어스: .....알았다. 그럼 우리들은 지상에서 사라지도록 하겠다. ...잊지 마라.
그대들이 길을 잘못 걸으면 또다시 유리스가 나타나,
인간에게... 세계에 재앙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 때... 그곳에 우리들은 없다.
마오: ...질문이 있는데. 지상에서 성수의 힘이 사라지면 난 어떻게 되는 건데?
페니아: 마오... 당신은 마음을 가진 하나의 생명입니다.
지상에 남는 것도 우리들과 함께 가는 것도, 결정하는 건 당신 자신입니다.
마오: ...하지만... 난, 다른 사람들이랑은 다른데... 남아도 괜찮을까...
베이그: 물론... 마오, 넌... 인간이다. 우리들은 모두 똑같이... 대지에서 사는 인간이다.
마음에 종족은 없다.... 안 그래?
마오: 베이그...
페니아: 결정된 것 같군요...마오... 당신은 우리들의 눈이 되어 지금까지 수고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당신은 당신 자신을 위해 살아가세요.
마오: 응, 고마워, 페니아!
게오르기어스: ...그럼 우리들은 이만.
페니아: 마오... 건강히.
마오: 건강히...엄마... 안녕...!
샤오룬: 베이그, 너희들과 여행했던 일들은 잊지 않을 거야!
베이그: ...나도 잊지 않는다. 고맙다, 샤오룬.
샤오룬: 응, 나도! 너희들을 계속 보고 있을 거야! 안녕 여러분! 안녕 베이그!
게오르기어스: 인간이여... 그대들의 가슴에 피어오른 희망의 불이 세계를 비추길 바란다...

『엔딩 동영상』

클레어: 아름다운 하늘...
자피: 끼이!
클레어: 끝났구나.
베이그: 그래. ......정말 이걸로 만족하나.
아가테: 저도 당신과 똑같은 마음입니다. 아뇨, 저 뿐만이 아니라 모두 똑같을 거에요. 고마워요...
유진: 폐하!
미르하우스트: 폐하, 폐하!
아가테: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나 때문에 세상이 어찌될 건가를... 알고 있었어.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휴마의 몸이 필요했어.
미르하우스트: 어째서, 어째서 입니까!?
아가테: 하지만, 이젠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알았기 때문에...
적어도 이 나라의 왕으로서 마지막엔 인간을 위해서.
미르하우스트: 정신 차리십시오!
아가테: 마지막까지 당신에게 폐만 끼쳐 미안합니다...이 나라를... 부탁합니다...
미르하우스트: 폐하 없이 어떻게!?
아가테: 당신이 있으면 잘 될 거에요...
미르하우스트: 아니야... 제발 살아 주십시오... 나를 위해서, 아가테.
아가테: 미르하우스트.... 오래 전부터 당신을... 좋아했어요...
미르하우스트: 아가테......

『아가테 장례 후』

베이그: 아직 종족 간의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미르하우스트: 증오와 슬픔이 금새 없어지지는 않겠지.
하지만, 우리들은 그것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나라가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유진: 우리들 인간은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가능하겠지.
애니: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서로 이해할 날이 올 거에요. 우리들이 그랬던 것처럼.
클레어: 우리들은 똑같은 인간이에요. 재앙을 이겨내기 위해 모든 이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을 때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은 그걸 알았을거에요.
미르하우스트: 음.
티트레이: 다시 태어난다... 과연 어떤 나라가 될까.
힐다: 적어도 이런 건 안 해도 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
미르하우스트: 날... 도와주지 않겠나.
베이그: ......
마오: 그 방법은 달라도 우리들이 나아가려는 길은 똑같잖아요.
베이그: 당신이 만드는 길을 통해 사람들이 걸어가겠지. 그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들이라면.
미르하우스트: 음.....
베이그: 그래, 우리들...이니까.

 

테일즈오브리버스 대사

테일즈오브리버스 공략

테일즈 오브 리버스 대사

테일즈 오브 리버스 공략